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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 성동구에서는 ‘파리의 15분도시 정책과 지속가능도시’를 주제로 ‘15분 도시’ 개념 창안자인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의 특강을 진행했다.성동구는 29일 ‘15분 도시’ 개념의 창안자인 카를로스 모레노 프랑스 팡테온-소르본느대 경영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파리의 15분 도시 정책과 지속가능도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세계적 석학으로 지난해 EBS <위대한 수업>에 출연하기도 한 모레노 교수의 ‘15분 도시’ 개념은 기후위기와 대도시 과밀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시된 것으로서, 각자의 생활반경 안에 필수적인 사회적 기능이 제공되는 다중심 도시로의 전환을 통해 모두가 ‘도시에서의 삶을 누릴 권리’를 갖고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지난 2016년 창안된 이 개념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안 이달고’ 프랑스 파리 시장이 2020년 재선 공약으로 채택하였으며, 현재 세계 곳곳의 주요 도시로 확산되는 추세다.성동구 또한 이 개념에 바탕을 둔 다양한 ‘성동형 일상생활권’ 조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모든 주민이 5분 안에 닿을 수 있는 일상정원을 조성하여 쉼, 여가, 건강증진 등 정원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5분 일상정원도시 성동’이 대표적이다.모레노 교수의 이번 특강 또한 이 같은 배경에서 성사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성동구와 모레노 교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앞서 모레노 교수의 저서(도시에 살 권리) 한국어판 출간 당시 추천사를 남기고, 지난해 주민들과 함께 ‘15분 도시 아이디어 워크숍’을 여는 등 깊은 인연을 이어 왔다. 이에 모레노 교수 또한 이번 방한 일정에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성동구를 찾아 특강을 진행하게 된 것.이날 특강에서 모레노 교수는 “‘반 지속가능한 도시’, ‘반 지속가능한 세계’로 나아가고 있는 지금의 일상을 변화시켜야 한다”며 “불편함이 가득한 도시가 아니라 자연과 함께 살아가고 이웃이 함께 만들어 가는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카를로스 모레노 교수(가운데 계단의 오른쪽 두 번째) 초빙 ‘파리의 15분도시 정책과 지속가능도시’ 특강 개최 모습정원오 성동구청장(가운데 계단 기준 오른쪽 첫 번째)과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했다.특히 ‘15분 도시’가 이론에 그칠 게 아니라, 실제 도시행정에서 실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모레노 교수는 성동구가 자신의 이론을 바탕으로 최근 ‘5분 일상정원도시 성동’을 비롯해 다양한 일상생활권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두고는 여러 차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이날 “(15분 도시 개념을 채택한) 전 세계 도시의 시장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힌 모레노 교수는 “특히 성동구의 경우 새로운 생활방식을 위한 정책을, 실행력을 갖고 실제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갖고 있다”며 “‘나의 자랑’이라는 생각도 든다”고 말하기도 했다.카를로스 모레노 교수(사진 왼쪽)와 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 오른쪽) 기념 촬영 모습한편 특강의 시작부터 끝까지 자리를 함께한 정원오 성동구청장 또한 “서울만 해도 출퇴근과 통학, 쇼핑이나 병원 방문 등을 위해 약 40분을 이동해야 하는 도시”라며 “모레노 교수의 ‘15분 도시’ 개념은 이 같은 시간을 줄여서 시민들이 그 시간을 자신의 삶의 질, 행복을 위해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평했다.이어 정원오 구청장은 “때문에 ‘15분 도시’ 개념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더 좋은 성동’을 위해 성동구가 추진하고 있는 여러 가지 정책들과 일맥상통한다”라며 “일상정원 조성을 비롯해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공셔틀버스 도입, 마을버스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앞으로도 구상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31 10:07

성동구 옥수동 소재 미타사에서 독거 어르신을 위한 쌀을 기부했다.성동구 옥수동(동장 이신정) 소재 전통사찰 미타사 금보암(주지스님 재호)에서 지난 21일 결식 우려가 있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쌀 10KG 40포를 동주민센터에 기탁해 훈훈함을 안겨주었다.미타사 금보암에서 평생 수행 정진에 힘써온 재호스님과 성우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신도들의 정성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위해 써달라며 쌀을 전달했다.미타사(금보암)는 지난해에도 쌀 10KG 30포를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돕깅에 꾸준히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재호 주지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홀몸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이신정 옥수동장은 “올해는 때이른 더위과 잦은 비로 취약계층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인데, 이렇게 따뜻한 정성을 모아 의미 있는 성품을 기부해 주신 미타사 금보암 주지스님과 신도분들께 감사드리며, 성품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31 10:04

성동구가 드림스타트 가정 맞춤형 가족 지원 프로그램인 ‘무지개 가족 테라피’를 오는 7월 말까지 운영한다. 사진은 무지개 가족 테라피를 위한 관계기관 협약 모습성동구가 오는 7월 26일까지 드림스타트 가정 맞춤형 가족치료 프로그램인 ‘무지개 가족 테라피’를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간 의사소통의 어려움, 폭력이나 방임 등의 문제로 치유와 관계 회복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부모 상담‧교육, 아동 상담 및 가족치료 3단계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실시해 온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5년째 지속되는 중점 추진 사업이다.가족치료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서는 상담·치료의 각 세부 분야별 전문가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구는 지역 내 대표적인 상담 전문기관들이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서울성동가정상담센터(센터장 진희경), 성동구가족센터(공동센터장 엄애선·안연주), 한양아동가족심리건강센터(센터장 김현수)가 5년 연속 함께 협력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아동·청소년상담센터숲(센터장 백지은)과도 지역의 가정을 위해 함께한다.지난 4년간 추진했던 프로그램의 장점과 단점을 보완 반영하기 위해 3월부터 관계기관과 협의와 논의를 거쳐 지난 4월 중순 사업추진 협약을 맺었다.프로그램에 함께하고 있는 한 기관 관계자는 “올해도 ‘무지개 가족 테라피’가 참여하는 가족들의 정서적 지지체계를 강화하고 가족 간 친밀감을 높여 가족관계가 회복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예년 참여 가족들의 호응과 성과에 힘입어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31 10:02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정부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장원삼)의 시민사회협력사업‘캄보디아 프렉프노우 mHealth를 활용한 NCD 관리 사업’의 성과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오는 6월 1일부터 6월 8일까지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지역에 보건의료사업단을 파견한다.본 사업은 건협과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프로젝트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지역 주민의 비전염성질환 유병률 감소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보건의료사업단은 보건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캄보디아 프놈펜 프렉프노우(Prek Pnov)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기본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비전염성질환(NCD)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일련의 건강 중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지난해(2023년) 6월에도 건협은 프렉프노우 지역 주민 968명을 대상으로 기본 건강검진 및 고위험군 추적관리를 실시한 바 있다.건협은 1995년부터 11개국에서 24개의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해왔으며, 현재 캄보디아를 비롯해 탄자니아, 카메룬 등의 국가에서 비전염성질환 관리사업, 보건 환경 개선을 통한 아동 건강 증진 사업 및 감염성 질환 예방과 퇴치를 위한 사업 등을 진행 중에 있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31 10:01

광진구가 제29회 환경의 날을 맞아, 오는 6월 8일 어린이대공원에서 ‘2024 광진환경한마당’을 개최한다.열린무대 일원에서 열리는 환경한마당은 오후 1시 광진구립청소년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 에너지 절약 시원차림 패션쇼 ▲ 환경의 날 기념식 ▲ 기후 1.5도 영화 상영 순으로 진행된다.먼저, 에너지 절약 시원차림 패션쇼가 열린다. 사전 모집을 통해 최종 선발된 구민 모델이 18명(팀)이 무대에 올라 시원차림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환경의 날 기념식에선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선언’을 비롯해, 환경보호 유공자 표창 및 청소년 환경작품 공모전 수상자 시상, 시원차림 패션왕 시상 등이 이어진다.또한, 기후 1.5도 영화제는 일주일간의 탄소 제로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보통의 용기’를 상영한다. 사전 접수로 200명을 모집하며, 환경에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광진구청 누리집(www.gwangjin.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관람 후에는 호텔 숙박권, 종합건강검진권 등 풍성한 경품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이 밖에도 ▲ AR 증강현실을 이용한 카드 만들기 ▲ 페이스 페인팅 ▲ 반려 식물 만들기 등 녹색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체험,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주도적인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광진구는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구민과 함께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광진구는 방문객 모두가 편안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도 힘쓴다. 특히, 행사 당일 안전 본부를 운영하고, 행사장 곳곳 안전 관리 요원을 배치해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5-31 09:59

6월 28일까지 동작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최우수상 100만 원 등 상금 총 300만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구의 정책과 관광 명소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4 동작구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동작의 다양한 매력을 창의적인 영상으로 표현한 콘텐츠를 발굴해 구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기획됐다.공모 주제는 ‘59초 동작_59초 안에 동작구의 매력을 보여줄게!’로 구의 주요 정책, 아름다운 역사·문화·자연경관 등 동작을 소재로 한 내용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브이로그, 뮤직비디오, 광고,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 작품 장르의 제한은 없으며 직접 제작한 순수 창작 영상물이면 참여할 수 있다. 단, 타 공모전에 출품했거나 이미 웹상에 공개된 작품 등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응모 영상은 59초 이내의 세로형 콘텐츠로 9:16 화면비율과 해상도 1080×1920 픽셀 이상의 규격으로 제작된 mp4, mov, avi 등 파일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동작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연령과 거주지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며 개인(팀) 당 최대 3편 이내로 응모할 수 있다. 동작구청 누리집 또는 블로그에서 참가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동영상 파일과 함께 6월 28일 밤 12시까지 전자우편(greenpine@dongjak.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구는 1·2차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최종 수상작 12편을 선정할 계획이다.시상금은 총 300만원으로 최우수상(1편 100만원), 우수상(3편 각 40만원), 장려상(8편 각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당선작은 동작구청 공식 유튜브에 게시되며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동작구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고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소통하며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5-30 16:53

주민등록 등·초본 등 발급 비율 가장 높은 서류 대상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구민의 편의 및 비대면 민원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관내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민원 수요가 많은 8종에 대한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한다.구는 관련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수수료 징수조례’ 개정안을 5월 30일 공포·시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번에 수수료 면제 대상인 △주민등록 등·초본 2종 △가족관계증명서 4종 △제적부 2종 등 총 8종은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 중 발급 비율이 지난해 기준 75%로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류다.그동안 거주지 인근 또는 인터넷 사용이 어려워 무인민원발급기에서 해당 서류를 발급받는 경우 한 건당 200원~500원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했는데, 이제 전액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현재 구는 구청 민원실과 동주민센터 10곳, 노량진역(9호선), 숭실대입구역, 동작세무서, 중앙대병원, 보라매병원 등 총 19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구는 구청에 위치한 무인발급기 중 1대를 주민 접근성이 좋은 노량진역 4번 출구로 이전 설치해 운영 시간 및 장소를 확대했다. 연중 오전 5시부터 밤 12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장애인 키패드 및 점자라벨, 음성지원, 저시력인용 화면 확대 등이 가능하다.  관내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의 자세한 위치 및 이용 안내는 동작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종합민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와 함께 구는 구민의 알 권리 강화를 위해 이번에 개정된 조례에 따라 정보 공개 청구 시 내야 하는 수수료도 대폭 인하한다.기존에 청구인이 음성녹취파일, 폐쇄회로(CC)TV 등 비디오 및 오디오 전자파일을 복제하는 경우 700MB 1건에 5000원을 지급해야 했는데, 앞으로는 1GB당 800원의 수수료만 내면 된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민원서류 8종에 대한 무인민원발급 수수료 면제로 주민의 부담을 덜고 행정 만족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동작구가 구민의 편의 및 비대면 민원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관내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민원 수요가 많은 8종에 대한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5-30 16:20

구는 우기가 시작되기 전 관내 침수방지시설 3종 설치 및 주요 하수시설 정비 등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다. 이미지는 침수방지시설 3종 예시.차수판·역류방지용 밸브·개폐형 방범창 등우기 전 15개동 전역 노후 하수관로 정비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우기가 시작되기 전 관내 침수방지시설 3종 설치 및 주 요 하수시설 정비 등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만전을 기한다.먼저 구는 관내 침수 우려가 있는 주택 및 상가 주민을 위해 △차수판(물막이판) △역류방지용 밸브 △차수 겸용 개폐형 방범창 등 침수방지시설 3종 설치를 무상 지원한다.이번 지원 사업은 건물 내부로 빗물이 유입되거나 역류되는 것을 예방하고 저지대인 경우 재난 시 방범창을 열고 대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차수판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가 필요한 경우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구는 현장 조사를 통해 침수 가능성 등을 확인하고 주변 환경 및 건물 상태 등에 따라 해당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침수방지시설 관련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치수과(☎02-820-9925)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구는 올해 구비, 시비 등 총 90억여 원을 투입해 지난 3월부터 구 전역의 공공 하수관로 6.9km에 대한 개량 공사 등을 이행해 6월 중순경 완료할 예정이다.이번 점검 및 정비 대상은 △간선도로 시흥대로 638~668-3 구간 293m △이면도로 등 주택가 노량진로 114 일대 427m △흑석한강로 2 일대 480m △흑석로 97일대 218m 등이다.특히 노후 및 불량 하수관로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점검과 정비를 추진해 도로 함몰, 지반 침하 등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비하고 상습 침수 피해를 사전에 해소하고자 한다. 아울러 지난 4월 관내 침수 취약 지역의 하수관로 61km와 빗물받이 1만 7000곳을 중심으로 준설차 및 트럭, 인력, 장비 등을 투입해 쌓여 있는 각종 토사, 쓰레기 등을 제거하는 준설 작업을 마쳤다. 6월까지 15개동 전역에 걸쳐 하수관로 총 305km 및 빗물받이 총 2만 3723곳을 대상으로 퇴적물 제거 및 불법 덮개 수거 작업을 이어나가며 이를 통해 하수 역류로 인한 재해 및 악취 발생을 방지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장마철을 앞두고 풍수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 재난 관리와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5-30 16:19

기후경제학자 홍종호 교수 초청 강연 등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환경의 소중함과 가치를 되새기고자 6월 1일 동작문화복지센터(장승배기로10길 42) 4층 대강당에서 환경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제29회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동작하라! 2050 탄소중립’을 부제로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오전 10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기후위기 대응 특강, 환경보전 그림 수상작 전시 등 어린이, 대학생을 비롯한 구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기념식에서는 다양한 봉사활동 및 캠페인 등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자 지역사회에 기여한 구민·환경단체에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한다.또한 5월 3일부터 22일까지 관내 초·중·고 재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보전 그림 공모전’ 우수작품을 시상한다.이어지는 특강은 기후경제학자인 홍종호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시대 한국경제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전 세계적인 현안인 기후위기에 따른 환경 변화 및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아울러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샴푸바 만들기 △커피박을 활용한 화분 만들기 등 친환경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이외에도 환경보전 그림 공모전 수상작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 등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선사해 환경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관심도를 높일 예정이다.행사 참석을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당일에 현장으로 방문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환경과(☎02-820-9860)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환경의 날 행사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선도 도시 동작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5-30 16:18

사)YES21청소년재단(이사장 김영성)이 위탁 운영하는 사당청소년문화의집(관장 성희경)은 5월 25일 노들나루공원에서 열린 ‘제2회 동작 청소년의 날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날 축제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청소년의 날’ 조례를 기반으로 5월 마지막 토요일 동작구 청소년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다. 본 축제는 동작구가 주최하고 동작 청소년의 날 축제추진위원회(사당청소년문화의집 외)가 주관하며 청소년 축제 기획단의 기획을 통해 준비되었다.오후 12시 30분부터 예선전을 통과한 14개의 동아리의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LED 퍼포먼스 기념식, 모범 청소년 및 청소년 지도자 표창 등의 순으로 기념식이 열렸고 단순관람자 등을 제외한 청소년 및 지역주민 약 7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한 시작을 알렸다. 다양한 체험 부스 및 플리마켓존, 청소년 동아리의 자유로운 공연이 이루어지는 버스킹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오락기기가 있는 플레이존, 간식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존이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마싸크루 비보잉과 래퍼 기리보이의 초청 공연, DJ축하파티가 진행되어 흥겨운 축제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공연 종료 후, 우수 부스와 동아리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청소년의 날 축제는 성료되었다. 이날 축제는 ‘청소년의 동작, 행복한 동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이 직접 운영하는 부스와 청소년 맞춤형 공연 등이 폭넓게 준비되어,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축제 부스 운영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여하고 주도적으로 부스를 운영하는 과정을 통해 생활 속 스트레스를 건전하게 해소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당청소년문화의집 성희경 관장은 “청소년의 적극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본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동작구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청소년 친화적인 행복한 동작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5-30 16:16

송란교 / 논설위원어떤 사람이든 그가 떠나고 나면 그 사람에 대한 평가가 있게 마련이다.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과 별로인 사람으로 나뉜다. 어느 명소를 다녀오고 나면 이 또한 호불호에 대한 평가가 따른다. 다음에 다시 꼭 찾아오겠다든가 아니면 두 번 다시 오지 않겠다는 불편한 마음가짐 등이 있을 것이다. 사랑이 머물다간 자리는 말해 무엇하랴. 사랑이 아프다고 투정하는 자리였을까, 사랑이 아름답다고 노래하는 자리였을까?어떤 사람이 모임에 참석하면 분위기가 확 바뀌는 경우가 있다. 참석자들의 반짝반짝 기다렸다는 눈빛이든 찔끔찔끔 불편한 눈치를 보는 눈빛이든 둘 중 하나일 것이다. 누가 화면 밝기를 환하게 아니면 어둡게 조정했을까? ‘네가 없을 때는 초라했는데, 네가 오면서 분위기가 화기애애 해졌네’ 이런 소리를 듣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은가요? ‘그 사람이 없으니 일이 잘 돌아가질 않네’, ‘든 자리는 표가 나지 않아도 난 자리는 표가 나는 법이다’ 등등. 우리는 이웃에게 이런 말을 듣고 싶어 하며 살아가는 것이리라.아름다운 사람을 만나면 사진을 찍고 싶은 이유가 뭘까? 흔적을 남기고 싶은 이유는 뭘까? 추억으로 보관하고 먼 훗날 한 가닥씩 꺼내 보고 싶어서 그러는가? 그것을 꺼내 볼 때마다 악몽이 떠오르는 것보다 행복한 미소가 피어나는 그런 사연을 담고 싶은 것은 아닐까. 이왕이면 흐뭇한 미소가 피어나는 추억거리가 많으면 좋지 않겠는가.잠시 머물다 돌아서는 그곳, 떠나는 그곳이라도 다시 오고픈 아름답다고 느낄만한 이유를 만들고 찾아보자. 떠나는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 그대가 머물다 간 그 자리에 향기가 배어날 때 비로소 너의 존재가치를 깨닫게 됨이다. 너무 늦지 않았으면 좋겠다. 당신의 자리가 소중했음을 깨닫는 시간이...봄날이 흐르다 만 언덕에 봄날이 다시 돌아오겠다고 외치며 떠나가고 있다. 엄마 속치마 들썩거리다 못 본 듯 안 본 듯 은근슬쩍 지나간 바람처럼 봄은 그렇게 지나가고 있다. 그리움이 솟고 아픔을 느낄 수 있음은 우리가 건강하게 살아있음의 역설이고, 계절의 흘러감은 다시 돌아온다는 역설일 것이다.필자가 작사한 곡, 한 편을 소개하고자 한다.<제목 : 그때 그 자리에><작사 : 송 란교>「둘이서 바라보니 아름답구나 사랑이 싹트는 그곳.둘이라서 좋았네 둘이라서 좋았네 그 때 그 자리.혼자서 바라보니 볼품없구나 사랑이 떠나간 그곳.혼자라서 싫었네 혼자라서 싫었네 그때 그 자리.바윗등에 새긴 언약 만 개의 바람 되고,청보리에 매단 사랑 비바람에 날아가네.보름달에 기댄 믿음 이리저리 흔들리고,솔방울에 걸린 소망 참새들이 쪼아가네.아 ~~~~~못잊을 사랑,나의 마음 불난 사랑 너의 마음 태운 사랑,나의 마음 비운 사랑 너의 마음 텅빈 사랑.그때 그 자리엔 참새똥만 쌓이고,그때 그 자리엔 물이끼만 쌓이네」빈손으로 왔으니, 손에 쥐고 있는 것은 모두 덤이다. 생각도 마음도 빈 상태로 왔으니, 머릿속 잡념들도 모두 덤이다. 세상 안으로 가져온 것 없으니 세상 밖으로 가져갈 것도 없을 것이다. 악마의 유혹은 누구에게나 다가온다. 길을 걷다 보면 만나고 싶지 않지만 ‘도로 위 바퀴벌레’ 피할 수는 없지 않는가. 바람처럼 날아다니는 오토바이, 따릉이, 킥보드, 난폭한 택시 등을 만나면 유쾌하지는 않다. 우리는 그들을 도로 위의 바퀴벌레라 부른다. 권력을 걸레로 만들고, 그 걸레를 물고 맛있다고 떠들고 있는 이상한 사람도 상식이 통하는 사회의 바퀴벌레가 되어가고 있음이다. 그들을 만나지 않을 권리,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리라.품격은 혀끝에서 나온다고 하지 않는가. 미움의 가시를 빼고 그 빈자리를 사랑으로 채워보자. 사랑으로 새살이 돋아나게 해보자. 세월은 항상 그 자리에 머물 것 같지만 돌아서면 그 자리가 아니니라. 그러니 내가 머물다간 자리를 언제나 향내 나는 자리, 다시 오고 싶은 명소로 만들면 좋지 않겠는가. 그대가 남기고 간 그 자리, 맑은 물이 감로수 되어 졸졸 흐르고 빛나는 별이 감미로운 음악으로 내리는 안식처가 되면 좋겠다. 그 자리에 있어야 빛이 나는 사람, 그 자리에 있어야 다른 사람이 빛이 나는 사람, 그런 사람이 곁에 있어 행복함을 낄 수 있는 사람이 되어 보자.청보리가 몸을 부대끼며 바람을 일으키다 그 바람에 자신이 드러눕다 일어선다. 청보리는 그렇게 밤새 운다. 바람이 그칠 때까지...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30 14:55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선, 이하 ‘공단’)은 지난 22일,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캠페인으로 최근 저출산·고령화, 말라리아 헌혈 제한 지역 확대로 인한 혈액 수급 어려움에 도움이 되고자 서울동부혈액원의 이동식 헌혈버스 협조를 받아 서울특별지사 앞에서 진행되었으며 총 37명의 임직원이 헌혈운동에 동참했다.공단은 매년 2회(반기별 1회) 단체헌혈을 시행 중이며, 전년도에는 총 76명의 임직원이 동참했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증으로 모인 헌혈증은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들을 위해 기증 할 예정이다.헌혈에 참여한 직원은 “헌혈 캠페인 참여로 받게 되는 헌혈증서 한 장으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라고 말했다.공단 김종선 이사장은 “이번 헌혈 캠페인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화에 보탬이 되길 바라고, 사회구성원으로서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이웃에게 생명을 나눠주는 헌혈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주신 임직원들께 감사하다.” 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30 14:52

하늘반창고 CI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 전국 복지시설 입소아동들과 동행하는 대표 사회공헌사업 ‘하늘반창고 키즈’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전년도에 출생한 복지시설 입소아동들을 선정하여 성인(만 18세)이 될 때까지 지원하고, 전국 178개 지사에서 각각 하나의 아동복지 시설과 개별결연 후 매 분기 방문봉사활동을 통한 지속적 정서 교감을 가지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공단은 지난 4월 30일 공단의 임원 및 전국 지사장이 모여 ‘하늘반창고 키즈’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가졌으며 5월부터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건보공단 성동지사(지사장 서철호)도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이든아이빌과 결연을 맺고 지난 5월 21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하늘반창고 CI이번 활동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자매결연시설 이든아이빌에 방문하여 시설 운영에 필요한 후원금(온누리상품권) 및 반창고, 치약칫솔세트를 전달했다.성동지사장은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키즈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의 유년기, 청소년기를 함께 함은 물론, 국민이 전 생애에 걸쳐 건강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을 운영하는 국민건강보험의 임무를 올바르게 수행할 수 있는 분야라고 판단해 추진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공단은 대표사회공헌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여 언제나 국민과 함께하겠다.”라고 의지를 표명했다.한편 공단은 작년 2월 국민 곁에서 푸른 하늘빛 희망이 되겠다는 뜻의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라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신설하고, 임직원들이 매월 월급에서 십시일반 모금한 기금을 활용, 2005년부터 찾아가는 의료봉사, 빨래봉사, 집수리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경영 실천 노력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5월 21일 사회공헌활동 이든아이빌을 찾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30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