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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는 주의력 결핍, 산만함, 충동성, 과잉 행동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주로 6~12세 소아에서 많이 진단된다. 눈에 띄게 시끄럽고 산만한 아이들의 경우 쉽게 ADHD를 의심할 수 있지만, 의외로 조용하지만 실수가 잦고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아이도 ADHD인 경우가 많다.이모 씨(42)는 최근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을 잠시 맡아준 동네 이웃으로부터 “애가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문제 있는 거 아니냐”는 말을 들었다. 이후 아들과 친구들의 행동을 유심히 비교해본 이 씨는 ‘확실히 또래보다 과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병원 진료 결과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이 씨는 “아들이 뛰어다니기를 좋아하고 자주 다쳐서 신경이 많이 쓰이긴 했지만 ‘남자애들은 원래 그렇다’고 생각하고 말았다”면서 “맞벌이 부부라 아이에게 신경을 쓰지 못해 ADHD가 생긴 것 같다”며 자책했다.<산만하고 부주의한 행동 양상>ADHD는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다양하게 작용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전적으로는 부모가 ADHD일 경우 자녀가 ADHD일 확률은 57%에 달한다. 임산부 음주, 흡연이나 미숙아 등 환경적 요인도 원인으로 언급된다.원인은 불분명하지만 중요치 않은 자극을 배제하고 중요한 자극을 선별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노프에 피네프린 부족과 전두엽과 기저핵 사이의 연결회로 이상은 ADHD 환자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학계에서는 소아의 ADHD 유병률을 5~10% 정도로 추정하고 있어 성인 유병률 3~5%보다 2배 가까이 높다.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한 반에서 약 2~3명이 해당된다.ADHD는 증상에 따라 과잉행동 충동형, 부주의형, 복합형으로 나뉜다. 과잉행동 충동형은 차분하게 있지 못해 계속 움직이고, 높은 곳을 기어오르며, 자주 다치거나 반항적 행동으로 학교 징계를 받기도 한다.반면 부주의형은 어릴 때는 드러나지 않다가 학교에 다니면서 늦게 알아채는 경우가 많다.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에는 과잉행동 충동 관련 증상이 현저하다가 고학년이나 청소년이 되면서 부주의형 증상만 남게 되기도 한다.몇 시간씩 게임에 집중하는 아동의 경우도 ‘집중력’을 이유로 ADHD 의심을 피해가기 쉽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ADHD 판단은 ‘하고 싶지 않아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충동을 조절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라고 설명한다.아이가 ADHD 진단을 받더라도 사례의 이 씨처럼 잘못된 양육의 결과라며 자책할 필요는 없다. 훈육의 문제로 ADHD가 발현되지는 않는다.다만 ADHD가 발현된 이후 이를 바로잡기 위해 체벌을 하거나 과도하게 화를 내는 경우 아이가 인정받지 못한다고 생각해 더욱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위험한 행동을 하거나, 자기 주장이 맞다고 성인에게 덤비며 싸우는 적대적 반항장애가 동반된 경우라면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를 찾아 정밀한 평가를 받아보아야 한다.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에 따르면 ADHD로 진단되는 경우 67~80%는 적대적 반항장애, 품행장애 및 물질관련장애, 불안장애, 우울장애, 틱장애 등 다른 정신과 질환이 하나 이상 동반된다.<성인까지 방치 시 자존감 하락과 우울증 동반>ADHD 증상이나 기능상의 어려움은 약 50%에서 성인기까지 이어진다. 학계에서는 성인 ADHD의 경우 성인이 된 이후 발병했다기보다는 소아 ADHD가 이어진 것이라고 본다. 미국정신의학회의 정신장애 진단 분류 체계(DSM-5)에서도 ADHD는 12세 이전에 발현한다고 정의한다.ADHD는 조기에 치료하면 약물 및 비약물 치료를 통해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발견하지 못한 상태로 증상이 지속되거나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 이를 방치할 경우 아이는 반복적인 성취 실패와 잦은 실수, 주변의 부정적인 평가로 자존감이 떨어지고 우울증이나 알코올 중독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추가적인 문제가 누적되면 성인 ADHD의 진단과 치료가 더욱 복잡해진다.ADHD 아동은 의지의 문제가 아닌 병으로 인해 못 하는 것들이 있다. 과제를 한 번에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혼내는 것만으로 행동의 변화를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아동에게 효과적으로 지시하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할 때는 구체적인 행동에 대해 그 과정을 칭찬해주는 것이 행동의 변화를 촉진할 수 있다. 아울러 아동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제한하고, 선택한 행동의 결과에 책임지게 하는 것이 당장은 힘들어도 아동에게 올바른 교육이 될 것이다.가장 효과적인 ADHD 치료는 약물요법이며, 치료제의 효능이 약 80%에 이른다. 투약을 하면 집중력, 학습능력이 좋아지고 산만함, 과잉행동과 충동성이 감소되고, 또래나 부모와의 관계도 호전된다.문제는 약물에 대한 거부감과 부작용이다.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부작용이 식욕억제와 성장지연이다. 하지만 식욕억제의 경우, 약물효과 지속 시간이 8~12시간이므로 그 외 시간에 먹으면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또 연구에 의하면 약물 복용 시 성인 신장에서 1cm 정도 작은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개인차가 크며 약물 휴지기 등을 이용하여 예방할 수 있다.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 봉사를 수행하고 있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특화검진 및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출처: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5월호 / 글: 박장호 울산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27 14:16

제11대 광진문화원장으로 선출된 전용한 원장이 광진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쌀 2,980kg를 기탁했다.전용한 원장은 5월 23일 백미 298포(9백만원 상당)를 광진복지재단에 지정 기탁했다.전용한 원장은 “광진문화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지역사회에 나눔을 하게 되어 기쁘다. 전달된 쌀이 광진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 바란다. 광진문화원은 앞으로도 광진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전달식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광진문화원 전용한 원장, 김경일 부원장, 오병지 부원장, 양회종 명예원장, 박월랑 자원봉사자실장, 조경해 총무, 광진복지재단 강성구 사무국장, 광진주민연대 박용수 대표, 민들레 반찬 봉사단이 함께 했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눠주신 전용한 원장을 비롯한 광진문화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구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살피겠다.”고 말했다.이날 전달된 쌀은 광진복지재단, 광진구 15개 동주민센터와 반찬봉사단을 통해 지역 내 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5-27 14:13

왼족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홍보교육과 안민주 과장, 오른쪽은 송파실벗뜨락구립노인복지관 최소연 관장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김희철, 이하 건협서울강남지부)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21일 서울시 송파구 송파동에 위치한 『송파실벗뜨락 구립 노인복지관』에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했다.송파실벗뜨락 구립 노인복지관 최소연 관장은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송파구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에서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한 욕구 충족과 더불어 지역사회 내 복지증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이에 건협서울강남지부 김희철 본부장은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우리 사회 구성원의 많은 역할과 변화가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보건교육, 건강체험캠페인을 비롯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랑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가며, 공익의료기관으로서 건강증진 도모와 정서적 지지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사진1] (좌)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홍보교육과 안민주 과장 (우) 송파실벗뜨락구립노인복지관 최소연 관장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 봉사를 수행하고 있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특화검진 및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어스체크플로깅(Earth-check plogging) 환경정화활동,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구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공익의료기관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27 14:10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진지사(지사장 권순자, 센터장 송지숙)는 지난 5월 16일에 지사 대회의실에서 광진구 관내 장기요양기관 52개소와 광진구청, 광진구 어린이.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과 오후 2차례에 걸쳐서 ‘2024년 상반기 장기요양 정보공유협의회’를 개최했다.정보공유협의회는 장기요양보험 현안사항 공유 및 제도 이해를 증진하여 공단과 장기요양기관, 지자체 및 유과기관 간의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하고 장기요양보험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변경되는 건강보험 제도 안내, 홈페이지 장기요양기관 정보 게시 및 RFID 참여 독려, 통합재가기관 확대 필요성, 치매전담형 장기요양 기관 설립을 위한 홍보를 하였으며, 광진구청에서 종사자 힐링 및 역량강화 교육 안내와 급식관리 지원센터에서 급식관리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특히, 장기요양기관의 부당청구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현지조사의 개요 및 절차 안내와 다빈도 부당청구 사례를 공유하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24년 상반기 청구그린기관에게 증서를 수여 했다.아울러, 권순자 지사장은 “고령화 속도가 유래 없이 빠른 우리나라에서 어르신들의 안정적 돌봄을 위해서는 공단과 장기요양 기관,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함을 강조 하였으며, 소통을 통해 장기요양 제도가 발전 할 수 있게 간담회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으니 많은 협조와 의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27 14:05

이용 고객들의 출입구 혼선으로 발생되는 사고 예방 및 시인성 강화를 위해 21개소 공영주차장의 컬러유도선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고속도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컬러유도선은 차로의 명확한 안내와 운전자의 시선을 유도하기 위해 노면에 설치되어 있는 유도선이다.이를 착안하여 공영주차장 출입구에서 혼선으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입구에는 분홍색, 출구에는 연녹색의 컬러유도선을 설치하였다.19개소 공영주차장 이용자를 대상으로 컬러유도선에 대한 만족도 조사 및 개선을 바라는 점 등의 항목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시간주차 전용인 성수문화예술마당 임시 공영주차장 및 주차구획 증설 공사 중인 살곶이 공영주차장 제외)처음 방문하는 주차장에서 출입구의 혼선을 경험한 운전자는 응답자의 절반이었으며, 컬러유도선 설치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이 감소할 것이라는 질문에는 92%가 그렇다고 답변했다.(△그렇다 92% △잘 모르겠다 7% △아니다:1%)응답자 A씨는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도 헷갈리지 않고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편리함을 느꼈으며, 다른 주차장에도 점차 확대되면 좋겠다.”라는 목소리를 내었다.공단 김종선 이사장은 “출입구의 혼선 방지 및 안전사고 감소를 위해 컬러유도선을 설치했다.”라며 “이번 기회로 안전사고 감소에 대한 기대 효과가 예상되며, 조사 결과를 분석해 개선점 도출 및 보다 더 안전한 주차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주차시설 홈페이지(parking.happysd.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사항은 채널톡 및 카카오플러스친구(‘성동도시공단주차장’ 검색 후 친구맺기)로 문의 가능하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27 13:59

성동구가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체험형 영양교육 프로그램인 ‘바른식생활 놀이터’를 성황리에 운영했다.2023년에 실시한 질병관리청의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의 과일과 채소 섭취는 전년 대비 점점 감소하고 패스트푸드 섭취는 점차 늘고 있어, 아동과 청소년의 올바른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성동구는 이러한 필요성에 맞춰 아동 및 청소년의 교육 흥미도를 높이고자 영양교육과 더불어 놀이활동을 병행하는 프로그램 ‘바른식생활 놀이터’를 4월 한 달간 총 3회차로 성동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했다.프로그램은 1회차 식품첨가물, 2회차 나트륨 및 당 섭취 줄이기 주제로 영양교육 및 놀이활동, 3회차 식품구성 자전거 및 5가지 식품군을 모두 활용한 요리교실로 이론과 체험을 병행하는 교육으로 운영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이렇게 유부와 함께 채소를 김밥처럼 먹으니 너무 맛있다”, “앞으로 음료수보다는 물이나 우유처럼 건강한 음료를 마셔야겠다” 등의 참여 소감을 밝혔다.4월 한 달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바른식생활 놀이터를 운영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27 13:57

성동구는 오는 11월까지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성동구청 5층)에서 관내 주민 및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CCTV 안전체험장’을 운영한다.‘CCTV 안전체험장’은 시시 티브이(CCTV, 무인감시카메라)를 활용해 생활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안전체험 교육으로 매주 1회 운영된다.안전체험 교육에서는 범죄로부터 보호 역할을 하는 방범용 CCTV 운영관리, 비상벨 동작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각종 사건,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상황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다.또한 교육을 통해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에서 관제하는 성동형 스마트 쉼터와 스마트 횡단보도, 안심이 스마트폰 앱(안전한 귀가길 안내)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특히 동영상 시청 교육에 상세한 설명이 더해져 각각의 기능과 작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해당 교육은 5월 22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여를 원할 경우 성동구청 누리집 또는 정보통신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한편, 안전체험교육이 진행되는 성동구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는 2008년에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구축된 관제센터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는 스마트 쉼터, 스마트 횡단보도 등 스마트 도시 인프라를 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를 계기로 중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CCTV 관제시스템’의 모범사례로 언론에 다수 소개되기도 했다.성동구는 범죄예방 등 다목적 CCTV를 지속해서 확충하고 있으며, 현재 4,000여 대의 CCTV를 운영 중이다. 이에 더하여, 2020년에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하여 구청-경찰서-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실시간으로 CCTV 영상을 공유하는 등 범죄나 재난 상황의 골든 타임 확보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성동구 CCTV 안전체험장 운영 모습성동구 CCTV 안전체험장에 참여해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를 둘러보는 학생들의 모습성동구 CCTV 안전체험장에 참여해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를 둘러보는 학생들의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27 13:52

성동구가 성수동 현대테라스타워 앞 공개공지를 녹음이 가득한 아름다운 공유정원 쉼터로 새롭게 조성했다.성동구는 현대테라스타워 관리단과 함께 ‘민관협력 공개공지 공유정원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난 4월 ‘더 포레스트 테라스’라는 이름의 공유정원 조성을 마쳤다.‘공개공지’는 건물을 소유한 민간 건축주가 용적률 인센티브 등의 혜택을 받는 대신 자신의 땅 일부를 일반 시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로 약속한 ‘사적 영역 내 공적 공간’으로, 2024년 1분기 기준 성동구 내 공개공지는 총 95개소이며, 그중 80%인 76개소가 성수동에 위치해 있다.성동구는 올해 도보 5분 내 정원에 닿을 수 있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5분 일상정원도시 성동’ 추진에 힘쓰고 있으나 성수동은 골목골목 건물이 좁게 밀집되어 녹지 확충이 쉽지 않다. 이에 성동구는 성수동 내 공개공지를 활용하여 녹지 쉼터 확보에 나선 것이다.공유정원은 연장 80m 직사각형 규모로 공간적 특징을 명확히 하기 위해 원형의 플랜터를 반복적으로 배치하는 한편, 주민이 앉아서 쉴 수 있도록 제작해 쉼터 역할을 하도록 했다. 또한, 6미터 크기의 대형교목을 일렬로 식재하고 관목과 지피 초화는 계절별로 다양한 이미지를 드러낼 수 있도록 연출했다.인적이 드물었던 노후 된 공개공지가 아름다운 녹색 쉼터로 재조성되며 성수동 일대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가 많은 성수동에 정원문화를 확산하는 선례를 남겼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새롭게 재단장한 현대테라스타워 공개공지 모습새롭게 재단장한 현대테라스타워 공개공지 모습           현대테라스타워 공개공지 조성 전현대테라스타워 공개공지 조성 후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27 13:49

성동구는 지난 2일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조합장 심판식)으로부터 한우 우족 8,000kg(8천만 원 상당)을 기부 받았다.지난해에도 약 14톤의 우족을 기부한 바 있는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은 이번에도 17개 동 주민센터와 195개 사회복지시설에 우족을 전달하였다.전달된 우족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혼자 생활하며 끼니를 거르기 쉬운 독거노인 및 중장년 1인 가구를 비롯한 취약계층 주민 및 복지시설의 식사 제공용으로 지원되었다.이번 나눔활동은 신선피엔에프(대표 유형진), 안심푸드에프앤비(대표 송낙진), 영석축산(대표 정해태), 영석한우(대표 권준구), 다성축산(대표 최유성), 명품그린푸드(대표 강태희), 성원(대표 배준호), 정상에프앤에스(대표 신정훈) 등 8개 업체가 협력하여 진행된 결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민들의 영양과 직결되는 나눔을 실천하는 데에 젊은 대표들이 앞장섰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심판식 조합장은 “영양이 풍부한 한우 우족을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웃과 나누자는 취지로 올해도 기부를 추진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은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싶다”라며 선행 의지를 밝혔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적 상황에도 우족을 후원해 주신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 우족 뿐 아니라 한우협동조합의 정성까지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 또한 우리 성동구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성동구가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으로부터 우족 8톤을 기부받았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27 13:45

성동구 왕십리제2동 주민자치회(회장 박현숙)는 지난 17일 왕십리제2동 공공복합청사 1층 주차장에서 「왕이동 플리마켓(벼룩시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왕이동 플리마켓’은 왕십리제2동 주민자치회 지역발전분과(위원장 서애숙)에서 추진한 주민자치 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처음 개최한 후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만들어 가는 열린 행사로 알차게 준비했다.행사에서는 총 15팀의 주민이 가족·친지와 함께 참가했으며, 물품판매 외에도 EM 원액을 활용한 EM 비누 만들기 체험부스, 한올한올 이음공방의 베개커버와 쿠션 및 에코백, 주민자치위원들이 기부한 중고도서 무료나눔 등 주민자치회 분과별 세심한 행사 준비가 돋보였다.이밖에도 우리동네 숨은 예술인 작품전시 코너의 도자기 전시와 포토존 역시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았다.왕십리제2동 주민 박OO 씨는 “주민센터에 서류발급 때문에 왔다가 우연히 플리마켓 행사에 들렀는데 행사장의 아기자기한 분위기와 저렴한 가격의 다양한 물건이 많아 깜짝 놀랐다. 앞으로도 이런 소규모 장터가 지속적으로 열렸으면 한다”라고 말했다.왕십리제2동 주민자치회 박현숙 회장은 "주민자치회에서 준비한 나눔장터가 왕십리2동 모든 주민의 소통의 장이 되어 너무 기쁘고, 마을행사에서 주민분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했다"라고 말했다.장영교 왕십리제2동장은 "화창한 5월에 추진한 이번 행사가 주민들에게 서로 소통하고 행복했던 하루로 기억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작은 소소한 일상을 함께 나누고 공유하는 왕십리2동이 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성동구 왕십리2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7일 왕이동 플리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성동구 왕십리2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7일 왕이동 플리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27 13:42

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효) 학교통합지원센터에서는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육의 일환으로 관내 보호자 및 교원을 대상으로 학생마음건강증진(생명존중)을 위한 「우리 아이 마음 통역」연수를 이틀에 걸쳐 실시한다.이번 연수는 사단법인 별의 친구들 대표이자 서울특별시자살예방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는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현수 교수를 강사로 초청하여 성동광진교육지원청 4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김현수 교수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 <EBS 부모클래스>, <KBS아침마당> 등에 출연하였으며, 저서로는 ‘사춘기 마음을 통역해드립니다’, ‘괴물 부모의 탄생’, ‘공부상처’ 등이 있다.5. 29.(수) 18:30~21:10에 실시되는 보호자 연수는 「내 아이를 이해하는 마음 통역안내서-성장기 자녀와 대화하는 법」을 주제로 실시되며 △사춘기 자녀를 돕기 위한 대화의 전략 △자녀와의 관계향상법 △우울하고 힘들어하는 청소년 돕는 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6.12.(수) 15:00 ~ 17:40에 실시되는 교원 연수는 「나를 보듬고 학생을 지키는 마음 통역안내서-선생님을 위한 생명존중교육」라는 주제로 실시되며 △청소년기 우울의 이해 △청소년 자해의 이해 및 자해하는 아이 상담하기 △청소년 자살의 이해 및 자살예방 대책 △청소년 상담 이해하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서울특별시성동광진교육지원청 김진효 교육장은“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살펴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수많은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것”이라며,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언제나 노심초사하시는 부모님들의 마음을 항상 기억하며 학생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27 13:40

관악중앙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지구 온도 1.5℃의 약속’ 탐방 참여자들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 관악중앙도서관과 용꿈꾸는작은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연속 선정되었다.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는 국민의 일상생활 공간과 가까운 공공도서관에서 문학·역사·철학 등 인문학에 담긴 가치와 지혜를 배우고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6월 말부터 9월까지 운영 예정이다.이번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된 관악중앙도서관은 ‘AI 임팩트를 바라보는 인문학 시선 : 문화예술과 일상 속 AI’를 주제로 일상 속 미래 인공지능을 문화예술을 통해 인문적 관점에서 새롭게 인식하고 인문학적 사고를 넓혀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주섭 교수(서강대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의 문화예술에서의 AI와 XR, VR 등 최신 미래기술의 활용 사례 분석·전망 ▲AI, 로보틱스 등 미래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작가로 활동 중인 조영각 작가(신매체 대표) ▲우리 일상 속 실제 활용되고 있는 AI 기술 사례와 전망, 미디어아트 전시 탐방 등으로 구성된다. 김주섭 교수는 ‘X맨’, ‘박물관이 살아있다’ 등 유명 할리우드 장편영화 3D 시각효과에 참여한 바 있다.요꿈꾸는도서관 지혜학교 ‘성격유형과 심리치료로 만나는 삶의 지혜’ 강연 현장2년 연속 선정된 ‘지혜학교’ 사업은 ‘고전산책, 인문에 스며들다’를 주제로 중국 진시황의 통일제국 설립, 그리스의 트로이전쟁 등 동·서양의 12가지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중앙대학교, 스페인 코르도바대학 등에서 역사 강의를 진행하신 서상욱 강사를 초청하여 참여자들에게 역사 속 인문학적 요소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년도 심리학을 키워드로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는 용꿈꾸는작은도서관에서 12회 구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인문학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깊이 있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한다“며 ”이번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인문학적 시각을 열어주고, 이를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삶을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5-24 18:42

관악시설관리공단이 한국중식요리협회와 업무 협약식 후 기념촬영관악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천범룡, 이하 공단)은 지난 5월 14일 나눔가치 확산 및 문화체육사업 발전을 위해 한국중식요리협회 및 한국큐브문화진흥회 등 2곳의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공단은 한국중식요리협회와 지역사회 상생발전 및 나눔가치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기획 및 운영 ▲사회공헌활동 관련 인적·물적자원 지원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위해 사회 상생발전 및 나눔가치 확산 약속또한, 한국큐브문화진흥회와는 지역사회 문화체육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체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문화체육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업무지원 및 정보 공유 ▲문화체육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활동 발굴 등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협약식에 참석한 천범룡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문화체육사업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5-24 18:24

2024년 제1회 양지병원연수강좌 진행 모습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은 지난 5월 23일, 어지럼증의 정확한 진단, 치료를 위해 최근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어지럼증 질환’을 주제로 올해 첫 번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연수강좌’를 개최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어지럼증 환자 수는 101만 5 119명으로 10년 전인 2014년 73만 6,635명보다 약 3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사회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발생할 수 있는 어지럼증은 퇴행성 뇌질환, 뇌졸중, 뇌종양 등 중증 질환의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커, 적절한 진단과 적극적 치료가 중요하다.양지병원 관계자는 “의료대란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의료공백을 극복하고 지역 병·의원 역량 강화 및 상호 진료 협력 증진, 최신 의학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강좌를 열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작년에도 ‘소화기계 질환’을 시작으로 ‘비만치료’, ‘척추관절질환’, ‘순환기 및 중환자 의학’ 등을 주제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전개해 왔다.이날 강좌는 40여 명의 지역 전문의와 개원의가 참가한 가운데 좌장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경과 정재면 의무부원장과 가정의학과 정휘수 수련교육실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먼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경과 류창환 과장의 ‘어지럼증 환자의 접근’, 조소영 과장의 ‘어지럼증 검사의 해석과 적용’, 이웅재 뇌신경센터장의 ‘추골동맥 박리’, 재활의학과 이준철 과장의 ‘전정재활치료’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였다.이번 강좌에서 발표한 주제 중 ‘추골동맥 박리’는 혈관 벽의 내막과 중막, 외막 사이 균열이 발생, 혈액이 들어가면 혈관벽이 찢어지는(박리) 병으로 결국 혈관벽에 피가 쌓여 혈관이 막히면 뇌경색, 혈관이 터지면 뇌출혈로 이어지는 질환이다. 또한 ‘전정재활치료’는 귓속 전정 기관 문제로 발현되는 어지럼증을 해결하는 대표적인 재활치료를 뜻한다.한편, 병원 측은 신경과 진료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두통과 어지럼증 진료 분야 국내 대표적 명의 서울백병원 신경과 정재면 교수를 초빙하고 올 4월 신경과 전문의 6인으로 구성된 서울 서남권역 최대규모의 ‘어지럼증센터’를 개소, 운영 중이다. ‘어지럼증센터’는 신경과를 중심으로 신경외과, 순환기내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등 다학제 협진으로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다양한 질환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김상일 병원장은 “최근 환자가 늘고 있는 어지럼증 질환의 혁신적 치료를 위해 최신 연구결과 경험 공유, 지역 병원과의 협업으로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5-24 18:04

어린이무용극 공주전 공연 장면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마련한 가정의 달 맞이 특집 어린이무용극 ‘공주전’을 지난 5월 10일, 11일 이틀간 관악아트홀에서 선보였다.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현대무용팀 고블린파티와 함께 공동 기획했다. 고블린파티는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2021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국제초청작에 선정된 단체로 창의적인 기획과 신선한 움직임으로 국내외 무용계의 ‘장기하’, ‘혁오’로 불리는 컨템포러리 예술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무용 장르의 특성을 살려 언어보다 감각적인 부분을 우선시했으며, 주요 관객층인 어린이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재밌고 즐길 수 있게 구성되었다. 어린이에게 세상은 언제나 ‘처음’이고 ‘낯섦’이다. 고블린파티는 6명의 공주가 ‘공주가 되기 전’에 처음 만나는 세상을 현대무용처럼 스스로의 몸으로 많이 경험하고 도전하길 바라는 응원을 담는다는 내용이다.특히, 어린이 관객과 소통하기 위해 공, 부채, 우산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하여 객석과 무대가 하나가 되는 이머시브(immersive) 형태의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이머시브 공연은 관객이 수동적으로 바라보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공연을 말한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함께 움직이고 느끼는 감각을 본 공연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 결과 관객의 83.5%가 예술적 감수성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관악문화재단은 날 것의 몸짓을 통해 언어와 세대를 뛰어넘는 예술 경험을 만들고자 2024년 ‘관악 댄스 인터랙티브 프로젝트’를 새롭게 런칭하였다. 이번 ‘공주전’을 시작으로 ▲밝넝쿨의 ‘공상물리적 춤’ ▲안은미컴퍼니의 ‘꿈의 무용단’ 등 국내외 최정상 현대무용가(단체)의 공연을 연이어 준비하고 있다. 현대무용 장르를 ‘놀이’로 만들어 아이들이 예술 감수성을 가지고 노는 공연장에서 예술과 어린이 관객, 어린이 관객과 부모 관객이 함께 즐기는 커뮤니티아트홀을 관악아트홀에 기대하는 이유다.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무용은 몸을 재료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가장 날 것의 예술”이라며 “국내 최정상 무용수들이 펼치는 도전과 시련, 응원의 몸짓을 관객들이 소통하며 무용의 즐거움과 행복을 만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현재 관악아트홀 전시실에서는 AI 미디어아트 특별전 ‘Decoding the Phenomenon: 현상 해독’을 진행하고 있다. AI 아티스트로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영각의 4번째 개인전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뮤직비디오와 생성 인공지능으로 만든 직원 로봇암, 디지털 미디어로 구현된 택배 상자, 인공지능이 표현한 식물인간 주제의 회화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5-24 17:52

취임사를 하고 있는 유덕현 서울시소상공인연합회장관악구소상공인연합회 유덕현 회장은 서울시소상공인연합회 초대 회장으로 선임되어, 지난 5월 13일 서울시청에서 '서울특별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취임 및 발대식'이 개최했다. 이날 초대 회장 취임식에는 유덕현 초대 회장을 비롯 오세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국회의원 당선자), 유기준 소상공인연합회장 직무대리, 이병권 서울지방중소벤 처기업청장 등 소상공인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서울시소상공인연합회는 광역지회로서의 시작을 서울지역 자치구 지역회 임원진들과 함께 알렸다. 서울시소상공인연합회는 서울지역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갖추고 열악한 소상공인의 생존과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유덕현 서울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가 차원에서 소상공인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진정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들이 나올 수 있도록 우리는 함께 힘을 모아야 합니다.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 해결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5-24 17:47

지난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 참여한 아이들 모습관악구는 아동학대 선제적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시스템 ‘아동이 안전한 아동학대 ZERO 관악’을 추진,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구의 올해 아동학대 예방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19.3% 증가한 약 9천만 원을 편성하고, ▲만 3세~만 5세 아동 소재 안전 전수조사 ▲가정, 보육시설 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AI아동심리검사서비스 도입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먼저, 지난해부터 아동학대 업무 전담공무원을 4명으로 보강하고, 24시간 아동학대 현장조사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야간, 휴일에도 신고가 들어오면 지체없이 경찰과 동행 출동하여 아동학대 조사를 진행한다. 이후 회의를 통해 아동의 일시보호 조치 등을 결정하고 아동보호 전문기관에 연계한다. 지난해 12월 기준 총 412건의 아동학대 조사를 진행하고, 이 중 168건을 아동학대 사례관리로 연계했다. 구는 2021년부터 아동심리정서 전문가 1명, 대학교수 1명, 임상심리사 1명, 변호사 1명을 통합사례회의 위원으로 위촉하고, 수시로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하여 복합적이고 다양한 신고 접수 사례들에 대응해 아동학대 판단과 예방사업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있다. 또한,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만 3세 아동 소재 안전 전수조사’의 대상 연령을 만 5세까지 자체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전수조사는 장기결석, 영유아 건강검진 미시행, 아동 수당 미신청 가구 등 학대 고위험군 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특히, 구는 만 3세~만 5세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AI아동심리검사서비스’도 도입했다. ‘AI아동심리검사서비스’는 아동의 그림관찰, 부모의 양육스트레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모와 자녀 간의 정서, 행동 특성을 파악한다. ‘AI아동심리검사서비스’ 도입으로 선제적이고 혁신적인 아동학대 예방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매년 11월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로부터 1주일간을 아동학대예방주간으로 정하고 관악경찰서, 굿네이버스, 서울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해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지역주민에 보다 더 가깝게 다가가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마련해 ‘아동은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는 인식을 구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5년에는 (가칭)관악구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구는 아동복지 인프라를 확충해 아동이 가정과 사회에서 존중받고 행복하게 양육될 수 있는 실천적인 정책을 만드는데 앞장설 계획이다.미국 아동학대 관련 기관에 방문한 관악구 아동학대 전담공무원들한편, 구 아동학대 전담공무원들은 지난 4월에 미국 내 아동학대 관련 기관인 맨해튼 아동보호센터, 뉴욕 아동학대예방협회, 뉴욕경찰국 등을 방문했다. 미국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연계성 있는 아동정책을 기반으로, 아동학대 예방의 세계적인 롤모델이 되고 있기에 이곳에서 아동학대 대응체계와 업무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박준희 구청장은 “대한민국에서 제일가는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관악구 어린이들이 모두 존중받고 행복하게 자라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5-24 17:43

광진구가 구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여름철 분야별 대책’을 마련하고, 이달 15일부터 본격 추진에 돌입했다.구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분야별 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풍수해 및 폭염 등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로부터 구민을 보호하는 데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이번 종합 대책은 수방, 폭염, 안전, 보건, 생활불편해소 총 5개 분야를 중점으로 구성된다.먼저, 광진구는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총 13개 실무반을 구성되며, 기상특보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본부는 24시간 운영을 통해 각종 사건·사고와 긴급 민원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또한, 무더위를 안전하게 보내기 위한 폭염 대책도 추진한다. 스마트 그늘막과 파라솔형 그늘막 등 총 218기의 그늘막을 운영한다. 올해에는 ‘광진 생수터’ 2개소 및 ‘스마트 휴 쉼터’ 6개소를 신규 설치하는 등 폭염 저감시설물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무더위 취약계층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 촘촘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등 체계적인 무더위 대책을 추진한다.안전 분야는 재난취약시설 점검과 다중이용시설 안전 관리를 중점으로, 여름철 각종 사고 대비에 나선다. 건축 공사장, 도로․교통 시설물은 물론, 공연장 등 문화․체육시설 54개소를 대상으로 철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한편 구는 감염병 대응과 식중독 예방에도 힘쓸 예정이다. 특히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신속 대응반을 운영해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계절 질환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방역 활동을 확대 실시한다. 또한 집단급식소, 식품접객업소 등 식중독 발생 우려 시설 지도․점검 활동을 통해 여름철 식중독으로부터 구민 건강을 보호한다.마지막으로 광진구는 여름철 구민 생활불편 해소 대책도 마련했다. 여름철 청소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대행업체 기동대 순찰을 강화해 쾌적한 골목길 청결 상태를 유지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 6일 수거제를 운영해 여름철 무단투기 지역 관리가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5-24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