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로패 전달후 기념촬영. 좌측부터 이명일 전임회장, 이종열 회장, 박준희 구청장, 이한웅 직전회장관악구의 현재 직능단체장과 단체장을 역임한 회원들의 친목성 모임인 관악구유관단체장협의회(회장 이종열, 총무 윤묘근)는 지난 11월 13일 12시 신림동에 위치한 미가할매 식당에서 12월 월례회 및 송년회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이종열 회장을 비롯하여 박준희 구청장과 각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임 이명일, 이한웅 회장에게 공로패 및 꽃다발 전달, 이종열 회장 인사말, 박준희 구청장 격려사 등에 이어서 회원들은 그간이 소식 등 정담을 나누며 오찬을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회의에 앞서 윤묘근 총무는 “오늘 회의는 올해 마지막 회의 겸 송년회를 겸했기에 특별히 맛있는 식사를 준비하였고, 백인순 회장님께서 후식으로 딸기를 준비해 오셨으니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면서 “이종열 회장께서 우리 관악구유관단체협의회를 위해 300만 원을 찬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타월을 후원해 주셨다며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이종열 회장은 “바쁘신 구정 속에서도 유관단체를 빛내고 격려해 주기 위해 참석해 주신 박준희 구청장과 연말연시 어려운 시기임에도 관악구 발전과 우리 친목을 위해서 만사를 뒤로 하고 참석해 주신 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부인 없이는 살아도 장화 없이는 못 산다’는 관악구 판자촌이 아파트촌과 빌딩 숲으로 바뀐 것은 이 자라에 계신 회장님들이 자기 사업을 뒤로 하고 각 단체를 이끌며 발전시킨 공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 해가 저물어 가니 연초에 계획하셨던 일들을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는 좋은 설계로 대망의 새해를 맞이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박준희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구정을 이끌면서 유관단체협의회와 같은 단체가 존재하기에 우리 관악구이 구정 속에서 예산 1조 시대를 활짝 열 수 있었고 서울대학교와 함께 S밸리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로 만들어 낼 수 있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골목상권 10개 특화거리 조성 전통시장 활성화,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 등 경제구청장으로 행보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인생의 삶의 최고의 가치는 행복하게 사는 것이며, 건강을 잃으면 행복할 수 없으므로 우리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새해에는 생활체육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구정을 이끌고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12-26 17:46
인헌동, 낙성대새마을금고와 함께 사랑의 좀도리 나눔 행사, 좌측부터 정경주 동장, 신영열 낙성대새마을금고 이사장, 농아인협회 관악구 지회장 양항석, 왕정순 서울시의원낙성대새마을금고(이사장 신영열)는 지난 12월 6일 지역의 저소득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인헌동주민센터(동장 정경주)에서 ‘사랑의 좀도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낙성대새마을금고는 11월부터 12월까지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좀도리 모으기를 추진하였고, 그 결과 모여진 백미 2,264kg, 라면(5개입 8팩) 70박스는 인헌동주민센터에서 저소득 소외계층 96가구, 경로당 6개소, 장애인단체총연합회, 농아인협회에 전달했다.이날 행사에는 왕정순 서울시의원, 신영열 낙성대새마을금고이사장, 농아인협회 관악구 지회장 양항석 등이 참석하여, 겨울철 따뜻한 온정의 손길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였다.신영열 낙성대새마을금고이사장은 “지역의 저소득 소외계층이 낙성대새마을금고에서 후원하는 사랑의 좀도리 후원 물품으로 올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길 소망한다”면서 “낙성대새마을금고에서는 인헌동주민센터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정경주 인헌동장은 “해마다 사랑의 좀도리 나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낙성대새마을금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했으며, 앞으로도 더불어 상생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12-26 17:42
김윤철 원로회장(우측)이 박준희 구청장에게 (중앙) 따뜻한 겨울나기 성품을 전달하고 있다관악구는 지난 7일 구청 1층 로비에서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알리는 ‘사랑의 모금함 설치 및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어려운 형편에 처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민간 재원 마련을 위해 관악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추진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이날 행사에는 관악구 원로회(회장 김윤철)에서 4,700만 원 상당의 방한용품, 연세건우병원(병원장 박의현)에서 쌀 10kg 110포를 기부하여 사랑의 온도를 높였고, 관악구 직원과 구 의원들이 사랑의 성금 릴레이 기부에 동참하며 훈훈함을 더했다.한편 2005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관악구청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 참여 ‘희망 늘사랑 실천운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올해 직원들의 기부로 1억 원을 모금한 가운데 모금액 일부를 위기가정이 이용하는 관악푸드뱅크·마켓 ‘관악 희망나눔 기부’ 코너에 매월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오는 2월 14일까지 운영되는 사랑의 모금함 온도탑은 관악구청 1층 로비에 마련되어 누구나 언제든지 기부할 수 있으며, 온도탑은 1,80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올라가며 모금액 18억 원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지난해에는 총 21억 2천여만 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 117도를 달성하였으며, 이는 지역 내 독거 어르신, 저소득 가정, 한부모 가정 등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학비 등에 지원됐다.구는 이외에도 내년 1월 설 명절 기부 나눔 사업 추진, 자원봉사 사업 등을 지속하여 추진하고 나눔 문화 분위기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기부에 동참하고자 하는 주민과 기업, 단체는 관악구 복지정책과(☎879-5885)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 관악구 공식 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18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입금도 가능하며 현금기탁서를 제출하면 되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QR코드 비대면 성금 기부도 가능하다.박준희 구청장은 “올 한해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수해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소중한 나눔이 더욱 필요한 시기”며,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올해에도 계속 이어져 나눔으로 행복한 관악을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12-26 17:38
호남향우회 정기총회 및 화합의 장에서 신언근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관악구호남향우총연합회(회장 신언근)는 지난 14일, 관악구 미성동에 위치한 런던웨딩프라자에서 ‘2022년 정기총회 및 화합의 장’ 행사를 개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종명 서울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 박준희(관악구청장), 김희철·유종필(전 관악구청장), 김철수(양지병원 이사장), 박동석(전 구의장), 이광호, 조무수 상임고문, 최행일, 위성경(구의원) 상임부회장, 주순자(구의원) 부회장, 각 위원장, 향우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회기 입장,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감사 및 회계보고에 이어서 박동석 상임고문이 임시의장을 맡아 회의를 진행, 회칙 일부 변경안 등의 안건을 상정하여 심의 의결하였으며, 신언근 회장의 연임안과 박성근 신임 감사 임명이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1부 정기총회를 마친 후 2부 화합의 장은 초대가수 공연과 함께 향우들의 노래자랑이 열려 코로나 팬데믹으로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향우회 회원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신언근 회장은 “23만 관악구 호남 향우들을 대표하는 직책을 다시 맡게 되어 감사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기존에는 정치인들도 초청하였는데 많은 향우들이 사상과 이념을 초월한 고향선후배로서 향우회를 이끌어줬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해 앞으로 제 임기 동안은 그렇게 운영하도록 할 것이다”고 밝히고 “2022년 관악구 호남향우총연합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통해 우리 관악구 호남인들의 희망과 화합을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준희 구청장은 “두 갈래로 나누어져 있는 관악구호남향우회 통합·운영을 위해 신언근 회장과 대화를 나눴으며, 앞으로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다”고 밝히고, “민선7기 구정을 이끌면서 나름대로 어려움도 많았지만 우리 호남향우회에서 버팀목과 울타리가 되어줘서 민선7기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관악 구정 속에서 우리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 잘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 향우회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12-26 17:35
황준배 한세연구소장2022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중꺾마”,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 유행어이다. “꿈은 이루어진다.”는 2002월드컵의 구호였다. 한국의 16강 진출을 다 같이 축하하고 기뻐해야 하지만, 국가와 사회적 현실은 암울하기까지 하다. 현재 대통령과 정권의 국정기조나 사상과 철학, 통찰이나 식견이 보이지 않는다. 국가공동체가 추구해야 할 목적이나 목표도 핵심 가치도 분명치 않다. 문제는 여·야가 동일하다. 민주당 이 대표도 과거의 경력이나 업적을 나열하지만, 미래의 명확한 비전이나 정책대안을 찾아볼 수가 없다. 정치권 핵심인사들, 정치에 관심이 지대한 각계의 인사들, 언론도 이러한 문제는 외면하고 그저 대선놀음이다. 예상 대선후보자나 정당의 지지도다. 본말이 전도된 것이다. 정치의 목적 상실이다.국가 비전과 경륜, 준비한 정책이나 대안을 펼칠 수단으로서의 정치권력 추구는 먼 이상이고, 정당은 이념과 가치의 연대가 아닌 카르텔 동맹, 권력욕구의 실현과 결과물의 공유가 최종적인 목적으로 보여진다. 국민은 그저 도구나 들러리다. 최근의 대표적 사례로 외교 차원에서 미국의 한국을 차별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한국산 전기차 세제지원 문제 등에서 한계와 기업과 국가적 손실이다.이러한 문제의식은 각 영역에 해당되는 과제다. 올바른 리더십의 핵심가치는 미래를 선점하고 선제적으로 어젠다와 콘텐츠 역량으로 세팅하는 능력이다.미래는 하드파워와 함께 소프트파워의 시대이다. 디지털 문명, 인터넷과 네트워크, AI, 메타버스, 빅 데이터를 활용한 각종 산업발전과 과학기술의 도약, 정책 결정과 과업 수행, 온‧오프라인에서의 초 연결시대이다. 연결과 속도가 결과를 좌우한다. 칼럼을 통한 통찰과 예측, 그 결과가 일치그 예측과 염려가 현실화 되었다는 점에 안타깝고, 한편으로는 극심한 스트레스였다. 한 가지는 미리서 10.29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 시점에는 여·야 할 것 없이 다들 현 정부나 정권의 눈치나 보고 지켜보는 상황이었다. 언론이나 SNS에서 언급도 없던 시점이었다. 조금 지나자 민주당 국회의원 일부가 거론하기 시작했고, 불투명한 상황에서 국민적 요구를 의식해서인지 미온적이던 집권여당도 동의하기에 이르렀던 상황이 전개되었다.이러한 참사가 일어나기 전에 칼럼에서 ‘국가폭력의 잠재적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아노미 현상, 무질서나 정치적 무능과 무책임의 시대에서는 항상 위험은 아래로 흐르게 되어 있다. 그 결과이다. 작위, 어떤 일을 해서 문제가 될 수도 있지만 부작위, 어떤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더 큰 문제가 발생하는 책임 원리이다. 작위, 부작위에 의한 책임과 법률적 범죄행위 이론이다.2023년부터 ‘세계적 경제위기’를 경고하고 있다. 물론 국내경제의 위험성은 당연하다. 그런데도 현재 여·야는 경제대책을 위해서 국가적, 초당파적 경제대책기구 하나 구성하지 않고 있다. 국가안보에 여·야가 있을 수 없듯이 경제문제도 마찬가지이다. 12월의 크리스마스, ‘교회건물보다 사람이 더 귀하다.’곧 12월의 크리마스의 시즌이 다가온다. 종교는 공공의 선을 추구한다. 그래서 사회적 역할이 중요하다. 하나의 사회현상을 더 들어보자면 기독교의 예배 형태이다. 현재 기독교인들의 약 27% 정도가 비대면 예배, 인터넷 예배를 드린다고 한다. 전국적인 기준이고, 시골에서는 대부분 대면이다, 세부적으로 분석해보면 40% 이상의 크리스천들이 비대면 예배를 드린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문제는 그동안 누적된 기독교 자체의 문제와 그 결과라고 해석한다. “불러라, 돈 내라, 짓자.”가 삼위일체라고 비난받는다. 교회 건물을 무리해서 짓기 위해서 성도들의 희생과 헌신을 강요, 은행대출 보증을 선 장로들의 아파트가 날아가고 교회건물은 이단에 팔린 경우도 많다. 이러한 기독교는 사회에서도 배척당하게 된다. 당연히 전도, 선교의 걸림돌이 된다.도심에 교회 건물이 웅장한 경우 대부분이 은행 대출로 지은 경우이다. 은행부채와 이자가 상당하다. 소탈한 교회건물이 정상이다. 대부분의 재정을 이웃과 지역에 소외된 사람들, 병들고 고통에 처한 사람들을 돕고 돌보는데 사용하라는 것이 성경 진리인데도 말이다. 예를 들면 경제적 고통으로 생을 마감한 이웃들, 이태원 참사 가족들의 고통을 위로하고 섬기는 게 교회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성경은 “천하보다 귀한 영혼”이라고 표현한다. 건물보다 사람이 더 귀하다. 이를 외면한다면 이들이 믿는 하나님도 손을 거두실 것이라 생각한다. 그 결과는 기존 교회해체나 건물의 부도 사태다.‘코로나 펜데믹’을 거치면서 비대면 예배, 인터넷 예배, 가정예배나 소그룹예배도 성경적으로 정당함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깨닫고 인지했다. 성경적 예배의 형태도 제도화되고, 문화화된 현재의 비본질적 현상보다는 본질적인 성경적 진리가 옳다는 점이 드러난 계기였다. 한국의 기독교도 기존의 비성경적 신앙행태, 목사들의 전횡이나 교회 사유화, 재정의 사적 유용, 잘못된 문화나 악습이 사라져야 미래가 있을 것이다. 이를 깨닫지 못한다면, 기독교의 시초였던 유럽 교회의 피폐한 현재 상황을 목도하게 될 것이다. 12월의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드는 생각이다. 정치적으로 ‘직접 정치의 장’이 시대적 흐름이다.이러한 일련의 흐름을 통해서 정치와 각종 사회현상, 그리고 미래를 전망해 보자면, 우리나라의 교육 수준은 세계가 인정할 정도이다. 그래서 전 국민이 똑똑하다. 우리나라 총인구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2년 1월말 기준 총51,801,449명이다.그래서 정치인들이나 사회적 리더들은 집합된 국민을 존중하고 두려워해야 한다. 그래야만 국민을 제대로 섬기고 올바르게 이끌 수 있는 자질이나 자세가 갖춰진다. ‘국민’이라는 카테고리에는 사회 각 분야의 인재들, 외국 유학박사도 있고 정부 고위관리, 사법기관, 교육기관, 군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라는 사실을 망각해선 안 된다.가끔 지방이나 시골에 가보면 지자체 의원들, 관공서의 말단직원들도 고압적인 자세나 거드름을 피운 경우도 볼 수 있다. 특히 농촌지역은 초고령화 시대로 지적수준이나 사회적 의식수준이 도시만은 못한 경우가 많고, 보통 순박한 사람들이다. 그래서인지 군의원, 지자체나 행정기관장들이 최고 권력가로 행세하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 지역 토호세력들과의 연계나 비호이다. 이런걸 보자면 지자체의 병폐이기도 하다. 기초의원 폐지를 원하는 여론도 높다. 광역의원이나 국회의원으로도 행정기관의 통제나 감시의 역할은 책임의 조정으로 충분히 가능하다. 디지털 시대로의 대전환, 미래의 어젠다와 콘텐츠의 세팅정치나 국가행정기관도 점차로 ‘플랫폼’화 되어 가야 한다. 대의제 민주정치의 한계를 극복하자면 직접민주주의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특히나 과거의 유교권 문화, 가부장적 문화, 관주도의 행정문화, 오랜 독재정치나 군사문화의 잔재들이 아직도 우리 사회에 잔존한다. 현재도 과거 권위주의 정권의 모습들이 드러난다. 억압과 통제와 지배 이데올로기의 작동이다. 정치적으로 유사 파시즘의 출현도 경계해야 한다.이미 우리나라는 ‘촛불혁명’으로 세계사적 찬란한 직접민주주의 유산을 갖고 있다. 직접민주주의 정치와 디지털문명은 상호 연동되는 특성이 있다. 기존의 수많은 국가전략이나 비전도 선언하지만, 구체적 삶의 영역에서의 디지털시대로의 대전환이다. 예를 들면 중앙선관위도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 기존 투표나 개표와 관리 방식은 시간, 인력 낭비다. 현장투표, 자택이나 일터에서도 투표를 해야 한다. 보안은 필수지만.결론적으로 현 정치국면에서 총체적인 불법, 부정과 비리는 엄단하되 소모적인 정쟁, 과거 부정의 정치적 투쟁으로 나라의 역량이나 잠재력을 헤칠 게 아니라 미래전략의 승부와 도전, 선의의 정책 경쟁과 대안 제시여야 한다. 미래를 좌우하는 것은 이슈의 선점과 주도, 미래 어젠다와 콘텐츠의 세팅이다. 이
뉴스 | 관악신문 | 2022-12-26 17:30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순환기내과 최규영 전문의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서 혈압 변화로 인해 고혈압, 고지혈증 환자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만성질환자나 노약자는 체온 유지 능력이 떨어져 저체온증에 걸릴 확률이 높고 기온 변화로 혈압이 상승해 부정맥,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 위험도 증가하기 때문이다.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찬 공기에 노출되면 혈관 수축과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어 혈압 상승, 심장과 혈관 부담이 증가해 심뇌혈관계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올겨울 한파로 인한 피해도 우려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한랭질환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절기(20212.12~2022.2)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추정 사망자 9명 등 모두 300명으로, 직전 절기(2020. 12~2021. 2)보다 환자수는 31% 감소했고, 사망자는 27% 증가했다.또한 이 중 65세 이상 고령층 환자는 4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질환별로는 저체온증이 전체 환자의 77.7%로 가장 많아, 한파에는 무엇보다 체온 유지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저체온증은 한랭질환의 대표적 증상이다. 저체온증은 심부체온이 35도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발생하는데 초기에는 심한 오한이 발생하고 점차 맥박과 호흡이 느려지며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저체온증은 일반인은 물론 만성질환자나 노약자에게는 더 위험하다. 만성질환자는 혈관 수축과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어 체온을 유지하는 기능이 일반인에 비해 떨어지고, 노인은 체지방이 상대적으로 적고 대사율이 떨어져 체온 유지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심뇌혈관 질환은 한파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 기온이 크게 내려가면 신체는 체열 발산을 막기 위해 혈관을 수축하는데, 이로 인해 혈압이 급격히 상승,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뇌혈관 혈압이 1,520mmHg까지 상승해도 혈관이 터지는 경우는 드물지만, 고혈압 환자는 혈관이 약해져 정상혈압보다 4~5배 가량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 | 관악신문 | 2022-12-26 17:28
이석주 전 서울시의원-. 규제정책으로 인한 공급 부족이 오랫동안 집값 폭등을 유발했지만 현재는 금리 인상 등 거시경제문제로 가격하락이 이어지고 있다.그러나 혹한이 지나면 새봄이 오는 대자연의 변화처럼 금리와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면 재상승이 반복되는 것은 세상 불변의 이치다.과거 정책실패 대안으로 발표한 정부의 8.16대책을 보면 5년 내 전국 270만호 중 서울에는 50만호를 새로 짓겠다고 했지만 과연 지금처럼 규제천국에서 가능할까 의문이다.-. 집값은 부동산정책 중 중대 이슈로써 수요와 공급, 입지환경 거시경제에 따라서 늘 변하며 상승과 하락이 거듭되는 속성이 있다. 그 결과 폭등시는 국민 주거불안 유발, 폭락하면 리먼사태같은 사회적 문제를 정부정책 개입으로 조정하고 있다.그래서 지금처럼 집값에 문제가 있을 때는 모든 규제를 철폐하고 관련법과 규정을 재정비하여 미래를 대비해야 하지만 현재 상황은 국회와 해당 관청에서 오침중이니 답답할 뿐이다.-. 다년간 집값이 변화한 과정을 큰 틀에서 살펴보자.′80년대는 올림픽과 거대 개발특수로 상승이 계속됐고,′90년대는 200만호 및 신도시 건설로 안정되었으며,2000년대는 수요가 공급을 추월해 급상승하다가 금융위기로 하락했고,2010~2017년까지는 뉴타운, 보검자리 건설로 안정을 찾았다.그 후는 규제정책이 공급단절로 이어져 급상승하다가 최근 약 1년간은 국제 금리 영향으로 거래중단 및 집값 폭락으로 이어지고 있다.전문가들은 집값 10년 주기설을 주장하나 이보다는 시대 경제적 이슈와 당시 정부정책에 따라서 주택가격에 큰 변화가 있었음이 뚜렷이 입증되고 있다. 즉 잠깐의 조정기간을 제외하고는 물가상승과 시간에 비례하여 일정하게 상승해온 것은 경제적, 사회적 안정 유지를 위한 긍정적인 집값 흐름의 변화로 사료 된다.-. 결국, 장기간의 집값 흐름을 살펴봐도 상승기에 만든 규제 위주의 각종 법 규정들은 가격이 폭락하고 거래가 단절되면 폐지하고 활성화를 시켜 훗날 재상승에 대비해야 한다는 답이 뚜렷해진다.다시 말해 금리와 경기가 안정되어 수요가 늘어도 어려울 때 충분히 공급된 수량의 축적으로 집값은 계속 정상화를 찾게 된다.최근 정부와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제도 도입 등으로 주택공급과 규제완화를 앞세우고는 있지만 대못규제 중 안전진단, 재건축 이득환수, 분양가 상한 등 극히 일부만을 조정하려고 노력하는 사이에 고금리로 인해 집값이 급락하여 죄 없는 시민들만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당장 철폐가 요구되는 부동산 규제내용을 대략 살펴보자.첫째, 안전진단과 전매 및 대출규제둘째, 시공사 선정 시기 및 일몰, 직권해제셋째, 정비구역 등 절차 지연 및 복잡넷째, 보유 및 거래 세금 강화 (중과세)다섯째, 투기 과열지구 및 토지거래 허가제 등 거래 및 주택공급 등 부동산규제는 지금도 곳곳에 존재하고 있다.장기간 무리한 정책개입과 대못규제가 공급량을 축소시켰고, 주거분야 수요증가로 인한 집값 폭등과 영끌 구매 등 뼈아픈 시대를 우리는 충분히 체험했다.-. 끝으로 과거 실패를 반면교사로 악성 부동산규제는 완화보다는 통째로 풀어야만 주택가격 자유시장경제는 점차 정상을 회복할 것이다.아울러 국회 및 해당 부서 관계자들께서는 현존하는 공급규제철폐만이 대국민 주거환경개선과 집값 안정화의 큰길임을 인식하고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12-26 17:16
스마트 정책의사결정 지원시스템 구축 화면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양승미)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정책의사결정 지원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내부 시연회를 통해 드디어 베일을 벗고 오픈테스트에 들어갔다.‘스마트 정책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은 공단에 산재되어 있는 데이터를 통합 관리함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시각화하는 시스템으로, 데이터 기반의 선제적 의사결정과 신속한 업무현황 공유를 구현한다.특히 실시간 및 주기별 데이터 최신화로 경영진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업무처리를 돕고, 또한 조작의 어려움 방지를 위해 화면을 터치기반으로 구현하여 누구나 쉽고 편하게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정보이용 편의를 향상시켰다.올해 4월부터 추진한 이 시스템은 6개월간의 부서 의견수렴을 거쳐 주민편의에 초점을 맞추어 기획했다. 총 10개 분야(홈, 정책공단, 공단지표, 주차, 문화체육, 재정현황, 여론동향, 조직도, 웰컴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야에 따른 260개의 세부화면을 통해 공단의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양승미 이사장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에 선도하는 혁신 공기업으로서 스마트 정책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을 통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업무처리를 구현하는 원팀 공단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12-26 16:53
금호미술관에서는 기획전으로 ‘어떤 삶, 어떤 순간 Our Lives, Our Moments’을 지난 11월 25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개최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예술을 통해 삶의 의미를 다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전시 유기적으로 연결된 세계 안에서 나를 발견하고 주변과 관계 맺는 여러 순간들을 마주하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전시로 홍나겸, 강운, 엄유정, 차현욱, 홍지윤, 이성웅, 박주애 7명의 현대미술작가가 참여해 관객과 작품으로 소통한다.전시의 흐름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공통된 키워드는 바로 '자연', '인간', '관계'이다. 전시에 참여한 7명의 작가들은 삶에 대한 자신만의 관점과 태도를 바탕으로 인생의 길목에서 맞닥뜨리는 순간순간의 경험과 생각을 예술을 통해 다채롭게 풀어낸다.이들이 자연을 다루는 방식과 형태는 서로 다르며, 전시에서 실제 인간의 모습은 부분적으로 등장하지만 작가들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지향하며 또한 자연에서 위안을 얻고 앞으로 삶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는다.금호미술관 기획전 ‘어떤 삶 어떤 순간, Our Lives, Our Moments’은 동시대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통해 관람객들은 삶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그 시간을 통해 잠시나마 자신의 삶을 환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홍나겸 작가자연과 일상에 대한 소리 채집과 영상 촬영을 시작으로 디지털 기술을 더 해 작업 하는 홍나겸 작가의 ‘솔라스텔지아 -그리고 우리는 살아지고 우리는 사라지고 (2021-22)’는 이상기후와 재난으로 변해버린 삶의 터전을 체감할 수 있는 작업으로 자연 풍경과 마스크를 쓰고 뒤로 걷는 사람들의 모습이 교차하는 영상에 동굴의 물소리, 풀벌레 소리 등이 더해져 몰입을 극대화한 작품이다.환경 위기가 초래하는 정서적, 실존적 고통을 뜻하는 솔라스텔지아(Solastalgia)를 통해 작가는 우리의 삶이 자연의 순리를 역행하는 것은 아닌지 반문한다.▶ 강운 연작삶의 아픔과 상실의 경험을 치유하는 과정으로 추상화한 강운 작가의 마음의 산책 연작이다.▶ 박주애자신의 삶을 꾸려 나가는 과정을 숲에 빗댄 설치 공간으로 선보인 박주애 작가의 ‘밤에 새를 삼겼다’이다.▶ 엄유정삶의 담담한 풍경을 구성하는 평범한 사람과 식물의 모습을 회화와 드로잉으로 완성한 엄유정 작가의 ‘어떤 삶, 어떤 순간’이다.▶ 이성웅 Water Drop-A Frozen Second바쁜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을 위한 작은 쉼터를 미디어 설치작업으로 연출한 이성웅 작가의 ‘Water Drop-A Frozen Second’이다.▶ 차현욱 작가불완전한 삶의 이야기를 초월적 풍경에 투영한 차현욱 작가의 ‘어떤 삶, 어떤 순간’이다.▶ 홍지윤 작가 꽃춤자유로운 삶을 향한 의지와 인생의 희로애락을 꽃을 주제로 한 수묵과 설치 작업으로 펼쳐 보인 홍지윤 작가의 ‘꽃춤’이다.■ 어떤 삶, 어떤 순간 Our Lives, Our Moments전시기간 : 2022년 11월 25일(금)~2023년 2월 12일(일)전시장소 : 금호미술관 (B1~3F, 총 7개 전시실)전시구성 : 3층 전시실 - 차현욱 / 홍지윤2층 전시실 - 엄유정 / 홍나겸1층 전시실 - 강운지하1층 전시실 - 이성웅 / 박주애관람시간 : 오전 10시~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
뉴스 | 최상미 객원기자 | 2022-12-26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