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무열 의원 5분 자유발언, 관악구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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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무열 의원 5분 자유발언, 관악구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정책 제안
  • 금정아 기자
  • 승인 2023.07.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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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무열 의원 
주무열 의원 

관악구의회 주무열 의원(인헌동, 낙성대동, 남현동)은 지난 621일 열린 제291회 관악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악구 반려동물 장례서비스와 관련 반려동물 화장·장례 서비스 도입을 제안했다.

주무열 의원은 반려동물 천만 시대, 동물과 인간이 공존하기 위해 에티켓부터 유기되었을 때 대처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반려동물정책이 시행 중이며, 행정적 정책뿐 아니라 사료부터 놀이기구까지 많은 기업들이 상품을 쏟아내고 있는데, 이러한 정책이나 서비스 중 반려동물의 장례서비스는 비어 있거나 심각하게 왜곡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이 죽으면 첫째, 동물병원에서 의료폐기물로 소각되는 것, 둘째, 동물 장묘업체를 이용하는 것, 셋째, 종량제 봉투에 담아 생활쓰레기로 처리하는 방법 등 3가지 방법이 있는데, 동물 장묘업체를 이용할 시는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로 적지 않은 비용을 들이게된다. 많은 시민들은 쓰레기로 버리거나 사유지에 매장하고 있으나 이것은 불법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반려동물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해석되기에 엄단하는 것도 현실적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시장이 커지고 기업의 경쟁이 충분해지면 다양한 가격의 서비스가 만들어져 자연스레 해결될 문제이지만, 어떠한 지자체도 화장터를 원하지 않는 관계로 동물 장묘서비스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뛸 것이고 그것을 감당키 어려워 불법으로 매장되는 동물들도 늘어날 것이다고 설명하고 관악구에 이동식 반려동물 화장·장례 서비스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이동식 반려동물 화장·장례서비스는 반려동물 장례서비스를 신청한 주민을 차량이 찾아가 약식으로 장례를 치르고 화장은 서울 밖 특정 장소에서 차량에서 소각하는 서비스로, ‘화장터가 없기에 승인 받는 지자체의 정치적 부담도 없고, 차량에서 소각하니 시설에 대한 주민의 혐오 감정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이며, 아직 서울시에서 등록된 업체가 없다면서 관악구에서 동물복지의 관점에서 전향적으로 검토해 볼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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