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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의현 원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연세건우병원 박의현 병원장은 지난 5월 26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대한 운동계 줄기세포 재생 의학회’ 춘계 학술대회에 연자로 발표에 나섰다.이날 발표는 발목 통증의 원인 중 하나인 거골 골연골 병변(OLT, osteochondral lesion of talus)의 최신 치료 지견인 자가골수줄기세포 이식술(Bone Marrow Aspirate Concentrate, BMAC)의 임상 사례를 중심내용으로 했다. 줄기세포 도입 이전 일반적으로 사용된 수술 방법인 미세천공술의 경우, 본인 골수의 줄기세포를 자극하는 것으로 치료의 성공률이 저하되는 사례가 관찰되었으며, 자가줄기세포 연골재생술이 도입된 초기에는 손상부위 표면에만 도포하여 연골 깊숙한 곳의 재생효과는 부족한 점이 있었다. 최근에는 술기의 발전으로 덜 침습적인, 피부 절개를 최소화할 수 있는 초미세 내시경과 자가줄기세포를 사용한 ‘내시경 줄기세포 연골재생술’이 선도적 병원부터 시작되고 있다. 먼저 환자 본인의 골수를 주사기로 채취하고 줄기세포가 가장 풍부한 층을 분리해 손상 연골에 주입할 줄기세포를 채취한 후 피부 절개를 최소화할 수 있는 내시경 술식을 통해 연골의 손상된 부위를 정리해주고 줄기세포를 침투시킬 작은 구멍을 확보한 후 줄기세포를 채우고 스케폴드라는 지지대를 덮는 것으로 수술은 마무리된다. 내시경 줄기세포 연공재생술은 연골의 뿌리부터 표면까지 재생이 가능하며 재생된 연골의 질이 우수한 장점이 있다. 자극으로 재생된 섬유연골이 아닌 본인의 초자연골로 재생된다는 장점이 가장 크다. 외과적 술식도 2㎜ 정도의 내시경을 사용하기 때문에 통증이나 회복에서도 장점을 보인다.한편, 이날 발표에 나선 연세건우병원 박의현 병원장은 족부 수술만 3만례 이상 집도한 족부 전문의로 현재 대한 족부족관절학회 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5-29 16:42

서울지방병무청 청사 전경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병역을 마치지 않은 25세 이상 병역의무자가 출국하거나 국외에 계속 체재하기 위해서는 여권의 유효기간과는 별개로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에 25세가 되는 2000년생의 경우 국외에서 출생했거나 24세 이전에 허가받지 않고 출국했더라도, 국외에서 계속 체재하려면 2025년 1월 15일까지 병무청장의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한다.국외여행허가 신청은 병무청 누리집, 모바일앱 또는 재외공관을 통해 가능하며, 여행목적별 허가기간과 구비서류는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 > 병역이행안내 > 국외여행·국외체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국외이주 또는 국외취업 등 일부 사유는 재외공관을 통한 신청만 가능하므로 허가 신청 전 확인이 필요하다.국외여행허가 대상인 병역의무자가 허가받지 않고 출국하거나 국외에 체재하면 병역법 위반으로 고발되며 병무청 누리집에 인적 사항이 공개되는 한편, 여권발급 제한, 취업이나 관허업의 인․허가 제한 등의 행정제재도 받게 된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최근 국외 출국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외여행허가 없이 공항을 찾았다가 출국을 못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출국 전 관할 지방병무청의 허가를 받아 출국하고 허가기간 내에 반드시 귀국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5-29 16:39

공굴리기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이하 실로암)은 개관 25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5월 18일 시각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제11회 시각장애인가족 한마음축제’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서울시각장애인연합회 조형석 회장,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최선자 회장,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이민규 회장, 대한안마사협회 최영진 수석 부회장, 시각장애인 및 가족 2,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선태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축제가 시작되었다. 시각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 경기를 시작으로 보조공학기기 체험, 점자 체험 및 독서 페스티벌과 SC제일은행의 ‘무료 금융상담 서비스’,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컬러풀리팀)의 ‘사쉐스톤 제작 체험’, 늘픔가치의 ‘올바른 의약품 복용 캠페인’ 부스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진행되었으며, 특별 순서로는 지난 2월 ‘꿈을 노래하다, 실로암 동요제’에서 예선을 통과한 전국 시각장애 아동들의 본선 심사가 진행됐다. 시각장애 아동들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는 축제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이날 축제에 참가한 40세 중증시각장애인 최○○ 씨는 “시각장애인들이 이렇게 모여서 활동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맹학교 동기들과 맛있는 음식도 먹고 경품을 타서 좋은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아이들과 넓은 운동장에서 뛰어놀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마음축제를 위해 LG이노텍, 국민은행, 라이팅팩토리, 사단법인 희망을주는사람들, 삼일미래재단(삼일회계법인), 서울F&B, 아모레퍼시픽, 우리은행, 라피치,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 본아이에프(본도시락), 리빙윗그린 등 여러 기업 및 단체에서 후원으로 동참했다. SC제일은행,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서북봉사관), 관악구재향군인회(청년단), 공인노무사(노끈 동아리) 및 개인 자원봉사자 100여 명 또한 자원봉사자로 함께 했다.실로암은 2014년부터 시각장애인가족 한마음축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거주 시각장애인과 가족을 초청해 지역별 시각장애인의 사회적 교류를 활성화하여 시각장애인들의 소속감 및 연대감을 증대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앞으로도 실로암은 시각장애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5-29 16:36

신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웃살피미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1인 가구의 고립과 고독사 위험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관악구는 전체가구에 전국에서 1인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전체가구 중 62%)으로 그만큼 고립과 고독사에 대한 위험성이 높다.이에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민-관협력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악구와 함께 지역 안에서 고립위기가구를 살피는 주민활동가(이웃살피미)를 양성, 지원하고 있다. 이웃살피미가 만나는 고독사 위기가구는 외부활동이 쉽지 않을 정도로 고립 위험이 높은 편이며, 대부분 정신과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이웃살피미들이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더욱 잘 살피기 위해 한울지역정신건강센터와 함께 정신건강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정신질환을 경험한 주민들이 강사로 참여해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대하는 방법을 전수해주었다. 교육에 참여한 이웃살피미 엄동덕 주민은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힘든 일들을 많이 겪었지만, 지금 이렇게 강사로 멋지게 말씀해주시는 것을 들어보니, 정신적으로 힘든 분들을 만나면 앞으로 어떻게 대해야 할지 배우게 된 것 같아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 최성숙 관장은 “사회적 고립이 심각해지고 있는 이 시기에 이웃살피미와 같은 지역주민들이 더욱 양성되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찾고, 또 다른 든든한 지지체계로서 이웃으로 함께 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응원했다.신림종합사회복지관 ‘이웃살피미’는 현재 49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관악구 내 고독사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1:1 매칭된 이웃의 가정에 매주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고 있다. 이외에도 고독사 및 고립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지역상점 협력 활동 ‘마을지킴이 상점’, 고립위기 중장년 1인가구 관계형성모임,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사례관리사업’ 등 다양한 민-관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 | 관악신문 | 2024-05-29 16:33

김경란 지사장(우측)이 ‘동명아동복지센터’를 방문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전국 복지시설 입소 아동들과 동행하는 대표 사회공헌사업 ‘하늘반창고 키즈’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전년도에 출생한 복지시설 입소 아동들을 선정하여 성인(만 18세)이 될 때까지 지원하고, 전국 178개 지사에서 각각 하나의 아동복지 시설과 개별결연 후 매 분기 방문 봉사활동을 통한 지속적 정서 교감을 가지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공단은 지난 4월 30일 공단의 임원 및 전국 지사장 모여 ‘하늘반창고 키즈’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가졌으며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건강보험공단 관악지사(지사장 김경란)는 지난 5월 22일 관악구에 위치한 ‘동명아동복지센터’에 방문하여 ‘하늘반창고 키즈’ 결연식을 진행하고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관악지사는 앞으로도 시설과 협의를 통해 주기적인 봉사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김경란 관악지사장은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키즈’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의 유년기, 청소년기를 함께 함은 물론, 국민이 전 생애에 걸쳐 건강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을 운영하는 국민건강보험의 임무를 올바르게 수행할 수 있는 분야라고 판단해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공단은 대표사회공헌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여 언제나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공단은 작년 2월 국민 곁에서 푸른 하늘빛 희망이 되겠다는 뜻의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라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신설하고, 임직원들이 매월 월급에서 십시일반 모금한 기금을 활용, 2005년부터 찾아가는 의료봉사, 빨래봉사, 집수리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경영 실천 노력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5-29 16:30

난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홈몸어르신께 생신상을 배달하고 있다난곡동(동장 이숙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묘근)는 지난 5월 16일 ‘5월 홀몸어르신을 위한 생신상 배달’ 행사를 진행하였다.‘홀몸어르신 생신상 배달’ 사업은 난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동 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해당 월에 생신을 맞이한 자녀가 없는 홀몸 어르신 5가정에 방문하여 생신도시락과 선물을 전달하고 축하하는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번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난곡허준한의원에서 난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쌀을 전달하고 있다또한, 난곡허준한의원(원장 허준이)은 난곡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백미 10kg 20포를 난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하였다.난곡허준한의원은 앞으로도 난곡동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업하여 난곡동 저소득층을 위하여 노력하기로 하였다. 난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어르신 생신상 배달 사업’ 외에도 홀몸어르신의 고독사 예방을 위하여 풀무원 관악남부녹즙과 협조하여 난곡동 거주 30가구에게 주 2회 대면으로 음료를 배달하는 사업도 하고 있다. 윤묘근 협의체 위원장은 “요즘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난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홀몸 어르신 생신상 배달 사업과 유제품 지원 사업 등을 하면서 고독사 예방에 힘쓰고 있으며 주변 나눔가게를 발굴하여 어려운 이웃들과 연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5-29 16:26

제3회 별빛사생대회 시상식 후 기념촬영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은 지난 5월 24일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 ‘제3회 별빛 사생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별빛내린천에서 개최된 관악봄축제 ‘HAPPY FESTIVAL’에서 진행된 이번 사생대회는 여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로 277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30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행복’, ‘가족’, ‘별빛내린천’을 주제로 작품의 심미성, 완성도, 독창적인 시각적 표현, 창의적인 표현력을 기준으로 내외부 전문가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특히 이번 사생대회는 미술재료 전문회사 ‘알파색채’와 ‘관악미술협회’와의 협력으로 전문성과 신뢰성을 더욱 높였다.시상은 ‘유치부(7세이하)’, ‘초등부 저학년(1~3학년)’, ‘초등부 고학년(4~6학년)’ 총 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별빛내린대상(대상)은 ‘우리 가족의 놀이터 별빛내린천’을 그린 인헌초 김유리 학생이 수상하였으며, 별빛머금상(금상)은 윤이재(유치부), 김지인(관악초), 별빛품은상(은상)은 김민서(유치부), 김이솔(홍릉초), 김은재(신남성초), 별빛내린동상(동상)은 이예람(유치부), 신비(계남초), 이유진(남부초) 등과 이외에도 별빛장려상, 별빛알파상 등 총 30명이 수상했다.별빛내린대상(대상)을 수상한 김유리 어린이는 “별빛내린천에서 재밌게 축제도 즐기면서 그림 그렸는데 사생대회에서 큰상을 받게 돼서 너무 기뻐요”고 소감을 밝혔다.별빛 사생대회 수상작은 6월 2일 일요일까지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 1층에서 전시된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5-29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