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장터 통해 모은 성금으로 쌀 구입
휘경1동 소재 작은 도서관(관장 양은영)에서는 구랍 23일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작은 도서관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부모와 아이들이 쌀 10㎏ 50포(환가액 1,059천원)를 지역 내 저소득 노인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열린사회동대문시민회가 운영하는 작은 도서관에서는 1년에 4번씩 나눔 장터를 개최해 모은 성금으로 매년 겨울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전달해왔다. 이에 이날은 부모와 아이들이 1년 동안 모은 성금으로 마련된 쌀을 전달하는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은 시간이었다.
아울러 작은 도서관 양은영 관장은 "지역 내의 어려운 이웃들이 이 쌀로 맛있게 식사하시고, 추운 겨울 조금이라도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휘경1동 이제구 동장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쌀을 전달한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감사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귀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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