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형 1인가구 지원사업 공모 '인헌·신사·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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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형 1인가구 지원사업 공모 '인헌·신사·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선정
  • 김상우 기자
  • 승인 2024.04.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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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할 재정립을 통한 새로운 1인가구 지원방안 모색

관악구는 중장년 1인가구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동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21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3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내 법인, 단체 등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보호 체계를 구축·운영하는 주민 네트워크 조직으로, 동 단위로 구성되어 있어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공모에 최종 선정된 사업은 인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우리·날다신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에코프랜드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랑의 장 담그기등이다.

인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우리·날다는 중장년 여성 1인가구를 위한 필라테스와 정리수납 교육을 진행하여 일상 속 건강관리와 생활 관리 방법을 제공한다. 또한 근처 카페와 연계해 커피를 내려보고 디저트를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을 통해 고독감과 우울감을 해소해 삶의 활력을 되찾도록 돕는다.

신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에코프렌드는 중장년 1인가구 20명을 대상으로 에코프렌드 동아리를 구성해 플로깅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등 활동을 진행하면서 관계망을 형성하고 지역 내 고립되어 있는 1인가구를 발굴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의료기관과 연계해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생활 건강관리 안내와 약물지도 등을 지원하여 건강한 1인생활을 돕는다.

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사랑의 장 담그기사업은 삼성동에 거주하는 1인가구와 지역주민이 함께 모여 전통 장(간장, 된장, 고추장)을 직접 담그고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짐으로써 관계형성의 기회를 제공한다. 직접 담근 장을 지역의 건강이 취약한 1인가구에게 전달하면서 서로 안부를 묻고 돌보는 주민주도형 돌봄안전망을 구축한다.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한 만큼 1인가구의 동행파트너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이를 통해 1인가구가 사회 속에서 이웃과 소통하고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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