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백신 활용 코로나19 동절기 확산대비 및 고위험군 입원․사망 예방
관악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동절기 확산을 대비하고자 변이바이러스에 맞게 개발된 신규 백신을 활용,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코로나19의 확산 감소세에 따라 지난 8월 23일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되었지만, 위기 경보 수준은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 집단‧시설 보호와 범부처 차원의 안정적 대응을 위해 경계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백신 접종·감염 후 시간경과에 따라 신규변이가 지속적으로 등장하며 집단면역이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의 치명률은 0.15%로, 64세 이하의 치명률 0.004%의 약 40배 수준이다.
이에 관악구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선다. 관내 노인복지시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기관, 경로당 및 공동주택 등 어르신들의 접근성이 높은 장소에 포스터와 안내문 등을 배포한다.
그뿐만 아니라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촉탁의를 통한 방문접종을 독려하고, 촉탁의 접종이 어려운 경우 보건소 인력을 통해 접종을 지원하여 어르신들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할 예정이다.
접종은 10월 19일부터 접종권고 대상인 만65세이상, 12세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을 대상으로 먼저 시작된다.
오는 11월 1일부터는 6개월 영아부터 5세~11세 소아, 12세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비용은 무료이며, 의료기관에 연락 후 당일 방문접종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을 원하는 경우에는 ☎1339(질병관리청 콜센터)나 질병관리청 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65세이상 어르신들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치명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여전히 중요하다”며 “동절기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여 새롭게 시행되는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을 높여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