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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구청장 인터뷰를 하고 있다본지는 지난 7월 11일 오전 11시 관내 지역신문사와 공동으로 민선8기 임기를 힘차게 시작하는 박준희 구청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 민선8기 당선 소감과 민선7기 구청장을 지낸 소회 및 주요 성과, 민선8기 구정운영 방향 및 주요사업 등에 대해서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준희 구청장은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도 믿고 맡겨주신 구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관악구의원 8년, 서울시의원 8년 등 16년간의 의정활동 관악구청장 4년의 구정활동 등의 경험을 통해 앞으로 4년은 그동안 갈고 닦은 역량을 발휘하여 성과물울 만들어 낼 시기”라고 밝혔다.또한, “관악S밸리를 추진해 벤처기업육성지구로 지정되어서 관악S밸리가 서울대의 인프라와 함께 추진 동력을 가져갈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4년만 더 기회가 주어지면 충분히 1,000여 개 이상의 벤처기업을 유치하여 혁신경제도시를 완성할 것이다”고 밝혔다. 1. 당선 소감과 민선 7기 구청장을 지낸 소회는?▶관악구의원과 재선의원과 서울시의회 재선의원을 거쳐 이제 재선 관악구청장으로, 관악구정의 중심에서 믿고 맡겨주심에 감사를드립니다. 이제 민선 8기, 다시 구민과 관악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되어 가슴이 벅차고 현장에서 만난 많은 구민들의 간절한 소망과 염원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더욱 어깨가 무겁습니다. 50만 관악구민의 소중한 부름에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구민을 섬기고, 관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민선 7기는 ‘주민과 함께 만든 위대한 성공 역사’입니다. 그동안 우리 관악구는 예산 1조원 시대 개막, 관악S밸리 기반 구축,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대한민국 지식대상 수상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우리의 일상이 송두리째 바뀌고 지역경제도 크게 위축되어 모두가 매우 힘든 시기를 보냈음에도 성숙한 시민의식과 공동체 정신, 구민 모두의 헌신 덕분에 꿋꿋이 이겨내며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을 만들어 냈습니다. 2. 민선 7기 주요 추진 성과는?▶민선 7기 관악구는 강한 경제, 감동 행정, 찬란한 문화의 강감찬 도시를 표방하며 혁신, 포용, 협치의 기치 하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했습니다. 관악S밸리가 힘차게 비상(飛上)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었으며, 별빛신사리 상권을 비롯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이 살아나고 있습니다.강감찬 도시농업센터에서 아이들과도림천이 별빛내린천으로 새롭게 변모했고, 강감찬 도시농업센터도 들어서는 등 관악이 청정 삶터로 변화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오랜숙원이었던 신림선 경전철 개통으로 관악의 교통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주민과의 약속 지키기에도 최선을 다해 6월말 기준 민선 7기 관악구 공약사업 이행률은 96.2%를 기록하며 쾌속 순항해 총 72개의 실천과제 중 33개 사업은 조기 완료, 38개 사업은 정상 추진되고 있습니다.특히, 소통과 혁신 행정을 강조한 ‘혁신 관악청’ 분야의 이행률은 100%를 완수하며 6대 목표과제 중 가장 높이 나타냈습니다.무엇보다 공약사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외부재원 확보에도 주력한 결과, 지난 4년간 외부재원 8천여억 원을 유치해 결산 기준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3. 민선7기 가장 기억에 남는 정책은?▶주민 누구나 내가 뽑은 구청장을 쉽게 만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민선 7기 취임 직후, 구청 1층에 전국 최초 카페형 구청장실인 ‘관악청(聽)’을 조성했습니다. 관악청에서 주민들과 대화하는 박준희 관악구청장‘관악청(聽)’은 주민 누구든지 구청장을 편히 만날 수 있는 열린 구청장실이자, 이웃끼리 모여 담소를 나누는 주민 사랑방으로, 매주 화, 목요일마다 주민들을 직접 만나 구정제안도 듣고, 생활불편사항도 청취했습니다. 민선 7기 동안 108회를 운영하며 430여 건의 민원을 접수 받아 직접 면담을 진행하고 고민을 해결하며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관악청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서 동주민센터와 경로당으로 구청장이 직접 찾아가는 ‘이동관악청’과 학교로 학부모와 교직원을 찾아가는 ‘학교관악청’ 등 총 1만여 명의 주민을 만났으며, 시간·공간적인 제약 없이 구정제안을 할 수 있는 온라인 관악청을 통해 다양한 정책제안을 접수 받았습니다.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구민과 직접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어 매우 아쉽게 생각되지만, 민선 8기에서도 ‘관악청(聽)’을 언제든 활짝 열어놓고 주민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해 나갈 것입니다. 4. 민선 7기 사업 중 가장 큰 성과를 낸 사업은?▶‘관악S밸리’를 조성하여 관악에 혁신의 바람을 몰고 왔습니다. ‘청년’과 ‘서울대’라는 지역의 우수한 인프라와 역량을 기반으로 자생적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스타트업의 역량 및 지원 강화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주하면서 일하고 창업할 수 있는 ‘관악S밸리’를 만들어냈습니다.낙성벤처창업센터 낙성대동주민센터점에 방문 중인 박준희 관악구청장(왼쪽)창업의 불모지였던 지역을 벤처창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창업인프라 시설 13개소를 조성, 현재 112개의 창업기업이 입주해 711명의 창업활동가가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낙성대 일대 ‘낙성벤처밸리’와 대학동 중심 ‘신림창업밸리’를 두 축으로 벤처창업을 선도하는 혁신경제 생태계를 갖추며 탈바꿈했으며, 이러한 변화에 힘입어 올해 초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어 해당 지구로 입주한 벤처기업은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므로,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구는 벤처창업 인프라를 확대하고 산·학·연 협업을 통한 기업 성장을 지원해 AI, 바이오 등 관련 산업을 육성할 계획입니다.관악S밸리 조성 사업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으로 새로운 추진 동력을 얻은 만큼 민선 8기에도 서울시, 서울대, 민간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지구를 활성화하여 장차 관악구 전체를 벤처창업의 메카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5. 민선8기 구정운영의 방향과 주요 사업에 대해서?▶민선8기는 민선7기에 이어 모두가 행복한 ‘더불어 으뜸 관악구’를 비전으로, 6대 목표와 58개 과제를 ‘혁신·포용·협치’의 기조 위에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며, 민선8기 구정 운영의 핵심은 상생과 혁신의 강한경제 구축, 모두를 포용하는 따뜻한 관악공동체, 청년특별시 관악 조성, 구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시키는 것입니다.먼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신속히 회복하고 관악경제를 더욱 키워나갈 것입니다.관악S밸리 기반 구축,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등 성과를 바탕으로 ‘관악S밸리 2.0’을 추진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구현하고 우리 구의 창업 생태계를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며,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 진흥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07-27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