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 , 이웃사랑 실천하는 ‘희망의 의료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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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병무청 , 이웃사랑 실천하는 ‘희망의 의료봉사단’
  • 성동신문
  • 승인 2017.11.2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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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의료봉사단

서울지방병무청(청장 황평연)에서는 '희망의 의료봉사단‘을 구성하여 올해로 9년째 영등포 소재 ‘요셉의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희망의 의료봉사단‘은 서울지방병무청 병역판정검사과 소속 직원으로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의료기술과 지식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환원하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요셉의원’에 의료봉사를 계획하게 되었다.

지난 9월 ‘요셉의원 개원 30주년 행사’에서는 장기간 봉사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와 감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울지방병무청 '희망의 의료봉사단‘은 2008년도에 결성되어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병역판정검사과 소속 방사선사 및 임사병리사 직원 8명이 월 1회, 매주 화요일 퇴근 후 정기적으로 이곳을 찾아 내과 및 외과 등에서 요청한 방사선 촬영·채혈·소변검사·혈액검사 등 각종 검사를 진행한다. 특히, 의료 봉사에만 국한하지 않고 몸이 불편한 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눠 그 분들에게 위로와 힘을 주고 있다.

오랜 기간 지속된 봉사활동으로 많은 환자분들을 만날 수 있었으며 이중 인연이 오래된 환자분들은 봉사단이 그 분들의 안부를 묻기 전에, 먼저 환한 미소로 봉사단의 안부를 물으시며 예전보다 좋아진 검사 결과를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일들로 '희망의 의료봉사단‘은 큰 보람과 기쁨을 얻고 있다.

봉사활동 모습

한편 올해로 개원 30주년을 맞이한 요셉의원은 가난과 질병으로 사회에서 소외되고 버림 받은 이들과 함께 하고자 만들어진 서울 가톨릭사회복지회 소속의 자선의료기관으로 1987년 8월 29일 신림동에 개원하였으며 1997년 5월 영등포역 부근 쪽방촌인 현재의 건물로 이전하였다. 내과·외과·피부과 등 20여개의 진료과목이 있으며 모든 진료가 무료이고 운영자와 의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간호사 등이 무보수로 함께하고 있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의료봉사를 통한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이러한 활동으로 느끼고 배운 따뜻한 마음을 국민에게 다시 돌려줌으로써 국민이 행복하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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