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서전문학교, 파주캠퍼스 ‘동물생태교육파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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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호서전문학교, 파주캠퍼스 ‘동물생태교육파크’ 착공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19.10.0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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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교육기관 최초·최대 규모 조성…내년 7월 준공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이사장 이운희, 이하 서울호서)가 국내 교육기관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동물생태교육파크’를 건립한다.

서울호서 애완동물 계열은 지난 24일 파주캠퍼스에서 이운희 이사장을 비롯한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동물생태교육파크 착공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애완동물 계열을 신설해 최고의 위상을 확보하고 있는 서울호서가 파주캠퍼스 부지 내에 1단계 애견훈련교육시설(2011년)과 2단계 곤충과학관(2013년)을 잇달아 개관한 데 이어 3단계로 짓는 특수동물 관련 교육시설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이미 건립된 애견훈련장, 곤충과학관과 함께 숲 생태체험장까지 조성하게 되면 서울호서는 21세기형 현장체험 교육시설, 실무 중심의 교육 공간, 동물생태 실험연구센터 등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융·복합 체험교육시설을 선보이게 된다.

동물생태교육파크의 준공은 2020년 7월로, 특수동물사육장은 물론 특수동물 강의동, 관리동, 수중생물관, 학생수렵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숲 생태체험 공간을 마련해, 완공하게 되면 동물생태 교육체험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할 전망이다.

서울호서 측은 동물생태교육파크를 애완동물 계열 재학생들의 전공 실무능력을 강화하는 장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재학생들에게 학교에서 교육 받은 실무능력을 관람객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는 현장실습의 환경을 조성해 현장중심적이면서도 실질적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미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는 졸업생들이 국립과천과학관을 비롯해 국내 최고의 동물테마파크인 에버랜드, 서울랜드 등에 취업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증명이 되고 있다.

이운희 이사장은 “생존을 위한 교육기관 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특수동물관 착공과 21세기형 융·복합 체험형 동물생태교육파크 조성은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며 “서울호서의 동물생태교육파크는 특히 기존 동물테마파크의 짜여진 동선에 따라 눈으로 관람하는 단순 체험 형태와는 달리, 국내에서 제한적으로 접할 수 있는 특수동물을 지근 거리에서 직접 만날 수 있어 오감을 자극하는 형태로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운희 이사장은 “이번 동물생태교육파크의 조성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애완동물 계열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로서 대한민국의 교육 방향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본교의 위상을 더욱 높이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동물 체험교육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서울호서와 국제교육 교류협약을 맺고 있는 일본 치바애완동물플라워전문학교 전 교장이자 반려견 행동심리전문가인 호소다 노부유키(細田信幸, Hosoda Nobuyuki) 교수가 참석해 착공을 축하했다. 그는 “반려동물산업 선진국인 일본의 교육기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시설”이라며 “완공되면 일본 관계자와 직접 방문해 시설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호소다 노부유키 교수는 서울호서의 반려동물 분야 외국인 객원교수로 활동하며 매년 재학생들을 위한 ‘반려견 행동심리’를 강의하고 있다.

착공식에 참석한 또 다른 관계자들은 “서울호서가 마침내 국내 교육기관 최초로 동물생태교육파크를 착공하게 된 것은 학교 발전과 학생 교육에만 혼신을 다해 온 이운희 이사장의 열정이 빚어낸 결실”이라면서 “서울호서전문학교의 새로운 미래가 이곳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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