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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중앙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지구 온도 1.5℃의 약속’ 탐방 참여자들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 관악중앙도서관과 용꿈꾸는작은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연속 선정되었다.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는 국민의 일상생활 공간과 가까운 공공도서관에서 문학·역사·철학 등 인문학에 담긴 가치와 지혜를 배우고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6월 말부터 9월까지 운영 예정이다.이번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된 관악중앙도서관은 ‘AI 임팩트를 바라보는 인문학 시선 : 문화예술과 일상 속 AI’를 주제로 일상 속 미래 인공지능을 문화예술을 통해 인문적 관점에서 새롭게 인식하고 인문학적 사고를 넓혀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주섭 교수(서강대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의 문화예술에서의 AI와 XR, VR 등 최신 미래기술의 활용 사례 분석·전망 ▲AI, 로보틱스 등 미래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작가로 활동 중인 조영각 작가(신매체 대표) ▲우리 일상 속 실제 활용되고 있는 AI 기술 사례와 전망, 미디어아트 전시 탐방 등으로 구성된다. 김주섭 교수는 ‘X맨’, ‘박물관이 살아있다’ 등 유명 할리우드 장편영화 3D 시각효과에 참여한 바 있다.요꿈꾸는도서관 지혜학교 ‘성격유형과 심리치료로 만나는 삶의 지혜’ 강연 현장2년 연속 선정된 ‘지혜학교’ 사업은 ‘고전산책, 인문에 스며들다’를 주제로 중국 진시황의 통일제국 설립, 그리스의 트로이전쟁 등 동·서양의 12가지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중앙대학교, 스페인 코르도바대학 등에서 역사 강의를 진행하신 서상욱 강사를 초청하여 참여자들에게 역사 속 인문학적 요소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년도 심리학을 키워드로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는 용꿈꾸는작은도서관에서 12회 구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인문학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깊이 있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한다“며 ”이번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인문학적 시각을 열어주고, 이를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삶을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5-24 18:42

관악시설관리공단이 한국중식요리협회와 업무 협약식 후 기념촬영관악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천범룡, 이하 공단)은 지난 5월 14일 나눔가치 확산 및 문화체육사업 발전을 위해 한국중식요리협회 및 한국큐브문화진흥회 등 2곳의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공단은 한국중식요리협회와 지역사회 상생발전 및 나눔가치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기획 및 운영 ▲사회공헌활동 관련 인적·물적자원 지원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위해 사회 상생발전 및 나눔가치 확산 약속또한, 한국큐브문화진흥회와는 지역사회 문화체육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체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문화체육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업무지원 및 정보 공유 ▲문화체육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활동 발굴 등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협약식에 참석한 천범룡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문화체육사업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5-24 18:24

2024년 제1회 양지병원연수강좌 진행 모습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은 지난 5월 23일, 어지럼증의 정확한 진단, 치료를 위해 최근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어지럼증 질환’을 주제로 올해 첫 번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연수강좌’를 개최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어지럼증 환자 수는 101만 5 119명으로 10년 전인 2014년 73만 6,635명보다 약 3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사회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발생할 수 있는 어지럼증은 퇴행성 뇌질환, 뇌졸중, 뇌종양 등 중증 질환의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커, 적절한 진단과 적극적 치료가 중요하다.양지병원 관계자는 “의료대란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의료공백을 극복하고 지역 병·의원 역량 강화 및 상호 진료 협력 증진, 최신 의학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강좌를 열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작년에도 ‘소화기계 질환’을 시작으로 ‘비만치료’, ‘척추관절질환’, ‘순환기 및 중환자 의학’ 등을 주제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전개해 왔다.이날 강좌는 40여 명의 지역 전문의와 개원의가 참가한 가운데 좌장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경과 정재면 의무부원장과 가정의학과 정휘수 수련교육실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먼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경과 류창환 과장의 ‘어지럼증 환자의 접근’, 조소영 과장의 ‘어지럼증 검사의 해석과 적용’, 이웅재 뇌신경센터장의 ‘추골동맥 박리’, 재활의학과 이준철 과장의 ‘전정재활치료’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였다.이번 강좌에서 발표한 주제 중 ‘추골동맥 박리’는 혈관 벽의 내막과 중막, 외막 사이 균열이 발생, 혈액이 들어가면 혈관벽이 찢어지는(박리) 병으로 결국 혈관벽에 피가 쌓여 혈관이 막히면 뇌경색, 혈관이 터지면 뇌출혈로 이어지는 질환이다. 또한 ‘전정재활치료’는 귓속 전정 기관 문제로 발현되는 어지럼증을 해결하는 대표적인 재활치료를 뜻한다.한편, 병원 측은 신경과 진료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두통과 어지럼증 진료 분야 국내 대표적 명의 서울백병원 신경과 정재면 교수를 초빙하고 올 4월 신경과 전문의 6인으로 구성된 서울 서남권역 최대규모의 ‘어지럼증센터’를 개소, 운영 중이다. ‘어지럼증센터’는 신경과를 중심으로 신경외과, 순환기내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등 다학제 협진으로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다양한 질환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김상일 병원장은 “최근 환자가 늘고 있는 어지럼증 질환의 혁신적 치료를 위해 최신 연구결과 경험 공유, 지역 병원과의 협업으로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5-24 18:04

어린이무용극 공주전 공연 장면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마련한 가정의 달 맞이 특집 어린이무용극 ‘공주전’을 지난 5월 10일, 11일 이틀간 관악아트홀에서 선보였다.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현대무용팀 고블린파티와 함께 공동 기획했다. 고블린파티는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2021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국제초청작에 선정된 단체로 창의적인 기획과 신선한 움직임으로 국내외 무용계의 ‘장기하’, ‘혁오’로 불리는 컨템포러리 예술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무용 장르의 특성을 살려 언어보다 감각적인 부분을 우선시했으며, 주요 관객층인 어린이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재밌고 즐길 수 있게 구성되었다. 어린이에게 세상은 언제나 ‘처음’이고 ‘낯섦’이다. 고블린파티는 6명의 공주가 ‘공주가 되기 전’에 처음 만나는 세상을 현대무용처럼 스스로의 몸으로 많이 경험하고 도전하길 바라는 응원을 담는다는 내용이다.특히, 어린이 관객과 소통하기 위해 공, 부채, 우산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하여 객석과 무대가 하나가 되는 이머시브(immersive) 형태의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이머시브 공연은 관객이 수동적으로 바라보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공연을 말한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함께 움직이고 느끼는 감각을 본 공연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 결과 관객의 83.5%가 예술적 감수성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관악문화재단은 날 것의 몸짓을 통해 언어와 세대를 뛰어넘는 예술 경험을 만들고자 2024년 ‘관악 댄스 인터랙티브 프로젝트’를 새롭게 런칭하였다. 이번 ‘공주전’을 시작으로 ▲밝넝쿨의 ‘공상물리적 춤’ ▲안은미컴퍼니의 ‘꿈의 무용단’ 등 국내외 최정상 현대무용가(단체)의 공연을 연이어 준비하고 있다. 현대무용 장르를 ‘놀이’로 만들어 아이들이 예술 감수성을 가지고 노는 공연장에서 예술과 어린이 관객, 어린이 관객과 부모 관객이 함께 즐기는 커뮤니티아트홀을 관악아트홀에 기대하는 이유다.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무용은 몸을 재료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가장 날 것의 예술”이라며 “국내 최정상 무용수들이 펼치는 도전과 시련, 응원의 몸짓을 관객들이 소통하며 무용의 즐거움과 행복을 만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현재 관악아트홀 전시실에서는 AI 미디어아트 특별전 ‘Decoding the Phenomenon: 현상 해독’을 진행하고 있다. AI 아티스트로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영각의 4번째 개인전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뮤직비디오와 생성 인공지능으로 만든 직원 로봇암, 디지털 미디어로 구현된 택배 상자, 인공지능이 표현한 식물인간 주제의 회화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5-24 17:52

취임사를 하고 있는 유덕현 서울시소상공인연합회장관악구소상공인연합회 유덕현 회장은 서울시소상공인연합회 초대 회장으로 선임되어, 지난 5월 13일 서울시청에서 '서울특별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취임 및 발대식'이 개최했다. 이날 초대 회장 취임식에는 유덕현 초대 회장을 비롯 오세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국회의원 당선자), 유기준 소상공인연합회장 직무대리, 이병권 서울지방중소벤 처기업청장 등 소상공인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서울시소상공인연합회는 광역지회로서의 시작을 서울지역 자치구 지역회 임원진들과 함께 알렸다. 서울시소상공인연합회는 서울지역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갖추고 열악한 소상공인의 생존과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유덕현 서울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가 차원에서 소상공인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진정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들이 나올 수 있도록 우리는 함께 힘을 모아야 합니다.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 해결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5-24 17:47

지난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 참여한 아이들 모습관악구는 아동학대 선제적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시스템 ‘아동이 안전한 아동학대 ZERO 관악’을 추진,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구의 올해 아동학대 예방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19.3% 증가한 약 9천만 원을 편성하고, ▲만 3세~만 5세 아동 소재 안전 전수조사 ▲가정, 보육시설 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AI아동심리검사서비스 도입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먼저, 지난해부터 아동학대 업무 전담공무원을 4명으로 보강하고, 24시간 아동학대 현장조사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야간, 휴일에도 신고가 들어오면 지체없이 경찰과 동행 출동하여 아동학대 조사를 진행한다. 이후 회의를 통해 아동의 일시보호 조치 등을 결정하고 아동보호 전문기관에 연계한다. 지난해 12월 기준 총 412건의 아동학대 조사를 진행하고, 이 중 168건을 아동학대 사례관리로 연계했다. 구는 2021년부터 아동심리정서 전문가 1명, 대학교수 1명, 임상심리사 1명, 변호사 1명을 통합사례회의 위원으로 위촉하고, 수시로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하여 복합적이고 다양한 신고 접수 사례들에 대응해 아동학대 판단과 예방사업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있다. 또한,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만 3세 아동 소재 안전 전수조사’의 대상 연령을 만 5세까지 자체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전수조사는 장기결석, 영유아 건강검진 미시행, 아동 수당 미신청 가구 등 학대 고위험군 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특히, 구는 만 3세~만 5세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AI아동심리검사서비스’도 도입했다. ‘AI아동심리검사서비스’는 아동의 그림관찰, 부모의 양육스트레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모와 자녀 간의 정서, 행동 특성을 파악한다. ‘AI아동심리검사서비스’ 도입으로 선제적이고 혁신적인 아동학대 예방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매년 11월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로부터 1주일간을 아동학대예방주간으로 정하고 관악경찰서, 굿네이버스, 서울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해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지역주민에 보다 더 가깝게 다가가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마련해 ‘아동은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는 인식을 구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5년에는 (가칭)관악구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구는 아동복지 인프라를 확충해 아동이 가정과 사회에서 존중받고 행복하게 양육될 수 있는 실천적인 정책을 만드는데 앞장설 계획이다.미국 아동학대 관련 기관에 방문한 관악구 아동학대 전담공무원들한편, 구 아동학대 전담공무원들은 지난 4월에 미국 내 아동학대 관련 기관인 맨해튼 아동보호센터, 뉴욕 아동학대예방협회, 뉴욕경찰국 등을 방문했다. 미국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연계성 있는 아동정책을 기반으로, 아동학대 예방의 세계적인 롤모델이 되고 있기에 이곳에서 아동학대 대응체계와 업무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박준희 구청장은 “대한민국에서 제일가는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관악구 어린이들이 모두 존중받고 행복하게 자라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5-24 17:43

광진구가 구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여름철 분야별 대책’을 마련하고, 이달 15일부터 본격 추진에 돌입했다.구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분야별 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풍수해 및 폭염 등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로부터 구민을 보호하는 데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이번 종합 대책은 수방, 폭염, 안전, 보건, 생활불편해소 총 5개 분야를 중점으로 구성된다.먼저, 광진구는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총 13개 실무반을 구성되며, 기상특보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본부는 24시간 운영을 통해 각종 사건·사고와 긴급 민원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또한, 무더위를 안전하게 보내기 위한 폭염 대책도 추진한다. 스마트 그늘막과 파라솔형 그늘막 등 총 218기의 그늘막을 운영한다. 올해에는 ‘광진 생수터’ 2개소 및 ‘스마트 휴 쉼터’ 6개소를 신규 설치하는 등 폭염 저감시설물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무더위 취약계층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 촘촘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등 체계적인 무더위 대책을 추진한다.안전 분야는 재난취약시설 점검과 다중이용시설 안전 관리를 중점으로, 여름철 각종 사고 대비에 나선다. 건축 공사장, 도로․교통 시설물은 물론, 공연장 등 문화․체육시설 54개소를 대상으로 철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한편 구는 감염병 대응과 식중독 예방에도 힘쓸 예정이다. 특히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신속 대응반을 운영해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계절 질환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방역 활동을 확대 실시한다. 또한 집단급식소, 식품접객업소 등 식중독 발생 우려 시설 지도․점검 활동을 통해 여름철 식중독으로부터 구민 건강을 보호한다.마지막으로 광진구는 여름철 구민 생활불편 해소 대책도 마련했다. 여름철 청소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대행업체 기동대 순찰을 강화해 쾌적한 골목길 청결 상태를 유지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 6일 수거제를 운영해 여름철 무단투기 지역 관리가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5-24 17:33

반려동물로 인해 발생한  화재 현장 모습관악소방서(서장 이원석)는 지난 5월 21일 오전 10시 40분경 관악구 신림동 소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로 상층부로 화재가 확대되던 중 소방대에 의해 진압되었다고 밝혔다. 관악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원인은 2층 가정집 내 하이라이트에서 화재가 시작됐고, 반려묘에 의해 하이라이트가 작동되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전자레인지나 하이라이트 등 조리기기 센서는 반려동물의 발바닥에도 반응한다. 반려동물이 주방에 높이 뛰어올라 전자제품의 전원을 누르거나 전선을 물어뜯어 화재가 발생하기도 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고양이는 높은 곳을 좋아하는 특성상 인덕션이나 가스레인지에 뛰어 올라가 조절부를 건드릴 수 있다. 이 경우 발열부 주변의 냄비나 종이 등에 착화되는 등 화재 발생 위험도가 매우 높아질 수 있다.화재 예방 안전 수칙 준수 사항이와 관련하여 소방서 관계자는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 예방 안전수칙은 ▲전자레인지 전용 덮개 씌우기 ▲전선은 보호 커버, 콘센트는 덮개 씌워두기 ▲향초ㆍ양초 사용 지양하기 ▲가정 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하기 등을 당부했다.이원석 관악소방서장은 “최근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 발생 빈도가 많아지고 있어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반려동물을 집에 두고 외출할 때는 관련 화재 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해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5-24 17:13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전문가가 어린이집을 살피고 있다관악구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컨설팅’에 돌입했다.이번 컨설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약을 맺은 민간 전문기관의 소속 전문가가 5~6개월의 기간 동안 사업장에 4~5회 이상 방문, 어린이집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문가 조언을 제공한다.이번 컨설팅은 구는 최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확대에 발맞춰, 관내 어린이집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자력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관악구 내 국공립어린이집 78개소가 모두 참여할 계획이다. 컨설팅은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며, 사업장 내 ▲경영자 리더십과 근로자 참여 ▲중대재해 관련 위험요인 파악 ▲위험요인 제거, 대체, 통제 등 위험성 평가 ▲안전보건 관리체계 설정 ▲근로자 안전보건정보 공개와 참여 절차 마련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요소 확보 ▲지속적 개선, 체계 점검 절차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우리 미래의 주역인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안전한 보육 환경을 만드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컨설팅 사업 외에도 관악구 자체적으로 다양한 교육을 마련하여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5-24 17:07

살인적 폭염, 대홍수 등 전세계적으로 전례 없는 이상 기후가 잦아지는 기후 위기 시대에 탄소중립은 모두가 당면한 과제이다.이에 관악구는 ‘종이 없는 사무실’을 조성하여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선다.구의 한 해 종이 사용량은 약 897만 장이며, 이는 약 이산화탄소 약 70톤 배출과 물 9만 톤 소비를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관행적인 종이인쇄 대신 전자문서 활용 문화 확산을 위해 ▲인식전환 ▲문화개선 ▲환경개선 3단계로 추진 전략과 추진과제를 수립하고, 올해 4월부터 청년문화국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전 부서와 동주민센터 등까지 확대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구는 이미 2013년도부터 현재까지 약 10년간 각 부서별 태블릿 PC를 구비하고 ‘종이 없는 회의’를 실천해왔는데, 기존에는 스마트행정 구현을 위한 부서 독려 차원이었다면 올해부터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부서의 동참을 더욱 강조하고자 함이다.올해 구의 종이 사용 목표량은 지난해 대비 30% 감소한 319만 장, 내년 목표는 2023년 사용량 대비 50% 감소한 258만 장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태블릿 PC 등을 활용한 ‘종이 없는 보고 또는 회의’ 추진 ▲행사자료집, 홍보물, 간행물 제작 시 ‘전자책자 활용’ ▲불가피하게 종이 인쇄물 사용 시 ‘양면인쇄 또는 모아찍기 인쇄’ 등을 실천하고 있다.구는 지난 4월 정례간부회의 시 태블릿 PC를 활용한 ‘종이 없는 스마트 회의’를 실시하고, 앞으로 각종 회의와 업무 보고 시 종이 대신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 활용을 강조한 바 있다.이를 위해, 구는 전 부서 대상 종이와 토너의 분기별 사용량 추이를 관리하여 경각심을 제고하고, ‘종이 없는 행정 실천활동 및 행동강령’을 행정전산망시스템 팝업창으로 적극 홍보하여 직원들의 인식 제고와 자발적인 실천 문화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구는 ‘종이 없는 회의’ 실시로 친환경 가치 확산은 물론, 종이 문서의 출력과 배포에 소요되는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종이와 토너 등 관련 사무용품 구입 예산도 대폭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구는 2018년부터 회계 처리 간소화와 관련 문서의 전자적 보관을 위해 ‘회계 증빙서류 전산화’를, 지난해부터는 The(더) ESG 관악 실현을 위한 ‘종이없는 계약행정’을 도입 추진해 오고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 차원에서 ‘종이 없는 회의’로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나갈 것이니, 주민 여러분께서도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많은 동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5-24 17:03

지난해 시라무원 초원에 방문한 관악구 청소년 홈스테이 참여한 학생들관악구는 청소년들의 국제화 마인드 함양을 위해 자매도시인 중국 호화호특시와 함께 ‘2024년 청소년 홈스테이’를 진행한다.구는 지난 2012년 중국 내몽고 호화호특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청소년대표단을 상호 파견해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익히고 체험하는 국제교류 사업을 5년간 이어오고 있다.올해 홈스테이는 관악구 청소년들이 먼저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5박 6일간 중국 호화호특시에 방문하고, 이후 호화호특시 청소년들이 8월 5일부터 11일까지 관악구에 방문해 상호 교류의 기회를 갖는다.선발된 청소년은 호화호특시에서 러시아, 몽골 등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과 ▲현지 가정생활 체험 ▲역사·문화 탐방 ▲기관 방문 등 교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지난해에는 ▲중국 홈스테이 가정 문화체험 ▲중국 최대 유제품 기업 일리그룹 견학 ▲시라무원 초원 탐방 등 중국의 역사 문화와 자연을 모두 즐기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는데, 참여자 전원이 크게 만족한 바 있다.당시 참여 학생 대다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생들끼리 국경을 넘어 깊은 우정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구는 관내에 거주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총 8명(일반가정 4명, 사회적배려 가정 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신청 기간은 오는 6월 7일까지이며, ▲항공료 ▲보험료 ▲체제비 등 연수비용은 전액 구에서 부담한다.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홈스테이 프로그램으로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해외 문화를 경험하고 글로벌 안목을 넓히길 바란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세계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5-24 16:49

올해의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오월입니다.신록의 계절 오월답게 서울어린이대공원 숲이 다양한 색의 녹엽으로 아름답게 물들기 시작합니다. 요즈음 주변을 둘러보면 그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는 것은 숲이 있는 대공원 가까이 살고 있는 것입니다. 언제든 원하면 꽃과 나무의 향기를 느끼고 흙을 밟을 수 있습니다. 풋풋한 잎이 살랑거리는 나무 아래에 앉아 있으면 평온과 행복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는 자연을 찾고 머무는 그 시간으로 치열한 매일의 삶을 치유받으며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공원은 자연 속의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도시의 허파와 같은 역할을 하고, 공원 주변 도심개발은 지역 아이덴티티를 구축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합니다.최근에 대공원 주변 지역의 발전을 저해하던 고도제한이 폐지되고, 대공원 일대 신 거점 조성 기본구상 수립용역을 진행하면서 공원 경계지역 개발을 포함한 공원 주변 도심지역의 조망과 경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지역의 재정비 사업은 건축사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됩니다. 오늘 대공원 주변 능동 골목길을 산책하면서 재정비 사업지역의 지역적 특성을 파악하고 정리하겠습니다.「서울어린이대공원과 주변 일대 재정비 사업」서울시와 광진구가 서울어린이대공원과 주변 일대 약 57만 3800m2의 재정비사업에 나섰습니다. 어린이대공원은 ‘정원도시 서울’의 핵심 모델로서 2025년까지 전면 리모델링을 합니다. 다양한 식물을 가꾸고 산책로를 정비하고 팔각정과 동물공연장 등 시설물을 리모델링하여 시민이 즐기기 좋은 공간으로 다듬어 ‘서울의 센트럴파크’로 만들 예정입니다. 또한 주변부 능동, 구의동 일대 1종 주거지역은 고도제한을 없애고 고밀 개발을 허용해 지역의 활력을 살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광진구는 이 일대를 주거지역, 업무지역, 상업지역 구분을 없애고 융.복합적 개발로 진행하겠다고 합니다. 서울시에서 제시한 “비욘드 조닝(beyond zoning)”개념을 실현하는 모범사례로 만들 예정입니다.용어설명:비욘드 조닝(beyond zoning) : 기존에는 필지별로 주거.업무.상업 등 하나의 용도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도시공간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주거.업무.상업 등 다양한 기능이 함께 허용됩니다. 유연한 활용으로 고밀도 개발이 가능해집니다.공원 일대 고도지구 지정 현황 : 해제됨서울어린이대공원 리모델링 계획 「골목길 걷기」아차산역에 면한 후문 쪽의 대공원 주차장 사이 보행로에서 가볍게 걷기 시작합니다. 초입부 전면에 주차장이 있는 동네 풍경을 보면서, 공원 경계지역은 근린생활시설 건축물, 다세대, 다가구 건축물 위주 동네풍경과는 다르므로 산책하면서 무엇을 보아야 할 지 생각하게 됩니다.서울어린이대공원은 울창한 숲과 나무가 자라고 있는 공원으로 태생부터 현재까지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지역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습니다. 봄철 벚꽃 축제처럼 서울권 핫플레이스의 하나로서 소비되는 것보다는 주변의 주거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즐겨 찿을 수 있는 도시 어메니티(Amenities)가 확보되어야 합니다. 산책하면서 공원 주변에 주민들과 연계되어 어떤 건축물, 어떤 커뮤니티들이 살아 숨 쉬는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산책길 안내도골목길 초입 부분 풍경아늑한 주택가와 왁자지껄한 대공원사이 틈바구니와 같은 골목 안쪽으로 걸어갑니다. 보차 구분없는 도로 한쪽에 1층과 2층 규모의 음식점, 커피솦, 주거용 건축물이 거리풍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천호대로와 어린이대공원에서 접근이 가능한 지리적 이점으로 근린상권이 조성되었습니다. 소비취향에 맞게 저마다의 스타일로 디자인된 새로 개발된 풍경과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풍경이 공존합니다. 앞으로 이 지역 상권은 고도지구 해제에 따른 개발이 진행되면 대공원 주변 골목길을 따라서 현재보다 더 활성화될 것입니다.공원경계에는 낮은 화단과 활엽 교목으로 조경공간이 조성되어 봄날 싱그러운 거리분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경계」......영역 사이에는 담과 같은 경계가 존재합니다. 영역에 대한 소유의식이 도시에서 수많은 물리적 경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반면 도시 속에서 사람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동체 커뮤니티가 조성되어야 합니다. 물리적 경계와 공동체 커뮤니티 사이에서 사람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도시 경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조경공간으로 경계를 조성하는 것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하나의 대안입니다. 오늘 공원주변 골목길을 걷는 것은 대공원과 주변 주거지역과의 경계가 어떻게 되어있는 지를 확인하는 과정일 것입니다.골목길 풍경-1보이는 골목길 풍경 입니다. 반듯한 신축 건축물, 커뮤니티 마당이 있는 리모델링한 건축물, 건축물의 색채와 장식 등이 각각의 개성과 다양함으로 동네 표정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동네에 녹아들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골목길 풍경-2천호대로에서 시작한 산책은 대공원 주차장을 낀 골목길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곳은 70~80년대의 골목길 풍경을 간직한 2~3층의 저층 주택들이 빼곡이 메우고 있습니다. 대공원 경관을 살리기 위해 도시관련 법에 의해 제1종 일반주거지역, 고도제한지구로 지정되어 건축물높이 13m 이상의 건축행위를 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는 고도제한이 해제되어 가까운 미래에 개발로 사라질 풍경이므로 마음의 고향 같은 골목길 주택가의 향수를 느끼며 걷습니다.골목길 풍경-3공원경계의 조경용 수목이 빈약하여 산만한 동네풍경이지만, 보행 겸용 도로가 넓어 좋은 곳입니다.사진첩처럼 지역 특유의 동네풍경이 차곡차곡 쌓입니다. 사진 프레임 속에 멀리 대공원 숲너머로 팔각정이 있고, 야외의자가 있는 건물모퉁이 조그만 편의점과 색채가 있는 담장도 있습니다. 시간이 흐른 삶의 흔적들이 골목을 만들고, 걷는 이에게 행복을 주는 풍경이 됩니다.대공원 주변 능동 골목길 산책은 다음 번 지면으로 계속됩니다.[광진톡톡을 만드는 사람들 : 연두성, 이윤규, 신근식, 문영아, 김인숙, 유기연]

뉴스 | 이윤규 기자 | 2024-05-24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