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 GTX-C 청량리 변전소 직권취소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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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GTX-C 청량리 변전소 직권취소 요청
  • 동대문신문
  • 승인 2024.05.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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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공문발송, 주민 의견 반영 후 입지 재선정 요청
과천종합정부청사에서 지난 1월 (왼쪽부터) 이필형 구청장과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이 면담하는 모습.
과천종합정부청사에서 지난 1월 (왼쪽부터) 이필형 구청장과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이 면담하는 모습.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10일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이하 국토부)로 청량리역 인근 GTX-C노선 변전소(수직구 포함) 건립의 직권취소 및 이전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구는 '전원개발촉진법' 5조의 3(송전 및 변전 설비의 입지선정)을 준용해 시행사가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과 주민 의견을 수렴한 후 변전소의 입지를 재선정할 것을 요청했다.

GTX-C 시공사와 국토부의 환경영향평가 및 의견수렴절차가 인접한 아파트 주민들이 본격적으로 입주하기 전인 지난해 8~9월경 이루어져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못했고, 올해 4월 가진 주민설명회에서도 약 1,500세대의 아파트 단지로부터 50m 이내에 설치 계획 중인 변전소의 위험성과 안전성에 대해 납득할 만한 설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구 관계자는 직권취소 요청의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동대문구는 작년 하반기부터 청량리역 변전소 및 점검 수직구 설치에 반대 한다는 입장을 GTX-C 관계기관에 여러 차례 제출했지만, 실시 설계엔 반영되지 않았다.

한편 이필형 구청장은 "구민의 안전과 건강한 삶을 침해하는 변전소 설치에 결사반대한다"GTX-B·C 변전소와 환기구 이슈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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