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지선 도림천역~양천구청역 사이 역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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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지선 도림천역~양천구청역 사이 역사 필요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19.10.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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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간 거리 및 대단지 주거지역 교통여건 반영돼야
<사진-양천구청역 지하철 2호선 지선>

교통량 분산효과 및 신정교 교통정체 현상 해소에 기여

 

양천구 구민들의 교통여건을 효율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현재 운영 중인 지하철 2호선 지선 중 상대적으로 거리가 있고 인구밀도가 높은 도림천역에서 양천구청역 사이에 지하철 역사(驛舍)가 신설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지하철 2호선 지선은 신도림역(2호선 환승)-도림천역-양천구청역-신정네거리역-까치산역(5호선 환승) 등 양천구 지역으로 연결되어 운영되면서 구민들이 지하철 2호선과 5호선으로 연계하여 이용하고 있는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지하철 2호선 지선 도림천역은 도림천로를 지나 광범위한 지역인 목동14단지아파트와 목동13단지아파트를 지나 양천구청역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지선 도림천역과 양천구청역의 거주지역 환경을 보면, 도림천역에서 신정교가 자리잡고 있고, 대단지 주거지역인 목동14단지아파트, 쌍용아파트, 대림아파트 등 다수의 아파트와 빌라 등에 다수의 지역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또한 이 지역에는 신목고, 목일중이 있고, 양천구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양천해누리 체육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이곳의 한 주민은 “대단지 거주지역인 목동14단지 인근 지역의 주민들은 현재 운영 중인 지하철 2호선 지선 역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거리가 있어서 직접 이용할 수는 없고 마을버스를 이용하고 있다”며 “이 지역이 대단지 거주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은 상대적으로 열악하다”고 밝혔다.

또한 “실제 신정교 서단에서 지하철 2호선 지선인 신도림역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마을버스를 타고 가야하는데 이마저도 출퇴근시간이면 만원버스로 운행되어 불편한 것이 사실이고, 신정교 도로의 차량 지체현상도 한몫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이 목동14단지 주민들은 도림천역과 양천구청역 사이에 지하철역이 신설된다면 이 지역 인근의 교통량이 분산되어 신정교의 교통정체 현상을 해소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고, 지하철역 신설로 인한 인근 주민들이 생활 편리성이 한층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양천구청은 최근 지하철 2호선 지선 역사 신설과 관련한 민원을 접수하고, 지하철 신설 요청 민원 소관기관인 서울교통공사로 이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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