새해 첫날 0시4분, 양천구민 ‘스벅이’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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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0시4분, 양천구민 ‘스벅이’ 탄생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1.0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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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이기재 양천구청장 등 축하 이어져
이대서울병원서도 1~2일 사이 18명 이화둥이 태어나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지난 4일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올해 11일 태어난 새해 첫둥이를 소개했다.

푸른 용의 해를 여는 첫날 오전 04분에 강북삼성병원에서 태어난 아기는 양천구 신월동에 거주하는 고혜인(94년생채영호씨(85년생) 부부 사이에서 3.22으로 건강하게 태어난 여아 스벅’(태명)이었다.

앞서 2, 오세훈 서울시장은 새해 첫둥이들을 만나기 위해 강북삼성병원을 찾아 스벅이를 비롯한 신생아들의 탄생을 축하했다. 오 시장은 새해 첫날 소중한 생명으로 태어난 신생아들이 우리의 밝은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소중한 출생이 어떤 기쁨보다 우선하도록 다양한 탄생응원제도와 정책을 종합적으로 제공해 부모와 아이들이 모두 행복한 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일, 양천구민 고혜인·채영호 부부가 새해 첫둥이 스벅이(태명)와 함께 강북삼성병원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울시
지난 2일, 양천구민 고혜인·채영호 부부가 새해 첫둥이 스벅이(태명)와 함께 강북삼성병원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울시

 

양천구도 신생아들을 위한 선물 꾸러미를 마련했다. 양천구 자원봉사자들이 한 땀 한 땀 사랑을 담아 만든 배냇저고리를 비롯한 아기용품이 전달됐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202411일 태어난 새해 첫둥이가 양천구 구민이었다용왕산 해맞이 행사에서도 임산부들이 많이 오셔서 순산과 아기의 건강을 기원하셨는데, 올해는 우리 아이들의 힘찬 울음소리가 희망과 행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 번 출산과 아기 탄생을 축하드리며, 산모와 아기들 모두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를 통해서도 1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총 18명의 이화둥이가 탄생했다. 11일 오전 951분 여아 튤립’(태명)이를 시작으로 2024년 새해를 깨우는 아기들의 우렁찬 울음소리가 이어졌다.

새해 첫둥이 스벅이를 품에 안은 부부는 행복, 감사, 행운. 이 모든 단어로도 설명이 부족할 정도로 좋다면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기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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