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제29회 환경의 날을 맞아, 오는 6월 8일 어린이대공원에서 ‘2024 광진환경한마당’을 개최한다.열린무대 일원에서 열리는 환경한마당은 오후 1시 광진구립청소년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 에너지 절약 시원차림 패션쇼 ▲ 환경의 날 기념식 ▲ 기후 1.5도 영화 상영 순으로 진행된다.먼저, 에너지 절약 시원차림 패션쇼가 열린다. 사전 모집을 통해 최종 선발된 구민 모델이 18명(팀)이 무대에 올라 시원차림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환경의 날 기념식에선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선언’을 비롯해, 환경보호 유공자 표창 및 청소년 환경작품 공모전 수상자 시상, 시원차림 패션왕 시상 등이 이어진다.또한, 기후 1.5도 영화제는 일주일간의 탄소 제로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보통의 용기’를 상영한다. 사전 접수로 200명을 모집하며, 환경에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광진구청 누리집(www.gwangjin.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관람 후에는 호텔 숙박권, 종합건강검진권 등 풍성한 경품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이 밖에도 ▲ AR 증강현실을 이용한 카드 만들기 ▲ 페이스 페인팅 ▲ 반려 식물 만들기 등 녹색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체험,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주도적인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광진구는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구민과 함께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광진구는 방문객 모두가 편안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도 힘쓴다. 특히, 행사 당일 안전 본부를 운영하고, 행사장 곳곳 안전 관리 요원을 배치해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5-31 09:59
6월 28일까지 동작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최우수상 100만 원 등 상금 총 300만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구의 정책과 관광 명소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4 동작구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동작의 다양한 매력을 창의적인 영상으로 표현한 콘텐츠를 발굴해 구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기획됐다.공모 주제는 ‘59초 동작_59초 안에 동작구의 매력을 보여줄게!’로 구의 주요 정책, 아름다운 역사·문화·자연경관 등 동작을 소재로 한 내용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브이로그, 뮤직비디오, 광고,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 작품 장르의 제한은 없으며 직접 제작한 순수 창작 영상물이면 참여할 수 있다. 단, 타 공모전에 출품했거나 이미 웹상에 공개된 작품 등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응모 영상은 59초 이내의 세로형 콘텐츠로 9:16 화면비율과 해상도 1080×1920 픽셀 이상의 규격으로 제작된 mp4, mov, avi 등 파일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동작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연령과 거주지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며 개인(팀) 당 최대 3편 이내로 응모할 수 있다. 동작구청 누리집 또는 블로그에서 참가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동영상 파일과 함께 6월 28일 밤 12시까지 전자우편(greenpine@dongjak.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구는 1·2차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최종 수상작 12편을 선정할 계획이다.시상금은 총 300만원으로 최우수상(1편 100만원), 우수상(3편 각 40만원), 장려상(8편 각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당선작은 동작구청 공식 유튜브에 게시되며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동작구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고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소통하며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5-30 16:53
주민등록 등·초본 등 발급 비율 가장 높은 서류 대상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구민의 편의 및 비대면 민원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관내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민원 수요가 많은 8종에 대한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한다.구는 관련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수수료 징수조례’ 개정안을 5월 30일 공포·시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번에 수수료 면제 대상인 △주민등록 등·초본 2종 △가족관계증명서 4종 △제적부 2종 등 총 8종은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 중 발급 비율이 지난해 기준 75%로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류다.그동안 거주지 인근 또는 인터넷 사용이 어려워 무인민원발급기에서 해당 서류를 발급받는 경우 한 건당 200원~500원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했는데, 이제 전액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현재 구는 구청 민원실과 동주민센터 10곳, 노량진역(9호선), 숭실대입구역, 동작세무서, 중앙대병원, 보라매병원 등 총 19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구는 구청에 위치한 무인발급기 중 1대를 주민 접근성이 좋은 노량진역 4번 출구로 이전 설치해 운영 시간 및 장소를 확대했다. 연중 오전 5시부터 밤 12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장애인 키패드 및 점자라벨, 음성지원, 저시력인용 화면 확대 등이 가능하다. 관내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의 자세한 위치 및 이용 안내는 동작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종합민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와 함께 구는 구민의 알 권리 강화를 위해 이번에 개정된 조례에 따라 정보 공개 청구 시 내야 하는 수수료도 대폭 인하한다.기존에 청구인이 음성녹취파일, 폐쇄회로(CC)TV 등 비디오 및 오디오 전자파일을 복제하는 경우 700MB 1건에 5000원을 지급해야 했는데, 앞으로는 1GB당 800원의 수수료만 내면 된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민원서류 8종에 대한 무인민원발급 수수료 면제로 주민의 부담을 덜고 행정 만족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동작구가 구민의 편의 및 비대면 민원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관내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민원 수요가 많은 8종에 대한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5-30 16:20
송란교 / 논설위원어떤 사람이든 그가 떠나고 나면 그 사람에 대한 평가가 있게 마련이다.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과 별로인 사람으로 나뉜다. 어느 명소를 다녀오고 나면 이 또한 호불호에 대한 평가가 따른다. 다음에 다시 꼭 찾아오겠다든가 아니면 두 번 다시 오지 않겠다는 불편한 마음가짐 등이 있을 것이다. 사랑이 머물다간 자리는 말해 무엇하랴. 사랑이 아프다고 투정하는 자리였을까, 사랑이 아름답다고 노래하는 자리였을까?어떤 사람이 모임에 참석하면 분위기가 확 바뀌는 경우가 있다. 참석자들의 반짝반짝 기다렸다는 눈빛이든 찔끔찔끔 불편한 눈치를 보는 눈빛이든 둘 중 하나일 것이다. 누가 화면 밝기를 환하게 아니면 어둡게 조정했을까? ‘네가 없을 때는 초라했는데, 네가 오면서 분위기가 화기애애 해졌네’ 이런 소리를 듣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은가요? ‘그 사람이 없으니 일이 잘 돌아가질 않네’, ‘든 자리는 표가 나지 않아도 난 자리는 표가 나는 법이다’ 등등. 우리는 이웃에게 이런 말을 듣고 싶어 하며 살아가는 것이리라.아름다운 사람을 만나면 사진을 찍고 싶은 이유가 뭘까? 흔적을 남기고 싶은 이유는 뭘까? 추억으로 보관하고 먼 훗날 한 가닥씩 꺼내 보고 싶어서 그러는가? 그것을 꺼내 볼 때마다 악몽이 떠오르는 것보다 행복한 미소가 피어나는 그런 사연을 담고 싶은 것은 아닐까. 이왕이면 흐뭇한 미소가 피어나는 추억거리가 많으면 좋지 않겠는가.잠시 머물다 돌아서는 그곳, 떠나는 그곳이라도 다시 오고픈 아름답다고 느낄만한 이유를 만들고 찾아보자. 떠나는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 그대가 머물다 간 그 자리에 향기가 배어날 때 비로소 너의 존재가치를 깨닫게 됨이다. 너무 늦지 않았으면 좋겠다. 당신의 자리가 소중했음을 깨닫는 시간이...봄날이 흐르다 만 언덕에 봄날이 다시 돌아오겠다고 외치며 떠나가고 있다. 엄마 속치마 들썩거리다 못 본 듯 안 본 듯 은근슬쩍 지나간 바람처럼 봄은 그렇게 지나가고 있다. 그리움이 솟고 아픔을 느낄 수 있음은 우리가 건강하게 살아있음의 역설이고, 계절의 흘러감은 다시 돌아온다는 역설일 것이다.필자가 작사한 곡, 한 편을 소개하고자 한다.<제목 : 그때 그 자리에><작사 : 송 란교>「둘이서 바라보니 아름답구나 사랑이 싹트는 그곳.둘이라서 좋았네 둘이라서 좋았네 그 때 그 자리.혼자서 바라보니 볼품없구나 사랑이 떠나간 그곳.혼자라서 싫었네 혼자라서 싫었네 그때 그 자리.바윗등에 새긴 언약 만 개의 바람 되고,청보리에 매단 사랑 비바람에 날아가네.보름달에 기댄 믿음 이리저리 흔들리고,솔방울에 걸린 소망 참새들이 쪼아가네.아 ~~~~~못잊을 사랑,나의 마음 불난 사랑 너의 마음 태운 사랑,나의 마음 비운 사랑 너의 마음 텅빈 사랑.그때 그 자리엔 참새똥만 쌓이고,그때 그 자리엔 물이끼만 쌓이네」빈손으로 왔으니, 손에 쥐고 있는 것은 모두 덤이다. 생각도 마음도 빈 상태로 왔으니, 머릿속 잡념들도 모두 덤이다. 세상 안으로 가져온 것 없으니 세상 밖으로 가져갈 것도 없을 것이다. 악마의 유혹은 누구에게나 다가온다. 길을 걷다 보면 만나고 싶지 않지만 ‘도로 위 바퀴벌레’ 피할 수는 없지 않는가. 바람처럼 날아다니는 오토바이, 따릉이, 킥보드, 난폭한 택시 등을 만나면 유쾌하지는 않다. 우리는 그들을 도로 위의 바퀴벌레라 부른다. 권력을 걸레로 만들고, 그 걸레를 물고 맛있다고 떠들고 있는 이상한 사람도 상식이 통하는 사회의 바퀴벌레가 되어가고 있음이다. 그들을 만나지 않을 권리,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리라.품격은 혀끝에서 나온다고 하지 않는가. 미움의 가시를 빼고 그 빈자리를 사랑으로 채워보자. 사랑으로 새살이 돋아나게 해보자. 세월은 항상 그 자리에 머물 것 같지만 돌아서면 그 자리가 아니니라. 그러니 내가 머물다간 자리를 언제나 향내 나는 자리, 다시 오고 싶은 명소로 만들면 좋지 않겠는가. 그대가 남기고 간 그 자리, 맑은 물이 감로수 되어 졸졸 흐르고 빛나는 별이 감미로운 음악으로 내리는 안식처가 되면 좋겠다. 그 자리에 있어야 빛이 나는 사람, 그 자리에 있어야 다른 사람이 빛이 나는 사람, 그런 사람이 곁에 있어 행복함을 낄 수 있는 사람이 되어 보자.청보리가 몸을 부대끼며 바람을 일으키다 그 바람에 자신이 드러눕다 일어선다. 청보리는 그렇게 밤새 운다. 바람이 그칠 때까지...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30 14:55
서울약령시 연합향우회(연합회장 유강식 강원향우회장)는 5도 향우회 강원향우회(회장 유강식), 경기향우회(회장 송덕영), 영남향우회(회장 박종순), 충청향우회(회장 박재면), 호남향우회(회장 조삼현)) 단합과 친목도모, 서울약령시 발전을 위해 26일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제1회 서울약령시 연합향우회 단합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이필형 구청장, 이병윤 시의원, 정성영·손세영·한지엽·김세종·성해란 구의원, 임기택 평통 회장, 박상종 사회복지협의회장, 남궁청완 혜민서 이사장, 김동일 경동신협 이사장, 김종백 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장
사회 | 동대문신문 | 2024-05-30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