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난임부부에게 한의약 치료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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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난임부부에게 한의약 치료비용 지원
  • 김승민 기자
  • 승인 2022.06.0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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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임치료를 위한 첩약비 90% 지원⋯ 최대 120만원
-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
한의약난임 포스터
한의약난임 포스터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임부부들을 대상으로 한의약 난임치료를 지원한다.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은 난임부부에게 한의약 치료를 제공해 건강한 임신능력을 향상시켜 자연임신 및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6개월 이상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강북구민으로, 법적 부부뿐만 아니라 사실혼 관계도 신청 가능하다.

 

구는 올해 난임부부 2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부부 중 여성이 만44세 이하(197711일 이후 출생자)여야 하며, 국가로부터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원받고 있는 경우 신청이 불가하다.

 

신청은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 불가 시 구비서류를 지참해 강북구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난임 치료 대상자로 선정되면 3개월간 난임치료를 위한 첩약 비용의 90%(최대 약 120만원)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10%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자는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난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되고 출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아이를 갖고 싶지만 난임으로 고민하고 있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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