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15일까지 취약계층 보호 및 취약시설안전관리 강화
한파대비 종합상활실, 재난도우미 1,000여명 운영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겨울철을 맞이하여 구민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독거어르신·고령자·노숙인 등 취약계층과 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17/18년도 한파대비 종합대책'을 수립 실시하고 있다. 기간은 올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 겨울은 예년보다 춥고 기습 한파가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구청 10개 부서 및 18개 동 주민센터로 이루어진 한파대비 종합상황실을 구성하여 한파특보 발령시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중점 보호대상자를 대상으로 노인돌보미·재가관리사 등 재난도우미 1,000여명을 운영한다. 이들은 취약계층의 안전확인을 강화 뿐 아니라 한파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주기적으로 어르신사랑방 및 독거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폭설·한파피해 예방 요령을 홍보한다. 아울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고위험군 활동 미감지 어르신에 대한 직접 확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한파에 대비하여 에너지 안전공급 및 시설안전 대책을 위해 가스·유류 등 폭발 위험시설물의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겨울철 에너지 절약 실천 홍보에도 나서기로 하였다.
구 관계자는 "동절기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겨울철 종합대책 계획에 따라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라며 “구민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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