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2023년 평생학습 소통 주간 행사’가 2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구는 평생학습의 지속적인 장려와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4일간 ‘평생학습, 삶 속에 피어나다’를 주제로 일상통(전시회), 서로통(발표회), 이웃통(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지난 24일 광진구 평생학습기관 수강생들의 작품을 담은 ‘전시회’를 시작으로 26일 ‘발표회’, ‘체험 부스’를 열어 일상 속 다양한 학습 결과물을 이웃과 나누고 공유했다.전시회에서는 성인문해 교육기관 수강생의 시화작품부터 학습나루터, 일상학습관, 생애주기 교육기관, 대학연계 수강생 및 평생학습동아리 회원분들의 캘리그라피, 서예, 공예 작품까지 수강생들이 손수 만든 작품 200여 점과 학습 결과물을 담은 영상을 선보였다.발표회에서는 평생학습 성과공유를 위한 학습자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학습자들은 ▲시 낭독 ▲우쿨렐레, 하모니카 연주 ▲시니어 합창단의 합창 ▲경기민요, 난타 공연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체험 부스에서는 ▲취미튜브 크리에이터 ▲꽃차 만들기 ▲바다 유리 메모꽂이 만들기 ▲디지털로 그리는 가을 하늘 ▲귀로 보는 건강 이야기 ▲손 마사지, 손톱 관리(네일아트) ▲치매 예방 행운의 룰렛 등 다양한 평생학습 체험이 진행됐다.김 구청장은 “행사에 참여한 많은 구민이 학습의 즐거움을 마주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평생학습이 구민들의 삶 속에서 활짝 피어나는 평생학습 도시 광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수강생들이 손수 만든 작품을 보고 있는 김경호 구청장유공자 표창 수여식(오른쪽 김경호 구청장)발표회에서 시니어합창단이 공연하는 모습평생학습 체험을 하고 있는 김경호 구청장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0-27 14:15
광진구가 올해 연말까지를 체납 지방세 집중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징수 활동에 들어간다.2023년 체납세액 징수 목표는 49억 원이다. 구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누적 체납액의 최소화를 위해 하반기에도 특별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오는 12월까지 매달 체납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 또한, 모바일 문자를 병행해 체납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고액‧상습 체납자 상대로는 보다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 동별 책임징수제를 실시해 체납액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미납자에겐 부동산, 자동차, 금융자산 압류 등 강력한 행정 처분을 내린다.또한 출국금지, 관허사업 제한, 공공기록 정보제공 등 행정적 제재를 가하고, 1천만 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서는 지방세심의위원회 의결 후 내달 15일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외국인 체납자에도 중점을 둔다. 광진구는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만큼 예외 없이 안내문을 발송하고, 미납 시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 재산조회를 거쳐 압류 처분에 나선다.아울러, 형편이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와 무재산자에겐 분할 납부를 안내해 납세 부담을 덜어주는 등 유연하게 대처할 방침이다.지방세는 서울시 ETAX, 행안부 WeTax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세무2과(☎02-450-7432)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0-26 10:45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광진구의회(의장 추윤구)가 2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65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지난 20일 제1차 본회의에서 추윤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가을에 접어들면서 지역행사가 늘어남에 따라 행사 취지에 맞는 행사운영 및 안전관리에 힘써주시길 바란다.”며 “구민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합리적 대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안건심사에 최선을 다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장길천 의원이 구정질문을 하였으며 고상순, 이동길, 김강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이어갔다.먼저, 장길천 의원은 구정질문을 통해 관내 불법현수막과 관련하여 보완 가능한 지정 현수막 게시대 증설 강구 및 관리 방안 마련을 촉구하였으며, 이어 5분 자유발언에서 고상순 의원은 가족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 마련 촉구를, 이동길 의원은 관내 무분별한 지역행사 자제 및 불필요한 의전 축소 당부를, 김강산 의원은 서울특별시 광진구 공영장례 조례와 관련하여 지원대상자 지원 확대를 당부하였다.23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였으며, 마지막 날인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구정질문에 대한 추가질문 및 답변을 청취한 후,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회부된 조례안 12건, 동의안 4건, 보고 2건을 의결하며 제265회 임시회를 마무리하였다.한편 이번 회기 의결된 조례안 12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총 3건으로 ▲서울특별시 광진구 환경교육 지원 조례안(장길천 의원) ▲서울특별시 광진구 공공조형물 설치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상희 의원) ▲서울특별시 광진구 공동주택 경비원 등 근로자의 인권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서민우 의원)이 모두 원안 가결되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0-26 10:05
지난 21일, 자양1동 자마장공원에서 개최된 ‘제3회 이랴이랴! 자신만만 축제’지난 21일, 자양1동 자마장공원에서 온 가족이 즐기는 문화예술 축제 ‘이랴이랴! 자신만만 축제’가 개최됐다.광진구 자양1동은 조선시대 국가에서 말 1,000마리를 길렀던 것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지역 특색을 살려, 동네를 상징하는 말을 소재로 주민들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 주관은 자양1동 문화행사위원회(위원장 최공열)에서 맡아 진행되었다.올해는 특히, 말타기 체험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용 놀이기구인 ‘호스라이더’를 운영해 아이들의 관심을 사로잡았고, 기념사진을 남길 ‘말 동상 포토존’도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식전공연으로는 우리동네키움센터 아이들이 무대를 꾸몄다. 어린이 난타와 택견 시범을 보여 많은 관객에게 응원을 받았고, 자치회관 라인댄스 동아리의 재치 넘치는 공연 또한 열기를 높였다.본행사에서는 세대를 넘나드는 풍성한 공연이 펼쳐졌다. 풍물, 성악, 트로트, 발라드와 아이돌 댄스 등 다양한 장르가 섞여 지루할 틈이 없었다. 이와 함께, 초청가수의 신나는 무대까지 계속해서 큰 호응을 얻었다.다양한 부대행사 또한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했다. 캐릭터 타투와 풍선아트, 친환경 가방 만들기, 핼러윈 조명 제작, 솜사탕과 팝콘 등 갖가지 체험부스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이날은 500명 넘는 사람이 오가며 축제를 즐겼다. 김경호 구청장은 “축제에 물심양면으로 애써준 자양1동 분들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모두가 합심해서 준비한 자리인 만큼 마음껏 웃고 즐긴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0-24 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