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어린이보호구역 162곳 속도제한 노면표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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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어린이보호구역 162곳 속도제한 노면표시 정비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3.12.2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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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어린이집 주변 등 11곳…시인성·내구성 높인 ‘자착식 표지’ 설치

양천구는 학교 주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양목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11곳 내 속도제한 노면표시 162개소를 재정비했다.

양동초등학교 앞 속도제한 노면표시 정비 모습
양동초등학교 앞 속도제한 노면표시 정비 모습

 

이는 어린이보호구역의 속도제한 노면표시 적용 범위 확대 및 시인성 확보 등을 내용으로 하는 도로교통법시행규칙 개정(23.7.4.)에 따른 것으로, 정비 대상지는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주변 등 어린이보호구역 162개소다. 구는 이번 정비를 통해 운전자의 시인성 향상과 차량 감속을 유도할 방침이다.

기존 관내 속도제한 노면표시는 전부 흰색 선으로 원형 테두리 안에 숫자가 표시돼 시인성이 떨어졌다. 이번에 새로 설치된 자착식 표지는 눈에 잘 띄는 적색 테두리에 흰색 바탕, 숫자는 도로포장색(검은색)으로 표시돼 있어, 운전자가 멀리서도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다. 특히 내구성이 뛰어나 오염이나 외부 충격 등에도 지속력이 높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학교, 어린이집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은 우리 아이들이 다니기에 가장 안전해야 하는 곳이라면서 어린이 안전을 위해 교통법규 준수 등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교통안전 시설물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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