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3동, 도시재생 이어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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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3동, 도시재생 이어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지’ 선정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0.11.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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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사각지대·주민 불안감 해소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양천구 신월3동이 2020년 법무부 범죄예방 환경 개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구는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거리환경의 조성과 안전한 도시 건설에 역점을 두고 급증하는 범죄에 대한 민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고자 공모 사업에 참여,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신월3동에는 신원초등학교를 비롯 7개의 학교가 밀집해 있으며 SOS어린이마을, 신월노인복지센터, 청소년 문화센터 등이 위치해 사회적 약자 및 보행 약자 인구가 많고, 범죄 사각지대가 많아 주민들이 범죄에 노출될 우려가 있었다.

앞서 신월3동은 지난해 4월 서울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대상 지역에 선정된 바 있다. 이곳에 향후 5년간 100억 원의 예산이 지원돼 사회·환경·경제적으로 더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주거환경 개선이 추진된다.

이번 범죄예방 환경 개선 사업 대상지 7곳에는 총 87천만 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신월3동에는 13천만 원이 지원된다. 이 예산으로 환경 개선을 포함한 범죄예방 컨설팅 프로그램, 주민 참여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 다양한 법률 교육 등 범죄에 대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존의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해 시행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학교, 복지센터 등이 밀집된 신월3동 지역이 지난해 서울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대상지에 선정된 것에 이어, 올해는 범죄예방 환경 개선 사업 대상지로도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뿌듯하다신월3동을 더 살기 좋은 도시로 개선해 나가고, 범죄예방 사업을 통해 주민 불안도 해소하는 바람직한 결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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