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때의 과거처럼, 지금의 현재처럼》을 쓰시게 된 동기가 무엇인가요? 아니면 원고의 첫 문장을 쓸 때, 어떤 일이 있었나요?"저는 부모교육과 소통을 강의하고 회사나 조직의 워크샾을 진행하는 강사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활동이 중단되고 사람들과 교류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과 지속적 교류를 할까 생각하던 참에 <책 읽는 사람들>이라는 독서토론회를 구성하여 7-8명이 낭독으로 책을 읽고 일주일에 한 번씩 랜선에서 만나면서 어둠의 기간을 견뎠습니다.읽은 부분에 대한 토론을 하고 정보도 교류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잘 넘겼습니다. 3년여의 기간 동안 함께 책을 읽고 토론을 진행하면서 사람들과의 교류가 인간의 정서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읽고 나서 기록을 남긴다면 더 보람이 있을 것 같아 지역신문 <성동신문>에 칼럼 재능기고를 하겠다고 했습니다.책에 영화까지 곁들이면 칼럼이 더 다채로울 것 같아 영화와 책을 번갈아가며 현재까지 칼럼 기고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 칼럼들을 모아 책으로 엮은 저의 3번째 산문집입니다.저자 김정숙-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이 무엇인지, 작가님의 목소리로 설명 부탁드립니다."저는 올해 환갑을 맞이했지만 책을 읽든 영화를 보든 그것을 체험하는 사람에게 남는 정서는 개인의 서사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획일된 개인의 서사가 책과 영화로부터 받는 공감과 영향으로부터 조금이라도 다양해지고 확장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확장된 서사와 공감의 깊이는 다양한 경험과 독서, 또는 매체를 통하여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보람을 얻는 것이라고 느낍니다."- 비슷한 분야의 도서 중에서도 이 책만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산문이지만 칼럼이라는 점입니다. 도서 칼럼은 제가 진행하는 <책 읽는 사람들>과 함께 읽고 토론을 하였던 터라 저만의 정서였던 느낌이 7-8명의 토론을 통해 정제되기도 하고 풍요롭게 보충되기도 했습니다. 토론회 회원들의 공로가 지대합니다. 영화 칼럼의 경우 OTT에서 ‘시청자 추천‘으로 지목되어 있는 영화를 주로 보고 썼습니다. 워낙 재미있던 영화는 스포일러도 주저하지 않고 썼습니다. 읽고 쓰거나 보고 쓰는 동안 글쓰기는 컴퓨터 자판에서 손가락이 날아다니곤 했습니다."《그때의 과거처럼, 지금의 현재처럼》- 이 책을 어떤 분들께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그리고 그 이유는?"삶이 무료하고 의욕이 떨어지는 분들께 권하고 싶습니다. 저는 팬데믹 기간 동안 너무 우울해서 시간이 정지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 기간 동안 우울을 극복했던 매체가 책과 영화입니다. 책을 읽으면 더 넓은 세상을 보는 것 같아 ‘앎“의 희열을 느끼고 영화는 감동을 주거나 실화바탕의 영화를 주로 보면서 삶의 의욕을 다시금 되찾는 경험을 했습니다. 같은 경험을 한다고 해서 공감의 깊이와 정도가 같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보편적 정서의 정도는 비슷하다고 봅니다."- 책을 출간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처음 표지 시안을 받았을 때나 1, 2차 수정사항을 적던 순간을 생각해보세요.)"저는 2016년부터 2년에 한 권씩은 책을 출간하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2016년과 2018년에 산문 <아니면 말고>와 <2018년 세상구경>을 출간하고 6년만에 세 번째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책 이후로 조금 더 잘 쓰고 싶다는 걱정과 게으름으로 늦어졌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작가들의 책이 얼마나 큰 산고를 겪고 나오는 것인지 다시 한번 느낍니다."- 자신의 책이 어떤 공간에 놓여있는 것을 상상하시나요?"소파 옆이나 침대 옆, 또는 화장실 한 켠이나 자동차, 매일 들고 다니는 가방에 넣고 다니며 한 꼭지씩 읽히면 좋겠습니다. 내용이 어렵지 않고 재미있으니 한 꼭지 씩 읽다 보면 하루들이 즐거워지는 경험이 되면 좋겠습니다. 종이책의 단점이 무겁다는 점입니다. 가벼운 책으로 구성했으니 가방에 넣고 다녀도 무리가 없겠구나 싶습니다."- 끝으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한마디로 부탁드립니다.“ 다짐한 건 이뤄 내세요!, 언제가 되든 이루는 건 기분 째집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22 13:31
성동형 스마트 흡연부스 설치된 모습(야간)성동구가 올해 상반기 성동형 스마트 흡연부스 7개소를 추가 설치하여 총 9개소의 스마트 흡연부스를 운영한다.성동구에는 현재 서울숲역 부근 1개소, 왕십리역 6번 출구 뒤편 1개소, 지식산업센터 5개소(서울숲 포휴, 서울숲 IT밸리, 아크밸리, 한라시그마밸리, 성수역 SKV1타워)가 운영되고 있으며, 성수역, 세신빌딩 2개소(5월 말 완료 예정)를 추가 설치하여 총 9개소의 흡연부스를 운영한다.성동형 스마트 흡연부스는 성동구가 2022년 11월 지자체 최초로 설치한 밀폐형 흡연부스로, 음압설비를 갖추고 있어 부스 문이 열려도 담배 연기가 밖으로 새 나오지 않는다. 부스 내 공기압을 주변보다 낮춰 공기 흐름이 항상 외부에서 부스 안쪽으로 흐르게 하는 원리다.또한 공기정화 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계속해서 내부 공기를 순환시키고, 정화 필터는 담배 연기와 유해 물질을 밖으로 배출시킨다. 부스 내부는 니코틴이나 타르가 붙지 않도록 특수 코팅으로 처리되어 있다.스마트 흡연부스 내 설치된 재떨이도 주목할 만하다. 담배꽁초를 재떨이에 버리면 내부에서 자동소화 및 파쇄 과정을 거치게 되고, 이렇게 쌓인 담뱃재와 꽁초는 독성 제거 후 열가소성 목재로 가공하여 친환경 목재 제품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성동형 스마트 흡연부스 설치 전 모습(왕십리역 6번 출구 뒤편)성동구가 흡연부스를 처음 설치한 서울숲역 인근은 사무실이 밀집한 지역으로 설치 전에는 흡연 관련 민원이 한 해 평균 170건에 달했으나 시범 설치 이후부터는 민원이 현저히 감소했다.이용 인원은 평일 기준 1일 평균 1,200명에서 1,600명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왕십리역 6번 출구 뒤편 스마트 흡연부스의 이용자 수는 3,000여 명에 이른다. 또한, 지난 4월에 실시한 스마트 흡연부스 운영에 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흡연자‧비흡연자 응답자 778명의 86.2%인 671명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성동구는 올해 하반기에도 스마트 흡연부스 8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한편, 성동구는 지난해 9월부터 스마트 흡연부스 설치 대상을 민간 영역으로 확대하여 연 면적 2,000㎡ 이상의 민간 건축물(공동주택, 오피스텔의 경우 20세대(실) 이상의 민간 건축물)을 신축할 경우, 스마트 흡연부스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건축법상 공개공지를 일정 비율 이상 설치하여 용적률, 높이 등의 완화 적용을 받는 신축건물의 경우, 건축허가 신청 시(건축위원회 심의 대상인 경우, 심의 신청 시) 공개공지 안에 스마트 흡연부스 설치를 의무화했다.이에 따라 해당 신축건물의 건축주는 건축심의 신청 시 계획서에 스마트 흡연부스 설치 위치 등을 명기하고, 사용승인 신청 전까지 스마트 흡연부스를 설치해야 한다.공개공지를 통한 용적률, 높이 등의 완화를 받지 않는 건축물의 경우에는 설치를 권장하며, 관계 법령에 적법한 경우에는 공개공지 외 대지 내에도 흡연부스를 설치할 수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22 12:01
성동구는 이달 30일까지 '2024년 하반기 성동구 동행일자리 및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먼저 동행일자리 사업은 어르신, 장기 실업자, 저소득층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생계 지원을 위한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공근로 사업이다. 사회적 약자가 약자를 돕는 '자조' 기반의 사업 취지에 따라 ▲경제 ▲신체 ▲안전 ▲디지털 ▲기후환경 등 5개 분야에서 선정된 총 42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을 갖춘 성동구민은 누구나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총 226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단 ▲재산 4억 9,900만 원 초과자 ▲기준 중위소득 80% 초과자 ▲공공일자리 참여 횟수 초과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성동구청 1층 희망일자리센터에서 발급하는 '구직등록확인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6월 말 최종 선발자들에게 개별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선발자들은 7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각 세부사업에 배치되어 구청 각 부서 및 동 주민센터의 환경정비, 행정업무 보조, 민원안내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근무시간은 주 5일 하루 4~8시간이며, 근로기준법에 따른 월차 및 주휴수당도 지급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채용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성동구청 일자리정책과(02-2286-6390)를 통한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또한, 오는 30일까지 ‘2024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12명도 모집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연간 상·하반기 5개월씩 운영된다. 도로명주소 정보시설 일제조사 및 DB구축 및 함께하는 다문화 이해교실 등 5개 사업 참여자를 선발한다. 참여자는 하루 4~8시간 이내, 주 5일 근무할 예정이다.참여자격은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성동구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9,900만 원 이하인 주민이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채용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22 11:57
무더위쉼터로 운영되는 성동책마루성동구가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감염병, 폭염, 풍수해 등 각종 재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 모두가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철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구는 이달 15일부터 5개월 간 폭염·수방·안전·보건·편의 등 5대 분야 24개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분야별 재난대응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특히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저감시설을 확대 운영한다.우선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스마트쉼터와 무더위 그늘막, 무더위쉼터를 확대하여 총 540개소를 운영한다. 특히 이중 버스정류장 벤치에 스마트 기능을 접목해 온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쿨링의자'도 122곳에서 가동된다.또한 사회적으로 고립된 1인가구를 집중 발굴해 냉방 및 안전용품을 연계 지원하고, 폭염에 취약한 독거어르신 등에는 안부 확인과 함께 재난 도우미, 재가관리사 등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을 하며 중점적으로 안전관리한다.스마트 쿨링의자지대가 낮은 용답동과 성수동에는 도로수위계를 설치해서 침수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피고, 호우특보 등으로 하천 통제가 필요할 경우에는 예·경보 시설 가동 및 하천순찰단 합동 순찰을 통해 주민 대피를 유도해 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아울러, 침수취약가구 49가구를 집중 관리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지난해보다 18명 확대된 총 84명의 돌봄공무원과 동행파트너를 지정해 침수 피해 예방과 빠른 복구 지원을 돕는다. 저지대 주택 및 소규모 상가에는 역지변과 물막이판 설치를 집중 지원해 위기상황에 사전에 대비한다.폭염, 풍수해 대책과 더불어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전 사업장 및 공중이용시설 157개소를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등의 예방 실태를 점검하고, 주요 공사장 및 위험시설물, 급경사지, 다중이용시설, 도로 시설물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곳은 선제적으로 안전점검한다.한편,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유치원·어린이집 등 집단 급식소와 아동급식시설은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어린이집 30개소에는 ‘식중독 예방 찾아가는 인형극’을 추진하는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더불어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비상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쓰레기 집하장, 하천변, 공원 등 방역취약지역 95개소에는 월 1회 이상 방역활동을 실시한다. 방역장비 또한 확대 설치하여 모기 등 해충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성동구 여름철 무더위쉼터 그늘막 등 운영 현황 소계 무더위쉼터 무더위그늘막 스마트 쉼터 스마트 쿨링의자 540개소 199개소 164개소(▲10개소) 55개소(▲3개소) 122개소(▲2개소) ※ 자세한 위치(주소)는 성동구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 ※ 돌봄공무원: 공무원으로 구성, 침수상황전파 및 대피안내, 풍수해 피해복구지원, 동행파트너 관리 등을 기본 임무로 함. ※ 동행파트너: 지역 통장과 인근 주민으로 구성, 담당 침수 취약가구에 출동하여 상황전파 및 대피 등 현장 지원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22 11:42
성동구가 납세자들이 찾아가지 않고 있는 지방세 미환급금에 대한 일제정리를 추진한다.지방세 환급금은 주로 자동차세 연납 후 폐차 또는 소유권 이전, 국세경정에 따른 지방소득세 환급, 착오신고납부 및 법령개정 등의 사유로 발생하며, 환급결정일로부터 5년 이내에 찾아가지 않으면 소멸한다.구는 그간 환급금이 발생하면 즉시 환급대상자에게 환급통지서를 발송해 왔으나 아직 찾아가지 않은 최근 5년간의 환급금이 5월 현재 3,961건, 3억6천5백만 원에 이른다.특히 미환급금 중 건당 1만 원 이하의 소액 미환급금은 건수 기준 54.7%(2,170건)를 차지하고 있으며, 소액으로 인한 낮은 관심과 신청 절차의 번거로움이 미환급금 발생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이에 따라 구는 이달 초 환급 대상자들의 주소지로 일제히 환급통지서를 재발송하며,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환급금을 신청할 수 있는 카카오톡 채널(성동구지방세환급) 안내문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있다.특히, 카카오톡 채널(성동구지방세환급)을 이용해 환급금을 신청한 구민들의 70% 이상이 평일 야간 및 토·일·공휴일에 환급신청을 하였으며,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환급신청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만족스러워하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감사와 칭찬의 글을 보내고 있다.통지서를 받은 환급대상자들은 구청에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전화·팩스·우편 및 카카오톡 채널(성동구지방세환급)으로 환급신청이 가능하며, 서울시ETAX, 스마트폰 앱(STAX), 신한은행 스마트폰뱅킹(신한 쏠)을 통해 직접 환급금을 조회·신청할 수 있다.환급금이 50만 원 미만이며 현금으로 수령 하고자 할 경우에는 전국 신한은행 지점에 방문 신청도 가능하며, 환급금을 수령하지 않고 기부하고자 할 경우에는 인적 사항이 제공됨에 동의하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수 있다.지방세 환급 신청 및 문의는 성동구청 세무2과(☎02-2286-5335)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22 11:36
성동구가 5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5월 한 달간 내 혈압 알기 캠페인을 진행중이다.이번 캠페인은 대한고혈압학회와 질병관리청 등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혈압측정캠페인(K-MMM24)의 일환으로, 지난 5월 10일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성동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방문하여 지역사회 만성질환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혈압측정 캠페인을 체험하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였다.대한고혈압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중 약 28%가 고혈압을 가진 것으로 추정하며, 이 중 자신의 혈압을 인지하고 있는 사람의 비율은 74%, 치료율은 70%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고혈압 환자의 조기 발견 및 규칙적인 치료과 관리가 필수적이다.이에 성동구에서는 서울시 유일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 내 혈압 알기 캠페인을 통해 고혈압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다.성동구보건소 금호분소 4층에 위치한 성동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체계적인 시스템과 프로그램으로 관내 거주하는 30세 이상이 고혈압, 당뇨병 환자에게 맞춤형 관리와 상담을 시행하는 기관이다. 지난 2013년부터 운영을 시작하여 10년간 주민들의 고혈압·당뇨병 관리에 힘쓴 결과, 성동구의 건강지표가 크게 개선됐다.(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이번 캠페인을 통해 성동구민 누구나 센터에 방문하여 혈압측정, 올바른 가정 혈압 측정법 교육, 고혈압 관리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경품 응모 이벤트도 월말까지 진행한다.센터에서는 이뿐만 아니라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대한 상설교육, 자가 혈압 및 혈당 측정 실습 교육, 운동, 영양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꾸준한 관리가 필수인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자조모임도 운영한다.성동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전경지난 10일 센터를 방문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과 성동구 유보화 부구청장이 혈압을 측정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22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