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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훈 교육지청장이 관악문화재단과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서울시 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오정훈)과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은 지난 24일 오후 2시, 관악문화재단에서 지역과 함께 만드는 역사‧문화‧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동작관악교육지원청과 관악문화재단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 강감찬장군 관련 고려역사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 ▲지역 역사‧문화‧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및 프로그램 학교 지원 ▲다양한 역사‧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관련 업무 교류 및 협력 등 긴밀한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게 된다.관악문화재단은 관악구의 대표 인물인 명장 강감찬장군을 소재로 ‘고려 어벤져스’ 영상, 게임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여 관악구의 역사 문화를 홍보해왔다. 또한 문화‧예술 공연 및 관악강감찬축제 등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 속에서 역사‧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접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향후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하여 두 기관은 관련 실무자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협의를 실시하고, 관내 학교에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교육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오정훈 교육장은 “지역의 다양한 기관 및 자원을 활용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삶 속에서 배우고 적용할 수 있는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교육지원청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7-28 14:31

그린라이프에 참여하고 있는 1인 가구들관악구가 1인 가구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그린라이프’가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올해 구는 증가하는 1인 가구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1인 가구들이 관심 있는 다양한 주제와 테마를 반영한 프로그램 발굴에 집중했다.그 결과 구는 지난 5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1인 가구가 참여할 수 있는 ‘그린라이프’를 새롭게 선보이고, 참여자들에게 반려 식물과 채소 기르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6개월 동안 총 6기수(1기수당 1개월)로 운영되는 ‘그린라이프’는 홀수 기수에는 ▲반려 식물과 함께 우울감과 외로움을 해소하는 ‘마음에 그린’, 짝수 기수에는 ▲반려 채소를 기르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건강에 그린’을 진행하고, 각 기수의 마지막 회차에는 관악구 명소를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 ▲‘동네에 그린’을 진행한다.또한, 구는 오는 7월 31일까지 제3기 ‘그린라이프’ 참여자 3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8월 9일부터 8월 26일까지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관악구 거주 1인 가구 또는 예비 1인 가구이고,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 방법은 서울시 1인가구포털(1in.seoul.go.kr) 또는 관악구 홈페이지(강좌/행사예약)에서 구글폼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그린라이프에 참여했던 한 주민은 “식물을 기르며 느낀 좋은 감정들을 다른 참여자들과 공유하니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1인 가구의 수요와 욕구를 파악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7-28 12:46

박준희 구청장이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와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관악구는 지난 7월 12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옥스퍼드 팰리스 호텔에서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KACCOC)’와 비즈니스 협력과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한 박준희 구청장과 노상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은 경제단체 교류 촉진 등 향후 비즈니스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1978년에 설립된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는 재미 한인 경제단체로서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킹, 교육 및 협력을 통해 오렌지카운티 내에서 한인 비즈니스와 커뮤니티 향상을 추진해 왔다. ‘오렌지카운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에 있는 카운티(County)로, 인구는 300만 명이고 주요 도시로는 애너하임, 어바인, 산타아나 등이 있으며, 가구당 평균 소득은 미국 전체 평균보다 높은 64,000달러 이상이다.특히, 미국 최장수 비즈니스 잡지인 ‘포춘(Fortune)’이 선정한 500대 기업 가운데 상당수 기업의 본사가 이곳에 위치해 있고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등 관악구 소재 기업의 진출에 다양한 장점이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관악구 소재 기업의 미국 내 통상활동 및 시장 진출 지원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원사들의 대(對) 한국 사업 활동 협력 ▲양 지역 소재 경제단체의 교류 촉진 ▲통상 및 사업 환경 관련 정보 공유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교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관악구청에 방문한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노상일 회장과 직원들 또한, 제21차 세계한상대회 준비를 위해 방한 중인 노상일 회장은 7월 19일 관악구청을 방문해 관악구 상공회장, 관악구 소상공인연합회장과 함께 경제단체 간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3자 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노 회장은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는 본국(한국)을 지원할 방안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관악구 청년들이 한인상공회의소 기업에서 인턴십을 체험하거나, 세계한상대회에서 봉사자로 활동할 기회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박준희 구청장은 국외 교류도시 확대 및 선진 벤처‧창업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7월 5일부터 7박 9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쿠퍼티노 시장(Hung Wei), 샌프란시스코 국제협력담당관(Mark Chandler), 풀러턴 시장(Fred Jung)을 만나 기업 지원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홈스테이 사업 등 우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박준희 구청장은 “국내 경기 불황 및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3고 복합위기로 국내 투자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외 투자 유치와 판로 개척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 지원 정책으로 기업하기 좋은 관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7-26 18:42

초등학생들이 예술로 마음토닥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관악구는 찾아가는 집단치료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우울증, 불안·행동장애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상반기에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예술로 마음토닥’ 프로그램을 14회에 걸쳐 운영했다. 체육, 음악, 공예, 원예 치료 등으로 구성된 정신적 육체적 마음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성이 부족하거나 자아존중감 저하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의 우울감 해소를 도왔다.하반기에는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연극으로 마음토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극 활동을 통해 자살고위험 청소년들이 자신의 문제를 조명하고 해결함으써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돕는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강좌도 운영할 예정이다.구는 이외에도 정서행동특성 검사 후 관심군으로 분류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층평가와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촉탁의 진료와 의료비도 지원한다. 또한, 정신과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 청소년들과 자녀양육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을 심리상담연구소로 연계해 주는 전문적인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지역보건과 관계자는 “아동, 청소년의 정신적 어려움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와 국가가 함께 노력해야 할 공동의 과제이다”라며, “앞으로 관내 아동,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지원과 치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7-26 18:35

황준배 한세연구소장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메모하는 습관, 기록하는 습관이 그 사람의 운명을 결정한다고도 한다. 적자생존이다. 거시적인 관점에서의 역사는 거대한 기억이며 기록물이다.최근에 국제정치나 국내정치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타키투스 함정(Tacitus Trap)과 투키디데스 함정(Thucydides Trap)이란 역사적인 용어다. 발음이 유사해 혼동하기도 한다. 사실 이 두 가지는 하드파워와 소프트파워의 역사적 재해석이다. 타키투스 함정(Tacitus Trap)과 투키디데스 함정(Thucydides Trap)‘타키투스 함정’(Tacitus Trap)은 국가 신뢰도의 위기를 말한다. 고대 로마의 역사학자 ‘타키투스’는 “공권력이 공신력을 잃으면 무슨 말을 하거나 일을 해도 사회는 부정 평가를 내린다.”고 한다. 이것이 타키투스 함정이다. 그는 로마의 최고지도자이자 집정관이었다. 그가 저술한 <타키투스의 역사>에서 “황제가 한번 사람들의 원한의 대상이 되면 그가 하는 좋은 일과 나쁜 일 모두 시민의 증오를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특히 국가 사회적 리더들이 경계해야 할 덕목이다. 그래서 리더는 리더십의 영향력에 있어서 인격과 도덕성, 정직성은 중요한 지표다. 대내외적인 위기 상황에 처하거나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도, 사람과 공동체에서 진실과 신뢰를 지키고 타키투스의 함정을 해소해야 한다.미국의 링컨 대통령도 “민심을 얻으면 못할 것이 없고, 민심을 잃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고 했다.국가사회의 내우외환(內憂外患)의 의미나 상황에 대한 규정이다. 이 두 가지 함정이 이러한 측면을 잘 지적하고 있다. 내우외환, 이를 가장 이해하고 해석하기에 최적화된 의미라 할 수 있다. 타키투스 함정이 대내적인 내우(內憂)의 문제라면, 투키디데스 함정은 국제질서나 전쟁, 이와 관련된 대외적 외환(外患)위기나 그에 상응하는 어젠다나 이슈라 할 수 있다. 역사는 반복될 뿐 아니라, 때로는 ‘역습’을 하기도 한다.‘투키디데스의 함정’(Thucydides Trap)은 신흥 강국이 부상하면 기존의 강대국이 이를 견제하는 과정에서 전쟁이 발생한다는 뜻이다. 투키디데스는 최강의 육군을 자랑하는 스파르타와 풍부한 재력과 막강한 해군력을 갖춘 아테네가 그리스 지배권을 놓고, 27년 동안이나 치열한 전쟁이었던 ‘펠로폰네소스 전쟁(기원전 431~기원전 404년)’을 기록했다. 그는 모든 시대를 위한 ‘영원한 재산’으로서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를 남겼다. 그는 이 펠로폰네소스 전쟁에 직접 참여한 장군이었다. 하지만, 전투에서 패배한 탓에 20년 동안 망명 생활을 했다. 그 기간 동안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라는 책을 완성했다. 투키디데스는 말하길 전쟁기록은 후대에 ‘영원한 재산’이라고 규정한다. “내가 여기에 쓰는 역사는 재미가 없을 수도 있다.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다루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사의 진실을 들여다보려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역사의 반복 또는 적어도 반복에 가까운 것을 대비하려는 사람이라면, 이 글에서 충분한 도움을 얻을 것이다. 이는 대중의 찬사를 받고자 쓰는 문학이 아니라, 영원한 지식의 보고로 남기 위해 이루어진 사실의 집적이다.”그는 인류사에 있어 전쟁의 악순환을 되풀이하는 역사의 흐름을 지식으로 파악한 지식인이었다. 자신의 전쟁사를 통해서 인간 역사의 올바른 방향과 지향을 제시하려고 했고 계몽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투키디데스는 사람의 행동 동기를 세 가지로 파악했다. 부의 추구와 명예욕과 공포로부터 도피하려는 동기가 그것이다. 이러한 과정이 힘과 전쟁이었다. 그는 내재된 위험 완화(derisking) 아닌 위험 재강화(rerisking)에 주목했다. 야만적인 군사력 앞에서는 외교나 문화나 경제도 힘을 잃고 무기력하다.인간의 궁극적인 의식이나 무의식에서는 진정한 평화나 행복을 갈구한다. 전쟁과 혼란의 복잡계에서도 인간은 자기존속이 이어져 왔다. 결국 인간의 모든 행위나 동기, 의식이나 무의식에서는 진리와 선함과 아름다움, 즉 진선미를 추구하고 동경한다. 그 집단적인 무의식이 정형화 되고 표현하는 도구나 방식이 철학이고, 종교이고, 예술로 나타나고 드러났다. 투키디데스는 사마천보다 300여 년 앞서 국제정치상 전혀 다른 세계를 살았다. 사마천은 중국 전한의 역사가이자 <사기>의 저자로, 중국 전기 2천 년 역사를 집대성했다. 동양에서 역사학을 정립한 사람이라고 평가해도 지나치지 않은 위인이다. 서양의 헤로도토스에 버금가는 역사학자이다. 투키디데스의 함정, 12번의 전쟁이 발생했고 4번은 평화적으로 해결투키디데스의 함정의 유래는 2017년에 미국 하버드 대학 엘리슨(G. Allison) 교수의 저서 <예정된 전쟁(Destined for War)>이다. 그가 창안한 용어가 바로 투키디데스의 함정(Thucydides Trap)이다. 현실적인 국제질서로 미‧중간의 ‘미국우선주의’와 ‘중국몽’ 간의 충돌이다. 그리고 동북아의 군사적, 역내균형의 파괴와 충돌의 문제이다. 물론 미‧중간의 현명한 대처로 극단적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도 제시한다. 미국은 최근 디커플링(de-coupling, 탈동조화)에서 ‘디리스킹’(De-risking, 탈위험(위험관리)으로 전환하는 지점이 드러난다. 유화책을 거론한다.그는 투키디데스 함정의 기원이 된, 기원전 5세기 고대 그리스의 상황이나 배경에 대해 이렇게 언급한다. “당시 그리스 전체를 통틀어 약 1,000개의 크고 작은 폴리스가 존재했다. 스파르타는 전체 폴리스 가운데 가장 강력한 폴리스였다. 그러나 페르시아와의 전쟁을 통해 아테네가 스파르타에 준하는 강대국으로 성장한다. 스파르타는 내륙의 육군이, 아테네는 바다의 항구에 접한 해군의 나라였다. 아테네가 휘하의 작은 폴리스에 대해 정치적·군사적·경제적 강압정책을 편 것이 스파르타와의 전쟁에 돌입한 가장 큰 이유다. 결국 펠로폰네소스전쟁 결과 스파르타가 승리한다. 그러나 기술적으로 승리했을 뿐, 승자로서 누릴 만한 결과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리스 내의 폴리스 전체가 두 강대국 중 어딘가를 지지하는 과정에서 에게해와 지중해, 그리스 전체가 피해를 입게 된다. 스파르타 승리 이전에 그리스 전체가 내리막길을 걷게 된다. 결국 아테네는 물론, 승리자인 스파르타 자신도 역사 속에서 사라져 간다.”그는 이어서 “21세기의 관점에서 보면 오히려 승자인 스파르타의 흔적은 거의 없고, 아테네가 남긴 문화와 문명이 전 세계 지식인을 사로잡고 있다. 철학, 과학, 건축, 조각, 스포츠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아테네의 흔적만이 남아 있을 뿐 스파르타의 유산은 제로에 가깝다.”고 한다.엘리슨(G. Allison) 교수는 지난 500년간 ‘투키디데스 함정’ 상황이 16번 있었으며, 그중 12번의 전쟁이 발생했고, 4번은 평화적으로 해결하였다고 거론한다. 신흥세력이 지배세력의 자리를 빼앗으려고 위협해올 때, 극심한 구조적 긴장이 발생하는 현상을 평화적 해결한 선례를 들고 있다. 하나는 15세기말 세계무역 경쟁에서 포르투갈과 에스파니아가 교황의 중재로 극단적인 대결구도를 정리했다. 20세기 초에는 신흥강국인 미국과 영국이 서로 상대방을 인정하면서 자국의 이익을 지키며 성장 발전했다. 세계 패권을 놓고 대립했던 1940~80년대에 미국과 소련도 ‘핵무기에 대한 공포’ 때문에 최후의 전쟁을 피했다. 또한 2차 대전 후에 영국과 프랑스는 독일과 함께 유럽연합(EU)을 만들어 상호충돌을 미연에 방지했다.‘투키디데스의 함정’이란 개념을 제시한 그레이엄 앨리슨 하버드대 교수는 동아일보와의 인터뷰(2022.10.25)에서 “미

뉴스 | 관악신문 | 2023-07-26 18:32

2023 관악 힐링센터 찾아가는 심리상담 포스터관악구는 고용불안, 우울감 등 심리적 취약상태에 놓인 청년들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상담실 ‘관악 힐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관악 힐링센터는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심리상담실로, 청년문화공간 신림동쓰리룸에서 매주 월,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운영하고 있다.센터에서는 전문심리검사 등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8회에 걸쳐 제공하며 센터 방문이 어려운 청년들은 위해 유선이나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상담도 6회에 걸쳐 제공하고 있다.관악 힐링센터는 관악구에서 거주하거나 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이외에도 관악구보건소에서는 극단적 선택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도록 2030 청년마음 안아주기, 4050 중장년층 심리상담 등 세대별 맞춤형 심리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외부의 상담기관 2개소와 협약을 맺고 전문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보건소에는 전문심리상담사가 상주해 맞춤형 개인 심리상담과 미술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민들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모든 심리지원 프로그램과 상담은 사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관악구 정신건강복지센터(☎879-4911)로 신청하면 된다.박준희 구청장은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청년들이 찾아가는 심리상담실 관악 힐링센터를 방문해 정신적, 심리적으로 위안을 얻어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이 건강한 관악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7-26 18:30

박준희 구청장(중앙)이 관악경찰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악구지회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관악구는 지난 7월 19일 부동산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관악경찰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악구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관계 기관이 모여 전세 피해 예방, 불법 중개행위 근절,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서비스 제공 및 업무 협조’ ▲불법 중개행위 근절을 위한 ‘전세사기 혐의자 수사 적극 협력’ ▲부동산 공정거래 질서 확립과 건전한 부동산시장 조성 협력 등 전세사기로부터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구는 이번 협약으로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으로 전세사기, 불법 중개행위를 더욱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전세사기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을 위해 ‘관악구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운영해 전세사기 피해 접수부터 법률상담, 주거지원, 심리 상담 등의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피해 접수를 희망하는 구민은 신분증, 계약서, 피해 사실 진술서 등을 구비해 관악구청 별관 6층에 위치한 ‘관악구 전세피해지원센터’(☎879-6616~7)로 방문하면 된다.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계 기관과 힘을 합쳐 전세사기를 뿌리 뽑겠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7-26 18:27

상세주소 번호판 부착 사진관악구는 고시원, 상세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한다고 밝혔다.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정보로 흔히 아파트에서 사용되는 동·층·호를 의미한다.원룸, 다중주택, 다가구주택은 소유자나 임차인의 신청이 없으면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건물 내 가구 위치를 찾기 어려워 우편물이나 택배가 반송분실되는 문제가 지속되어 상세주소 부여가 필요한 실정이다.이에 따라 관악구는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원룸, 다중주택, 다가구주택을 대상으로 건축물대장 현황도와 현장 기초조사를 통하여 현황을 파악하고 소유자와 임차인에게 조사 결과를 통보하여,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직권으로 상세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다.소유자와 임차인은 부여받은 상세주소를 토대로 동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 정정신고를 하면 등·초본에 동·층·호가 기재돼 법정주소로 활용할 수 있다.또한 상세주소를 부여한 주택에는 임대, 임차인 등 주민이 편리하게 주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호수를 안내하는 상세주소 번호판을 제공할 예정이다.상세주소는 소유자나 임차인의 신청으로도 부여 가능하다.지적과 관계자는 “상세주소 부여로 건물 내 정확한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어 각종 고지서·우편물·택배의 수취가 정확해지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7-26 18:19

왕정순 의원이 풍수해 대비 상황 점검을 하고 있다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2)은 지난 4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서울대 입구 빗물 저류조, 신림빗물펌프장, 신사동 일대 반지하주택 지역 등을 돌아보며 관악구 지역 풍수해 대비 상황 점검에 나섰다.왕 의원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컸던 만큼 그동안 서울시‧관악구 관계자들과 함께 철저하게 준비해 왔다”며, “관악구 주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다짐했다.또한 “하지만 여전히 많은 부분 보완하고 개선할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이에 필요한 예산이 최대한 빠르고 충분히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방문에는 서울특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3명이 함께 했으며, 관악구 지역의 빗물 저류조, 빗물펌프장 등 풍수해 예방을 위한 방재시설 점검은 물론, 특히 지난해 피해가 컸던 반지하주택 지역 물막이판 설치현황을 직접 확인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민 안전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왕 의원은 “안전은 미리 그리고 함께 철저히 준비할 때 비로소 지켜낼 수 있는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서울시와 관악구의 노력에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7-26 18:15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강균은 소화기내과 전문의무더위와 잦은 비가 반복되는 여름 장마철, 이렇게 기온과 습도가 높아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에서는 감염성 질환에 취약한 어린이의 경우 장염에 노출되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장염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많이 걸리는 편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장염 전체 환자수는 42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이중 9세 이하 연령대가 22%인 924명으로 가장 높고, 10대는 14%(58만여 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3명 중 1명이 어린이와 청소년인 셈이다.장염은 감염성 장염과 비감염성 장염으로 나눌 수 있는데, 여름철 어패류, 날 음식 등 섭취를 통한 감염성 장염이 특히 기승을 부린다.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보통은 수분 섭취와 휴식을 통해 호전될 수 있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은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아이들은 체내에 보유한 수분과 체액이 많지 않아 장염 주요 증상인 구토, 설사나 탈수증세가 올 수 있어서 체내 수분의 10%만 빠져도 위험한 상태가 될 수 있어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감염성 장염은 콜레라, 대장균, 이질, 장티푸스, 예르시니아 등 세균과 노로 바이러스, 로타 바이러스 등 바이러스가 원인인데, 이들의 특징은 고온 다습한 여름철 환경에 번식이 활발하게 일어난다는 것이다. 세균과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면 72시간 이내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보통 감염성 장염은 오염된 물과 음식물, 닭이나 오리 등 가금류를 충분히 익히지 않고 먹었을 때 세균에 감염돼 발생할 수 있다. 신선하지 않은 해산물과 길거리 음식을 섭취한 후 생길 수도 한다. 아이들이 배달 음식을 상온에 방치한 채 여러 번 걸쳐 나눠먹는 사례도 있는데 이때 음식이 쉽게 변질 돼 장염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간혹 두통, 발열, 오한 등의 초기 증상만 보고 감기로 착각하기 쉽지만, 1~2일이 지나면 복통과 구토, 설사로 이어진다. 특히 10세 미만의 아이들의 경우 장염에 걸리면 빠른 처치가 필요하다. 어른은 배탈과 설사를 한다고 해도 장염이 급속도로 진행되지 않고 보통은 대증 치료로 호전되나 아이들은 탈수 진행이 빨라 위험성이 높기 때문이다.특히 38도 이상의 고열 증세가 하루 이상 지속되거나 설사와 복통이 심하고, 혈변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음식을 먹기 힘든 상태라면 서둘러 병원 입원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구토, 설사 등 장염 증상이 나타나면 물, 보리차, 이온 음료 등으로 수분을 보충해 탈수를 막아야 하며 아이들은 탈수가 조금만 와도 소변량이 크게 줄어드는 등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데 탈수 상태를 판단해 수액 치료 여부를 결정한다.증상이 심하면 X-레이나 CT 검사, 원인균 감별을 위한 대변 배양검사 등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예방을 위해서는 자주 손 씻기를 해주고, 장염 증상이 있다면 식기와 세면용품을 따로 사용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장염은 한번 걸리면 재발 확률도 높아 앓고 난 후 식습관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한편, 식재료는 고온에서 충분히 익혀 조리해 섭취해야 하며, 조리한 음식은 상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말고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해야 한다. 신선한 채소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바로 섭취하고, 물도 가급적 끓여 먹어야 한다. 조리도구나 조리과정에서도 세균 번식을 막는 환경을 갖춰야함으로 조리도구는 자주 소독하고 칼과 도마는 채소용과 육류·어패류용으로 구분 사용해 교차오염을 막는다.  

뉴스 | 관악신문 | 2023-07-26 18:11

관악!아트랩 2023 AI와 함께하는 별별무브 시즌3 포스터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은 오는 8월 6일까지 현대무용과 인공지능 AI기술을 활용한 관악!아트랩 2023 ‘AI와 함께하는 별별무브 시즌3’의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관악!아트랩 2023 ‘AI와 함께하는 별별무브(이하 별별무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관악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기술입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청소년을 위한 예술-기술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관악문화재단은 본 사업에 3개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시즌 3를 맞이하여 아동․청소년, 청년 대상 참여자 40명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별별무브’는 참여자의 시청각과 AI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여 새로운 무용을 창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이 딥러닝, 프로젝션 매핑(Projection Mapping) 등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장르를 체험하고, 창작을 통한 상상력과 창의력이 증진하고자 기획되었다.본 프로그램의 핵심 기술에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한‘딥러닝 무료교육 인공지능 기술’과 ‘안무동선 자동생성 기술’이 사용된다. 해당 기술들은 무용수의 춤 동작을 학습 후 이어질 동작을 생성하거나 무대 위에서 동선 데이터를 프로젝션 매핑을 하면 무용가가 매핑된 동선에 맞춰 안무 창작이 가능하다.교육일정은 싱글벙글교육센터를 거점으로 8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주 1회씩 기수별 총 11회차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모집인원은 초등학생 고학년, 청소년, 청년(1~2기) 4기로 나눠 기수별 10명씩 총 40명을 모집하며, 무용과 AI 기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차민태 대표이사는“4차 산업혁명 시대 문화예술 영역의 확장은 새로운 시도와 관심에서 비롯된다”며 “차세대 리더가 될 청년과 아동․청소년들이 놀이형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예술의 다양성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적성을 재탐색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2023 ‘AI와 함께하는 별별무브’ 접수방법은 구글폼 및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관련 궁금한 사항은 싱글벙글교육센터 창의인재육성파트(02-828-1114)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싱글벙글교육센터는 2023년 4차 산업 시대 디지털 문화예술교육 다각화를 목표로 디지털 문화예술교육 환경조성을 위해 청년 대상 수업에 프로그래밍 시연 교육을 추가하고 이를 점진적으로 초등학생과 청소년 그룹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7-26 18:08

복지 인적 안전망 교육 현장관악구는 지난 7월 5일 우리동네돌봄단,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주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복지 인적 안전망 교육’을 실시했다.관악구의 1인가구 수는 2023년 6월 기준 17만 6천여 명으로 전체 가구수의 61.5%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2015년 49.8%에서 꾸준히 증가한 수치다.구는 점차 증가하는 1인가구 수와 함께 떠오르는 ‘고독사’ 문제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자 이번 ‘복지 인적 안전망 교육’을 진행했다. 민·관 협력으로 우리 주변 이웃에게 감지되는 위험신호를 파악하고 이웃을 살피는 복지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교육은 대한민국 1호 유품정리사로 화제가 된 키퍼스코리아 김석중 대표가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고독사 예방과 주민관계망 형성’, ‘현장에서 바라본 유형별 고독사 예방법’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김석중 대표는 ▲고독사의 이해와 발생 추이 ▲사례를 통한 고독사 원인 분석 ▲전조 단계와 징후 ▲고독사 위험에 놓인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과 주민의 역할 등 현장 중심의 내용을 전달하며 주민들의 지역복지 인적 안전망에 대한 경각심과 필요성을 고취시켰다.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그동안 고독사란 문제가 마음속 깊이 와닿지 않았는데 사례 중심으로 살펴보니 이웃 간의 관심이 정말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한편, 관악구는 고독사 예방과 관리에 대한 기반 마련을 위해 2019년 「서울특별시 관악구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고독사 위험가구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올해 1월 관악생명사랑 TF팀을 구성하는 등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1인가구가 더 이상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7-24 18:40

특수교육대상자들의 웹툰클래스 작품들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오정훈)은 지난 6월 13일부터 6월 23일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33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웹툰클래스‘을 실시하였다.해당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연계기관인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와 협력하여 진행하였으며,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다양한 진로·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또한, 장애학생의 직업 능력 개발 및 잠재된 적성을 발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프로그램 내용은 ▲웹툰 기초 교육 ▲웹툰 드로잉 실습 및 그립톡 만들기 등으로, 교과 연계 진로·직업교육 체험 활동으로 이루어졌다.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직업 교육 관련으로 이번 교육뿐만 아니라 ▲학교 교과 연계 4차 산업 관련 진로체험 교육(5월~7월), ▲특수교사 대상 진로·직업교육 연수(5월), ▲학부모를 위한 진로·직업교육 연수(6월)를 진행한 바 있다. 하반기에도 학교와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관련 컨설팅을 실시하여 장애 학생의 졸업 후 진로와 취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오정훈 교육장은 “성인기 자립 및 직업 생활을 앞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직업 역량 강화를 위하여 학생의 요구를 고려한 특수교육과 더 질 높은 학교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7-24 18:38

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오정훈)은 지난 14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의 영양(교)사 103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학교급식 영양(교)사 연수’를 실시했다.2023년 학교급식 영양(교)사 연수는 학교 현장에 근무하는 영양(교)사의 청렴한 급식문화 인식을 제고하고, 식품안전 및 복잡·다양한 급식환경의 능동적 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번 연수는 ZOOM을 이용하여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숭의여자대학교 송현정 겸임교수가 학교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학교급식 위생관리 방법’에 대해서 강의에 이어서 ▲신림중학교 윤경순 영양교사가 학교급식 만족도 향상을 위한 급식식단 개선사례 중심으로 ‘세계 음식문화 기행’에 대해서 발표했다.또한, 청렴 소통 캠페인에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오정훈 교육장이 직접 참여하여 우리 교육지원청의 청렴 의지를 재확인하고, 연수 참여자의 청렴도 인식 향상을 도모했다.오정훈 교육장은 “동작․관악 학교 영양(교)사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로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이 만족하는 수요자 중심의 학교급식이 미래 학교급식임을 강조하였고, 청렴한 마음, 안전한 급식, 다양한 변화에 대한 능동적․창의적인 발상이 학교급식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앞으로도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매년 학교급식 관계자 연수를 실시하여 학교급식의 질적․양적 향상에 기여하고, 식품안전성 확보 및 다양한 급식식단 메뉴 개발 등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모두 만족하는 수준 높은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7-24 18:35

도림천 관광자원화 현장 조사 참여한 유정희 시의원(중앙)과 도림천 지킴이 회원들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7월 6일 서울생태관광 활성화 및 도림천 관광자원화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된 1차 현장 조사에 직접 참여해 도림천 생태관광 콘텐츠 개발 및 관광자원화 방안 제시를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서울관광재단에서 추진 중인 ‘서울생태관광 활성화 및 도림천 관광자원화 연구’는 코로나19 이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형태의 생태관광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시민의 휴식, 여가 공간으로 재편된 도림천을 관광거점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연구로, 서울의 생태환경을 중심으로 일상과 관광이 어우러진 새로운 서울관광의 활력 거점 및 콘텐츠 마련을 통한 서울관광의 가치 상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정희 의원은 도림천이 지나는 관악구, 구로구, 동작구, 영등포구 등 4개 자치구의 주민 대표들로 구성된 ‘도림천 지킴이’와 함께 신림선 관악산(서울대)역에서부터 안양천 합류 지점까지 직접 걸으며 도림천 및 인근 연계 자원 현황 등을 조사했다.‘도림천 지킴이’에는 유정희 관악구의원, 박칠성 구로구의원, 최민규 동작구의원, 김지향 영등포구의원 등 각 자치구 시의원이 한 명씩 포함되어 활동 중이다. 현장 조사를 마친 유정희 의원은 “직접 현장을 둘러보니 도림천과 주변 자원을 활용해 4개 자치구가 연계된 관광거점이 조성된다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하며, 자연과 생태, 힐링을 테마로 관광 콘텐츠를 잘 구상한다면 ‘수변감성도시 서울’에 걸맞은 관광자원이 탄생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7-24 18:34

인헌동 삼계탕 나눔행사에 참여한 주민자치회 회원들인헌동(동장 정경주)은 지난 18일 인헌동 주민센터에서 인헌동 주민자치회(회장 임현수) 주관으로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웃사랑과 나눔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행복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관악형 주민자치회 활동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인헌동 주민자치회 위원 30여 명이 봉사에 나섰다. 이날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여름철 무더위와 장마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벽 5시 30분부터 인헌동 주민센터에 모여 직접 삼계탕을 조리하여 점심시간에 맞춰 따뜻한 삼계탕을 바로 드실 수 있도록 떡과 함께 포장용 그릇에 담아 어르신 210명에게 전달했다. 특히,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주민자치회 위원 및 직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는 등 지역 어르신의 건강을 챙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삼계탕을 전달받은 인헌동 박 어르신은 “무더위에 몸도 마음도 지쳤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안부도 물어주고 정성스레 만든 삼계탕까지 챙겨주니 정말 고마울 따름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인헌동 주민지차회 임현수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운 여름날에 어르신들에게 영양만점 삼계탕 한 그릇을 대접해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기 바라며, 이웃사랑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인헌동 주민자치회가 앞장서겠다고”고 전했다.정경주 인헌동장은 “지역 구석구석을 살피며 소외된 주민들을 위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인헌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무더위와 장마에 취약계층이 소외당하지 않고 마음 편히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7-24 18:30

박준희 구청장이 관악구장애인행복센터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관악구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을 위한 복합시설 ‘관악구장애인행복센터’를 건립하고, 지난 18일 오후 2시 개관 기념식을 개최했다.관악구 장애인 인구는 2만여 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6번째로 많고, 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장애인 가족은 약 5만 명이나 되지만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을 위한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전체 장애인의 16%를 차지하고 있는 3천 명의 청각·언어장애인은 의사소통이 어려워 일반 장애인시설의 이용에 어려움이 있어 수화통역센터 내 농아인쉼터 조성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왔으며, 남부순환로 1808의 건물 4층에 입주해 있는 장애인가족센터는 2020년 10월부터 유상 임대로 운영 중으로 안정적인 센터 운영을 위해 이전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행정자치부와 서울시 특별교부금을 포함 총 77억 원의 예산을 투입, 쑥고개로 128 부지에 연면적 697.84㎡,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장애인 복합시설인 ‘관악구장애인행복센터’를 건립하였다. 센터 2층에는 농아인의 권익향상을 위한 수어통역센터, 3층에는 의사소통 문제로 일반복지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 온 청각언어장애인들을 위한 활동 공간 농아인쉼터, 5층에는 기존 남부순환로 1808에 위치한 관악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이전하여 장애인 및 가족상담, 사례관리, 긴급돌봄, 자조모임, 휴식지원 등을 제공하며, 4층과 6층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활동을 위한 교육실으로 조성되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 임춘수 구의장, 유기홍 국회의원, 유종필 국민의힘 관악갑당협위원장, 송도호·유정희 시의원, 김순미·임창빈·표태룡·주무열·이경관·위성경·이경관·박용규·안한영·구자민·최인호·노광자 구의원, 송낙규 관악구장애인연합회장, 유관기관 및 시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관악구 직장어린이집 원생들의 수화 공연,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순을 진행되었다.박준희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개관하는 관악구장애인행복센터는 우리 구의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여러분의 행복 파트너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앞으로 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에 더욱 기울여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우리 구 모든 구민들과 동등한 구성원으로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모두가 다함께 행복한 더불어 으뜸 관악’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임춘수 구의장은 축사를 통해 “관악구 5만여 장애인 가족들의 염원인 장애인행복센터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 행복센터를 중심으로 우리 관악구 5만여 장애인을 비롯 50만 구민들 모두가 함께 동등하게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관악구의회에서는 장애인들이 편안하고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기홍 국회의원은 “오늘 멋진 새 건물에 수어통역센터와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함께 입주하게 돼서 정말 기쁘게 생각하며 개관에 힘써주신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장애인들이 행복한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종필 국민의힘 관악갑당협위원장은 “장애인들은 신체적인 핸디캡을 갖고 계신 반면 또 다른 좋은 능력을 갖고 계시지만 신체적인 핸드캡이 있다는 것은 생활하는데 많은 불편함과 어려움이 있어 힘들 것이다”면서 “앞으로 늘 장애인 여러분들과 함께 할 것이다”고 말했다. 송도호 시의원은 “우리 장애인 여러분들이 이 행복센터에서 많은 부분들을 추구했으면 하는 마음이며, 이 공간에서 마음껏 상상의 날을 많이 피는 장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정희 시의원은 “장애인단체들의 종업원분 주민세가 서울시에서 발전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이번 추경에 오는 11월에 개최 예정인 장애인 걷기대회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관악구장애인행복센터 개관 기념 테이프 커팅한편, “관악구장애인행복센터는 2020년 7월 정책회의를 시작으로 국 투자 심사와 공의재산 심의를 거쳐 2020년 9월 시유지인 부지 매입, 2020년 2월 설계용역 발주, 2021년 1월 BF 인증 및 ZEB인증 획득, 지난해 2월 기존건축물 철거와 계약심사를 모두 완료하였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화물연대 파업 등으로 원자재 수급 난항으로 착공이 지원되어 지난해 5월에야 착공한 후 14개월 간의 공사를 거쳐 지난 7월 14일 준공완료하였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7-24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