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별빛신사리와 지역 상권 르네상스 눈부신 성과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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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별빛신사리와 지역 상권 르네상스 눈부신 성과 이뤄
  • 금정아 기자
  • 승인 2024.04.19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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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신사리 '21년 대비 유동인구 88,000명 증가, 점포별 월평균 매출액 약 3백만 원 증가 등
‘2024 로컬브랜드 상권육성사업 공모’ 샤로수길 선정, ‘온누리상품권 우수시장’ 인헌동 1등
별빛산책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
별빛산책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

관악구는 주민들의 추억이 담겨있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관악구에는 사업체 규모가 종사자 10명 미만 소규모 사업체가 95.8%를 차지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이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이다. 이에 구는 민선 7기부터 2018년 상권 전담부서인 지역상권활성화과를 신설하고, 소상공인과 구민 모두를 살리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펼쳐왔다.

먼저, 디지털 시대로의 빠른 전환으로 인해 경쟁력이 약화 되는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인한 경영 악화 등의 상황에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사업을 추진하여 지난해 총 87, 35억 원을 지원했다.

상권릴레이 이벤트 행사 진행 현장
상권릴레이 이벤트 행사 진행 현장

또한, 권역별 10대 주요 골목상권 지정 후 상인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교육, 골목 특화 축제 개최 등 다양한 특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소상공인 점포 398개를 모집 선정하여 노후화된 인테리어를 개선하고 특색이 잘 드러나도록 아트테리어를 지원하여 젊은 세대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경기침체로 지갑이 얇아진 구민들을 위해서는 구에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1,878억 원의 관악사랑상품권을 발행했고, 특히 지난해 신림역 일대 강력범죄 발생 후 위축된 상권 회복을 위해 지난 1100억 원 규모로 신림역상권회복상품권을 발행하여 구민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구는 상권 콘텐츠 개발과 브랜딩을 통한 지속적인 상권의 성장을 위해 신림동 별빛거리 별빛거리 오아시스서림다복길 별다복페스타낙성대별길 낙낙별길등의 골목상권 축제를 개최하여 구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구의 이러한 노력이 드디어 가시적인 성과로 드러나고 있다.

구는 올해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4년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공모에 관악구 대표 상권 샤로수길이 선정됐다.

샤로수길은 걷기 편하고 안전한 골목길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하고 특색 있는 이국 음식점이 즐비해 있어 젊은 세대의 입소문으로 급성장을 이뤘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96개소 점포에 아트테리어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청년창업가의 유입이 활성화되면서 지금의 샤로수길 상권이 자리 잡았다.

구는 앞으로 3년간 최대 30억 원을 투입하여 상권육성기구 설치와 콘텐츠 개발 등 샤로수길만의 특색을 살리고 새로움은 더한 상권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관악구 인헌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최한 온누리상품권 우수시장 선발대회’ 에서 1등을 수상하는 한편,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특성화 시장 육성사업공모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벌써 5년 차를 맞은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매력적인 상권 개발을 위한 성공적인 지역상권활성화 모델로 자리 잡았다.

구는 2020년 관악신용보증재단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5년간 총 80억을 투입하는 협약을 맺고 관악구 신원시장과 서원동 상점가 일대를 중심으로 지난 4년간 사업을 추진한 결과, 신림역 일대가 관악구의 명소로 재조명받고 있다.

구는 상권 인프라 조성을 위한 ‘ROAD 별사리상권 콘텐츠 개발을 위한 ‘CONTENTS 별천지상인 역량 강화를 위한 ‘HUMAN 별무리3대 주요 전략과 20개 세부 사업을 수립해 추진해왔다.

특히 4년 차에는 고객 편의 증대와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에 관악구 신원시장의 30개 점포를 입점시켜, 신사리 인근 지역에 당일 배송을 개시하는 등 전통시장의 고객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증대하고 미래 전통시장의 방향성을 보여주었다. 이외에도 신규 공용화장실을 확보하고 주차 정산 부스를 마련하여 상권 환경을 고객 편의 중심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점포별 맞춤형 경쟁력 강화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며 2050년까지 자생할 수 있는 별빛신사리 핵심 점포 ‘2050점포육성과 특화상품 시음회 개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수상권 벤치마킹을 위해 관내 전통시장 상인과 함께 지난해 예산시장과 군산공설시장에 방문하기도 했다.

2-별빛산책 조형물 
2-별빛산책 조형물 

아울러 별빛신사리로의 고객 유입 극대화와 매력 증대를 위해 별빛을 테마로 한 관악별빛산책축제를 3년간 개최하고, 인근 전통시장과 연계한 이벤트, 플리마켓 등을 개최하여 별빛신사리만의 문화 조성과 고객이 재방문할만한 유인을 만들었다. 특히, 2회 별사리 플리마켓은 70명 이상의 셀러가 참여하고, 49천 명이 방문하여 신사리상권을 성공적으로 구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외에도 구는 상권관리기구의 공식 SNS 계정과 당근마켓 공식 프로필을 운영하여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활성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당근마켓 비즈프로필 단골 5,431명과 후기 2,024건을 누적 달성하였다.

그 결과, 별빛신사리 상권의 유동인구는 지난해 2021년 대비 약 88,000명이 증가했고, ‘상권의 점포별 월평균 매출은 지난해 2019년 대비 약 3백만 원 증가했다. 이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 상황에도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라는 점에서 더욱 유의미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

구는 올해 4년간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5년 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별빛신사리 르네상스 사업을 완성도 있게 마무리하고 상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출구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구의 최종 목표는 별빛신사리를 사랑하는 팬덤을 발굴하여 상권이 자생적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구는 별빛신사리 르네상스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최근 물가가 많이 오르고 서민의 지갑은 얇아져 지역경제가 어려워져 구청장으로서 매우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는데, 별빛신사리 르네상스 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의 성과들이 보이기 시작해서 작은 희망이 생겼다.”, “소상공인과 구민에게 단돈 10원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뭐든 추진하겠다는 마음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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