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의원 김성준 원장1. 한국인과 스트레스병의원에 가면 적어도 한두 번은 ‘스트레스성 OOO’라는 진단을 받은 경험이 있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한국인들은 유난히 스트레스로 인한 질환들이 많은 편이다. 원숭이 실험에 의하면 지배하는 원숭이 밑에서 항상 눈치를 보며 불안하게 살아가는 피지배 원숭이들에게서 동맥경화증이 촉진됨을 관찰한 연구가 보고되었다. 이처럼 지속되는 스트레스는 혈관을 망가뜨리고, 심장병과 중풍의 위험을 높이며 그 외에 만성소화장애와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한국인들은 아직도 장시간 근무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주당 40시간 근무하는 사람보다 55시간 이상 근무하는 사람이 뇌졸중 위험이 3배 이상 높다고 한다. 다행히 주 5일 근무가 실시됨으로 근무시간은 줄었지만 자영업을 하는 경우와 two job을 하는 경우는 오랜 시간 동안 근무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근무시간에 비해 수입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스트레스가 더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청·장년층의 경우에는 취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말로 다 할 수 없다. 요즘 뉴스를 통해 접하는 소식을 보면 저마다 스트레스가 쌓이고 그것을 풀지 못함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들이 드러나고 있음을 보게 된다. 한국은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인구밀도가 높아서 서로에게 주는 영향이 바로 사회적 문제가 되기 쉬운 구조를 가지고 있다. 2. 스트레스와 사상체질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떤 사람은 과민성 대장증후군, 어떤 사람은 소화장애, 어떤 사람은 두통 혹은 불면증 등 사람마다 각기 다르게 나타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그것은 한의학적으로 보면 선천적으로 약한 장부가 스트레스로 인해 기능이 떨어지므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소음인은 태어나면서 소화기가 약하게 태어나므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화장애를 일으키기 쉽다. 그래서 약국에서 소화제를 먹어도 잘 해결되지 않아서 한의원을 찾는다. 이런 경우에는 ‘중완혈’에 뜸을 뜨면서 소화기의 기를 보충해주는 ‘보중익기탕, 향사양위탕, 이중탕’ 등을 기본방으로 처방하며 음식은 정상의 80%로 섭취하며 소화하기 쉬운 음식만 먹을 것을 권한다.태음인의 경우에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아랫배가 차가운 경우가 많으므로 아랫배에 뜸을 뜨면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태음조위탕이나 청심연자음’을 기본방으로 처방하고, 차가운 음식이나 밀가루음식을 삼갈 것을 권한다. 소양인의 경우에는 가슴이 답답해지거나 열이 상부로 올라가면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변비가 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는 상체에 열이 잘 쌓이는 체질인데 심폐가 있는 상초부에 열이 쌓이면서 발생하는 것이므로 열을 풀어주면서 기를 풀어주는 ‘양격산화탕’이나 ‘형방사백산’을 기본방으로 처방을 한다. 3. 스트레스의 관리스트레스는 직장, 가정, 인간관계 등 다양하다. 하버드의대에서는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 장소를 떠나라고 한다. 직장이면 월차를 내고 잠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거나 보고 싶은 친구를 만나는 것이 좋다. 가정이면 언쟁을 피하고 시간이 지나 대화로 해결하는 것이 좋다. 특히, 소음인의 경우 윗사람에 대해 말을 하지 못하고 마음에 쌓아두어 화병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조심스럽게 하고 싶은 말을 하면서 사는 것이 좋다. 또한, 커피 같은 몸을 각성시키는 카페인 음료를 피하고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가 심하면 심할수록 약간의 격한 운동을 겸하면 더 좋다. 직장인들은 점심시간에 회사에 머물지 말고 잠시 밖으로 나와서 한 시간 정도 산책을 하거나 요가를 하는 등 즐길 일들을 찾아보기를 권한다.스트레스의 강도가 점점 강해지는 세상에서 자기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진다.
뉴스 | 관악신문 | 2024-06-04 17:08
신림7 주택재개발구역(신림동 675번지 일대) 조감도관악구 신림동 675번지 일대 76,880㎡가 지난 5월 29일 서울시로부터 ‘신림7 주택재개발구역’으로 결정됐다.특히, 이번에 지정된 신림7 주택재개발구역은 구릉지라는 열악한 입지 조건과 낮은 사업성으로 인해 2014년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되었던 지역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만하다.구는 주민들의 꾸준한 요구를 반영해 신림동 675번지 일대를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공모사업 1호로 추천했으며, 현재는 신림7구역을 포함한 4개 지역(▲신림5 ▲신림8(난곡1) ▲신림5-1)이 신속통합기획 공모사업에 선정,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구는 신림7 주택재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총 456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 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했다.또 도시, 교통, 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원팀 회의와 자문단 회의를 수 차례 개최하며 통합 심의를 진행해 기존 5년 정도 걸리던 정비계획 수립 기간을 2년으로 획기적으로 줄이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신림7구역(신림동 675번지 일대)은 총면적 76,880㎡로 목골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구는 이곳에 4층에서 최고 25층까지 다양한 층수의 동을 배치하고, 세대수 1,402세대(임대 291세대 포함)가 사는 공동주택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또한 구는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녹지와의 연결성을 위해 공공보행통로를 통경축과 연계하고 충분한 개방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곳은 주민 소통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는 향후에도 신림7구역 정비사업의 신속하고 공정한 추진을 계속해서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주민 의견을 수렴해 조합설립추진위원회 단계를 생략하고 위원장을 전문가로, 부위원장을 주민대표로 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조합설립을 직접 지원할 예정이다.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관악구의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말에 더욱 귀 기울이며 살기 좋은 관악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6-04 17:06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의사로 일한 지 50여 년. 왜 의사가 되었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그때마다 필자는 고등학교 1학년 봄을 떠올린다. 여느 때처럼 온 식구가 한방에서 잠을 자던 어느 날 새벽녘 어머니가 전혀 움직임이 없으셨다. 이상함을 느낀 큰형님이 어머니를 등에 업고 동네 의원으로 뛰기 시작했다. 형님을 뒤 따르며 제발 아무 일 없기만을 간절히 기도했다. 그러나 어머니는 심장마비 판정을 받으셨고, 더 손 쓸 도리도 없이 우리 곁을 떠나셨다. 그때였다. 의사가 돼야겠다고 결심했던 게. '내가 의사였다면 어머니를 살릴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에서였다.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고 싶다는 간절함이 동력이 되어 의사의 꿈을 이뤘고, 감사하게도 이날 이때까지 환자들 곁을 지키고 있다. 의사직을 영어로는 ‘Job(직 업)’이라 하지 않고 ‘Calling(소 명)’이라 부른다.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수행한다는 뜻과 봉사의 의미도 담고 있다. 필자가 몸담고 있는 ‘적십자’ 역시 특별한 소명이 있다. 전쟁터에서 아군과 적군의 구별없이 부상자를 도우려는 열망에서 탄생한 적십자의 소명은 언제 어디서든 어떤 상황에서든 인간의 고통을 예방하고 경감하는 일이다. 1905년 ‘대한국적십자병원’으로 개원한 이래 지난 119년간 대한적십자사는 수많은 생명을 살리며 우리나라 공공의료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재난 상황뿐만 아니라 평시에도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경제적 이유 등으로 제대로 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소외계층 대상 의료서비스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최근 필자가 의료봉사를 다녀온 인천적십자병원의 '누구나진료센터'는 기초생활수급자, 노숙자, 외국인, 난민 등 도움이 필요한 의료취약계층에게 차별 없이 무상진료를 제공하는 대한적십자사의 의료 복지서비스다. 많은 후원 기업과 후원자들의 기부금과 더불어 의료진, 통역, 안내까지 자발적인 봉사로운영되고 있다. 인천적십자병원 주변에는 남동공단과 외국인 거주지가 있어 외국인 진료 수요가 많다. 의료봉사를 나갔던 날도 환자 대부분이 외국인이었다. 타국에서 아프면 더 서럽다는데, 형편이 어렵거나 언어. 문화적 차이로 국내 의료시스템을 이용하기 힘든 이들에게는 절실한 의료지원이 될 것이다. 서툰 한국어로 연신 고마움을 전 하는 외국인 환자들을 바라보며 시간을 내서라도 봉사를 자주 와야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4월 23일에는 인천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통영적십자병원 누구나진료센터가 개소했다.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인근 도서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진료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적십자병원-사회공헌기업-상급종합병원 간 협력으로 의료취약계층에게 진료를 제공하고 의료비를 지원하는 '적십자희망진료센터'도 전국 7개 적십자병원에서 운영 중이다. 이처럼 차별없이 진료받고 돌봄 받는 세상을 위해서는 누군가의 나눔이 절실하다. '누구나진료센터, ‘희망진료센터' 모두 나눔을 통해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작은 기부후원으로도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할 수 있다. 누구나 당연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공공의료의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힘을 모 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뉴스 | 관악신문 | 2024-06-04 17:04
관악구는 오는 6월 8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관악구청 광장에서 2024 청소년 독서인문학 콘서트 ‘북적북적 북캠핑’을 개최한다.관악미래교육지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주민들이 바쁜 일상에 지친 마음을 힐링하고 야외에서 자연을 느끼며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캠핑 콘셉트로 꾸몄다.구는 ▲독서 음악회 ▲북캠핑 ▲작은 책방 ▲독서 체험 등 이색적인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먼저, ‘독서 음악회’는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바흐솔리스텐서울’ 박승희 음악감독의 해설과 함께, 소프라노 백수민, 바리톤 함창규의 성악 그리고 바흐솔리스텐서울 앙상블의 연주로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독서와 인문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고전, 소설 등 ‘문학 작품에 기반한 음악’과 영화, 뮤지컬, 애니메이션 등 대중적으로 친숙한 ‘예술작품 속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북캠핑’ 공간에서는 구청 광장에 마련된 ▲나무텐트 ▲빈백 ▲캠핑의자에서 여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다. ‘독서체험’ 부스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헌책예술(허니콤북 만들기)’ ▲책 속 클레이 세상(선인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작은책방’에서는 주민들이 원하는 도서를 대여하여 자유롭게 읽어볼 수 있다. 한편, 관악미래교육지구는 학생들의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 특수학교 ▲43개교 418개 ‘독서동아리’ 활동비 지원▲17개교 20개의 ‘독서토론동아리’ 활동비 지원 ▲올해 11월에 개최 예정인 ‘독서토론회’ 등 독서에 기반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구는 최근 점점 짧아지고 있는 콘텐츠와 영상물 유행으로 인한 문제로 야기되는 문해력과 독서력을 기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독서와 인문학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어 책읽기 문화가 확산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일상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6-04 16:58
왕정순 의원이 동작관악교육지원청 통학로 안전협의체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2)은 지난 5월 28일 동작관악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통학로 안전 협의체’ 전체 회의에 참석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도보 통학로 확보를 위해 학교 등 관련 주체들의 과감한 협력와 소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초등학교 통학로 전수 조사 추진 현황 및 안전 개선 사례, 주요 통학로 안전 현안 학교 현황, 올해 계획 중인 교통안전 특별실태조사 등에 관한 사항을 공유했다.왕정순 의원은 “관악과 동작 지역은 지형적으로 구릉이 많고 도로나 보도 등 사람과 차량이 통행할 수 있는 길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좁게 형성되어 있다”며, “특히 도보 통학로는 기존 도로와 지형지물을 고려할 때 확장성이나 안전 확보에 있어 물리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이 발견된다”고 지적했다.또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학교를 비롯한 통학로 안전 확보 주체들이 과감하게 협력하고 기존의 고정적 인식을 넘어선 획기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안전 협의체 구축을 통해 민․관․경이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한 만큼 적극적인 소통과 능동적인 협조를 통해 학생과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오갈 수 있는 학교 주변 길을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한편 ‘동작관악교육지원청 통학로 안전 협의체’는 ‣ 통학로 전수조사 시설 개선, ‣ 교통안전시설 점검 및 인프라 확충, ‣ 교통안전 지도 및 교통법규 위반 단속, 교통안전교육 및 교통안전 캠페인 운영 등 지역별 주요 교통안전 및 고위험 통학로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설 협력 기구로서, 서울시의회, 교육지원청, 자치구, 경찰서, 전문가 등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다.왕정순 의원은 “지난 2020년 3월 25일부터 시행된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일명 민식이법)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등, 과속 단속 카메라, CCTV 설치가 의무화되었지만, 전체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 중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고 비율은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등 체감할 수 있는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며, “관악구는 다른 자치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러 통계에서 양호한 수준이지만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언제든 큰 피해로 연결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앞으로 현장을 두루 살피며 특히 고위험 통학로에 대한 점검과 개선 의견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우리 아이들의 통학로 안전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6-04 16:56
관악구는 지역 내 임신부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한 출산, 똑똑한 육아’ 프로그램을 운영, 구민들에게 임신, 출산, 육아에 관한 지식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분만 지원에 나서고 있다.특히, 올해는 ‘임산부 요가교실’을 신설하고, 지난해 비대면교육으로 진행됐던 ‘DIY 손태교교실’을 대면교육으로 전환해, ▲예비부모 출산교실 ▲DIY 바느질 손태교 교실 ▲임산부 요가교실 ▲우리아기 리듬마사지 교실 총 4종류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별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프로그램당 4기수로 진행된다.먼저, ‘예비부모 출산교실’은 ‘신생아 돌보기&산욕기 관리, 백일 전 아기의 모든 것, 분만 리허설, 신생아 놀이법’을 주제로 매주 1시간씩 진행된다. 지난 3월에는 1기가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2기는 오는 6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구는 임신 20주 이상 임산부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8일에는 ‘DIY 바느질 손태교 교실’도 운영한다. 오가닉 용 딸랑이를 만들며 창의력, 집중력, 상상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이와 함께 오는 6월 26일에는 ‘임산부 요가교실’을, 6월 25일에는 ‘우리아기 리듬마사지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관악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출산·육아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참여를 희망할 경우 관악구청 홈페이지(참여/예약▷참여신청▷강좌/행사예약)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6-04 16:49
필리핀 국민배우 카일린 알칸타라가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필리핀 유명 연예인 ‘카일린 알칸타라’가 지난 5월 29일 한국관광공사 의료 웰니스팀 주선으로 서울 서남부권 종합병원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을 방문, 병원 주요 시설 투어와 종합건강검진을 받으며 K-의료를 체험했다. ‘카일린 알칸타라’는 배우 겸 가수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로 한국 관광과 K-의료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필리핀 현지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특히, 그녀는 동남아시아권에서 최고 영향력을 발휘 중인 셀럽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22년에는 부산관광공사와 협력하여 부산을 홍보하는 활동도 전개해 왔다. 병원 국제진료팀 안내로 건강증진센터에서 1시간가량 건강검진을 받은 카일린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세밀하게 체크할 수 있었고 한국의 우수한 의료 수준을 직접 경험한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부속 H+국제병원은 다국어에 능통한 의료진과 타 진료센터와의 협진체계, 1:1 전담 코디네이터 운영 등 외국인 환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의료관광 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외국인 환자 맞춤 ‘건강검진 패키지 프로그램’과 진료과별 고도화된 치료시스템을 가동하며 현재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중국, 일본, 동남아,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환자들이 진료와 검진을 받고 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6-04 16:46
관악구는 신림역상권회복상품권 46억 원을 특별할인율 10%로 특별 (재)발행하여 6월 3일 오전 9시부터 판매를 하고 있다.신림역상권회복상품권은 상권 방문 고객 감소와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신림역 인근의 상권회복을 위해 특별 발행된 상품권이다.특히, 구는 이번 ‘신림역상권회복상품권’의 발행과 동시에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 짙어지는 상인들의 한숨을 덜어주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강구했다. 먼저, 구는 상품권의 ‘사용 지역’을 확대한다. 기존에는 관악구 신림역 인근 3개 행정동(▲신림동 ▲서원동 ▲신원동) 내 관악사랑상품권 가맹점 1,800여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 사용 지역 확대로 6개 행정동(▲서림동 ▲보라매동 ▲미성동 ▲신사동 ▲은천동 ▲청룡동) 가맹점 3,200여 곳이 추가돼 총 5,000여 곳에서 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졌다.또, 구는 ‘구매 한도’도 매월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확대한다. 보유 한도는 150만 원, 유효기간은 상품권 발행일로부터 1년이다. 확대된 사용처 및 구매 한도는 지난해 9월과 올해 1월 판매된 신림역상권회복상품권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구매와 결제는 ‘서울pay+’앱에서 가능하며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pay+ 앱 고객센터(☎1600-6120), 다산콜센터(☎120), 관악구 지역상권활성화과(☎879-5746)에 유선문의하면 된다.한편, 구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관악사랑상품권 1,749억 원 ▲신림역상권회복상품권(120억 원), 상권회복특별지원상품권(100억 원), e서울사랑상품권 및 관악힘콕상품권(19억 원) 등 특별발행 상품권 239억 원, 총 1,988억 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하며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신림역상권회복상품권의 사용 지역 확대로 2024년도에는 지역경제가 다시 활기를 찾기를 기대한다“며 ”주민분들께서도 신림역상권회복상품권 구매와 이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6-04 16:37
국립현충원 현충문 앞에서 기념촬영무공수훈자회 관악구지회(회장 윤세중)는 6월 보훈의 달을 앞두고 지난 5월 24일 안보 초청 강연, 전적지 순례, 문화탐방 등 뜻깊은 호국보훈의 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세중 회장을 비롯 회원 40여 명과 박준희 구청장, 임춘수 구의장, 박민규·정태호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교육, 서울국립현충원 현충탑 및 한강방어전투지역 현장 탐방, 국립중앙박물관 문화탐방 순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오전 10시 30분 안보교육에서 6.25 참전중앙전우회 황인효 안보강사는 6.25 전쟁사 및 한강방어 전투상황과 교훈 강연을 통해 “초기전투에서 한강방어전투가 실패한 전투가 아니고 적을 저지‧지연하는데 열세한 전투력이지만 효과적인 자연장애물 이용과 강한 전투의지로 용감히 싸워 방어 전투에서 많은 희생에도 무릅쓰고 성공한 전투였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국립현충원 현충탑으로 이동하여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그리고 먼저 가신 전우께 참배 및 헌화를 한 후 역대 대통령 묘소를 방문 참배한 후 한강방어전투지역 함상 현장으로 이동답사를 위해 여의도 선착장으로 이동하여 중식을 먹은 후 함상 한강방어전투지역 현장을 탐방했다.함상에 탑승한 회원들은 6.25 전쟁 시 적을 저지격멸하기 위해 한강을 이용한 방어 전투상황을 상기하면서 한강 유역 곳곳의 지형을 바라보면서 탐사를 하며 한강방어전투의 의의와 군사작전을 몸소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진 후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동하여 문화탐방을 통하여 우리 민족의 문화창작 및 과학기술능력의 우수성을 보며 참가한 회원들은 자긍심을 가졌다. 관악구무공수훈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롭게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회원 모두가 다 같이 공감하였고, 한강방어전투지역 전사 교육 및 함상방어지역답사를 통해 전쟁에서의 우세한 유무형의 군사력이 전쟁의 승패를 좌우한다는 소중한 교훈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박준희 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평생 몸 바쳐 온 무공수훈자 회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에게 보다 더 나은 혜택을 부여하고 특히, 내년도 예산에 보훈영예수당을 증액 반영하겠다”고 말해 회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6-04 16:34
폐지수집 어르신과 만나는 모습관악구는 재활용품 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폐지수집 어르신’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체계적인 지원대책 마련에 나섰다.구는 그동안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들어 폐지수집 활동을 하는 어르신들에 대해서 매년 안전용품 지급과 자원연계를 실시해 왔지만, 정확한 통계의 부재로 대책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이번 조사를 통해 폐지수집 어르신에 대한 기초자료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공적서비스와 민간자원을 연계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자 했다.구는 보건복지부 ‘폐지수집 노인 지원을 위한 전수조사 계획’에 따라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관련 계획을 수립한 후, 총 283명을 대상으로 전면 조사를 실시했다.이후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된 사망자, 전출자, 활동 중단자를 제외한 265명을 대상으로 복지상담을 실시, 복지 자원연계와 건강관리 지원에 나섰다.구는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미수급자에게는 공적지원 연계와 노인일자리 사업을 안내해 지속적인 생계보장을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필요시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방문건강관리를 연계해 꾸준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각 동 주민센터는 백미, 라면, 생필품 등 폐지수집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후원방안을 모색하여, 신사동에서는 생활이 어려운 폐지수집 어르신 4명이 올해 3월부터 매월 5만 원씩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연계했으며, 삼성동은 부양의무자의 소득초과로 생계지원을 받지 못하던 어르신을 발굴해, 기초주거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구는 이번 전수조사를 기반으로 여름철 안전용품 지원 등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체계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6-04 16:32
관악구청 청사 전경관악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오는 6월 7일까지 모집한다.‘대학생 아르바이트’는 학생들이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취업에 도움이 되는 사회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구에서 운영하는 일자리 프로그램이다.모집인원은 총 100명으로 ▲일반전형 80명 ▲특별전형 20명으로 나눠 모집한다. 특별전형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을 대상으로 하며, 선발된 학생은 7월 1일부터 7월 26일까지 주 5일, 1일 6시간씩(휴게시간 1시간 포함) 근무할 예정이다.주요 업무는 구청, 주민센터, 보건소, 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 등에서 배치되어 ▲민원안내 ▲서류정리 등 각종 행정업무 보조를 담당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5월 27일) 기준으로 관악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국내 소재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이다. 단, 2024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기참여자의 경우 지원할 수 없다. 최종 선발자는 6월 13일에 구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박준희 구청장은 “최근 얼어붙은 취업시장과 고물가로 인해 많은 예비사회초년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아르바이트 근무 경험이 학생들의 취업준비와 진로 선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고 경제적 자립심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6-04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