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678건)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왼쪽 첫번째)가 독립유공자 후손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국가보훈처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나치만)은 8일‘제104주년 3·1절 계기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서울지방보훈청 4층 박정모홀에서 개최했다.이번에 포상된 독립유공자는 故 김봉일 지사(이상 건국포장), 故 나동섭 지사, 故 이상욱 지사, 故 임재혁 지사(이상 대통령표창)로, 나치만 청장은 일제에 항거해 독립운동을 전개했던 독립유공자 4명의 후손에게 포상을 전수했다.故 김봉일 지사는 전남 무안에서 지주 등을 상대로 소작료 경감을 요구하고, 가옥명도의 강제집행을 저지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故 나동섭, 임재혁 지사는 전주사범학교 재학 중 비밀결사 우리회 및 석류회 회원으로 민족의식 고양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돼 구류되었다. 故 이상욱 지사는 전남 나주에서 독립운동 자금 모집활동을 하다 붙잡혀 옥고를 치렀다.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조국의 자주독립만을 생각하며 헌신하신 애국선열들께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 바친다.”며 “앞으로도 독립운동가의 공훈을 널리 알리고 독립유공자와 유족분들에 대한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08 18:50

강남구 발신정보 알림서비스 이미지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최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민원인이 안심하고 안내 전화를 받을 수 있는 ‘발신정보 알림서비스’를 3월부터 실시한다.‘발신정보 알림서비스’란 구청 행정 전화에서 민원인의 이동전화로 발신 시 민원인의 휴대전화에 전화번호와 기관정보가 문자 또는 이미지로 표시돼 강남구청에서 걸려온 전화라는 것을 알려주는 서비스다.기존에는 구청의 행정 전화로 민원인에게 전화를 걸면 민원인의 휴대전화에 구청의 전화번호만 표시됐는데, 민원인이 이를 광고나 스팸전화로 생각하고 빈번히 전화를 받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구는 이런 사례를 방지하고자 통신사와 연계해 구청, 보건소 및 주민센터 등 전 부서에 ‘발신정보 알림서비스’를 도입해 2월 한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3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구는 이 서비스 시행을 통해 구청 안내 전화의 통화성공률이 30% 이상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부재중 통화에 대한 답신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구민들이 더 안심하고 구청의 안내 전화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편리하고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08 18:48

웰에이징 걷기 사진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3월부터 웰에이징센터(이하 센터) 걷기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실내 걷기 트랙을 매주 2, 3주 화요일 오후에 개방하고, 매 분기 야외 걷기 행사도 개최한다.센터는 실내 트랙인 ‘g트랙’에서 자율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운동처방사가 전문장비를 이용해 보행 패턴을 분석 후 개인별 바른 보행을 위한 운동 처방을 제공하고, 날씨와 상관없이 g트랙을 따라 안전하게 걸을 수 있어 수강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도 g트랙 걷기 운동에 대한 수요가 높아 올해부터 이 공간을 2·3주 화요일 오후 2시~5시에 개방해 강남구 거주 60세 이상이면 자유롭게 걸을 수 있도록 했다.또 분기별로 걷기 프로그램 수료자 등을 대상으로 ‘힐링 야외 걷기’를 개최한다. 이번 3월 야외 걷기는 23일 2시에 열리며, ‘도심 속 푸릇한 공원 걷기’를 테마로 청담근린공원~삼성해맞이공원 등을 걷는다. 운동처방사와 걷기 전문 강사가 동행하며 시작 전 바른 걷기에 대한 이론·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앞으로 ▲5월 ‘가족&친구와 함께 양재천 걷기’ ▲9월 대모산 둘레길에서 ‘무더위를 날릴 숲 걷기’ ▲11월 논현동~신사동 가로수길에서 가을을 느끼며 걷는 일정 등을 진행한다. 센터 수업에 참가한 구민을 중심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9일부터 전화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 및 문의할 수 있다.2021년 12월에 문을 연 강남구 웰에이징센터(강남구 선릉로108길 27, 3층)는 전국 지자체 최초 시니어 전문 건강증진기관으로 강남구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신체기능평가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운동프로그램 운영 ▲건강요리교육 운영 ▲웰리빙(Well-living), 웰다잉(Well-Dying) 인식개선 교양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센터 이용자들의 수요를 파악해 올해 더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08 18:48

전산수납센터를 방문 사진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김원태 위원장[국민의힘, 송파구 제6선거구])는 제316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7일 서울특별시 금고 통합운영관리센터와 전산수납센터를 방문하여, 서울특별시 시금고 운영 및 세입처리 과정을 점검했다.서울특별시의 경우, 그동안 100년 넘게 우리은행을 금고로 운영해오다가, 2019년부터 신한은행을 제1금고로 선정한 이후 금년부터는 제2금고까지 신한은행을 금고로 운영하고 있다.이번 행정자치위원회의 시금고 방문은, 금고의 막중한 역할에 대한 서울특별시 의회 차원의 점검을 목적으로 실시한 것으로, 김원태 위원장(국민의 힘, 송파구 제6선거구)을 비롯한 박유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은평구 제3선거구), 구미경 위원(국민의 힘, 성동구 제2선거구), 박수빈 위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 제4선거구), 옥재은 위원(국민의 힘, 중구 제2선거구) 등 서울특별시의회 의원과 권순기 재무과장 등 집행기관 공무원 및 신한은행 박성현 부행장과 직원들이 참석했다.통합운영관리센터를 방문하여 금고 업무 소개와 함께 핀테크 기반 공과금 납부 제도부터 챗봇,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통한 시민 응대 제도 등을 보고 받고, 이어 장소를 이동해 세입고지서 접수·집계·분류 및 전산정보화를 통한 세입처리 과정 시연을 지켜보았다. 마포구에 위치한 전산수납센터에 방문해서는 전산장비와 보안체계를 점검했다.서울특별시의회 김원태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송파구 제6선거구)은 업무보고와 시설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정보보안 및 금융사고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고물가와 높은 이율로 시민들의 고충이 큰 만큼금융약자에 대한 배려와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강조했다.박성현 신한은행 부행장은 “안정적 금고 운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여 서울특별시의 100년 금고지기가 되겠다”고 화답하며, “시민에게 스마트하게 다가가는 금고 운영과, 무결점 수납시스템 유지”를 다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08 18:47

이숙자 위원장 퓨처랩 축사 사진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숙자, 국민의힘·서초2)는 3월 7일 제316회 임시회 현장 방문계획에 따라 농수산식품공사 강서도매시장과 청년취업사관학교 등을 방문해 현황보고 및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가 관리하는 강서도매시장은 2003년 7월 총 부지면적 64,000평, 건축면적 22,000평 규모로 설립되어 서울 서부지역과 수도권 서남부, 북부지역의 농수산물을 공급하는 한편, 친환경유통센터를 두고 식품 안전성검사 및 학교와 유치원에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현장을 방문한 기획경제위원회 위원들은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 문영표 사장과 각 센터장으로부터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청과경매장, 친환경유통센터 등의 주요시설과 친환경농산물 검사 과정 등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기획경제위원들은 “건강한 식탁을 위해 안전검사 등을 철저히 실시하고 유통관리에 힘써달라”고 한목소리를 냈고, 문영표 사장은 “직접 관심을 가지고 살피면서 안전한 농수산물 유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오후엔 서울시 일자리정책과가 담당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및 국제유통센터를 방문하여 각 본부 본부장으로부터 현장 브리핑을 청취하고 교육장과 화상수출상담실, 라이브커머스 촬영 스튜디오, 수출 유망기업 상품 전시장을 방문했다.국제유통센터는 총 면적 2,795평, 건물 3개동(A・B・C동) 규모의 교육・사무・전시세미나를 위한 시설로, 2001년 창업보육센터로 운영을 시작해 2016년 국제유통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수출기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왔고, 2022년 11월부터 A동 1층에 청년취업사관학교 강서캠퍼스를 열고 디지털 마케팅분야 취업생 및 창업생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다.이숙자 위원장은 “한 청년의 인생을 함께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교육과정과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담당자들로부터 다짐을 받으며 청년 일자리와 창업지원 정책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이어 기획경제위원들은 오늘 개관식을 하고 첫 운영에 들어가는 ‘서울 퓨처랩’ (4차산업혁명체험센터)을 방문하여 개관식, 경과보고, 교육관 및 4차 산업혁명 체험관의 준비상황 등을 살폈다.서울 퓨처랩은 강서구 마곡나루역과 연결된 지하1층에 340여평 규모로 마련된 4차산업혁명체험센터로 로봇, AI, VR/AR 등을 체험하고 교육하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이숙자 위원장은 개관식 축사에서 “우리는 미래세대에게 더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들어 물려줘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서울 퓨처랩의 개관은 서울시의 성공적인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고, 서울경제의 지속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출발점으로, 이를 위해 의회에서도 적극 돕겠다”며 의미를 부여했다.한편 이날 기획경제위원회 이숙자 위원장을 비롯하여 왕정순 부위원장, 김지향, 김동욱, 김인제, 신복자, 최민규 위원 등 총 7명의 소속 위원이 현장 방문에 참여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08 18:44

이민옥 의원 토론회 사진서울특별시의회 이민옥 의원(성동3,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7일(화) ‘경쟁특별시 서울, 진짜 청년 정책의 길을 묻다’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정책위원회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서울시정 평가 및 진단 기획토론회’의 연속선상에서 개최된 것으로, 이민옥 의원은 좌장을 맡아 참여했다.이 의원은 “서울시의 지난 청년 정책 10년을 돌아보며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진행된 청년 정책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앞으로 서울시 청년 정책이 추구해야 할 방향들에 대해 고민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특히 정책 수요자인 청년들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는 기회와 공간 확대, 중앙정부, 광역 및 기초 지방정부의 새로운 역할 정립, 급변하는 미래 환경 속에서의 새로운 혁신적 시도 필요성 등에 대해 많은 부분 공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토론회는 기현주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대표와 김종진 일하는시민연구소 소장의 발제에 이어, 이주형 전국청년네트워크 대표, 김지현 청년유니온 정책팀장, 정준영 불평등과시민성연구소 연구원, 한 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첫 번째 발제를 맡은 기현주 대표는 청년 정책의 발전 경과와 환경 변화 양상을 정리하고 중앙정부와 서울시 청년 정책 기본계획의 변화를 함께 비교․진단했으며, ‣ 중앙-지방정부의 새로운 청년 정책 포지셔닝 필요성, ‣ 청년 정책 실효성 제고를 위한 청년특화 지원 및 전달체계의 안정화, ‣ 새로운 의제에 대한 도전 및 혁신적 시도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이어 발제를 진행한 김종진 소장은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청년 문제와 상황, 일자리 프로젝트 등을 한국, 특히 서울시의 경우와 비교하여 소개하고 청년 노동과 일자리 환경 변화에 대한 제도와 정책적 조응에 대한 비판적 개선 필요성을 주장했으며, 기후 위기 등 새로운 미래 의제에 대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특히 두 발제자 모두 고립․은둔 청년 발굴 및 지원에 기초한 서울시 청년 정책 변화에 대해, 니트 청년 전반을 아우르는 수요 대상 확대와 지원 강화를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토론자로 나선 4명의 청년 패널들 역시 각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서울시 청년 정책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개선 및 보완 방향을 논의했다.이주형 대표는 “단순히 현재 청년들이 놓인 삶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넘어 미래의 다양한 환경 변화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공적 논의 과정으로 재설계되어야 한다”며, “‘누가 더 취약한 청년인가’를 찾는 경쟁 일변도의 아이디어 대결을 넘어서야 한다”고 비판했다.김지현 팀장은 “서울시가 당사자성에 기반한 청년 참여에 있어 소극적으로 변화했다”며, “서울시 일자리 정책이 교육․훈련 등의 예산을 증액한 것 등은 긍정적이나, 직접 일자리 사업 축소 등에 대해서는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정준영 연구원은 “‘권리’ 기반의 서울시 청년 정책이 과연 유효한 것인지 성찰적 차원의 고민이 필요하다”며, “정치와 정책 사이에서 흔들리지 않고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 시선을 바꿔 기초 지방정부가 새롭게 시도할 수 있는 것은 없는지 모색해봐야 한다”고 말했다.한채훈 의원은 “청년들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거나 제안한 정책들의 총량이 줄어드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며, “서울시가 청년 당사자들과 충분히 숙의하고 소통하며 내놓은 정책인지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모니터링과 감시․견제가 필요하다”는 제언을 던졌다.발제와 토론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청년 수당 등 기존 서울시 청년 정책에서 한 발 더 내딛을 수 있는 방향은 무엇인지, 서울시가 사용하고 있는 ‘은둔 청년’이라는 단어를 대체할 수 있는 단어는 없는지, 10년간의 청년 정책을 성찰해볼 때 부족했던 부분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이 오고 가기도 했다.이민옥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두와 함께 서울시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이 진짜 바라는 정책을 만들어나가겠다”며, “특히 정책 수요자인 청년들과 함께 소통하고 고민하며 그들의 손으로 일궈내는 혁신을 정책에 담아내겠다”는 말로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08 18:41

박성연 서울시의원(광진2, 국민의힘)서울시 조례에 따른 소비자 안전 취약계층에 결혼이민자가 추가된다. 언어소통 어려움 등으로 소비생활정보를 제공받거나 이해하기 어려워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큰 결혼이민자에 대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과 생활 불편을 해소할 다양한 지원사업이 실시될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성연 의원(광진구 제2선거구, 국민의힘)은 서울시가 우선적으로 보호시책을 강구하여야 하는 안전 취약계층으로 결혼이민자를 추가하는 「서울특별시 소비자 기본 조례」 개정안이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경제위원회에서 가결 되었다고 밝혔다.「소비자기본법」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소비자 안전 취약계층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보호시책을 강구하여야 하며, 사업자는 물품등을 판매·광고 또는 제공하는 경우에는 위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예방조치를 하여야 한다.2021년을 기준으로 서울시 결혼이민자는 16만 7천여 명으로, 그 가운데 13만 5천여 명이 여성 결혼이민자이다. 결혼이민자의 경우 언어 소통의 어려움, 정보 부족 등으로 바가지 요금 등 소비자 피해를 겪는 경우가 있고, 특히 안전에 관한 표기나 안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현재 인천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강의하는 결혼이민자 소비자교육강사 양성과 소비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결혼이민자들이 다양한 소비자 정보를 얻도록 돕는 한편, 결혼이민자의 모국어를 이용한 교육 등 다양한 접근 방법을 통하여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이번 조례 개정으로 결혼이민자도 서울시가 우선적으로 보호시책을 강구하여야 하는 소비자 안전취약계층으로 규정되면서, 앞으로 결혼이민자 대상의 소비자교육과 지원 등을 실시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가 마련되었다.박성연 의원은 “결혼이민자의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우려는 끊이지 않았고, 지난 2016년에 상위 법인 소비자기본법이 개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뒤늦게 조례가 개정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조례의 불합리하거나 반영되지 못한 사항을 적극 발굴하여 시민 불편의 사각지대를 제거하는 데에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08 18:40

이종배 의원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지난 3월 2일(목), 3일(금) 각각 열린 제316회 임시회 관광체육국,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서울 의료관광과 근대건축물 보존 등 미래문화유산 활성화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이종배 의원은 서울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과 관련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에 대해 어떻게 효과적으로 홍보할지, 해외 의료관광객들이 치료받고 돌아가기까지 어떻게 지원할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홍보에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병원 찾기, 통역 지원 등과 같이 해외 의료관광객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선제적으로 조사해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하고 이를 적극 홍보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하며 “의료관광은 미래 먹거리로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관련 부서-기관 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써달라”고 주문했다.서울 미래문화유산 활성화와 관련해 이 의원은 서울 도시개발로 1900년대 당시 지어진 근대건축물들이 사라지는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내면서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는 근대건축물과 건축양식에 대해서도 서울시가 역사적으로 보존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건물과 환경에 대해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지원하는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연구용역 발주를 통한 서울시 근대건축물 전수조사와 보존 필요성 점검을 제안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08 18:39

이병윤 의원 질의사진이병윤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동대문1)은 제316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소관 도시기반시설본부 업무보고에서 동북선 제기역사 건립과 관련하여 제기동 방향 출구 개설을 강하게 요구하였다.동북선의 건설로 1호선과 환승역이 되는 제기역은, 설계상 약령시장이나 경동시장 방향으로 출구가 개설되지 않아 지역주민과 전통시장 이용객의 수요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과 민원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이 의원은 당선된 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 및 도시기반시설본부 등 유관기관과 동북선 민간사업자를 계속 만나 대안을 요구하고 있다.이 의원은 “기반시설은 한번 만들면 추가하기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들어, 사업을 시작할 때 충분한 고려가 되어야 한다”며 “어려움을 말하기 전에 최대한 창의적인 대안을 고민하고 검토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또한 “1호선 제기역은 1번출구에만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있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노인과 교통약자의 경우 약 450미터를 우회해야 한다”며 엘리베이터 출구 신설의 필요성을 밝혔다.이에 김성보 도시기반시설 본부장은 “현 시점에서 지하 30m 깊이의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것은 시공상, 예산상 그리고 공사기간에 있어 어려움이 많다”며 추진의 난색을 표했으나 “제안하신 대안을 중심으로 종합적인 검토를 다시 해보겠다”고 답했다.현재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이 의원의 제안으로 제기역의 동북선과 1호선의 환승통로에 엘리베이터로 연결된 외부출입구 설치를 검토하고 있으나, 설치 대상지의 지장물 이설, 공사비용 및 기간의 증가로 인한 적격성 및 경제성 심사문제 등 난항을 겪고 있다. 이 의원은 “당장의 어려움보다 50년ㆍ100년을 내다보고 시설을 만든다면 공사지연이나 노점상 문제 등은 해결해 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만약 지장물 이설로 물리적 설치가 어렵다면, 설치구역을 옮겨서라도 개설을 검토해 달라”고 강하게 요구하였다.끝으로, 이 의원은 “기본 설계시 역사의 위치와 관련된 정책 결정의 당사자들이 조금만 관심을 갖고 대처했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이라며 “이미 공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설계변경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러나 할 수 있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08 18:29

설숙영 작가다양하게 활용되는 각각의 재료는 결합에 따라 신비스런 형상을 만들어낸다. 도자회화 설숙영 작가는 도자기, 물감, 자개, 금, 옻칠 등 사용되는 오브제에 대한 특성을 파악하고 융복합적으로 구현되는 독창적 이미지로 오는 2023년 3월 11일(토) ~ 3월 22일(수)까지 서울 목동 소재의 구구갤러리에서 '신비의 세계' 타이틀로 초대 개인전을 진행 한다. 물질의 결합으로 형성된 결정체는 우주의 비밀을 보여주듯 신비스럽고 몽환적으로 이루어지며, 이 결정체로 반짝이는 별이 되고 아름다운 꽃도 된다.전시되는 작품들은 푸르고 영롱한 빛을 내며 감상자들의 감성을 자극시킨다. 작품명 'Universe'는 우주의 신비를 예술적 표현으로 만들었다. 끝을 알 수 없는 우주공간에 유영하는 생명체의 존재를 만나기라도 하듯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인다. '내 마음의 정원(In the Garden)'의 작품은 빛에 투영된 환상적인 꽃들의 모습을 코발트블루의 크리스탈 결정유로 표현한 그림으로 꽃술 부분은 금빛으로 장식하여 바람에 몸을 맡긴 양귀비꽃으로 만들었다.'그 시간의 기억(Memories)' 작품은 자유롭게 노니는 물고기의 순간을 표현한 작품이다. 배경으로 펼쳐진 결정체 이미지와 화려한 문양의 비단잉어의 조화가 아름답다. 눈이 시리도록 맑고 깨끗한 푸른 결정들이 물속의 세상을 흡사하게 구현하여 공감력을 높이고 있다. 'Interstellar'는 크리스탈 결정으로 우주의 세계를 재해석 하였다. 어느 행성에서 존재할 것만 같은 생명의 근원을 이야기 하듯 예술적으로 풀어낸 우주가 재미있다.매끄러운 도판에 이미지를 만들어 도자화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으며, 눈으로 볼 수 없는 세상을 결정체라는 독특한 문양으로 확대하여 이채롭다.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이미지도 도판에서 발산되는 영롱한 빛에 부각되어 감동되며, 세상으로 바라보는 이색적인 작가의 시선이 경이롭다. 도자기라는 전통적 재료에 공간적 개념을 초월한 세상을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마음껏 사고의 자유를 펼칠 수 있도록 했다.'신비의 세계' 초대 개인전을 진행 하는 설숙영 작가는 "도자회화라는 영역에서 벗어나 세라믹이라는 넓은 의미의 가능성을 두고 여러 재료들의 활용을 통해 현대미술에서 보이는 융복합 미술의 새로운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많은 고민과 실험을 통해 작품들이 탄생되었으며, 세라믹아트의 가능성과 제작된 작품들을 탐구하고 감상하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작가는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도예학과 졸업 출신으로 2022 세계평화미술대전 종합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022 국토해양환경 국제미술대전 특별상수상(국회의원, 용산구의장상 수상)과 개인전 및 초대전 14회, 국제전 및 단체전 170여회 전시를 진행한 중견 작가로 활동 중에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08 18:28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업무협약 사진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운영하는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3월 2일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김범준 센터장과 김찬호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소년 진로·직업교육 및 체험 콘텐츠 제작 공유 △청소년 직업교육 인프라 연계 및 프로그램 지원 △진로교육 강사 양성 연수 및 학부모 교육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김범준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장은 “제주시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사회 연계․협력의 기회를 마련하여 각 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 교육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확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삶을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개인맞춤형 진로체험 시스템인 ‘송파 꿈마루 진로 로드맵’을 자체 개발하여 청소년이 자기인식을 통해 진로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진로검사·진단부터 현장직업체험까지 연계하여 지원하고 있다.지난 2021년에는 전국 최초로 최신 메타포트 시스템과 360°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비대면 현장직업체험 콘텐츠를 제작하여 기획재정부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08 18:23

장애인식개선 강사양성교육 심화과정 모습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의 인식개선을 위해 ‘맘강사’를 파견해 무료로 교육을 지원한다.구는 장애인이 차별 없이 사회 속에서 비장애인과 어울려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3월부터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희망하는 경우 ‘맘(Mom)강사’를 파견한다.맘강사는 장애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 중 송파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장애인식개선 양성교육을 수료한 사람들이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가 높아 현실성 있는 교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교육은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이해 ▲장애인의 인권과 관련된 법과 제도 ▲장애가 가지는 다양성 존중 ▲장애인의 능력과 사회적 기여에 대한 인식 등을 이론과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전한다.교육을 원하는 교육기관은 송파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 12월까지 상시 접수한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지원은 행정이 우선적으로 관심 가져야 할 부분”이라면서 “앞으로도 송파구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고 비장애인과 어울려 행복하게 살아가는 포용의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08 18:22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사진 중앙) 세계여성의날 행사 사진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여성단체연합회(회장 권원숙)에서 3월 8일 ‘제115회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구청사 환경미화원 등 여성근로자와 한부모 복지시설 등에 직접 만든 빵과 장미꽃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세계여성의 날을 상징하는 ‘빵’과 ‘장미꽃’은 여성 노동자들의 불합리한 처우 개선과 참정권을 요구하는 메시지다. 여성단체연합회 임원진들은 당일 만든 따뜻한 빵을 전달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모여 빵을 굽고 정성스럽게 포장했다.행사를 주최한 권원숙 성북구 여성단체연합회장은 “세계여성의 날에 여성단체회원들과 뜻깊은 나눔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여성 뿐만 아니라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115번째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모든 여성 분들께 축하인사를 드리며,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해주신 성북구 여성단체연합회원분들과 우리 구민이 쾌적하게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힘쓰시는 우리 청사 용역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일상에서 차별을 없애고 서로 배려하여 하나 되는, ‘모두가 행복한 성북’을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현장으로 나가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성북구는 또한 8일 제115회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성북구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리 사회 청소년 노동문제를 주제로 다룬 영화 「다음 소희」 관람행사를 진행, 차별해소와 개선방안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08 18:20

서대문구가 연세대 치과대학과 연계해 추진한 ‘입속 탐험 체험교실’ 사진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과 연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증진 체험 프로그램인 ‘입속 탐험 체험교실’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구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과 2012년 업무협약을 맺은 이래 10년 이상 꾸준히 구강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최근 3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돼 왔지만 올해 다시 대면으로 추진됐다.입속 탐험 체험교실은 ▲구강카메라로 바라보는 입속 세상 ▲불소과학 실험 ▲올바른 칫솔질 체험 ▲위상차 현미경 및 정량광형광 기술을 활용한 구강 내 세균 관찰 등으로 이뤄졌다.특히 특수 구강촬영 장비를 이용한 ‘입 안 치면세균막 검사’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높였다. 아동들은 구강 형광사진으로 자신의 평소 양치 습관을 확인하고 ‘나만의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받았다.또한 라이온코리아 사회공헌팀은 프로그램 참여 초등학생 전원에게 연령에 맞는 칫솔과 치약을 지원했다.박선정 서대문구보건소장은 “전문가와 함께 자신의 구강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보니 아이들의 집중도와 교육 효과가 높았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08 18:19

‘월간: 만천명월’ 홍보물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진이)은 2023 금천 예술인 기획 프로젝트 ‘월간: 만천명월’에 참여할 예술인(단체)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개관한 금천 문화예술인 커뮤니티공간 ‘만천명월예술인家’를 기반으로 펼쳐지는 예술인의 다양한 창의적 시도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프로젝트의 주제는 ‘금천을 담은 이야기’ 혹은 ‘지역사회’이며, 공모 장르는 예술가를 위한 연습실, 창작공간 등으로 이루어진 만천명월예술인家의 실내외 공간에서 진행할 수 있는 공연, 전시, 체험, 소규모축제 등이다.선정 규모는 7팀 내외의 금천구 예술인 또는 단체이며, 개인은 최대 100만 원, 단체는 최대 300만 원의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선정된 예술인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팀씩 순차적으로 금천의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월간: 만천명월’이 선보이는 기간에는 금천구민이 자유롭게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만천명월예술인家를 열린 공간으로 운영한다. 또한 구민으로 구성한 모니터링단을 운영하며, 더 많은 지역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할 예정이다.신청을 원하는 예술인 및 단체는 3월 21일까지 금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정 양식의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예술 활동 증빙자료와 함께 이메일(mcmwga1@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월간:만천명월’ 프로젝트가 예술가에게는 다양한 상상과 새로운 표현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금천구민에게는 예술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08 18:16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성금 전달식에서 문헌일 구청장(오른쪽)이 신혜영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왼쪽)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희망을 찾아가는 기차 나눔철도 999 출발!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이달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지속적인 소액나눔을 실천하는 ‘나눔철도 999’사업을 추진한다.‘나눔철도 999’는 참여를 원하는 직원의 월 급여에서 희망 금액을 원천징수해 기부하는 방법으로 운영된다.월 기부금액은 세금공제 후 월 급여액의 1,000원 미만 금액 또는 월 정액 3,000원 중에 선택할 수 있다.원천징수된 기부금은 매월 말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되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사업에 쓰인다.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저소득 주민의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고, 1회성 모금이 아닌 지속적인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구로구는 튀르키예‧시리아의 지진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구로구는 지난 6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성금 전달식을 열고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1,113만6천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문헌일 구청장은 “뜻을 모아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08 18:15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QR코드 사진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올해 상반기 중으로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1천 6백여 개에 QR코드를 도입한다.구는 매년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등 주소정보 시설물을 조사해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설물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는 필요한 시설물을 새로 설치하고, 망실‧훼손된 시설물은 교체를 시행한다. 이 과정에서, 설치하거나 교체하는 ‘건물번호판’을 대상으로 QR코드를 도입한다.건물번호판의 QR코드를 찍으면, ▲지도에 표시된 현재 위치와 도로명주소 확인 ▲112와 119에 구조 요청 문자 발송 ▲국민재난안전 포털 사이트로 연결 등이 가능하다. 긴급상황 시 정확한 위치 확인과 알림으로 신속한 신고와 대처가 가능해지면서, 안전한 도시 조성과 구민의 안전 생활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QR코드를 통해 광진구 홈페이지와 주소정보누리집, 부동산정보광장에도 접속할 수 있다. 토지와 건물, 도시계획 등 부동산과 관련된 정보 확인 역시 훨씬 수월해짐에 따라 구민 편의도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구는 올해 도로명판 3천 5백여 개, 건물번호판 2천 3백여 개, 사물주소판 3백여 개 등 총 2천 7백여 개의 주소정보 시설물을 조사해 상반기 중으로 1천 6백여 개를 QR코드가 있는 건물번호판으로 교체할 예정이다.지난해에는 망실 또는 훼손된 건물번호판 143개를 QR코드가 있는 건물번호판으로 교체한 바 있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정확한 위치 알림으로 긴급상황 시 큰 역할을 하는 QR코드 도입을 주소정비 시설물 정비와 함께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며, “고도화된 주소정보 서비스로 구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08 18:13

강북구 반려견 놀이터에서 휴식 중인 반려견들의 모습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취약계층에게 반려동물 의료비를 지원하는 ‘2023년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추진한다.‘우리동네 동물병원’은 서울시와 강북구가 함께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의료지원을 위해 지정한 재능기부 동물병원으로, 올해 지정된 곳은 애니케어 동물병원(강북구 삼양로 499), 강북 동물병원(강북구 오현로 194), 호 동물병원(강북구 월계로 53), 현대종합동물병원(강북구 노해로 94) 등 4개다.지원대상은 강북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이다.구는 올해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약 90마리의 반려동물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지원내용은 필수진료와 선택진료로 나뉜다. 먼저 필수진료는 기초건강검진, 필수예방접종, 심장사상충예방약 처방 등이 해당되며, 최대 30만원까지 의료비가 지원된다. 필수진료의 경우 회당 5천원의 자부담금이 발생한다.선택진료는 필수진료 중 발견된 질병에 대한 치료비, 중성화수술비가 해당된다. 선택진료의 경우 마리당 20만원까지 의료비가 지원되며, 초과하는 진료비는 보호자가 부담해야 한다.지원 희망자는 지정된 우리동네 동물병원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한 후 진료를 받으면 된다. 이때 신분증,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차상위계층 확인서, 한부모가족 증명서, 동물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야 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북구가 동물공존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08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