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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구조도‘글로벌 선도도시 서울’에 걸맞은 미래공간전략이 담긴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이 본격 가동한다.서울시는 지난 5일,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확정 공고한다고 밝혔다.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은 서울시가 추진할 각종 계획의 지침이 되는 최상위 공간계획으로서, 향후 20년 서울이 지향할 도시의 미래상을 담고 있다.법정의무계획인 도시기본계획은 「국토계획법」 에 의해 통상 5년 단위로 수립되고 있으며, 재정비 시점이 도래함에 따라 시는 이번 계획을 새롭게 마련했다.특히 이번 계획은 시민들의 일상생활공간 단위에 주목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무게를 더했다.서울시는 향후 20년 서울의 미래상으로 ‘살기 좋은 나의 서울, 세계 속에 모두의 서울’ 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7대 목표, 부문별 전략계획, 공간계획, 권역별 계획 등을 여기에 담았다.서울 도시공간정책의 방향성인 7대 목표는 ①보행일상권 조성 ②수변 중심 공간 재편 ③기반시설 입체화 ④중심지 기능 확산 ⑤미래교통 인프라 확충 ⑥탄소중립 안전도시 조성 ⑦도시계획 대전환이다.지난해 3월 기본 계획을 발표한 이후 각종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면서 시민과 전문가, 시의회 의견을 종합하고, 도시경쟁력 제고와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탄소중립 안전도시’의 내용을 추가해 7대 목표를 확정했다.무엇보다 이번 계획은 기존의 경직적‧일률적 도시계획 규제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미래의 도시모습을 담을 수 있는 유연한 도시계획 체계로의 전환을 강조한다.우선, 주거‧업무 등 공간경계가 사라지고 ‘나’ 중심의 생활양식이 강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보행일상권’ 개념을 새롭게 도입했다. 주거 용도 위주의 일상 공간을 전면 개편해 서울 전역을 도보 30분 내에서 주거‧일자리‧여가를 모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일률적·절대적 수치 기준으로 적용했던 35층 높이 제한을 과감히 삭제하고 지역 여건을 고려한 정성적 스카이라인 관리로 전환한 점도 돋보인다. 앞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아파트단지 등에서 더 다양한 설계안이 나오는 것은 물론, 창의적인 도시경관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다만, 연면적, 용적률 등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날씬한 건물이 간격을 두고 배치되면서 통경축이 확보되고 다채로운 경관이 실현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더불어 미래의 도시관리 패러다임으로서 새롭게 제시한 ‘비욘드 조닝(Beyond Zoning)’ 도 눈여겨볼 변화 중 하나다. 비욘드 조닝은 도시공간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용도지역별 지정 목적은 유지하면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주거·업무·상업·여가 등 융복합적 토지이용을 도모하는 유연한 운영·관리 체계를 의미한다.서울시는 용도지역 변경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입지규제 최소구역 등 제도를 최대한 활용하여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다기능 복합지역을 조성할 계획이다.또한 미래 도시공간의 모습을 담아내는 ‘새로운 용도지역제’ 구상을위해 중앙정부와 협력하고, 학계·전문가·주민 등 다양한 주체와 공론을 추진하여 미래형 도시계획체계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서울시는 지난해 3월 계획 발표 이후 공청회, 관계기관 협의, 시의회 의견청취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왔으며, 11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지막으로 모든 법정 절차를 완료했다. 최종계획은 이달 5일 공고하여 2019년부터 준비해 온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마무리 한다.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급격한 사회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유연한 도시계획으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이 갖는 의의가 크다”며, “이번 계획이 하위의 분야별 계획과 정비계획 등의 방향을 제시하는 청사진이 되어 서울시민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향상에 주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05 12:44

이종태 의원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은 신년기자회견에서 “경기형 IB”를 도입, 국제가 공인한 창의적인 인재를 기르겠다“며 경기교육의 대 변화를 예고하였다. 대한민국 초·중등 교육과정 혁신은 무엇보다도 시급한 과제이고 근래 들어 각 교육청마다 문제해결의 열쇠를 IB에서 찾고 있는 중이다.반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 이하 IB) 탐색·연구 및 한국형 바칼로레아 개발을 위한 교육과정 다양화 지원을 위한 서울시교육청 예산 26억 8천 5백만 원을 2023년도 예산에서 전액 삭감하였다.서울시교육청의 IB 관련 예산이 불문곡직하고 삭감된 데에는 교육위원회를 설득하고 소통하는데 미흡했던 서울시교육청의 태도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서울시교육청의 설명 자료를 보면 그 이유를 찾아볼 수 있다.시의회 교육위원회에 제출한 「2023년도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사업별 설명자료」에 의하면 ‘교육과정운영내실화지원’이라는 막연한 명칭의 항목 아래 “서울 미래형 교육과정 개발”, “서울 미래형 교육과정 실행에 대한 역량강화” 등으로 설명되어 있을 뿐 그 어디에도 ‘IB’라는 단어조차 등장하지 않는다.이러한 설명 자료는 조희연 교육감의 혁신학교 교육과정을 보완·강화하려는 사업으로 이해될 여지가 많았다. 교육위원회 질의답변 과정에서도 혁신학교 교육과정의 한계와 반성을 토대로 하여 전혀 새로운 ‘IB 교육과정’을 모색하려 한다는 측면이 제대로 부각되지 않았다. 혁신학교 제도에 대한 서울시 학부모들의 문제제기가 끊임없이 이어져 왔기 때문에 시의원들로서는 관련 예산 삭감에 손을 들 수밖에 없었다.서울시교육청이 ‘IB 도입’이라는 측면을 가린 채 왜 이러한 정체불명의 설명 자료를 내 놓았는지 궁금하기 이를 데 없다. 아마도 알맹이 없는 혁신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반성에 기초한 새로운 정책 모색이라는 측면을 부각시키기에는 조희연 교육감으로서 자신의 실책을 인정하는 셈이니 조심스러웠을 것으로 짐작해 볼 뿐이다.IB는 길을 잃은 대한민국 초중등 교육과정의 출구역할을 할 수 있는 국제적으로 신뢰받는 교육과정임에 틀림이 없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미래형교육과정’이라는 식의 정체불명의 네이밍에 신경을 쓰기보다 경기도의 ‘경기형 IB도입’처럼 좀 더 솔직하고 선명하게 무엇을 하려고 하는 것인지 의원들에게 다가가야 할 것이다.이번에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의 소통부족으로 인한 IB예산 전액삭감에 대해 심히 유감스러울 뿐이다. 오히려 약 26억 원보다는 훨씬 더 적극적인 예산편성이 아쉽기 그지없다. 타 교육청과 교육부조차 IB도입을 서두르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는 시기에 서울시교육청만 뒤처질 수는 없는 노릇이다.IB는 대학입시와 연계문제로 인하여 여러 가지 지적도 있다. 따라서 서울시교육청이 고등학교보다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IB 도입을 우선 검토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다. 다만 마치 조희연 교육감의 치적처럼 포장하기 위하여 ‘서울미래형 교육과정’이라는 식의 타이틀에 연연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리고 혁신학교를 통한 교육과정 혁신에 한계가 있었음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반성의 토대 위에서 시의회의 협조를 구하기를 조언한다.끝으로 서울시교육청은 IB도입을 위한 ‘교육과정 다양화 지원사업’ 일정을 더욱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예산을 편성하여 신속히 추경에 반영함으로써 2023년에 계획된 관련사업 일정이 보다 진일보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 협조를 요청하기 바란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05 12:43

중랑구청 전경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3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2년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평가를 실시하지 않았던 2019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구는 2018년, 2020년에 이어 3회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하게 됐다. 자연재해 안전도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는 지자체의 자연 재난 발생 위험요인과 방재 정책 추진상황 및 시설을 점검하고 자연재해에 관한 안전도를 진단 평가하는 제도다.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재해위험 요인, 방재대책 추진, 시설 점검 및 정비의 3개 분야 53개 지표로 조사해 A부터 E까지 5개 등급으로 진단한다.구는 올해 해빙기, 풍수해 시기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방재시설, 절개지, 급경사지 등 취약시설 점검과 정비를 꼼꼼히 실시하고 침수방지시설 설치사업, 하수도와 빗물받이 준설 등을 시행해 시설 점검·정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이번 A등급 획득을 통해 구는 향후 자연재해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국고로 2%의 피해복구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한 노력들이 최고 등급 달성으로 나타난 것 같아 뜻깊다”라며, “2023년에도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을 세심히 살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05 12:42

은평구청 전경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2023년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융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 기업과 조직을 돕기 위해 총 8억 7천 8백만 원 규모로 융자를 지원한다.대상은 은평 지역에서 6개월 이상 사업을 수행한 사회적경제 기업과 조직으로 전년도 매출액 35%한도 내에서 1곳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연리 1%로 시중 금리 보다 낮게 책정했다.융자지원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상시로 접수한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4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이다.융자지원은 부동산 또는 신용보증서 등 담보 능력이 있는 업체에 제공되므로, 신청하기 전에 사전상담을 필수로 받아야 한다. 신용보증서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은평지점, 부동산 관련은 신한은행 은평구청지점에서 상담받으면 된다.상담을 마친 업체는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국세·지방세 완납증명서 등 서류 일체를 지참해 구청 사회적경제과(02-351-6873)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원 여부는 추후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융자지원은 고금리 여파에 따른 사회적경제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결정했다”며 “사회적경제 기업과 조직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05 12:41

2023 모범주유소명판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관내 위치한 위례드림주유소(장지동)와 방이주유소(방이동) 2곳을 ‘2023년 모범주유소’로 지정했다고 밝혔다.모범주유소는 주요소 간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고 지역주민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석유류 제품의 가격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송파구에서 2013년부터 매년 선정하는 주유소이다.구는 우선 관내 30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유가정보시스템(www.opinet.co.kr)을 이용해 1년간 가격을 조사하여 1차로 10개 주유소를 선정했다.이후 가격 조사 결과 상위 10개 주유소를 직접 방문해 품질, 가격 표시제, 행정처분 여부, 화장실 청결상태, 편의시설, 친절 서비스 등을 점검하는 2차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 편의시설 등이 우수한 주유소 2곳을 2023년 모범주유소로 선정했다.구는 지정된 2곳에 ‘모범주유소 명판’을 수여했다. 또한 앞으로 관내 모범주유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송파구 홈페이지 및 소식지 등을 통해 주유소 이름과 주소를 게재해 지역 주민들과 송파구를 방문하는 내방객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어려운 상황에서도 가격이 저렴하고 깨끗하고 편리한 주유환경을 위해 애써준 점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에 선정한 모범주유소를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품질 좋고 가격도 저렴한 모범주유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05 12:38

박강수 마포구청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마포구 보훈회관을 찾아 보훈대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금리 등에 따른 경기위축으로 고용 한파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지역일자리 창출과 민-관 공조체계 구축을 위한 ‘마포구일자리창출위원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일자리관련 민‧관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마포구일자리창출위원회’는 구의 일자리창출 종합대책에 관한 협의와 정책 자문 등을 수행한다.이번 회의에서는 ‘2022년 일자리사업 추진성과’, ‘2023년 일자리사업 주요 추진계획’, ‘마포구 지역특화 일자리 창출 사업과 발전방안’, ‘세대별 취업 트렌드와 지원방안’ 등 4개 안건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특히, 코로나19 장기화와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경기침체로 취업절벽에 몰린 2030 청년층의 취업 지원을 위한 대책 마련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실질적인 일자리창출 방안을 모색했다.우선 구는 ‘대기업 연계 청년 취업 멘토링’, ‘일자리 매칭데이’ 등 청년을 위한 맞춤형 기업 연계 취업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 인재 발굴과 역량 있는 청년 창업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창업지원센터’ 건립을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현재 추진 중에 있다.구 관계자는 “일자리가 곧 복지다는 공감대 아래 노인일자리, 공공일자리, 청년 면접지원 서비스, 청년 일경험 사업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올해는 쉽사리 종식되지 않는 코로나19와 짙어진 경기침체로 취업시장에 매서운 한파가 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마포구는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취업을 원하는 구민 모두가 좋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05 12:34

위기가정의 자립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전하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희망풍차 긴급지원’사업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갑작스레 닥친 위기로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에게 맞춤형 지원을 전하는 2023년도 ’희망풍차긴급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목) 밝혔다.대한적십자사의 ‘희망풍차 긴급지원 사업’은 행정기관과 적십자 봉사원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을 발굴해 솔루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생계‧주거‧의료 등 필요한 지원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지난해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울시 위기가정 592가구의 자립을 위해 총 8억 1,2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서울특별시와 함께 5개의 쪽방 밀집 지역에 무더위 에어컨 전기료 1,170만 원을 지원했다.의료비를 지원받은 김정현(만 42세/가명)씨는 “희귀질환으로 특급 장애 진단을 받은 딸을 홀로 키우며 택배, 대리운전, 식당... 잡히는 대로 일을 했지만 병원비와 생활비를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었다”며, “적십자사 긴급지원금으로 딸과 조금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치료와 생계를 위해 더욱 노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을 돕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희망풍차 긴급지원’ 사업에 또 다른 나눔의 기쁨으로 동참을 원하시는 분은 대한적십자사(1577-8179)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1-05 11:54

동대문구청 전경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지난 한 해 125건의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223억 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했으며, 대외 기관평가에서도 35건의 수상(선정)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구는 중앙 정부 및 외부기관에서 주관하는 각종 공모사업을 사전에 발굴해 사업부서와 공유하고 매주 간부회의 시 공모사업 추진을 논의해 간부 및 직원들의 관심도를 제고했으며, 직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공모사업 대응 전략 교육’을 실시하기도 하는 등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그 결과 2021년에 비해 선정 건수는 32건(7%), 외부재원 확보액은 14억 원이 증가했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외부재원 223억 원은 사업별 매칭되는 구비를 제외한 금액이며, 구민들을 위한 각종 사업을 활성화하는 윤활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가장 많은 외부재원을 확보한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운영 사업’은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 내에 상품기획, 디자인, 제품개발, 전시·판매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복합지원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국비 10억 원, 시비 15억 원에 구비 10억 원을 더해 총 3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아울러 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외 기관평가에서도 35건의 수상(선정)이라는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최근에도 행정안전부 주관 제12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앞으로도 추가적인 전년도 실적 수상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예상된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직원들이 지난해 노력한 결과 대외평가, 공모사업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도 좋은 결과를 남길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달려 나갈 것이며, 특히 청량리 일대 광역 중심지 육성 사업, 2050 청년 미래도시 도약을 위한 청년 인프라 조성, 약자와 동행하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등 10대 핵심과제를 잘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05 11:48

‘금천복지톡톡’ 카카오톡 채널 화면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비대면 복지상담 카카오톡 채널 ‘금천복지톡톡’을 개설했다고 밝혔다.카카오톡 검색창에서 ‘금천복지톡톡’을 입력해 채널을 추가하면, 누구나 카카오톡 대화방식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금천구는 2012년 5월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맞춤형 복지 전문 상담센터인 통통복지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카카오톡 채널 ‘금천복지톡톡’은 전화 상담 위주의 운영에서 나아가 문자사용에 익숙한 계층의 복지상담 접근성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하게 됐다.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상담 분야는 △ 복지일반 △ 저소득층 지원 △ 여성과 가족 △ 장애인복지 △ 보건의료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복지급여 신청, 임대주택 및 일자리 지원, 바우처 발급 등 종합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복지톡톡’을 통해 어디서나 간편하게 복지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창구를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05 11:39

지난 4일(수) 강북구 건축과에서 올해 첫 건축사 무료상담이 진행됐다.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건축과 관련한 각종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건축사 무료상담실‘을 가동한다.구는 건축과 관련된 법규, 민원, 건물하자, 분쟁사례 등에 대한 무료상담을 구민들에게 제공해, 건축행정에 대한 이해도와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사 무료상담실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상담은 지역 내 건축사 9인의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운영시간은 격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로, 올해 첫 무료상담은 지난 4일(수)에 진행됐다.구민들은 건축허가·신고·용도변경·대수선과 같은 건축 관련 집행절차부터 건축공사 관련 하자, 민원, 분쟁사례, 해소방법 등까지 건축행정 전반에 대한 사항에 대해 무료로 상담을 받아 볼 수 있다.상담을 희망하는 구민은 구청 1층 건축과로 방문하면 된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건축 민원부터 대수선, 신축 등 인허가 관련 사항까지 모두 무료상담실에서 전문가의 자문을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더 높은 행정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담정책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05 11:37

일회용컵 제로 청사 만들기 참여한 김경호광진구청장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일회용 컵 없는 제로 청사 만들기를 직원들과 함께하고자 2일부터 4일까지 현장 점검에 나섰다. 코로나19 이후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하면서, 자원 낭비와 기후 위기 등 환경문제가 더욱 심각해졌다. 이에, 구는 일회용품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자원순환 사회를 조성하고자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일회용 컵 없는 제로 청사 만들기’에 돌입했다. 그 일환으로, 직원들이 먼저 제로 청사 만들기에 참여할 것을 독려하는 의미에서 구는 2023년부터 전 직원 일회용 컵 사용과 반입의 금지를 의무화했다. 전 직원이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개인 텀블러나 다회용 컵 이용을 생활화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러한 방침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2일부터 4일까지는 일회용 컵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점심시간마다 현장 점검이 이뤄졌다. 현장 점검에서 일회용 컵 반입이 확인된 직원은 개인별 페널티를 부과받는다. 페널티가 3회 이상이면 당직 근무를 서게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개인 텀블러와 다회용 컵 사용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직원들이 먼저 앞장서야 한다”라며 “청사부터 구청 근처 카페, 구 카페 등으로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는 곳들의 범위가 점차 넓어져, 친환경 소비 도시 광진구가 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도 청사 내 전 직원의 일회용 컵 반입을 제한하기 위해 게릴라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청사 주변 다회용 컵 공유 카페 모집 ▲청사 주변 카페에 공무원 다회용 컵 의무 사용 안내 ▲청사 내 다회용 컵 무인반납기 설치 및 운영 등을 계속하며, 일회용 컵 없는 제로 청사 만들기를 이어나간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05 11:31

송란교/논설위원숨이 꽉 막히는 아픈 이별은 누구에게나 슬픈 것이다. 준비되지 않은 이별이라면 충격이 더 크고 감정을 추스르기도 무척 어렵다. 부모나 형제간의 이별이라면 말해서 무엇하랴. 아무리 연세가 많은 부모님이 돌아가셔도 이별은 아프다. 눈물로 날이 저물고 슬픔으로 달이 진다. 이때는 옆에 있는 사람들이 따뜻하게 보듬어주어야 할 시간이다. 그런 유족의 마음을 무시와 비웃음으로 쿡쿡 찔러댄다면 어쩌자는 것인가? 나의 죽음은 고귀하고 다른 사람의 죽음은 비천한 것이라 누가 감히 말하는가. 사별(死別)은 선별적으로 거래하는 물건이 아니다. 누구나 피할 수 없기에 차등이 없고 평등한 것이어야 한다. 이별의 슬픔은 호불호(好不好)나 친소(親疏)의 관계를 떠나 똑같은 무게여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미화는 할 수 있어도 결코 비하해서는 안 된다.몸에 지니고 다니던 하찮은 물건도 잃어버리면 아깝고 서운한 것인데 사람과 사람의 이별이라면 그 얼마나 슬프고 애절할 것인가?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죽음을 저주의 굿판으로 만들면서 유족의 슬픈 마음을 장삿속으로 이용하는 것은 정정당당(正正堂堂)하지 못하다. 자식을 앞세운 부모는 결코 뽑아낼 수 없는 커다란 옹이를 한평생 가슴에 품고 살아가게 된다. 그 비통함은 세월이 쌓인다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눌어붙는 것이다. 그런 마음의 틈새에 소금 뿌리듯 무자비하게 찔러댄다면 아물지 못하는 상처는 무덤에까지 이어질 것이다.죽음에 어찌 호상(好喪)이 있겠는가? 장삿속에 눈이 어두워 이웃을 속이려는 사람이 가짜 죽음과 가짜 슬픔을 만들고 세상을 온통 가짜로 만들려 하는 것 아닌가. 죽음을 누가 상품화하는가? 은행에 맡겨놓은 예금을 찾을 때는 선입선출(先入先出)법이 적용되고 군에 입대하면 선임병이 먼저 제대하는 것은 상식이다. 하지만 세상 하직에는 순서가 없다. 위아래 구분이 없고 선후배를 따지는 법도 없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부고(訃告)도 그만큼 늘어나고 있다. 망인(亡人)이 가는 길을 티끌로도 막아서는 안 될 것이다. 상주(喪主) 앞에서는 겸손한 예의를 갖추자. 잔(盞) 따라 복이 가고 복 따라 술이 온다. 알면서도 실천이 따르지 못하니 안타깝다.사람이라면 모두 영생을 바라지만 우리는 그 영생의 꿈을 이루지 못한다. 태어나면서부터 우리의 육신은 노화(老化)의 길을 피할 수 없다. 그 길이 평탄한 길이어서 조금 순하게, 울퉁불퉁한 길이어서 조금 힘들게 걸어갈 뿐이다. 슬픔은 나누어야 반으로 줄고 기쁨은 더해야 배로 늘어난다는 것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 이별의 아픔을 조금씩 나누어 갖는다면 유족들도 힘든 날들을 쉽게 극복할 것이다. 날이 차가울수록 따뜻한 화롯불이 더 생각나는 것처럼 잠깐만이라도 따뜻한 마음을 열어주는 것이 올바른 자세가 아닐까. 알면서 왜 머뭇거릴까?‘오늘’이 그렇게 힘들어서 죽고 싶은 날이어도 다른 누군가에게는 ‘이날’은 그렇게 살고 싶어 했던 ‘그날’일 수도 있다. 어제도 내일도 누군가에게는 애타게 살고 싶어 하는 날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죽은 자의 내일이 산자의 오늘이니까. 그만큼 발버둥 치며 살고자 하는 그날이니까. 산자인 우리는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더 열심히 살아야 하지 않는가? ‘미움은 다툼을 일으키지만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우니라’(잠언 10:12) 하였는 바 서로 사랑하고 다른 사람에 대한 존경과 배려가 넘치면 좋겠다.내 빈소에 찾아와 나를 칭찬하며 눈물 흘려줄 사람보다, ‘저놈 잘 죽었다’고 험담하는 사람이 더 많다면 이 세상 떠나는 발걸음이 가벼울까? 영정 사진 앞에 머리 숙이는 친구가 왜 이리 없냐고 푸념할 것인가? 그게 다 자신의 업보인 것을! 사람은 외롭게 태어나서 외롭게 죽어가는 존재다. 태어나면서 우는 자는 ‘나’ 자신이지만, 자신이 떠날 때 우는 자는 타인이다. 따뜻한 봄을 기다리기에는 세찬 추위를 견뎌내야 할 날들이 아직은 많이 남아 있다. 불편하게 식어가는 빈 마음을 의지할 수 있는 마음 따뜻한 친구를 떠올려 본다.

뉴스 | 성광일보 | 2023-01-05 11:28

권순자/광진지사장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예로부터 토끼는 지혜와 다복을 상징합니다.광진구 구민 모두가 원하시는 모든 일을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지난해 우리공단은 안정적 건강보험 재정운영을 위해 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을 추진하면서 주택금융부채 공제와 신규 소득자료 연계를 무리 없이 진행하였고, 지역보험료 정산제도도 새롭게 실시하여 보험료 부담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또한 우리나라 사회보장제도에 큰 획을 긋는 상병수당 시범사업도 우리 공단이 주도적으로 추진하여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아울러, 초고가 신약의 보험급여 적용 등 의료보장의 지속 확대와 함께 국민들에게 여전히 부담이 되는 비급여를 관리하기 위해 비급여 표준화와 분류체계를 새롭게 정립하고 비급여 보고시스템 구축도 완료하였습니다.장기요양서비스는 시설에서 재가 중심으로 통합재가서비스를 확대 ‧ 개선하였을 뿐만 아니라, 서비스 품질도 높이기 위해 신규 개설기관에 대한 예비평가 시범사업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2023년도에도 더욱 더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 보다 넓고 두터운 보장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평생건강지킴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되겠습니다.아울러, 우리 광진지사에서도 광진구 구민들에게 친절한 서비스 제공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번영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앞으로도 건강보험 제도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질책을 보내주시기 바라며,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뉴스 | 성광일보 | 2023-01-05 10:14

성동구 문화도시센터 개소식성동구가 지난 3일 스마트 문화도시를 향한 첫 걸음으로 성동구 문화도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성동문화회관 지하1층에 문을 연 문화도시센터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총괄 기획 및 각종 위원회와 협의체, 거버넌스 조직을 발굴·운영하며 사업실행은 물론 행정, 재정 업무 등 문화도시 전반에 걸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지난해 9월 제5차 예비문화도시에 지정된 성동구의 비전은 ‘스마트문화도시’로,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을 활용하여 문화 접근성을 높여 누구나 문화를 누리고 생산하는 데 장벽이 없는 도시를 목표로 한다.성동구 문화도시만의 차별점은 바로 기업이 구민과 함께 문화도시의 또 다른 한 축을 이룬다는 점이다. 구는 문화예술 기업과 구민을 핵심 협력 주체로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문화도시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협업할 수 있는 소통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존 문화자원과 유기적으로 연결, 새로운 콘텐츠와 서비스를 창조하여 성동만의 차별화된 도시 브랜딩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이번 문화도시센터 출범을 시작으로 예비문화도시 사업을 1년간 추진한 후, 올해 10월 중 법정문화도시 지정 여부가 결정되며 문화도시 지정 시 국비, 시비를 지원받아 5년간 총 200억 원의 예산을 집행하게 될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1-05 10:10

성동구가 장기간 오염·훼손으로 인해 거리 미관을 저해하고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을 주는 성수 수제화거리 안내 표지판을 산뜻하게 재정비했다.구에서는 지난 2015년 성수동 지역의 대표산업인 수제화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수제화 산업이 밀집된 연무장길 구역을 중심으로 성수동 수제화 이야기 및 수제화 판매업체 등을 소개하는 안내 표지판을 총 10개소에 설치한 바 있으나, 설치 후 오랜 기간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훼손되고 이물질로 오염되어 있었다.때문에 최근 현장 조사를 통해 노후로 인한 훼손을 정비함과 동시에 기존 안내 표지판을 전체적으로 밝게 수정하고 표지판 색상 변경 및 글자 크기 확대 등을 통해 가독성과 시인성을 강화하여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아울러 성수수제화 공동판매장 및 홍보관, 수제화 업체(제작 공장, 부자재, 판매점 등) 등에 대한 정보를 현행화하고 주요 공공시설과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성수동 핫플레이스의 정보를 추가하여 지역 내 상권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성수수제화 공동판매장의 한 입점업체 대표는 “그동안 훼손되고 오염되어 눈길이 가지 않던 성수 수제화거리 안내 표지판이 새 단장을 하면서 주변 환경도 밝고 쾌적해져 기분이 좋다.”며 “수제화 업체 정보 뿐 아니라 성수동에 대한 좋은 정보를 제공해주어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성동구가 성수 수제화거리 안내 표지판 정비를 완료했다. 사진은 정비된 표지판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1-05 10:08

성동구가 겨울 강설 시 중랑천 댑싸리 정원 내 다 자란 댑싸리를 재활용한 '싸리비'를 만들어 제설 및 정비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성동구는 지난해 초부터 댑싸리 빗자루를 활용하여 하천 환경 정비에 활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중랑천 응봉교 하부에 식재한 댑싸리가 추운 겨울 생장이 멈추어 고사하자 단순 폐기물 처리가 아닌 친환경 제설 도구로도 재활용하게 된 것이다.구에서는 하천변 녹지대 관리과정에서 고사한 나뭇가지, 댑싸리 줄기, 잎 등의 임목 폐기물 재활용이 임목 폐기물 소각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크게 줄여 자연적인 하천환경 조성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더불어 중랑천 인근 철새보호구역 내 생태환경 보존을 위해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할 수 있는 PVC 빗자루보다는 친환경 싸리비를 활용하여 자원재활용, 탄소저감, 생물 다양성 확보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한편, 성동구는 지난 12월 초 중랑천 녹지대 내 하천변 튤립 꽃길 구간에 염화칼슘 피해를 최소화하고 구근을 보호하기 위한 덮개(공석) 설치를 마치고 올 봄 보다 다채로운 튤립이 피어나길 기다리고 있다.또한 송정제방 녹지대에는 겨우내 수목에 부족한 양분을 공급하여 건전한 생육을 도울 뿐만 아니라 염화칼슘 불용화, 염화나트륨 제거 기능이 있는 친환경 염분세척제를 살포하여 제설제 피해 최소화 및 수목 생육에 좋은 토양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성동구가 댑싸리를 활용한 빗자루로 하천변 제설 및 정비작업을 하고 있다.성동구가 댑싸리를 활용한 빗자루로 하천변 제설 및 정비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1-05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