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대상자 확대, 상세내역 확인 후 즉시 납부 가능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6일 주민세와 등록면허세를 납부하지 않은 소액 체납자(고령자 제외) 716명에게 납부연계까지 가능한 카카오 알림톡을 2월 시범 발송했고, 3월부터 점진적으로 발송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림톡을 받은 주민은 카카오페이로 본인인증 후 체납내역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납부하기'를 누르면, 서울시 인터넷 세금납부 시스템(ETAX)으로 이동해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체납 상세내역 확인 및 ▲카드납부 ▲계좌이체 ▲간편 결제 등을 통한 체납액의 즉시 납부도 가능하다.
한편 구는 "카카오톡 체납고지는 거주지 이동이 잦거나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불일치하는 납세자에게 체납사실을 쉽게 알리는 한편, 간편 납부 시스템을 갖춰 징수율을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납부 전, 서울시 인터넷 세금납부 시스템(etax.seoul.go.kr)에서 카카오톡으로 안내된 '전자납부번호'로 체납내역이 조회되는지 확인 후 납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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