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민원실, 삼양사거리역, 화계역, 북한산우이역 추가... 총 22개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이용 가능
강북구가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의 가족관계등록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확대했다. 구는 최근 구청 민원실을 비롯해 삼양사거리역, 화계역, 북한산우이역 등 4곳에 해당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그동안 일부 무인민원발급기만 가족관계 서류 발급을 지원해 주민 불편이 제기돼 왔다. 이에 강북구는 법원 승인 절차를 거쳐 지난 3월 미아사거리역, 미아역, 수유(강북구청)역, 도봉세무서 등 4개소에 먼저 서비스를 추가한 데 이어, 이번에 지원 대상을 넓혔다.
이로써 강북구 내에서는 총 22개 무인민원발급기에서 가족관계등록사항별 증명서 발급이 가능해졌다. 발급 서류는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입양관계증명서(각 폐쇄 포함), 제적·초본 등 총 10종이며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외국인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언어 서비스 개선도 병행하고 있다. 종합상황실과 미아사거리역 무인민원발급기에는 영어·일어·중국어·베트남어·태국어 등 5개 언어 지원 기능을 도입해 시범 운영 중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더 많은 무인민원발급기에서 가족관계등록증명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민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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