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굴리기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이하 실로암)은 개관 25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5월 18일 시각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제11회 시각장애인가족 한마음축제’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서울시각장애인연합회 조형석 회장,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최선자 회장,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이민규 회장, 대한안마사협회 최영진 수석 부회장, 시각장애인 및 가족 2,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선태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축제가 시작되었다. 시각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 경기를 시작으로 보조공학기기 체험, 점자 체험 및 독서 페스티벌과 SC제일은행의 ‘무료 금융상담 서비스’,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컬러풀리팀)의 ‘사쉐스톤 제작 체험’, 늘픔가치의 ‘올바른 의약품 복용 캠페인’ 부스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진행되었으며, 특별 순서로는 지난 2월 ‘꿈을 노래하다, 실로암 동요제’에서 예선을 통과한 전국 시각장애 아동들의 본선 심사가 진행됐다. 시각장애 아동들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는 축제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이날 축제에 참가한 40세 중증시각장애인 최○○ 씨는 “시각장애인들이 이렇게 모여서 활동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맹학교 동기들과 맛있는 음식도 먹고 경품을 타서 좋은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아이들과 넓은 운동장에서 뛰어놀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마음축제를 위해 LG이노텍, 국민은행, 라이팅팩토리, 사단법인 희망을주는사람들, 삼일미래재단(삼일회계법인), 서울F&B, 아모레퍼시픽, 우리은행, 라피치,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 본아이에프(본도시락), 리빙윗그린 등 여러 기업 및 단체에서 후원으로 동참했다. SC제일은행,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서북봉사관), 관악구재향군인회(청년단), 공인노무사(노끈 동아리) 및 개인 자원봉사자 100여 명 또한 자원봉사자로 함께 했다.실로암은 2014년부터 시각장애인가족 한마음축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거주 시각장애인과 가족을 초청해 지역별 시각장애인의 사회적 교류를 활성화하여 시각장애인들의 소속감 및 연대감을 증대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앞으로도 실로암은 시각장애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5-29 16:36
신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웃살피미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1인 가구의 고립과 고독사 위험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관악구는 전체가구에 전국에서 1인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전체가구 중 62%)으로 그만큼 고립과 고독사에 대한 위험성이 높다.이에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민-관협력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악구와 함께 지역 안에서 고립위기가구를 살피는 주민활동가(이웃살피미)를 양성, 지원하고 있다. 이웃살피미가 만나는 고독사 위기가구는 외부활동이 쉽지 않을 정도로 고립 위험이 높은 편이며, 대부분 정신과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이웃살피미들이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더욱 잘 살피기 위해 한울지역정신건강센터와 함께 정신건강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정신질환을 경험한 주민들이 강사로 참여해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대하는 방법을 전수해주었다. 교육에 참여한 이웃살피미 엄동덕 주민은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힘든 일들을 많이 겪었지만, 지금 이렇게 강사로 멋지게 말씀해주시는 것을 들어보니, 정신적으로 힘든 분들을 만나면 앞으로 어떻게 대해야 할지 배우게 된 것 같아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 최성숙 관장은 “사회적 고립이 심각해지고 있는 이 시기에 이웃살피미와 같은 지역주민들이 더욱 양성되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찾고, 또 다른 든든한 지지체계로서 이웃으로 함께 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응원했다.신림종합사회복지관 ‘이웃살피미’는 현재 49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관악구 내 고독사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1:1 매칭된 이웃의 가정에 매주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고 있다. 이외에도 고독사 및 고립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지역상점 협력 활동 ‘마을지킴이 상점’, 고립위기 중장년 1인가구 관계형성모임,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사례관리사업’ 등 다양한 민-관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 | 관악신문 | 2024-05-29 16:33
제3회 별빛사생대회 시상식 후 기념촬영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은 지난 5월 24일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 ‘제3회 별빛 사생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별빛내린천에서 개최된 관악봄축제 ‘HAPPY FESTIVAL’에서 진행된 이번 사생대회는 여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로 277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30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행복’, ‘가족’, ‘별빛내린천’을 주제로 작품의 심미성, 완성도, 독창적인 시각적 표현, 창의적인 표현력을 기준으로 내외부 전문가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특히 이번 사생대회는 미술재료 전문회사 ‘알파색채’와 ‘관악미술협회’와의 협력으로 전문성과 신뢰성을 더욱 높였다.시상은 ‘유치부(7세이하)’, ‘초등부 저학년(1~3학년)’, ‘초등부 고학년(4~6학년)’ 총 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별빛내린대상(대상)은 ‘우리 가족의 놀이터 별빛내린천’을 그린 인헌초 김유리 학생이 수상하였으며, 별빛머금상(금상)은 윤이재(유치부), 김지인(관악초), 별빛품은상(은상)은 김민서(유치부), 김이솔(홍릉초), 김은재(신남성초), 별빛내린동상(동상)은 이예람(유치부), 신비(계남초), 이유진(남부초) 등과 이외에도 별빛장려상, 별빛알파상 등 총 30명이 수상했다.별빛내린대상(대상)을 수상한 김유리 어린이는 “별빛내린천에서 재밌게 축제도 즐기면서 그림 그렸는데 사생대회에서 큰상을 받게 돼서 너무 기뻐요”고 소감을 밝혔다.별빛 사생대회 수상작은 6월 2일 일요일까지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 1층에서 전시된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5-29 16:18
강서구는 오는 10월까지 ‘찾아가는 어린이·청소년 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전문 강사가 직접 어린이집, 유·초·중학교 등 89개 기관을 방문해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법과 참여형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구는 지난 20일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활 안전, 교통 안전, 재난 안전, 폭력 예방 및 신변 안전, 약물 및 사이버 중독 예방, 응급 처치 등 6개 분야의 교육을 진행한다. 애니메이션, 역할극, 교구 등을 활용해 아이들의 이해도를 높인다.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생활 안전, 교통 안전, 폭력 예방 및
사회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2024-05-29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