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한옥마을에서 펼쳐진 윷놀이에 참여한 시민들(2020)서울시가 계묘년 토끼해, 음력 첫날인 설 연휴를 맞이하여 ‘깡충깡충’ 토끼처럼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설 연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서울의 대표 전통문화 체험공간인 ▴남산골한옥마을 ▴운현궁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세시풍속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서울의 대표 박물관인 ▴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연휴 기간 박물관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전통공연, 만들기체험, 이벤트 등을 개최한다. 한편 서울의 대표 문화예술기관인 ▴서울시립미술관 ▴세종문화회관은 연휴 기간 내내 휴무 없이 운영한다.이외에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광화문광장 빛 축제를 설 연휴 내내 운영하여, 연휴 기간 서울에 머무르는 시민들과 서울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첫째, 서울시 대표 전통문화체험공간(남산골한옥마을, 운현궁, 돈의문박물관마을)이 예로부터 전해져온 다채로운 세시풍속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들을 개최한다.남산골한옥마을(중구 퇴계로)은 ‘2023 남산골 설축제 <설에는 설래來는 날>’행사를 1.21.(토)부터 1.24.(화) 10시부터 17시까지 개최한다. 시민들이 직접 ‘활 만들기’, ‘약식 만들기’ 등 전통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설레는 전통체험(유료)>과 전통가옥에서 투호, 윷점 등의 전통 놀이 체험을 할 수 있는 <설에는 설날만끽(무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편, 연휴 기간 중 22일(일)과 23일(월) 이틀간은 하루 두 차례씩(22일 11시, 14시 / 23일 14시, 15시) 전통 공연을 개최하는 <고래고래 스테이지(무료)>가 마련된다. 또한 흥겨운 명절을 보내던 선조들의 전통을 살린 길놀이, 연희, 민요 등의 전통 공연이 22일(일) 11시와 14시, 23일(월) 14시와 15시, 각각 하루 두 차례씩 펼쳐진다.운현궁(종로구 삼일대로)은 ‘설맞이 민속 한마당’ 행사를 1.21.(토)부터 1.24.(화)까지 개최한다. 특히 1.22.(일) 오후 12시 30분에는 이웃과 따스한 온정을 나누던 옛 전통을 살린 ‘떡국 나눔 마당’을 연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재개하는 나눔 행사라 더욱 뜻깊다. 이외에도 <체험마당(유료)>에서는 옛날 팽이 만들기, 한지 버선 만들기, 배씨댕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운현궁 앞마당에 마련된 <전통놀이마당(무료)>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체험마당’과 ‘전통놀이마당’은 연휴 기간 내내 11시부터 16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운현궁 이로당에 마련된 <전통예술 공연마당(무료)>에서는 1.22.(일)부터 1.23.(월), 14시부터 15시까지 1시간 동안, ‘설날 복 맞이 및 행운 기원 지신밟기’ 공연을 연다.돈의문박물관마을(종로구 송월길)은 1.20.(금)부터 1.24.(화)까지 설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한옥 체험 프로그램으로 ‘매작과 만들기’, ‘복주머니 만들기’ 등 총 7개의 전통 문화체험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서대문여관에서는 계묘년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특별 기획 전시 <토끼를 잡아라!>를 개최한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직접 토끼에 색칠을 해 볼 수 있는 ‘컬러링 체험’과 ‘2023 덕담 쓰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서울 100년 이야기관에서는 21일(토)와 22일(일) 양일간 <새해 연하장 쓰기> 프로그램도 열린다. 이외에도 연휴 기간 내내 ‘마을에 나타난 토끼’를 주제로 마을 곳곳을 돌아볼 수 있는 <스탬프 투어>와, 전문 해설사의 설명이 함께하는 <도슨트 투어>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돈의문박물관마을 인스타그램에서는 한복을 입고 마을을 찾는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한복 입고 깡총!> 한복 방문 인증샷 이벤트도 열린다.둘째, 서울 대표 박물관인 ▴서울역사박물관과 ▴한성백제박물관이 1.21.(토) 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을 위한 설날 잔치를 연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1.21.(토) 특별 공연을 열고, 설 연휴 기간 동안 박물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교구와 선물을 무료 제공한다.서울역사박물관(종로구 새문안로)은 ‘2023 설맞이 한마당’을 오후 12시부터 16시까지, 박물관 광장(야외)에서 개최한다. 먼저 <전통 사물놀이&기놀이·죽방울 놀이>가 12시, 2시 두 차례 열린다. 시민과 사물놀이단이 함께 어우러져 화려한 기교와 흥겨운 가락으로 올 한해의 풍요와 감사, 행복을 기원한다. 한편 박물관을 찾은 가족 단위 20개 팀이 직접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말타고 활쏘기 대회’도 준비했다. 대회는 오후 1시, 2시 30분 두 차례 진행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특별한 설맞이 선물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통놀이(말타고 활쏘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를 체험할 수 있는 ‘민속놀이마당’과 만들기 체험(2023 박물관 유물달력, 토끼 연하장, 천연 손난로 만들기)을 할 수 있는 ‘만들기 마당’이 마련되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한성백제박물관(송파구 위례성대로)은 ‘2023 설날 박물관 큰잔치’ 행사를 10시부터 17시까지 박물관 광장 및 로비에서 개최한다. 먼저 박물관 광장에서 열리는 공연마당은 풍물패와 사자놀이 공연을 오후 1시와 3시, 각 30분씩 펼칠 예정이다. 박물관 로비와 강당 앞에는 참여마당, 놀이마당이 마련되어 미니 연만들기, 전통 나무팽이만들기, 복조리·복주머니 만들기 등 ‘만들기 체험’과 함께 ‘전통 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서울우리소리박물관(종로구 율곡로)은 ‘우리, 소리박물관으로 토껴볼래?’ 행사를 1.21.(토)부터 1.24.(화)까지 개최한다. 먼저 대금연주자 송경호의 국악 연주가 펼쳐지는 「새해 복이 들어오는 소리 콘서트」가 1.21.(토) 14시에 박물관 내 누마루에서 개최된다. 이외에도 새해 풍년을 기원하는 「농기구와 우리소리」교구를 방문 시민 전원에 무료 배부한다. 한편 설 연휴 기간 내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을 방문하고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에 참여한 선착순 50명에게는 에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셋째, 서울의 대표 문화예술시설인 서울시립미술관과 세종문화회관은 설 연휴에도 휴무 없이 문을 활짝 열어 연휴 기간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은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해 줄 것이다.연휴 기간 내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중구 덕수궁길)에서는 <키키 스미스 – 자유낙하> 전시와 <강석호 : 3분의 행복> 전시가 열리고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관악구 남부순환로)에서는 <제12회 서울 미디어시티비엔날레>의 사전프로그램인 전시 <정거장>이 개최된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노원구 동일로)에서는 <서도호와 아이들 : 아트랜드>가 전시된다. 모든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키키 스미스- 자유낙하> : 신체에 대한 해체적인 표현으로 1980~90년대 미국 현대미술사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온 키키 스미스의 아시아 첫 미술관 개인전이다.- <강석호 : 3분의 행복> : 회화라는 고유 언어 속에서 디자인 가구 수집과 제작으로 미적 취향을 확장해온 강석호의 첫 회고전이다.- <정거장> :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5년 역사의 소장 자원과 함께 한국 미술사의 실험을 살펴보고자 마련된 전시다.- <서도호와 아이들 : 아트랜드> : 서도호 작가와 어린이 관객이 함께 직접 작품의 창작에 참여하는 ‘참여형 전시회’다.세종문화회관(종로구 세종대로)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셀럽이 사랑한 Bag&Shoes> 전시를, 대극장에서 뮤지컬 <캣츠> 내한 공연을 진행한다. M씨어터에서는 연극 <미저리>를 관람할 수 있다.- <셀럽이 사랑한 Bag&Shoes> : 이랜드뮤지엄이 수집한 세계적 명사, 셀럽, 스타의 애장품 200여 점을 엄선하여 소개하는 전시다.-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 : 전 세계가 사랑한 명작 뮤지컬 <캣츠>의 오리지널 내한공연이다.- 연극 <미저리> : 스티븐킹의 소설 ‘미저리’ 원작의 브로드웨이 최고의 스릴러 연극이다. 김상중, 서지석, 길해연, 이일화 등이 출연한다.넷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과 서울빛초롱·광화문광장마켓도 새해맞이를 주제로 새롭게 단장하여 시민들을 맞이한다.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1.21.(토)부터 1.24.(화)까지 설 연휴를 맞이하여 ‘검정 토끼의 한양 놀이’라는 콘셉트로 ▴소원나무 ▴포토등신대 ▴전통놀이체험 ▴윷점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오후 12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된다.- <소원 나무> : 스케이트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소원을 카드에 적어 야광 줄에 걸고 소원 달성을 기원하는 행사다.- <포토 등신대> : 한복 등신대를 운영해 시민들과 외국인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 촬영 장소를 운영한다.- <전통 놀이> : 설을 맞아 전통 놀이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대형 고리 던지기, 왕 제기차기 등 특색있는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윷점> : 윷점이란 윷을 던져 한해를 점쳐보는 전통 놀이이다. 윷점 표에 따라 다양한 점괘를 만나볼 수 있다.서울 빛초롱 & 광화문광장 마켓은 럭키래빗 <복 토끼>를 필두로 신년 분위기로 새 단장하여 시민들을 맞이한다. 광화문광장 마켓은 새해 인사 문구를 활용한 포토존을 구성하고, 곶감, 복주머니 쿠키 등의 품목을 판매한다. 또한 1.21.(토)~1.24.(화) 14시 30분부터 17시까지는 전통놀이 자유체험 및 이벤트를 개최하여 설연휴 기간 동안 광화문광장에 찾은 시민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제기차기, 투호와 고리던지기, 딱지치기, 대형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가 현장에 준비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여자에게는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빛초롱의 불이 밝아오는 17시 30분부터는 사회관계망(SNS)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된다. 광화문광장 복토끼와 광화문광장 마켓 내부의 대형 복주머니를 촬영하여 자신의 SNS에 업로드한 후 세종대왕 동상 옆 종합안내소에서 인증하면 선착순 100명의 시민에게 경품으로 서울관광 랜드마크 스노우볼을 제공한다.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계묘년 설날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서울시가 준비한 설 연휴 행사들과 함께 깡충깡충 뛰어오르는 토끼처럼 힘찬 한 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1-17 11:43
뮤지컬 '캣츠' 체험존 ㅣ 제공 에스앤코뮤지컬 '캣츠' 체험존 ㅣ 제공 에스앤코뮤지컬 <캣츠>가 개막을 기념해 캣츠 x 아크앤북 컬래버레이션 체험존을 1월 3일 오픈했다. 체험존은 공연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기획되어 이색 인증샷 공간으로 눈길을 끈다.<캣츠> 오리지널 내한공연은 1월 20일 서울 공연 개막을 앞두고 복합문화공간 아크앤북과 협업해 작품을 이색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캣츠 x 아크앤북 컬래버레이션 체험존’을 선보인다. 아크앤북 몬드리안점(이태원), 잠실점 두 곳에서 <캣츠>를 테마로 한 미술작품 전시와 음악 감상, 이색 포토존 함께 다양한 참여 이벤트가 운영되며 2월 3일까지 한 달간 만나볼 수 있다.몬드리안점은 <캣츠>의 예술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먼저 홍성준 회화작가가 <캣츠>의 대표 캐릭터 럼 텀 터거와 미스터 미스토펠리스를 재해석한 미술 작품이 전시된다. 관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두 캐릭터의 개성적인 색감과 패턴에서 영감받은 작품은 예술적인 면모와 함께 상상력을 자극시킨다. 또한 세계적인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Memory’ 등 넘버를 미리 들어볼 수 있는 청음존도 함께 마련된다.잠실점은 매장 전체가 거대한 젤리클 놀이터로 변신한다. 뮤지컬 <캣츠>는 톡톡 튀고 개성 넘치는 각양각색 젤리클 고양이들의 모여 축제를 벌이는 스토리의 작품으로, 테마를 그대로 매장으로 옮겨왔다. 작품에 등장하는 젤리클 고양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색 포토존으로 매장 곳곳이 꾸며졌다. 체험존 오픈을 기념해 두 매장 방문 후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면 스페셜 아트웍 커버로 제작된 한정판 <캣츠> 다이어리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함께 진행한다.또한 아크앤북 서울/경기권 6개 모든 매장에 아크앤북 X <캣츠> 큐레이션 존이 설치된다. 큐레이션 존은 <캣츠>의 원작도서와 고양이를 테마로 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제작한 책갈피도 무료 증정하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이벤트를 통해 서울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캣츠> X 아크앤북 컬래버 체험존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캣츠> 관계자는 “원작도서가 있는 <캣츠>와 아크앤북의 만남을 통해 뮤지컬을 책, 미술, 음악 등으로 미리 체험해 보며 관객들이 작품을 좀 더 친근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아크앤북은 문화 콘텐츠와 서점, 라이프 스타일 샵이 결합된 복합 문화공간으로 책과 연계된 다양한 장르를 미리 체험해 보고 경험해 볼 수 있어 2030대 MZ 세대 이용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전 세계 7,550만 명이 관람한 <캣츠>는 노벨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대문호 T.S. 엘리엇의 시를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무대 위로 옮겨낸 명작이다. 불후의 명곡 ‘메모리 (Memory)’를 비롯한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을 비롯한 환상적인 무대 예술은 인간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극찬을 받았으며 올리비에상,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그래미상 등 전 세계 유수의 상을 석권했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3-01-04 08:51
금호미술관에서는 기획전으로 ‘어떤 삶, 어떤 순간 Our Lives, Our Moments’을 지난 11월 25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개최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예술을 통해 삶의 의미를 다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전시 유기적으로 연결된 세계 안에서 나를 발견하고 주변과 관계 맺는 여러 순간들을 마주하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전시로 홍나겸, 강운, 엄유정, 차현욱, 홍지윤, 이성웅, 박주애 7명의 현대미술작가가 참여해 관객과 작품으로 소통한다.전시의 흐름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공통된 키워드는 바로 '자연', '인간', '관계'이다. 전시에 참여한 7명의 작가들은 삶에 대한 자신만의 관점과 태도를 바탕으로 인생의 길목에서 맞닥뜨리는 순간순간의 경험과 생각을 예술을 통해 다채롭게 풀어낸다.이들이 자연을 다루는 방식과 형태는 서로 다르며, 전시에서 실제 인간의 모습은 부분적으로 등장하지만 작가들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지향하며 또한 자연에서 위안을 얻고 앞으로 삶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는다.금호미술관 기획전 ‘어떤 삶 어떤 순간, Our Lives, Our Moments’은 동시대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통해 관람객들은 삶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그 시간을 통해 잠시나마 자신의 삶을 환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홍나겸 작가자연과 일상에 대한 소리 채집과 영상 촬영을 시작으로 디지털 기술을 더 해 작업 하는 홍나겸 작가의 ‘솔라스텔지아 -그리고 우리는 살아지고 우리는 사라지고 (2021-22)’는 이상기후와 재난으로 변해버린 삶의 터전을 체감할 수 있는 작업으로 자연 풍경과 마스크를 쓰고 뒤로 걷는 사람들의 모습이 교차하는 영상에 동굴의 물소리, 풀벌레 소리 등이 더해져 몰입을 극대화한 작품이다.환경 위기가 초래하는 정서적, 실존적 고통을 뜻하는 솔라스텔지아(Solastalgia)를 통해 작가는 우리의 삶이 자연의 순리를 역행하는 것은 아닌지 반문한다.▶ 강운 연작삶의 아픔과 상실의 경험을 치유하는 과정으로 추상화한 강운 작가의 마음의 산책 연작이다.▶ 박주애자신의 삶을 꾸려 나가는 과정을 숲에 빗댄 설치 공간으로 선보인 박주애 작가의 ‘밤에 새를 삼겼다’이다.▶ 엄유정삶의 담담한 풍경을 구성하는 평범한 사람과 식물의 모습을 회화와 드로잉으로 완성한 엄유정 작가의 ‘어떤 삶, 어떤 순간’이다.▶ 이성웅 Water Drop-A Frozen Second바쁜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을 위한 작은 쉼터를 미디어 설치작업으로 연출한 이성웅 작가의 ‘Water Drop-A Frozen Second’이다.▶ 차현욱 작가불완전한 삶의 이야기를 초월적 풍경에 투영한 차현욱 작가의 ‘어떤 삶, 어떤 순간’이다.▶ 홍지윤 작가 꽃춤자유로운 삶을 향한 의지와 인생의 희로애락을 꽃을 주제로 한 수묵과 설치 작업으로 펼쳐 보인 홍지윤 작가의 ‘꽃춤’이다.■ 어떤 삶, 어떤 순간 Our Lives, Our Moments전시기간 : 2022년 11월 25일(금)~2023년 2월 12일(일)전시장소 : 금호미술관 (B1~3F, 총 7개 전시실)전시구성 : 3층 전시실 - 차현욱 / 홍지윤2층 전시실 - 엄유정 / 홍나겸1층 전시실 - 강운지하1층 전시실 - 이성웅 / 박주애관람시간 : 오전 10시~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
뉴스 | 최상미 객원기자 | 2022-12-26 16:48
서울라이트 광화 포스터19일(월) 저녁 6시, 어둠이 내려앉은 광화문광장 일대를 화려한 빛과 음악이 가득 채운다. 광화문광장에 새롭게 설치된 6m 높이의 조명기둥(라이팅 폴) 22개에서 뻗어나온 빛 줄기가 밤 하늘을 수놓고, 광화문광장 대형 미디어파사드와,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세종문화회관, ㈜KT빌딩,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하 역사박물관) ‘광화벽화’에서는 웅장한 빛의 쇼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광화문광장을 희망의 빛으로 채울 대규모 미디어파사드 쇼 ‘서울라이트 광화’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꼭 가봐야 할 서울의 새로운 야경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라이트 광화’는 19일(월)부터 31일(토)까지(13일 간) 매일 저녁 18시부터 22시까지, 광화문광장 전역과 광장 인근 건물 3개소(세종문화회관, 역사박물관, KT빌딩)에서 펼쳐진다. ‘서울라이트 광화’는 서울을 대표하는 상징적 공간인 광화문광장 일대를 ‘미디어아트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고자 서울시가 준비한 첫 신호탄으로 주변 일대 건물 입면에 화려한 미디어파사드를 수놓아 ‘빛을 통한 감성 도시 서울’을 알린다. 같은 기간, 광화문광장에는 ‘2022 서울 빛초롱’과 50여 개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하는 ‘광화문광장 마켓’이 동시에 열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은 광화문광장이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찬다. 매시 정각에는 메인 쇼에 해당하는 웅장한 ‘시그니처 쇼’가 10분 간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이후 50분 동안 각 장소별로 다양한 주제의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토)에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22시부터 10분간 ‘신년 희망메시지’로 ‘서울라이트 광화’는 막을 내리게 된다. 우선, 매시 정각 10분간 펼쳐지는 ‘시그니처 쇼’는 ‘세종의 하늘, 새로운 빛을 입다’라는 주제로, 총 3장으로 구성된다.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22개의 라이팅 폴(lighting pole)의 화려한 움직임을 시작으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외벽, ㈜KT빌딩 가림막 미디어파사드, 역사박물관 ‘광화벽화’,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에서 웅장한 쇼가 펼쳐진다. 제1장 세종의 상상, 우리만의 시간과 공간을 여는 ‘빛의 탄생’ : 세종의 상상에서 시작된 7개의 별 ‘칠정산’에서 시작한 시간이 오늘날 광화문광장으로 향하는 모습을 담았다. 제2장 광장 속의 시간 그리고 우리 ‘창의의 시대’ : 조선의 육조거리 광장이 현재로 이어지고, 그동안 광화문과 맞닿았던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공간을 채우는 모습을 그렸다. 제3장 함께 바라보는 광화문 ‘여민락, 함께 즐기다’ : 세종대왕이 직접 작사‧작곡한 ‘여민락; 백성들과 함께 즐기다’의 의미를 담아 광화문광장이 새로이 열리면서 시민이 중심이 되고, 모두가 함께 광장을 즐기는 모습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했다. ‘시그니처 쇼’가 끝나고 개별 장소별로 선보이는 미디어아트 쇼(사이트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외벽 전면에는 경쾌한 음악과 서울의 낯익은 풍경을 함께 보는 ‘비바 서울(Viva Seoul)’을 비롯해 역사박물관,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 등에서 볼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외벽(비바 서울) : 서울의 낯익은 풍경들을 회화적인 비주얼로 표현한 영상과 경쾌한 음악의 조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역사박물관 ‘광화벽화’(EXIT: 한계를 넘어) : 공간과 공간을 경계 없이 통과하는 사람의 모습을 한 조명 캐릭터들이 퍼포먼스를 하며 빛을 투과해서 옥상의 조명 빛으로 솟아오르며 환상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업하여 제작됐다.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서울라이트 광화’ 연계전시) : 국내 유명작가 2인(하준수, 박제성), 해외 유명작가 2인(막심 제스코브, 위치엔 쑨)이 참여해 ‘자연·도시·미래의 공존’을 주제로 미래지향적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환상적인 미디어아트 전시를 준비했다. 또한, 단순히 보는 걸 넘어 시민들이 직접 작품의 일부가 되어보는 참여형‧체험형 미디어아트도 운영된다. KT건물 외벽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선보이는 ‘둠칫둠칫 서울’과 세종문화회관 앞 데크에 설치되는 ‘시간의 틈’이다. ‘둠칫둠칫 서울’은 광장 중앙에 설치된 키오스크에 비치는 행동들이 KT 건물 외벽에 거대한 캐릭터로 연동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간의 틈’은 미디어아트로 둘러싸인 세로로 긴 박스 안에 들어가서 환상적인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라이트 광화’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안전대책을 실시한다. 긴급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에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긴급 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안전요원을 배치해 상시 순찰한다. 많은 인원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24(토), 31일(토)에는 평상시보다 많은 안전인력을 추가 배치하여 안전에 만반의 준비를 하였다. 서울시는 「2022년 서울시 지역축제 안전관리 계획」에 근거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 관할구청의 심의를 마쳤으며 유관기관과의 합동 현장 안전 점검과 각 기관장 주재의 사전 안전 대책회의를 통해 안전한 행사를 대비하였다. ‘서울라이트 광화’의 시그니처 쇼 구성과 콘텐츠 기획(큐레이션)은 100주년 서울전국체전 개·폐회식 제작을 감독했던 오장환 감독이 직접 지휘했다. 오장환 감독은 2030 부산엑스포 유치 마스터플랜 수립 개발협력 감독, 부산국제관광도시 유치 프레젠테이션 총감독, 그리고 2024 강원동계유스올림픽 유치전문위원 및 프레젠테이션 총감독을 역임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라이트 광화’를 찾은 시민들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서울라이트 광화’를 감상하고 만족도 조사를 완료한 시민들에게 따뜻한 기념품을 증정하고, 인스타그램 계정(@seoullight_official)을 통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광화문광장은 도시공간적으로 매력적인 장소이다.”며 “앞으로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와 미디어아트가 야간에 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풍성한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18 14:39
13일 광진구 구청 대강당에서 광진구수어통역센터(센터장 석철민) 개소 1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이날 행사는 농아인 안무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센터 10주년 기념영상 상영, 기념사와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농아인과 가족, 장애인단체, 주요내빈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김경호 구청장은 “지역 농아인들의 권익과 복지증진에 힘써주는 서울농아인협회 광진구지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아인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항상 곁에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건넸다.광진구수어통역센터‧농아인쉼터는 2012년에 문을 열고, 2020년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인근으로 이전해 지역 농아인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센터에는 5명의 수어통역사가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전문 통역을 지원한다. 병원이나 공공기관 방문, 행사, 교육 등 일상생활에서 수어 통역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또한 농아인들이 복지와 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회화교육, 문화여가교실, 슐런과 탁구, 요가 등 실내외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다.센터 내 쉼터와 휴게공간에서는 농아인들이 함께 친목을 다지고 편안하게 휴식한다. 서로 한자리에 모여 여러 가지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광진구는 앞으로도 농아인들이 사회에 적응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광진구수어통역센터 등 유관기관과 더욱 견고히 협력해갈 계획이다.수화로 하는 애국가서울농아인협회 광진구지회를 비롯한 내빈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는 김경호 구청장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2-14 09:46
김홍년 작가와 콜라보한 티르리르의 ‘로맨틱 러브플라이’ 홀리데이 캠페인 광고. 소녀시대 가수 서현의 광고 컷이다. 유명작가의 예술세계를 주얼리 라인으로 창조한 나만의 컬렉션 소장 기회 국내 주얼리 브랜드 최초의 아트 콜라보 컬렉션이 화제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주얼리 브랜드 ‘티르리르(Tirr Lirr)’가 나비작가로 유명한 김홍년 작가와 협업한 주얼리 ‘로맨틱 러브플라이 (Romantic LoveFly)’가 크리스마스 시즌이 시작되면서 출시됐다. ‘티르리르’는 ㈜신라보석(회장 정윤희)의 핵심 브랜드다.‘로맨틱 러브플라이’는 김 작가의 작품들 중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떠오르는 레드 컬러의 꽃과 나비의 영감을 받아 로맨틱한 사랑의 메시지로 새롭게 탄생된 주얼리 라인이다.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이번 아트프로젝트는 ‘아티스트 김홍년 X 티르리르(Artist HongNyun Kim X Tirr Lirr)’로 유명작가의 예술세계를 주얼리 라인으로 담아 나만의 컬렉션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특히 거대한 설치미술과 회화로 표현되는 아티스트 김홍년의 작품을 티르리르의 아트프로젝트로 완성했다는 점이 매우 성공적이다. 최근 ‘로맨틱 러브플라이’ 캠페인은 홀리데이 컬렉션이란 점을 강조하며 가수 ‘소녀시대’ 뮤즈 ‘서현’과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캠페인 광고 컷 속 서현은 로맨틱한 홀리데이 무드가 물씬 느껴지는 레드 컬러를 배경으로 골드 소재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러브플라이’ 주얼리를 레드 드레스와 세련되게 소화하며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비주얼을 선보였다. 국내 주얼리 브랜드 최초의 아트 콜라보 컬렉션으로 희망과 사랑을 상징하는 나비와 하트 모티브를 재해석해 아티스트의 철학과 티르리르만의 감각을 담은 예쁜 디자인을 선보인다. 다채로운 색감의 화려한 꽃의 이미지로 ‘행복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김홍년 작가의 작품은 ‘행복을 향해 날아보자’는 의미를 부여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나비 모양은 부와 행복, 아름다움, 장생 등 긍정적인 상징성을 갖고 있다. 이런 의미를 ‘희망’에 비유하여 나비의 날개를 형상화했다.김홍년 작가는 홍익대 대학원과 미국 UCLA, 미국 클레어몬트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최우수상과 제1회 청년미술대상전 대상을 비롯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해외공모전인 제22회 스페인 호안미로국제드로잉미술대전에서 2등상인 우수상과 미국 I.A.C.국제미술대상전에서 우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작가다. 김 작가는 한강 세빛섬 기획 솔빛 전시관, 미국 캘리포니아의 인스톨레이션 갤러리, 현대아트갤러리, 가나아트갤러리 등 국내외에서 개인전을 다수 열었고 1990년대에는 한국 현대미술의 90년대 작가 40인전으로 참여했고 1995년에는 프랑스 파리의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한국미술 50인 초대전, 2007년~09년의 ‘희망의 운동화’제작에 참여했으며 2009년에는 유네스코 한국 위원회의 사무총장 공로패를 수상했다. 김 작가의 작품은 삼성전자 갤럭시20 폴더블폰 Flip Z 출시와 함께 ‘Beauty in the Butterfly’에 콜라보됐으며 정부종합청사(교육부, 세종시) 등지에 소장 전시 중이다, ㈜신라보석은 귀금속보석 중심의 산업도시인 익산시로부터 올해의 우수제조업체로 선정(2022)을 비롯하여 국내복귀기업 지원대상(2014) 선정, 기업부설연구소 인정(2015) , 손목시계 케이스 디자인 등록(2016) 등 다양한 성과를 일궈내며 연매출 200억원의 신뢰받는 기업이다.㈜신라보석은 김홍년 작가의 작품소장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350호의 대형작품을 비롯하여 총 500호의 작품을 소장한다. 김 작가의 현재 작품가는 호당 100만원으로 소장 층이 매우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신라보석 정윤희 회장은 “모두가 펜데믹 등의 힘겨움을 극복한 시기였다”며 “특별히 크리스마스 등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예술로 확장된 일상의 가치를 전하고자 마련했다”고 의미를 전한다.티르리르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티르리르의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아티스트 김홍년의 예술 세계를 담은 나만의 작은 컬렉션을 소장해 예술로 확장된 일상의 가치를 선물하는 특별한 홀리데이 시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서현의 홀리데이 광고컷과 착용한 주얼리 제품은 전국 티르리르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MAGAZINE-TIRRLIRR | Artist HongNyun Ki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작품 [花蝶] 앞의 작가 김홍년.< 작가 김홍년과의 일문 일답 > 1. 나비를 소재로 아름다움과 희망을 표현하는 작가로서 예술(아트)의 기준은 뭔가요?- 향기로운 작가의 치열하고 절제된 표현, 기록, 흔적들의 철저한 결정체를 예술의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작가는 불편과 불의와 야합하는 적당주의에 병들지 않는 예술혼을 지니길 바랍니다. 마치 한파 속에서도 굳건한 소나무처럼 항상 품격이 있고 향기를 머금은 꽃처럼 은근한 멋을 지닌 채, 아름다움과 삶의 희망을 잘 재현하는 작가로 남고자 합니다.한 개의 날개로 날 수 없듯이 더불어 살고, 서로 인정하며, 작가로서 따스한 마음으로 발전적이고 건강한 삶을 살자는 바램으로 '희망'을 상징하는 '날개'작품을 하고 있으며 언제든지 마음의 날개를 펴 아름다운 희망을 향해 날아보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2. 새로운 것을 창작하는 에너지의 원천은 무엇인가요?- 창작 에너지의 원천은 예쁜 영감과 관찰의 축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완성된 작품의 디테일에 대한 기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첫 만남처럼 예쁜 꽃을 접하면 무조건 에스키스(예비 스케치)합니다. 이런 꽃들을 우주의 무수한 별처럼 캔버스에 더 큰 상상으로 재구성하여 포괄적인 창작으로 이어지게 합니다. 창작과정은 응집된 자아가 뜨겁게 달아오를 정도로 열정적입니다. 이 과정은 항상 매우 감성적이지만 때로는 슬픔과 아픔도 녹여낼 수 있을 만큼 뜨거운 용광로 같아 열심히 노력합니다. 여기에 때로는 가슴이 저미도록 냉철하여 마치 지적일만큼 절대적인 논리와 명확한 색채로 창작에 임합니다. 이런 냉온(冷溫)의 교차하는 과정에서 창작욕구를 불태우게 되고 거선(巨船)의 기관처럼 감사하며 작업하고 있습니다. 3. 작가로서 협업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최상의 작가가 최고의 명장과의 협업으로 일구어내는 또 다른 완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 및 콘탠츠 개발이란 점에서 새로운 예술품의 전개가 될 것입니다. 작가는 명장 정신과 기교를 존중하며 장인의 가치와 작가의 예술혼이 만나 서로 다른 영역의 극과 극의 접점에서 훌륭한 명품을 창작하는 것입니다. 대단히 의미가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4. 앞으로의 행보는? 카오스적인 삶을 절망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많은 분들이 나름대로 성공적으로 살기를 원하고 목표를 향해 열심히 뛰고 있다. 이런 우리들의 이야기를 축복, 환희, 영광, 축하 등의 테마로 꽃들의 함축된 향연을 그려나갈 것입니다. 축복 등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저의 작품을 통해 전해질 수 있다면 작가로서 더 할 수 없는 행복이 될 것입니다. 감사드립니다.
뉴스 | 동작신문 | 2022-12-07 15:19
국내 주얼리 브랜드 최초의 아트 콜라보 컬렉션이 화제다.김홍년 작가와 콜라보한 티르리르의 ‘로맨틱 러브플라이’ 홀리데이 캠페인 광고. 소녀시대 가수 서현의 광고 컷.김홍년 작가와 콜라보한 티르리르의 ‘로맨틱 러브플라이’ 홀리데이 캠페인 광고. 소녀시대 가수 서현의 광고 컷.올해로 12주년을 맞은 주얼리 브랜드 ‘티르리르(Tirr Lirr)’가 나비작가로 유명한 김홍년 작가와 협업한 주얼리 ‘로맨틱 러브플라이 (Romantic LoveFly)’가 크리스마스 시즌이 시작되면서 출시됐다. ‘티르리르’는 ㈜신라보석(회장 정윤희)의 핵심 브랜드다.‘로맨틱 러브플라이’는 김 작가의 작품들 중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떠오르는 레드 컬러의 꽃과 나비의 영감을 받아 로맨틱한 사랑의 메시지로 새롭게 탄생된 주얼리 라인이다.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이번 아트프로젝트는 “아티스트 김홍년 X 티르리르(Artist HongNyun Kim X Tirr Lirr)”로 유명작가의 예술세계를 주얼리 라인으로 담아 나만의 컬렉션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특히 거대한 설치미술과 회화로 표현되는 아티스트 김홍년의 작품을 티르리르의 아트프로젝트로 완성했다는 점이 매우 성공적이다. 최근 “로맨틱 러브플라이” 캠페인은 홀리데이 컬렉션이란 점을 강조하며 가수 ‘소녀시대’ 뮤즈 ‘서현’과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캠페인 광고 컷 속 서현은 로맨틱한 홀리데이 무드가 물씬 느껴지는 레드 컬러를 배경으로 골드 소재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러브플라이” 주얼리를 레드 드레스와 세련되게 소화하며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비주얼을 선보였다.국내 주얼리 브랜드 최초의 아트 콜라보 컬렉션으로 희망과 사랑을 상징하는 나비와 하트 모티브를 재해석해 아티스트의 철학과 티르리르만의 감각을 담은 예쁜 디자인을 선보인다.다채로운 색감의 화려한 꽃의 이미지로 ‘행복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김홍년 작가의 작품은 ‘행복을 향해 날아보자’는 의미를 부여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나비 모양은 부와 행복, 아름다움, 장생 등 긍정적인 상징성을 갖고 있다. 이런 의미를 ‘희망’에 비유하여 나비의 날개를 형상화했다.작품[花蝶]앞의 작가 김홍년 김홍년 작가는 홍익대 대학원과 미국 UCLA, 미국 클레어몬트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최우수상과 제1회 청년미술대상전 대상을 비롯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해외공모전인 제22회 스페인 호안미로국제드로잉미술대전에서 2등상인 우수상과 미국 I.A.C.국제미술대상전에서 우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작가다.김 작가는 한강 세빛섬 기획 솔빛 전시관, 미국 캘리포니아의 인스톨레이션 갤러리, 현대아트갤러리, 가나아트갤러리 등 국내외에서 개인전을 다수 열었고 1990년대에는 한국 현대미술의 90년대 작가 40인전으로 참여했고 1995년에는 프랑스 파리의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한국미술 50인 초대전, 2007년~09년의 ‘희망의 운동화’제작에 참여했으며 2009년에는 유네스코 한국 위원회의 사무총장 공로패를 수상했다.김 작가의 작품은 삼성전자 갤럭시20 폴더블폰 Flip Z 출시와 함께 ‘Beauty in the Butterfly’에 콜라보됐으며 정부종합청사(교육부, 세종시) 등지에 소장 전시 중이다,㈜신라보석은 귀금속보석 중심의 산업도시인 익산시로부터 올해의 우수제조업체로 선정(2022)을 비롯하여 국내복귀기업 지원대상(2014) 선정, 기업부설연구소 인정(2015) , 손목시계 케이스 디자인 등록(2016) 등 다양한 성과를 일궈내며 연매출 200억원의 신뢰받는 기업이다.㈜신라보석은 김홍년 작가의 작품소장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350호의 대형작품을 비롯하여 총 500호의 작품을 소장한다. 김 작가의 현재 작품가는 호당 100만원으로 소장 층이 매우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신라보석 정윤희 회장은 “모두가 펜데믹 등의 힘겨움을 극복한 시기였다”며 “특별히 크리스마스 등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예술로 확장된 일상의 가치를 전하고자 마련했다”며 의미를 전한다.티르리르 브랜드 관계자는“이번 티르리르의 아트 프로젝트를 통하여 아티스트 김홍년의 예술 세계를 담은 나만의 작은 컬렉션을 소장해 예술로 확장된 일상의 가치를 선물하는 특별한 홀리데이 시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한편, 서현의 홀리데이 광고컷과 착용한 주얼리 제품은 전국 티르리르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MAGAZINE-TIRRLIRR | Artist HongNyun Ki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름다움과 삶의 희망을 재현해내는 것에 기쁨을 느낀다는 작가 김홍년과의 일문 일답>김홍년 작가Q: 나비를 소재로 아름다움과 희망을 표현하는 작가로서 예술(아트)의 기준은 뭔가요?A: 향기로운 작가의 치열하고 절제된 표현, 기록, 흔적들의 철저한 결정체를 예술의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작가는 불편과 불의와 야합하는 적당주의에 병들지 않는 예술혼을 지니길 바랍니다. 마치 한파 속에서도 굳건한 소나무처럼 항상 품격이 있고 향기를 머금은 꽃처럼 은근한 멋을 지닌 채, 아름다움과 삶의 희망을 잘 재현하는 작가로 남고자 합니다.한 개의 날개로 날 수 없듯이 더불어 살고, 서로 인정하며, 작가로서 따스한 마음으로 발전적이고 건강한 삶을 살자는 바램으로 '희망'을 상징하는 '날개'작품을 하고 있으며 언제든지 마음의 날개를 펴 아름다운 희망을 향해 날아보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Q: 새로운 것을 창작하는 에너지의 원천은 무엇인가요?A: 창작 에너지의 원천은 예쁜 영감과 관찰의 축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완성된 작품의 디테일에 대한 기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기분 좋은 첫 만남처럼 예쁜 꽃을 접하면 무조건 에스키스(예비 스케치)합니다. 이런 꽃들을 우주의 무수한 별처럼 캔버스에 더 큰 상상으로 재구성하여 포괄적인 창작으로 이어지게 합니다.창작과정은 응집된 자아가 뜨겁게 달아오를 정도로 열정적입니다. 이 과정은 항상 매우 감성적이지만 때로는 슬픔과 아픔도 녹여낼 수 있을 만큼 뜨거운 용광로 같아 열심히 노력합니다. 여기에 때로는 가슴이 저미도록 냉철하여 마치 지적일만큼 절대적인 논리와 명확한 색채로 창작에 임합니다. 이런 냉온(冷溫)의 교차하는 과정에서 창작욕구를 불태우게 되고 거선(巨船)의 기관처럼 감사하며 작업하고 있습니다. Q: 작가로서 협업이란 어떤 의미인가요?A: 최상의 작가가 최고의 명장과의 협업으로 일구어내는 또 다른 완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 및 콘탠츠 개발이란 점에서 새로운 예술품의 전개가 될 것입니다.작가는 명장 정신과 기교를 존중하며 장인의 가치와 작가의 예술혼이 만나 서로 다른 영역의 극과 극의 접점에서 훌륭한 명품을 창작하는 것입니다. 대단히 의미가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의 행보는?A: 카오스적인 삶을 절망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많은 분들이 나름대로 성공적으로 살기를 원하고 목표를 향해 열심히 뛰고 있다. 이런 우리들의 이야기를 축복, 환희, 영광, 축하 등의 테마로 꽃들의 함축된 향연을 그려나갈 것입니다. 축복 등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저의 작품을 통해 전해질 수 있다면 작가로서 더 할 수 없는 행복이 될 것입니다. 감사드립니다. 내 주얼리 브랜드 최초의 아트 콜라보 컬렉션 [로맨틱 러브플라이] 켈렉션 라인. 작업실의 김홍년 작가 모습주얼리 ‘티르리르’와 나비작가 김홍년 작가의 ‘로맨틱 러브플라이’ 콜라보 컬렉션 A형 주얼리 ‘티르리르’와 나비작가 김홍년 작가의 ‘로맨틱 러브플라이’ 콜라보 컬렉션 B형.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12-07 09:09
김홍년 작가와 콜라보한 티르리르의 ‘로맨틱 러브플라이’ 홀리데이 캠페인 광고. 소녀시대 가수 서현의 광고컷.국내 주얼리 브랜드 최초의 아트 콜라보 컬렉션이 탄생했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주얼리 브랜드 ‘티르리르(Tirr Lirr)’가 나비작가 ‘김홍년’과 협업한 주얼리 ‘로맨틱 러브플라이 (Romantic LoveFly)’가 크리스마스 시즌이 시작되면서 출시됐다. ‘티르리르’는 ㈜신라보석(회장 정윤희)의 핵심 브랜드다.‘로맨틱 러브플라이’는 김 작가의 작품들 중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떠오르는 레드 컬러의 꽃과 나비의 영감을 받아 로맨틱한 사랑의 메시지로 새롭게 탄생된 주얼리 라인이다.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국내 주얼리 브랜드 최초의 아트 콜라보 컬렉션 [로맨틱 러브플라이] 켈렉션 라인.이번 아트프로젝트는 “아티스트 김홍년 X 티르리르(Artist HongNyun Kim X Tirr Lirr)”로 유명작가의 예술세계를 주얼리 라인으로 담아 나만의 컬렉션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특히 거대한 설치미술과 회화로 표현되는 아티스트 김홍년의 작품을 티르리르의 아트프로젝트로 완성했다는 점이 매우 성공적이다. 최근 “로맨틱 러브플라이” 캠페인은 홀리데이 컬렉션이란 점을 강조하며 가수 ‘소녀시대’ 뮤즈 ‘서현’과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캠페인 광고 컷 속 서현은 로맨틱한 홀리데이 무드가 물씬 느껴지는 레드 컬러를 배경으로 골드 소재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러브플라이” 주얼리를 레드 드레스와 세련되게 소화하며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비주얼을 선보였다.국내 주얼리 브랜드 최초의 아트 콜라보 컬렉션으로 희망과 사랑을 상징하는 나비와 하트 모티브를 재해석해 아티스트의 철학과 티르리르만의 감각을 담은 예쁜 디자인을 선보인다.다채로운 색감의 화려한 꽃의 이미지로 ‘행복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김홍년 작가의 작품은 ‘행복을 향해 날아보자’는 의미를 부여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나비 모양은 부와 행복, 아름다움, 장생 등 긍정적인 상징성을 갖고 있다. 이런 의미를 ‘희망’에 비유하여 나비의 날개를 형상화했다.김홍년 작가는 홍익대 대학원과 미국 UCLA, 미국 클레어몬트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최우수상과 제1회 청년미술대상전 대상을 비롯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해외공모전인 제22회 스페인 호안미로국제드로잉미술대전에서 2등상인 우수상과 미국 I.A.C.국제미술대상전에서 우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작가다.‘로맨틱 러브플라이’를 스케치 중인 김홍년 작가.김 작가는 한강 세빛섬 기획 솔빛 전시관, 미국 캘리포니아의 인스톨레이션 갤러리, 현대아트갤러리, 가나아트갤러리 등 국내외에서 개인전을 다수 열었고 1990년대에는 한국 현대미술의 90년대 작가 40인전으로 참여했고 1995년에는 프랑스 파리의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한국미술 50인 초대전, 2007년~09년의 ‘희망의 운동화’제작에 참여했으며 2009년에는 유네스코 한국 위원회의 사무총장 공로패를 수상했다.김 작가의 작품은 삼성전자 갤럭시20 폴더블폰 Flip Z 출시와 함께 ‘Beauty in the Butterfly’에 콜라보됐으며 정부종합청사(교육부, 세종시) 등지에 소장 전시 중이다,㈜신라보석은 귀금속보석 중심의 산업도시인 익산시로부터 올해의 우수제조업체로 선정(2022)을 비롯하여 국내복귀기업 지원대상(2014) 선정, 기업부설연구소 인정(2015) , 손목시계 케이스 디자인 등록(2016) 등 다양한 성과를 일궈내며 연매출 200억원의 신뢰받는 기업이다.㈜신라보석은 김홍년 작가의 작품소장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350호의 대형작품을 비롯하여 총 500호의 작품을 소장한다. 김 작가의 현재 작품가는 호당 100만원으로 소장 층이 매우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신라보석 정윤희 회장은 “모두가 펜데믹 등의 힘겨움을 극복한 시기였다”며 “특별히 크리스마스 등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예술로 확장된 일상의 가치를 전하고자 마련했다”며 의미를 전한다.티르리르 브랜드 관계자는“이번 티르리르의 아트 프로젝트를 통하여 아티스트 김홍년의 예술 세계를 담은 나만의 작은 컬렉션을 소장해 예술로 확장된 일상의 가치를 선물하는 특별한 홀리데이 시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한편, 서현이 홀리데이 광고컷에서 착용한 주얼리 제품은 전국 티르리르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MAGAZINE-TIRRLIRR | Artist HongNyun Kim’에서 만나볼 수 있다.김홍년 작가다음은 아름다움과 삶의 희망을 재현해내는 것에 기쁨을 느낀다는 작가 김홍년과의 일문 일답이다.1. 나비를 소재로 아름다움과 희망을 표현하는 작가로서 예술(아트)의 기준은 뭔가요?- 향기로운 작가의 치열하고 절제된 표현, 기록, 흔적들의 철저한 결정체를 예술의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작가는 불편과 불의와 야합하는 적당주의에 병들지 않는 예술혼을 지니길 바랍니다. 마치 한파 속에서도 굳건한 소나무처럼 항상 품격이 있고 향기를 머금은 꽃처럼 은근한 멋을 지닌 채, 아름다움과 삶의 희망을 잘 재현하는 작가로 남고자 합니다.한 개의 날개로 날 수 없듯이 더불어 살고, 서로 인정하며, 작가로서 따스한 마음으로 발전적이고 건강한 삶을 살자는 바램으로 '희망'을 상징하는 '날개'작품을 하고 있으며 언제든지 마음의 날개를 펴 아름다운 희망을 향해 날아보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2. 새로운 것을 창작하는 에너지의 원천은 무엇인가요?- 창작 에너지의 원천은 예쁜 영감과 관찰의 축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완성된 작품의 디테일에 대한 기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기분 좋은 첫 만남처럼 예쁜 꽃을 접하면 무조건 에스키스(예비 스케치)합니다. 이런 꽃들을 우주의 무수한 별처럼 캔버스에 더 큰 상상으로 재구성하여 포괄적인 창작으로 이어지게 합니다.창작과정은 응집된 자아가 뜨겁게 달아오를 정도로 열정적입니다. 이 과정은 항상 매우 감성적이지만 때로는 슬픔과 아픔도 녹여낼 수 있을 만큼 뜨거운 용광로 같아 열심히 노력합니다. 여기에 때로는 가슴이 저미도록 냉철하여 마치 지적일만큼 절대적인 논리와 명확한 색채로 창작에 임합니다. 이런 냉온(冷溫)의 교차하는 과정에서 창작욕구를 불태우게 되고 거선(巨船)의 기관처럼 감사하며 작업하고 있습니다.3. 작가로서 협업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최상의 작가가 최고의 명장과의 협업으로 일구어내는 또 다른 완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 및 콘탠츠 개발이란 점에서 새로운 예술품의 전개가 될 것입니다.작가는 명장 정신과 기교를 존중하며 장인의 가치와 작가의 예술혼이 만나 서로 다른 영역의 극과 극의 접점에서 훌륭한 명품을 창작하는 것입니다. 대단히 의미가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4. 앞으로의 행보는?- 카오스적인 삶을 절망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많은 분들이 나름대로 성공적으로 살기를 원하고 목표를 향해 열심히 뛰고 있다. 이런 우리들의 이야기를 축복, 환희, 영광, 축하 등의 테마로 꽃들의 함축된 향연을 그려나갈 것입니다. 축복 등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저의 작품을 통해 전해질 수 있다면 작가로서 더 할 수 없는 행복이 될 것입니다. 감사드립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12-06 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