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민원 빈발 구역, 근본적 해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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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민원 빈발 구역, 근본적 해결 필요"
  • 동대문신문
  • 승인 2023.09.2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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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서 구의원, 5분 발언 통해 즉시적·근복적 대안 제시

동대문구의회 이규서 의원(국민의힘, 답십리2·장안1~2)13일 제32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차민원 빈발 구역에 대한 동대문구의 근본적 해결 촉구'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규서 구의원이 지적한 지역은 장안2동 한천로 36길부터 장한로 31길까지로 이 골목은 주거밀집지역 내부로 양쪽에 각종 영세업체들이 늘어서 있고 가운데 좁은 도로에서 차량과 보행자가 통행한다. 이 골목 전체 폭이 약 8~9m로 좁아 차도와 보도를 구분하는 연석이 없고 평평한 도로면 위에 페인트로만 보도 구역이 표시돼 있다.

이에 이규서 의원은 "보도 구역과 통행차도 부분을 제외하면 주차할 만한 공간이 마땅치 않아 어쩔 수 없이 보도 구역 위에 걸쳐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많이 생긴다. 문제는 이를 단속해 달라는 민원 신고가 자주 들어오고 있다. 작년에만 최소 100여 건 이상의 신고가 있었다. 못해도 3일에 1번씩 신고가 들어온 셈"이라며 "이로 인해 차량 방문객과 골목 상인들이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주차불편으로 인한 방문객 감소로 상권 자체가 무너질 것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작년에 똑같은 내용으로 5분 발언을 준비했다. 당시 집행부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지만 변한 것은 없고 똑같은 지역에서 똑같은 문제에 대한 업체들의 똑같은 호소는 여전하다""이제는 동대문구에서도 항구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이규서 의원의 제안으로는 즉시적 대응책으로 도로 양쪽에 표시된 보도 구역을 삭제하고 이면도로로 원상복구하는 것과 근본적인 대안으로 인근 주차공간의 적극적 확보 및 발굴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규서 구의원은 "동대문구는 비단 특정 구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지역 전체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생각으로 주민들의 주차 공간 확보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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