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산업문화복합테마공간 씨어터SS는 팝업전시를 통해 지역 창작자들의 작품과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다 앞으로 성동구 성수산업문화복합테마공간에서 ‘성수 팝콘’ 을 만날 수 있다.‘성수 팝콘’이라 이름 붙여진 이벤트는 성수역 성수산업문화복합테마공간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와 미니콘서트를 의미한다.구는 지난 1일부터 3일간 성수산업문화복합테마공간의 씨어터SS에 수제화 팝업스토어를 열어 수제화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 성수역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성수수제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했다.대형 LED월을 통해 성수동의 과거-현재-미래를 담은 미디어아트 영상관인 씨어터SS는 로컬 기업과 창작자들의 브랜드와 작품을 홍보하는 팝업전시의 무대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당일 성수수제화 공동판매장에 입점해 있는 아레나, 한울(찰스 스튜디오) 2개 업체가 참여하며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보였다.아울러 플리마켓, 버스킹, 전시, 스마트 무인도서관 등 기능으로 마련된 스테이지SS에는 버스킹 공연이 열렸다.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메트로 아티스트와 연계한 소규모 공연이 진행되며 한껏 들뜬 분위기가 연출, 성수역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이 마련됐다.구는 서울의 대표적인 산업·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부상한 성수동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살려 시민들을 위한 문화와 휴게, 지역활성화 공간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난해 말 ‘성수 산업문화 복합테마공간’을 조성했다.특히 성수동에 모여 있는 수제화 산업뿐만 아니라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기업, 청년, 예술가 등이 지역사회와 함께 산업·문화·예술 콘텐츠를 창출하여, 시민들이 지역 내의 다양한 콘텐츠를 누릴 수 있도록 스테이지SS, 씨어터SS 등 5개 공간으로 이루어진 복합테마공간을 조성했다.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성수동 수제화 산업을 활성화하고, 수제화 소공인들의 제품 홍보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 코로나19로 인한 공연침체로 무대에 설 기회가 많지 않았던 젊은 아티스트들에게 공연의 기회도 제공하는 성수 팝콘을 앞으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팝업스토어와 미니콘서트가 어우러지는 '성수 팝콘' 행사는 7월까지 2~3차례에 걸쳐 성수수제화 공동판매장에 입점해 있는 수제화 업체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다.이어 수제화 뿐만 아니라 젊은 층이 많이 찾는 패션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는 성수동의 가죽, 의류패션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하는 행사로 적극 확대, 행사는 버스킹 공연과 함께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팝업스토어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7월 중순 이후 성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성수동에 소재해 있는 수제화·가죽공예·패션 잡화 업체들은 신청할 수 있다. 공연을 희망하는 아티스트도 신청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지역경제과 기업활성화팀(☎ 02-2286-7783)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7-11 10:13
김삼기지난 8일 한국갤럽이 내놓은 윤석열 대통령의 7월 1주 차 지지율은 취임 후 처음으로 37%까지 떨어졌고, 부정평가도 49%로 취임 이후 최고치였다.부정평가 이유로는 '인사'가 25%로 가장 높았고,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12%, 경험·자질 부족 8%, 외교 6%, 독단적·일방적 6% 등의 순이었다.정치권에서는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지면 정책추진이 어려워지고, 20%대까지 떨어지면 정상적인 국정운영이 불가능해진다고 본다.윤 대통령은 지난 4일 "선거 때도 지지율은 별로 유념하지 않았다. (지지율은) 별로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대선 때는 다른 후보와 비교되는 상대평가 지지율이었으나, 지금은 민심과 연결되는 절대평가 지지율이기 때문에 윤석열 정부나 국가 차원에서도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한국갤럽 조사에 의하면, 윤 대통령 지지율은 한 달 사이 10%p 이상 빠졌는데, 6월 1주 차 조사에서 긍정평가가 53%였지만, 매주 하락해 2주 차 53%, 3주 차 49%, 4주 차 47%, 5주 차 43%를 기록했다.이에 정치평론가나 언론은 윤 대통령 지지율이 역대 대통령들과 달리 취임 초에 이렇게 빨리 하락하는 이유를 대체적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수행 능력 부족과 여당인 국민의힘의 내분 때문이라고 평가하고 있다.그런데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큰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작고 조용한 대통령실도 각 부처에 힘을 실어주면서 나름대로 잘 하고 있어, 윤석열 정부의 국정능력도 크게 부족하지 않고, 여당인 국민의힘의 내분도 있다고는 하지만, 현재 40%대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윤석열 정부의 미숙한 국정수행 능력과 국민의힘의 내분이 윤 대통령 지지율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두 요소가 지지율 30%대까지 떨어뜨리는 주범은 아니라는 말이다.그렇다면,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대통령 지지율은 대통령과 국민의 의사소통 과정에서 형성된다는 점을 감안하여, 윤 대통령 지지율을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접근해 보고자 한다.50년 전,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심리학과 명예교수인 앨버트 메라비언(Albert Mehrabian)은 그의 저서 침묵의 메시지(Silent Messages)에서 메라비언 법칙(The Law of Mehrabian)을 발표했다.메라비언 법칙은 사람간의 의사소통에서 언어적 요소의 중요성은 7%에 불과하고, 청각적 요소는 38%, 시각적 요소는 55%를 차지한다는 커뮤니케이션 이론이다.여기서 앨버트 메라비언이 말한 시각이미지는 자세·용모와 복장·제스처 등 외적으로 보이는 부분을 말하며, 청각은 목소리의 톤이나 음색(音色)처럼 언어의 품질을 말하고, 언어는 말의 내용을 말한다. 메라비언 법칙에 따르면, 소통에서 호감 또는 비호감을 느끼는 정도는 말의 내용이 차지하는 언어적 비중은 7%에 불과하고, 태도나 목소리 등 말의 내용과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는 비언어적 비중이 93%를 차지한다는 것이다.즉, 우리가 다른 사람과 소통할 때는 메시지보다 말투에 더 신경을 써야 하고, 그리고 얼굴 표정과 태도에 가장 많이 신경을 써야 상대방으로부터 신뢰를 얻어 성공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의사소통을 할 때 내용 자체보다 전달하는 방법이 훨씬 중요하다는 게 메라비언 법칙의 핵심이다.윤 대통령이 국민과 소통하는 통로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자회견이나 기념사 그리고 민생 현장방문 등이 있지만, 그 어느 것보다 매일 아침 출근길에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 회견)이 주요 통로라 할 수 있다.윤 대통령은 매일 새벽 온라인으로 그날의 스크랩 내용과 예상 현안에 대한 내용을 참모로부터 받아, 나름대로 준비하고 도어스테핑에 임한다고 한다.사실 도어스테핑에서 윤 대통령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내용은 야당에서 지적하는 만큼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말투는 강한 음색이 도전적으로 들려 윤 대통령의 긍정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게 우리 국민 대부분의 생각이다.특히 윤 대통령이 질문이나 요구에 대해 분명하지 않은 태도를 보일 때 주로 쓰는 감탄사 ‘글쎄’를 남발하고, “뭐 그렇지 않습니까?”라는 식의 거만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도 우리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부정적인 요소다.출근길에 양 어깨를 흔들며 걷는 걸음걸이도 뭔가 목표를 다 이루고 난 후 여유 있는 모습으로 비춰져 부정적인 요소가 아닐 수 없다. 윤 대통령이 도어스테핑에서 국민을 대변하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할 때, 내용의 중요성은 7%에 불과하고, 음색의 중요성은 38%, 그리고 태도의 중요성은 55%를 차지한다는 메라비언 법칙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대선후보 시절 도리도리도 고친 윤 대통령이기에, 도어스테핑에서 강한 음색과 부정적인 태도도 충분히 고칠 수 있으리라 믿는다.그래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데드크로스에서 벗어나 탄탄한 기본 지지율을 형성할 것이고, 그리고 그 기반 위에 국민을 위한 정책과 원만한 국정운영이 뒷받침 될 때 비로소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골든크로스에 진입할 것이다.
뉴스 | 성광일보 | 2022-07-11 09:50
“시와 긴밀한 협조…안전하고 행복한 서울 만들기에 최선 다할 것”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7월 7일 중구 PJ호텔에서 민선8기 1차년도 첫 총회를 개최하고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취임 이후 처음 맞이한 이날 회의에서는 참석자들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협의회 운영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임시회장으로 추대된 문헌일 구로구청장의 진행으로 ‘민선8기 1차년도 임원 선출’ 안건을 처리하였으며, 참석자들의 전원 합의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을 민선8기 1차년도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했다.이성헌 신임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민선8기 초대 협의회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겨주신 구청장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서울 만들기’라는 공동의 소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신임 협의회장의 진행으로 임원진 구성에 관한 논의가 이어졌다. 구성원 전원 찬성으로 고문에 정원오 성동구청장, 감사에 이수희 강동구청장을 선출하였고, 부회장 4인(서북권·동북권·서남권·동남권 권역별 각 1인)과 사무총장 1인은 전문분야와 지역을 감안해 신임 협의회장이 숙고해 결정하고, 추후 확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이날 회의에는 이성헌 협의회장(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해, 정문헌 종로구청장, 김길성 중구청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김경호 광진구청장, 이필영 동대문구청장, 류경기 중랑구청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이순희 강북구청장, 박강수 마포구청장, 이기재 양천구청장, 김태우 강서구청장, 문헌일 구로구청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박일하 동작구청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전성수 서초구청장, 조성명 강남구청장, 서강석 송파구청장, 이수희 강동구청장 등 모두 21명의 구청장이 참석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2-07-10 16:01
송금‧보안 핀테크 기업(사진출처 연합뉴스)서울과 서울기업에 대한 투자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서울투자청’을 출범시킨 서울시가 이번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핀테크 기업을 선발해 실리콘밸리, 싱가포르에 데뷔시킨다. 서울시가 글로벌 TOP5 금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일환으로, 전방위적인 투자유치전에 나선 것이다. 서울시는 美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설명회(9월, 5개사)와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11월, 5개사)에 참여할 핀테크 기업 총 10개 사를 7월 19일(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분야는 결제, 송금, 보안 솔루션 등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유치 전략, 컨설팅, 후속 투자유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서울시 직접 밀착 지원한다. 먼저, 9월 미국 첨단사업 투자의 요새인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현지 기업 투자자, 기관 투자자 등과의 1대 1 매칭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우리 기업에 대한 해외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금융감독원-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과 협업해 서울핀테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소개하는 현지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실리콘밸리 무역관은 우리 기업에 관심있는 글로벌 투자자 모집을 지원하고, 금융감독원에서는 현지 투자자들에게 국내 핀테크기업 투자와 관련한 법률상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11월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핀테크 전문 전시 및 컨퍼런스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발(SFF 2022)’ 현장에서 서울 핀테크 기업을 소개한다. 혁신 핀테크 기술 분야의 서울 기업을 지원하고 투자유치 전략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투자유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발’은 매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핀테크 전문 전시 및 컨퍼런스로, 약 160개국에서 60,000여명의 관계자가 참가하여 결제, 송금, 보안, 솔루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1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 3일간 개최되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는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처음으로 ‘서울관’을 설치·운영한다. 서울관에서는 혁신기술을 가진 우리 스타트업의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고, 현장에서 글로벌 투자자와의 상담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서울에 관심있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서울투자청 홍보 및 우리시 외국인투자 인센티브 제도 등을 소개하는 ‘서울홍보관’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별히 별도 세션을 마련해, 서울기업의 우수한 기술력 및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현지 투자자와의 매칭 기회를 제공하는 등 행사 규모도 한층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업별 서울 유망 핀테크 기업을 선별하여 교육, 피칭, 컨설팅, 멘토쉽 등 종합적인 사전·현장 교육도 진행한다. 현지 투자유치에 참여할 혁신 핀테크 기업은 7월 8일(금)부터 7월19일(화)까지 모집한다. 서울 소재 핀테크 분야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의 서울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관심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투자유치’에 대한 사업 전반에 대해 7월 14일(목)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국제금융센터 16층에서 진행하며, 오전 10시~11시까지 60분간 진행된다. 오는 9월(미국 실리콘밸리)과 11월(싱가포르)에 진행될 현지 투자유치 설명회에 대해 관심이 있는 서울소재 핀테크 기업이라면 사전 예약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통해 선발된 10개 기업은 현지 투자유치 준비과정부터 유치전 이후에 이르는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해 궁극적으로 투자유치까지 성사될 수 있도록 성과관리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행사 참가비 및 체제비 전액을 지원하는 한편 피칭IR 발표, 1:1 맞춤형 투자유치 컨설팅, 영어 IR 피칭 및 멘토 교육, 자료작성 등기업 역량을 강화하는 다각도의 종합솔루션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행사 이후에도 ‘인베스트서울센터’를 통해 참가기업과 관심 투자자 간의 1:1 온라인 상담 및 현장방문 실사 등을 지원하여 후속관리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배현숙 서울시 신성장산업기획관은 “이번 투자유치설명회가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된 솔루션 기반 산업환경에 적응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 정보를 공유하는 도약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우리시 핀테크 분야의 우수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10 13:07
태권도 정기공연 포스터서울시는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말까지 매주 주말(토,일) 17시부터 30분간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태권도 정기 공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개방 이후 하루 평균 2만 4천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서울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청와대 방문 관광객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를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만들고자 문화재청 청와대개방추진단의 협조하에 태권도 정기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청와대 태권도 공연은 지난 5월 서울시와 MOU를 체결한 국기원이 참여해 한층 수준 높은 공연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은 1974년 창단하여 매년 20개국 순회 시범을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서울의 관광명소에서도 정통 태권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태권도 품새의 강함과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창작 품새와 태권도 발차기 기술의 위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고난도 기술을 선보여 한국인의 강인한 정신이 세계인의 언어로 소통되어 하나의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내용을 전하고자 한다. 자세한 내용은 청와대 개방 홈페이지 (https://www.opencheongwadae.kr/)에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태권도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청와대 태권도 공연을 해외 마케팅으로 적극 활용하여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의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청와대를 배경으로 한 태권도 공연 홍보영상을 제작, 확산하여 서울 관광의 간접경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서울에 직접 방문하고 싶도록 도시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자 한다. 특히 오는 8월에는 서울시와 MOU 체결된 해외 핵심여행사 대상 청와대 팸투어를 실시하여 서울의 새로운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태권도 상설공연을 확대할 계획이다. 광화문광장을 활용하여 태권도 정통 시범공연 뿐만 아니라 K-Pop 등과 결합한 창작문화공연,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태권도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채로운 태권도 공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9월 1일부터 4일간 세종문화회관 상시 미디어파사드 공연장에서 태권도 미디어파사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미디어아티스트 박상화 작가가 참여하여 <2022 회복-공존>을 주제로 지친 일상의 삶에서 기운을 회복해가는 방법을 태권도를 통한 미디어아트로 표현하고자 한다. 박상화 작가는 영상미술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미디어아티스트로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2021 광주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2018 광주비엔날레 참여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태권도의 기본정신을 미디어적 상상과 예술적 변용을 통해 담아내며, 인간과 자연, 현대문명이 대자연의 섭리 안에서 조화를 이루고 상호 공존하는 풍경을 회화적이고 역동적으로 그려낸다. 9월 2일에는 태권도의 날(9.4일)을 기념하여 세종문화회관 미디어파사드 공연장 및 뜨락공간에서 특별공연을 추진한다. 트로트 가수 ‘나태주’와 태권도 전 국가대표 ‘이대훈’ 선수의 공동 MC로 진행되며, ‘국기원’과 ‘K-타이거즈’의 화려한 태권도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팀인 ‘라치카’의 태권도 동작을 적용한 댄스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미국 CBS <더 월드 베스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국기원 시범단의 화려한 태권도 퍼포먼스와 전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K-POP과 콜라보한 태권도 댄스공연을 제공한다. 또한 트로트 및 스트릿댄스와 결합한 이색적인 태권도 공연을 구성하여 다양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온라인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서울시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한다.(https://www.youtube.com/channel/UCZUPZW5idAxYp-Asj__lVAA)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청와대와 광화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태권도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줄 것”이라면서, “영국의 버킹엄 궁전 교대식이 수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는 것처럼 청와대 태권도 공연이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10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