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가운데 제일 뛰어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 시대의 대세가 되었다. 인공지능은 인간이 지닌 지각능력에 학습능력을 강화하여 사고하는 능력을 구현한 기술로 인간과 같이 사고하고 행동하는 컴퓨터인 셈이다. 얼마 전 등장한 “챗GPT”는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chatbot)으로 음성이나 문자입력을 통해 질문을 하면 대답을 내놓는다.챗GPT는 단순한 정보제공 서비스가 아니라 사람이 하던 일들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 한다. 이를 통해 웹 페이지와 해킹 프로그램까지 코딩하고, 미국에서 의사면허와 로스쿨 시험까지도 통과했다고 했으며, 우리나라 수능 영어 시험의 3분의 2까지 풀었다고 했다. 구글은 챗봇‘바드(Bard)’의 시험 버전으로 출시했다. 더욱이 빅데이터를 학습하여 인공신경망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생성형(Generative) 인공지능이 창작의 영역을 넘보고 있다.세계경제포럼은 지난해 ‘일자리의 미래’를 통해 인공지능과 기술혁신으로 향후 5년간 690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83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얼마 전 UN 국제전기 통신연합(ITU) 인공지능 포럼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참석한 세계 최초 기자회견이 열렸다. 간호사 로봇은 인간과 함께 보조와 지원을 제공하며, 기존 일자리를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며, 결코 인간에게 반항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인간의 일자리를 인공지능이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를 떨쳐내지는 못하고 있다.더욱더 인간을 닮아가려고 하는 인공지능을 우리는 우리 사회의 신입생으로 보고 함께할 수 있는가? 인공지능이라는 신입생에게 밀리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우리들의 전통과 가치관을 가루쳐주는 것이 가능할까? 바로 인공지능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명령을 내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변화의 흐름을 바꾸는 힘을 얻기 위해서 멀리 보고 변치 않는 힘을 길러야만 한다. 그 힘은 오직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세상을 바로 보아야 한다. 즉 삶의 기본인 모든 존재는 연기된 것이고, 무상하며 쉼 없이 변화하는 것임을 보아야 한다. 인간과 인공지능과 기술변화의 흐름을 잘 알아야 한다. 세상의 변화와 흐름에 대해 깊게 자세히 살펴보자.나를 바꾸는 변화의 걸음을 내딛어야 한다. 바로 보았다면 변화의 방향을 향해 굳건히 서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지구라는 기세간(불교 삼종(三鐘) 세간의 하나)에서 인간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기술의 진보가 불러온 기후변화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나와 지구를 살리기 위해 삶을 바꾸고 세상의 변화를 향해 나아가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인간이 기계와 다른 점은 바로 공감을 통해 나와 닮은 또 다른 ‘나’에게 손 내밀어 소통하는 것이다. 공감과 소통은, 마음을 나누고 베푸는 일, 지식을 넘어 감성을 통해 문화를 창조하는 일, 남을 배려하고 돌보는 일은 새로운 미래의 원동력이다.인공지능에 대해 잘 알고, 차가운 기계와 인간을 닮으려는 ‘인공지능’을 넘어, 따뜻한 인간애를 넓혀 멀리 함께 가는 미래, 그 길은 오래 된 성인의 가르침을 등불로 삼아야 헤쳐 나갈 수 있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6-04 09:20
서대문조계종주지연합회(회장 옥천암주지 원경스님)에서 주최하고, 서대문구청과 BTN이 후원하는 ‘2024 부처님오신날 문화한마당’이 서대문 홍제폭포에서 지난11일 성황리에 진행됐다.이날, 서대문조계종주지연합회는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며,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 문구를 무대의 정중앙에 내세워 올해의 봉축슬로건을 참여하는 모든 사람에게 알리고,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문화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3500여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리에문화축제를 마칠수 있었다.특히 이날 내빈석은 서대문조계종주지연합회 회장 원경스님(옥천암), 광명사 자원스님, 백련사 동허스님을 비롯해 많은 스님들과 대중 3500여 명이 자리했다. 행사는 회장 원경스님의 개회사와 자원스님과 이성헌 구청장, 더불어민주당의 김영호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의 김동아 국회의원의 뜻깊은 축사에 이어 가왕으로 불리는 손진욱, 매콤달콤한 케미를 보여 주고 있는 조연호,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BTN라디오 ‘러브렌즈’의 박시환, 락커 윤성, 트롯 BTS 진성이 ‘보릿고개’, ‘동전인생’, ‘태클을 걸지 마’등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열광을 이끌어냈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6-04 09:19
동 대항 방식으로 대형 공 굴리기, 오자미 바구니 넣기등 펼쳐져서대문구가 ‘모이자! 즐기자! 하나 된 우리!’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25일 서대문구립인조잔디구장에서 ‘2024년 서대문구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2004년 서대문구민 한마음 체육대회 이후 20년 만에 열린 이날 행사는 서대문구 14개 동의 주민 선수와 응원단 등 2,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입장식, 개회식, 동 대항 체육 경기, 축하공연,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주민 선수들은 △대형 공 굴리기 △지네발 릴레이 △오자미(콩 주머니) 바구니 넣기 △단체줄넘기 △이어달리기 등 5개 종목에서 자신이 속한 동의 승리를 위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아울러 비전탑 쌓기, 동별 응원전, 성화 봉송 퍼포먼스, 어린이 댄스, 어르신 새끼줄 꼬기 등 다양한 번외경기와 이벤트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흥미를 더했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개회식 대회사에서 “오랜만에 개최되는 구민체육대회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종합우승’은 남가좌1동, ‘준우승’은 북가좌2동과 홍은2동, ‘우수’는 북아현동, 연희동, 홍제2동이 차지했다. 또한 ‘입장상’은 홍은2동이 1위, 홍제3동이 2위, 북가좌1동이 3위에 올랐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6-04 09:14
나기초 동사무소에서 간담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본 의원은 지난 4월 16일부터 23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시찰단장인 관악구의회 민영진 부의장을 비롯하여 임창빈 도시건설위원장, 장현수, 장동식, 이동일, 손숙희 의원과 일본 해외비교시찰을 다녀왔다.이번 시찰은 재난 발생 시 주민에게 긴급상황을 신속히 전달함으로써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하는 재난 라디오 시스템과 저출산 문제의 극복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등 일본의 우수 정책 벤치마킹을 위한 목표로 이루어졌다.특히, 우리 관악구는 지난 2022년 8월 8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었기 때문에 풍수해를 비롯한 재난 재해로부터 구민을 지켜내야 한다는 책임감이 막중하다. 또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출산율이 가장 낮은(0.38) 수치를 기록하는 상황 속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했기 때문에 선진 정책을 학습하고 관악구에 맞는 정책을 도출하기 위한 일본 해외비교시찰을 추진하였다.재난 라디오 시스템 시찰을 위하여 방문한 기관은 니시노미야에 위치한 사쿠라 라디오 방송국 및 구라시키 시청이었다. 구라시키 시청에서 재난라디오 관련 설명을 듣고 있는 비교시찰단원들 사쿠라 라디오 방송국은 니시노미야 지역 및 인근의 아시야 지역을 중심으로 방송을 송출하고 있는 방송국으로 일본에서 89번째로 개국한 지역공동체FM이다. 평상시에는 라디오 방송과 동일하게 일반 방송 프로그램을 송출하다가 지진 및 지진해일, 폭우 등 재난이 발생 시에는 송출하던 방송을 긴급 전환하여 지역에 긴급 재난 방송을 송출하는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라디오는 집중호우로 전화선이나 인터넷 등 통신이 마비되거나 전력이 끊기는 경우에도 작동하여 주민들에게 대피 방송을 송출할 수 있기 때문에 재난 재해와 위급한 상황에서도 활용하기 좋은 장치라고 한다.매월 17일 17시가 되면 긴급 재난 발생을 가정한 훈련 방송을 주기적으로 송출하는데 이는 1월 17일에 발생한 고베 대지진으로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고 수많은 재산 피해가 있어 이를 기리고 각인하기 위해 17일 17시에 훈련 방송을 송출한다고 한다. 자칫 기억 속에서 잊힐 수 있는 아픔을 되짚어 봄으로써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것이다.라디오 1대의 구입 가격은 1대당 8,800엔이지만, 지자체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은 2,200엔의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라디오 보조금 지원제도는 방송국의 요청이 아닌 지자체에서 선제적으로 제시한 방안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지자체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연구하고 수립하고 있음을 깨달았다.구라시키 시청에서는 방재 담당 관계자 및 라디오 방송국 관계자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 구라시키의 경우에도 평상시에는 NHK FM, RSK 방송, FM 오카야마 등 여러 방송을 송출하다가 긴급 재난 발생 시 자동적으로 재난 사항을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전환된다. 이곳의 재난 라디오 구입 가격은 1대당 10,450엔이지만 마찬가지로 지원받을 경우, 2,000엔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구라시키의 경우 약 20년 전에 발생한 태풍 때 옥외대피 방송을 송출하였으나, 거센 비바람 소리로 인해 지역 주민들에게 잘 전해지지 않아 피해가 컸던 것을 계기로 재난 라디오 방송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한다.관악구는 지형적 특성상 산지와 언덕이 많고 어르신,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므로 재난 재해 발생 시 대피를 비롯한 후속 대처에 필요한 시간이 길다. 그만큼 신속하고 안정적인 방송 송출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이에 특화한 재난 방송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을 느꼈다.오이타현의회에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다음으로 출생 기적의 마을로 불리는 오카야마에 위치한 나기초를 방문하였는데, 이곳은 일본 합계 출산율이 1.39명 정도인 것에 반해 2.95명이라는 기적적인 수치를 기록하여 육아 관련 우수정책을 선보이고 있는 곳이었다. 나기초가 이처럼 높은 출산율을 보이는 것은 ‘주거’, ‘취업’, ‘육아’ 측면에서 안심이라는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주거 측면에서는 신혼부부나 어린아이를 키우는 부부의 경우 임대주택을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고, 취업 측면에서는 나기초 인근에 있는 공업단지 등에 취업을 지원하여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육아 측면에서는 ‘나기 차일드 홈’이라는 아이 공동돌봄센터를 통해 공동체가 다 함께 육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나기 차일드 홈’은 출생, 육아 등의 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곳으로 아이를 키우는 세대라면 누구라도 부담 없이 서비스 신청 이용할 수 있다. 육아 전문 상담도 받을 수 있고 자라나는 아이들의 사회화 등을 학습시키는 곳이라고 한다. 물론 지역 주민들도 자원봉사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뻗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나기초가 지역 내 주민에게 선보이고 있는 육아 지원제도는 일반 보육료가 일본 전국 평균 금액의 절반 정도이며, 둘째 아이는 그 절반 가격에서 추가로 절반, 셋째 아이부터는 전면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불임치료를 받는 부부를 대상으로 최대 20만 엔까지 치료비 등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외벌이 가정의 경우 아동 보호자에게 매달 15,000엔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이외에도 고등학생까지 의료비가 전면 무료이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년에 취학 지원금 24만 엔을 지급하고 있다.이에 필요한 예산 확보는 중앙정부의 지원도 있지만, 나기초 지역의 공업단지로 어느 정도 자체 재원이 확보되고, 우리나라와 유사한 고향사랑지원금 제도가 있어 나기초가 고향인 많은 이들이 기부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이처럼 나기초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지원 제도를 마련하고 있고 지역 주민들 스스로도 지역을 위한 노력을 하는 상부상조의 모습을 통해 출산율이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엿볼 수 있었다.나기초 마을을 살펴보니 우리 관악구에도 공동돌봄센터 건립 및 관련 지원제도 마련 등 출산율 증대, 가정의 행복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연구가 필요하다고 느꼈다.이 밖에 우리 의원들은 취주악부 활동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교토 타치바나 중고등학교 방문을 통해 우리 관악구 고등학교 연합밴드 결성 벤치마킹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히로시마 원폭 한국인 피해자 위령비를 함께 참배하였는데, 본 의원은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 피해자였던 선친이 떠올랐다. 일본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대법원의 확정판결을 받은 유가족으로서 더욱 남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또한 오이타현의회를 방문하여 의장을 비롯한 사무국 직원들과의 정책 비교 간담회를 통해 관악구와 우호 도시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위와 같은 선진비교시찰은 최대한 다양한 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우수 정책을 살펴보기 위해 빈틈없는 일정으로 이루어졌다. 선진 사례를 연구하고 이를 관악구에 접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수많은 고민과 토의를 한 만큼 관악구의회에서도 관악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6-04 08:57
‘반려동물 장례문화 인식개선과 펫로스 증후군 극복 지원 정책간담회’ 진행 현장관악구의회 민영진 부의장(국민의힘, 바 선거구)은 지난 5월 28일 관악구의회 5층 부의장실에서 ‘반려동물 장례문화 인식개선과 펫로스 증후군 극복 지원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였다.민영진 부의장이 주관한 정책간담회에는 한국반려동물협회 최시영 대표, 한국동물교감치유학회 변성원 학회장, 관악구청 한무성 반려동물팀장이 참석했다.주최자인 민영진 부의장은 정책간담회 개최 취지에 대해 “최근 반려동물 장례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반려동물 상실로 인한 펫로스 증후군 환자가 증가하는 데에 반해, 이에 대한 인식과 제도적 지원이 미비한 안타까운 상황이다. 관계부서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책간담회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민영진 부의장은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의 일원으로 인식하고 있기에, 시대적 흐름에 맞춰 반려동물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하며,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의 장례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제안한다”고 말했다.또한, “반려인구 1,500만 시대에 맞게 반려동물 보호자에 대한 관심과 펫로스 증후군 극복 방안 마련은 우리 시대에 꼭 해결 해야하는 과제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상호존중과 이해, 협력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에 구청 관계공무원은 “오늘 정책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들을 검토하여 내년도 관악구 반려동물 시범 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민영진 부의장은 관악구 난곡동, 난향동을 지역구로 하는 제 7․8․9대 3선 의원으로 6건의 조례를 발의하는 등 지역사회와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동물 복지와 관련해 제9대 전반기 ‘서울시 관악구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고, 제8대 후반기에는 ‘동물과 함께하는 관악구의원 연구회’의 대표를 맡아 활동하며 관악구 동물복지지원센터 유치를 위한 연구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하기도 하는 등 반려인, 비반려인 모두 공감하는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6-04 08:52
왕정순 서울시의원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2)은 “관악구에 꼭 필요한 예산 12억 2,400만 원을 서울시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왕정순 의원은 “특히 관악산 관음사지구 정비 사업의 경우, 관악산 근린공원 내의 낡은 운동시설을 정비하고 주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체계적으로 조성하는 것으로서 주민들에게 큰 편익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악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확보된 소중한 예산인 만큼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내실 있게 집행․활용될 수 있도록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이 밖에도 이번 특별교부금은 노후화된 각종 시설 정비와 장비확충 등 관악구 주요 사업에 요긴하게 사용될 예정”이라며, “관악구에 다양한 현안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는 만큼 앞으로도 꼭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왕정순 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금의 세부 사항을 확인해보면, ‣ 관악산 관음사지구 체육시설 정비 및 편의시설(쉼터) 설치 3억 5,000만 원, ‣ 노후 청소 차량 교체 및 확충 5억 원, ‣ 관악구 보건소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구매 3억 원, ‣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추진 1억 2,400만 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6-04 08:37
관악구 스마트통합관제센터 내부 전경관악구는 스마트통합관제센터 확대와 기능 개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구민이 안전한 관악 조성에 나섰다.구는 지난해 발생한 이상동기범죄 등 강력범죄에 대응하고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관악을 조성하고자 지난해 추경 예산을 확보해 스마트통합관제센터 기능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관악 스마트통합관제센터는 관내 폐쇄회로(CCTV) 5,800여 대를 연계하여 집중 관리하고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실종방지시스템 ▲다중인파 관리시스템 등 스마트관제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24시간 빈틈없는 관제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구는 이번 사업으로 통합관제실 새로운 설비 확충과 기능 개선을 위해 통합관제센터 건물과 설비를 새롭게 개선했다.먼저, 최근 지능형 폐쇄회로(CCTV) 증설에 따른 서버, 스토리지 등 관제인프라와 각종 스마트관제시스템 확장이 필수인데, 관제센터 건물을 기존 3개 층에서 4개 층까지 건물을 확대 이전하며 시스템실을 기존 대비 33㎡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동 시간대 8명의 관제인력을 배치할 수 있게 되어, 기존에 비해 더욱 많은 인력이 실시간 상황에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또한, 구는 24시간 안정적인 센터 운영을 위한 각종 부대시설 확충과 노후 인프라 개선에도 힘썼다.정전 대비 발전기, 무정전 전원장치, 항온항습기 등 설비 관리를 위한 각종 인프라와 비상 전원을 확충하여 24시간 무중단 시스템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노후된 네트워크 장비, 서버와 모니터링 시스템을 교체해 폐쇄회로(CCTV) 영상자료를 끊김없이 실시간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수사기관에서 영상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는 별도의 경찰 전용 열람실을 신설해 수사 편의를 대폭 증대했다. 반면,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한 개인영상정보의 보안관리도 더욱 강화했다.한편, 관제센터에는 ▲관제직원 16명 ▲관악경찰서 경찰관 4명 ▲안심이 2명 등 총 36명이 근무하며 실시간 발생하는 사건·사고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관제인력 16명은 4조 3교대로 근무 중인데, 구는 2027년까지 관제 인력 총원을 기존의 2배인 32명까지 점진적으로 증원해 관제 효율성을 높이고 실시간 범죄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관악을 위해 관제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능형 폐쇄회로(CCTV) 확대 설치 등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6-04 08:23
관악구 신대방역 거리가게 관악S특화거리 조성 준공식 테이프 커팅식관악구는 지난 40년간 주민 숙원이었던 신대방역 일대 무허가 노점을 주민과 상생하는 관악S특화거리로 새롭게 조성하고 지난 5월 24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관악 S특화거리의 ‘S’는 ‘신대방역(Sindaebang)’, ‘안전(Safety)한 보행환경’, ‘주민과 상인이 더불어 스마일(Smile)’이란 뜻을 담고 있다.구의 신대방역 주변은 1984년 지하철 개통 이후 40여 년간 무허가 노점으로 노후화된 시설물, 늘어진 전선, 도로에 적체된 물건 등으로 인해 ▲보행 안전 ▲위생 ▲환경 등의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여러 번 정비를 시도하였으나 노점 운영자의 생계 문제와 직결되어 어려움이 많았다.구는 노점 운영자와 수없이 많은 소통과 협상을 진행한 끝에 지난 3월, 노점 운영자 대표와 협약을 맺고 수십여 차례의 협상과 논의 과정을 거쳐서 신대방역 무허가 노점 총 16개소를 철거하며 ‘관악 S특화거리’ 조성의 출발을 알렸다. 구는 무허가 노점들을 통일된 디자인으로 새롭게 설치하고 허가제로 전환했으며, 상하수도, 전기, 난간, 보도 등 주변 환경 기반시설을 함께 정비했다. 또한 생계형 노점은 보호하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관련 법과 서울시 거리가게 가이드라인에 맞추어 가판대를 새롭게 제작 설치, 노점과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하였다.이로써 이번 ‘관악 S특화거리’ 조성으로 구는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도시미관, 위생 문제 등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으며, 관악구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이날 준공식에는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한 임춘수 구의장, 임만균 시의원, 민영진·정현일· 임창빈·주순자·이경관 구의원, 의원, 신대방역 특화거리상생협의회 위원,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박준희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관악구는 열린 마음으로 노점 상인,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수없이 많은 논의를 통해 이곳 신대방역 거리가게를 주민과 상생하는 관악S밸리로 새롭게 단장하고 오늘 드디어 준공식을 맞이하게 되었다”면서 “생계형 노점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함과 함께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게 되었으며,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로 거듭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관악구는 열린 소통의 자세로 주민과 노점상인들이 상생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여 이 특화거리가 관악의 명소가 되어서 모두가 행복한 관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춘수 관악구의장은 “이 신대방역은 신림역과 더불어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역인데 그동안 40년간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느끼고 살아왔는데, 소통과 대화를 통해 적극 추진하여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았다면서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도가 되고 영세상인들에게는 조금이나마 경제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6-04 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