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의장 추윤구)는 8일, 본회의장에서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며 시무식을 개최하고 2024년 공식 의정활동을 시작했다.이날 진행된 시무식은 추윤구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김경호 광진구청장, 집행부 간부공무원, 의회사무국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장길천 의회운영위원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의장 신년사, 시루떡 절단식, 의원들의 각오와 덕담,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의회 시무식은 매년 새해 의정활동 시작에 앞서 광진구민의 진정한 봉사자임을 다짐하고 구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는 발판으로 삼고자 마련되고 있다.추윤구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3년 한 해 동안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구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올 한해도 광진구 발전과 구민들의 더 행복한 삶을 위해 협치와 상생협력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며 조화와 협력 속에서 서로 존중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구의회는 오는 1월 29일 제267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 정례회 2회, 임시회 5회 등 총 7회, 89일간의 의사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1-09 10:31
김정숙 논설위원세상에 태어난 지 30년이 넘는 딸아이가 긴 세월동안 공부에 치이고 일에 치이다가 막간의 시간을 이용해 결혼한다. 결혼이 인륜지대사임에도 막간의 시간을 이용해 결혼의례를 치루는 딸과 예비 사위의 모습을 보면서 모든 것이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순식간에 착착 진행되는 것 같아 한편으론 안심이 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안쓰럽기도 하다.나도 그랬다.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취직하랴 결혼하랴 아이들 낳으랴, 복직해서 또 직장에 다니랴. 분초를 나누어 써도 모자라고 손가락이 열 개라도 모자라는 분주함으로 살다보니 어느 덧 아이들은 부모의 손을 떠나 장성한 성인으로 성장했고 나는 20대와 30대, 그리고 40대, 50대를 지나 60이 되었다. 공부와 취업과 결혼생활과 육아와 지속적 경제활동의 순간들이 순식간에 60년의 시간을 채워냈다. 60년이면 21,900일을 살아 낸 것이다. 학교에서 수업 시간이 끝나고 노는 시간을 기다리던 40분과 50분, 60분의 시간들을 너무 느리다고 징징거리곤 했는데 나는 어느덧 21,900일에 해당하는 31,536,000분의 시간들을 어릴 때처럼 징징거릴 새도 없이 훅 통과한 것이다.딸과 사위도 그럴 것이다. 이제 30대의 젊은 청춘들도 일하느라 바빠서 결혼할 틈새 시간을 낸 것처럼 이들도 어릴 때 수업이 끝나고 노는 시간을 기다리느라 징징거리던 시간이 훅 지나고 일하느라 번개처럼 지나가는 하루들의 시간에서 언젠가는 “어느 새 이렇게 세월이 흘렀지?“를 반문하며 세월의 무상함을 나이와 주름과 시간의 역사들에서 절실히 느끼게 될 것이다. 그 때가 40살이건 50살이건 그들이 한참 앞으로만 달리다가 한 숨 돌리는 순간에 뒤를 돌아보게 될 것이다.그 순간에 ”세월아 멈춰라!”라는 구호든, “아 내가 지금 뭐 하고 사는 거지?“라는 자기반성과 성찰에서든 꼭 자신들의 삶을 되돌아 볼 날이 올 것이다. 60이 되도록 살면서 내가 그랬듯이, 인생의 선배들이나 내 또래의 사람들이 그랬듯이.그때, “바쁘다 바빠!“를 외치던 그 시절쯤에 나는 왜 인생의 선배들이 들려주던 조언을 귀 담아 듣질 않았던 것일까? 만약 선배들의 조언을 귀 담아 듣고 실천했다면 지금의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를 생각하게 될 것이다.공부도 그렇고 일도 그렇고 운동도 그렇듯이 모든 삶의 여정엔 쉼표가 필요하다. 그 쉼표가 있어야 헐떡이던 숨 쉬기도 쉬어가면서 평화로워 지고 앞으로 갈 여정에 박차를 가할 에너지도 얻는다. 그러나 삶이 어디 그렇던가? 일에 치이고 자녀 양육에 치이고 관계에 치이다 보면 쉴 시간을 제대로 낼 여유가 보이던가? 삶을 되돌아 볼 시간도 없이 훅 지나가는 게 세월이다. 그래서 공자는 10년마다 생을 돌아보는 철학적 사유의 이름을 지었을 것이다. 사회적 기반을 닦는 30대의 나이 이립(而立)과, 세상일에 미혹함이 없는 40대의 불혹(不惑 ) 생의 의미를 알았다는 50대의 지천명(知天命), 귀가 순해지듯 세상사에 순하게 대응하는 이순(耳順)....생은 이런 것이라고 미리부터 선행학습을 하고 시작한다면 우리의 삶은 얼마나 탄탄할까마는 우리의 현대 사회는 경쟁에 치이고 자본에 치이고 관계에 치이고 기술발전에 치이며 정신없이 흘러간다. 그러한 삶에 가끔가끔씩 제동을 걸으며 돌아 볼 시간을 갖는 것. 그것이 공자의 명명대로 이립과 불혹, 지천명, 이순의 삶을 사는 것 일 텐데 우리는 그 순간마저도 현실에 치이고 숨을 헐떡이며 살아가곤 한다. 그리하여 자신이 진정 무얼 원하는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를 생각할 겨를도 없이 훅 지나쳐 버리는 게 세월이라는 순간 이동일 것이다.책 <마흔에 읽는 쇼펜 하우어>는 순간 이동하는 현대 사회의 삶처럼 정신없이 살아가는 젊은이들을 위하여 마흔의 나이쯤엔 무얼 생각해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되돌아보도록 철학자 쇼펜 하우어의 원서에 대한 해석을 담았다. 결국 인간은 행복하기 위하여 일을 하고 공부를 하고 관계를 맺고 분주하여도 힘들어도 인내하며 삶을 살아내는 것인데 그 분주함 속에 놓치는 것은 없는지, 먼저 살아 낸 인생의 선배 입장에서 어떤 것을 되짚어 보아야 하는지 삶의 엑셀레이터만 밟기 쉬운 젊은이들을 위하여 가끔씩 어떤 브레이크를 밟으며 제동을 걸어야 행복한 삶으로 자신을 이끌 수 있는지를 조언한다. 자신의 삶에 타인의 조언을 참고서로 삼는 다는 게 얼핏 주관적, 개성적 삶에 반감이 일수도 있겠으나 보편적 삶의 커다란 가닥을 잡는 역할에선 철학서와 고전의 역할이 지대하다는 건 이미 많은 사람들이 동감하는 바다.철학자든 선구자든 유명인의 삶이든 모두를 따라 할 필요는 없으나 삶의 엑셀레이터가 과열되었을 때 브레이크를 밟는 조언의 툴로서 기능을 한다면 책은 행복을 추구하는 인간의 삶에서 “굿 모닝!” 의 일상들을 지어 낼 것이다. 나의 아이들의 삶에서도 세상의 모든 아들 딸들에게도.
뉴스 | 성광일보 | 2024-01-08 16:31
북 콘서트 참가자들이 김병민 저자를 응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국민의힘 김병민 최고위원(광진갑당협위원장)이 ‘대화의 리더십’을 출간하고 4일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북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대화의 리더십’은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드는데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공헌한 경험과 각종 방송토론의 에피소드에 이르기까지 대화로 세상을 이끌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저자의 다양한 경험담을 담은 책이다.김병민 최고위원은 “21대 국회에서는 정책 실종, 패거리 정치 문화 등이 아쉬웠다”며 “22대 국회는 정책을 중심으로 각자가 전문성을 가진 국회가 되어야 하고, 국회의원 각자가 자율성과 존중성을 가진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면서 “꽉 막힌 여의도 정치가 대화의 리더십으로 변화할 수 있는 그 날이 올 것이다. 분노와 증오에 기댄 대결 정치의 막을 내리고, 대화와 타협의 토론 정치가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떠올랐다. 대화의 리더십으로 여의도 정치 뿐 아니라 우리 일상의 대화와 토론 문화까지 바뀔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출간 및 북콘서트에 관한 소회를 밝혔다.4일 오후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북콘서트에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 국민의힘 하태경, 윤주경 의원, 김경호 광진구청장, 추윤구 광진구의회 의장, 오신환 광진을당협위원장을 비롯한 이재영, 이승환, 김재섭 서울지역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서울시의회 남창진 부의장, 박성연 의원을 비롯한 서울시의원, 신진호 부의장을 비롯한 광진구의원, 채널A 김진 앵커, 민주당 김형주 전 의원, 국민의힘 당원, 지지자 등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국민의힘 김병민 최고위원은 4일 오후 나루아트센터에서 북콘서트를 하고있다.오는 4월 개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광진(갑)선거구 출마를 준비중인 김병민 저자는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윤석열 후보의 대변인을 맡아 활동했으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최고 위원으로 당선된 바 있다. 현재 광진갑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지방파, 종편, 보도전문 채널을 넘나들며 보수논객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1-08 13:18
성동구 용답동(동장 이은경)에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돕기 사업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용답동에서는 그동안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웃돕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왔다.이에 지난해 11월 15일부터 현재까지 개인 후원 7건 260만 원, 종교단체 및 관내 기업 19건 8,514만 원, 직능단체 21건 1,943만 원이 기부되었고 꾸준히 기부 릴레이가 진행되고 있다.특히 지역의 꿈터어린이집 원아들이 작은 손으로 모아온 ‘사랑의 저금통’ 87개를 기부하였으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지역의 이웃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흔쾌히 개인 후원을 해 주신 채영진, 조철희 님을 비롯한 7명이 성금을 기부했다.또한 매년 후원에 동참하고 있는 여의도순복음성동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성답교회, 관내 기업체인 씨젠의료재단을 비롯해 ㈜한국아스텐엔지니어링, 용답상가시장번영회 외 14개 업체, 용답동주민자치회를 시작으로 14개 직능단체에서도 지역에 어려운 이웃들이 힘든 겨울을 든든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정성 가득한 성금·품을 후원해 주었다.이은경 용답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후원에 동참해 주시는 후원자들께 감사드린다. 기탁된 후원 물품은 따뜻한 관심과 손길이 필요한 이웃 주민들에게 공평하고 세심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성답교회 성금 전달식꿈터어린이집 사랑의 저금통 전달식바르게살기위원회 식품꾸러미 전달식용답상가시장번영회 라면 전달식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1-08 10:17
성동구가 새해를 맞아 금연 의지를 다지는 흡연자들의 금연 실천을 돕기 위해 금연클리닉을 확대 운영한다.평일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과 주민들을 위해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 토요금연클리닉을 추가 운영한다. 성동구보건소에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성수보건지소와 송정보건지소에서도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금연클리닉에서는 전문 금연 상담사로부터 니코틴 의존도 평가와 호기 일산화탄소(CO) 측정을 통한 개인별 상담 및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금연보조제 및 행동 강화 물품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소속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금연 치료 의약품도 처방받을 수 있다.특히, 금연 시작일로부터 6개월간은 방문 및 전화상담을 통해 흡연 욕구와 금단증상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금연 시작 6개월부터 12개월까지는 전화, 문자, 이메일을 통한 추후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세분화된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토요금연클리닉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성동구 보건소 1층에서 이용할 수 있고, 성수보건지소는 첫째, 셋째주 월요일, 송정보건지소는 둘째, 넷째주 월요일 각각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한편 성동구는 금연 상담사가 직장, 학교, 단체 등 생활터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도 운영 중이다. 최소 참여 인원이 10명 이상일 경우 성동구보건소로 별도 문의하면 된다.성동구보건소가 이달부터 토요금연클리닉 운영과 더불어 성수·송정보건지소에서도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성동구보건소 금연클리닉 전경성동구보건소 금연클리닉 상담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1-08 10:15
지난해 ‘생활밀착의 날’에 제공된 칼갈이 서비스“손때 묻은 제 우산이 사용한 지 10년이 되어 고장이 났답니다. 그런데 제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어 고장이 나도 버릴 수가 없어 속상하기만 했는데 성동구 찾아가는 우산수리 서비스를 받아 완전히 새 우산이 되었어요. 정말 감사하고 기뻤답니다.(행당2동 김00)”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의 대표적인 생활밀착 서비스인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 서비스’가 1월 10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칼갈이·우산수리 서비스가 있는 날, 동 주민센터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만큼 인기다.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하여 매월 1회 각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해당 서비스는 성동구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비용을 낼 필요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세대별 가위를 포함한 칼 3개, 양·우산 2개를 서비스받을 수 있다.특히, 생활 속 필수용품이지만 버리기 아까운 무뎌진 칼과 고장 난 우산을 수리할 곳이 마땅치 않아 불편을 겪던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환경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요즘 자원절약 실천은 물론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기까지 해 더 큰 호응을 받고 있다.동 주민센터별 운영 일정에 따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며, 방문 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접수 마감은 오후 4시 30분이나 이용자가 많아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며, 일정이 변동될 경우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해당 사업은 2018년도부터 구민들의 호응 속에 매년 지속되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일 평균 40명이 방문하여 약 2만 6,500개의 칼과 우산을 수리했다.운영일정 구 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운영장소 왕십리도선동 넷째주 화요일 1층 입구 로비 23 1, 20 19 4, 23 1, 21 18 왕십리2동 넷째주 수요일 4층 소회의실 24 21 20 24 22 19 마장동 넷째주 목요일 3층 공유부엌 25 22 21 25 23 20 사근동 넷째주 금요일 지하2층 주민소통방 26 23 22 5, 26 24 21 행당1동 마지막주 월요일 주민센터 입구 옹달샘 29 26 25 1, 29 27 24 행당2동 마지막주 화요일 지하1층 해아림마을회관 30 27 26 2, 30 3, 28 25 응봉동 31 둘째주 월요일 지하1층 공유주방 5 4 8 2, 30 3 금호1가동 둘째주 화요일 3층 로비 - 6 5 9 7 4 금호2-3가동 둘째주 수요일 5층 로비 10 7 6 3 8 26, 5 금호4가동 둘째주 목요일 3층 소회의실 11 8 7, 28 11 9 27 옥 수 동 둘째주 금요일 5층 12 2, 28 8, 29 12 10, 31 7, 28 성수1가1동 셋째주 월요일 2층 입구 로비 15 29 11 15 13 10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1-08 10:13
광진구에서 활동하는 4명의 건축사가 "걷고 보고 말하기"라는 컨셉으로 시작한 동네 골목산책을 광진투데이에 연재를 시작한 지 어느덧 1년을 맞이했다. 이들은 이를 기념하여 광진구의 '2024 희망온돌 따뚯한 겨울나기'에 동참하며, 광진기부릴레이에 참여했다.이들 건축사들은 골목산책을 통해 인연이 된 자양1동을 찾아 기부릴레이에 참여했다. 이들은 광진구 관내에서 성금 기탁,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 건축 상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건축에 대한 구민들의 이해 증진과 쾌적한 동네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이들은 "건축사로서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축사가 되고자 한다"며, "기부문화 활성화와 우리 동네 나눔 릴레이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이들 건축사의 활동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네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들의 노력은 광진구민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들의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이윤규건축사 연두성건축사 문영아건축사자양1동 이근묵동장과 연두성건축사, 이윤규건축사, 신근식건축사, 문영아건축사
뉴스 | 이윤규 기자 | 2024-01-07 12:00
광진구가 ‘건강한 노년, 내맘‧내손‧내발로’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 스스로 노년을 준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모집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대상은 50세 이상 광진구민과 광진구에 사업장을 둔 직장인이며 모집인원은 광진구 보건소 60명, 자양보건지소 60명에 총 120명이다. 보건소는 화요일과 목요일에, 자양보건지소는 수요일과 금요일에 운영하며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2시 30분으로 반을 나누어 각각 진행한다.프로그램은 사전에 설문지를 작성하고 건강상태를 측정한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건강상태에 따라 건강군은 6주 과정, 허약군은 12주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2월 1일부터 시작되며 신체활동, 식생활 교육, 마음건강 교육으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는 ▲부위별 근감소 예방 및 근력강화 운동 ▲식생활 상담, 영양상태 분석 및 교육 ▲우울증 및 치매 상담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 전‧후 건강상태를 측정하여 변화를 체감하고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1-05 17:57
MZ세대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은 노화에 대한 거부가 아닌 현명하게 받아들이기에 있다. 똑똑하고 슬기롭게 슬로우 에이징에 동참해보자.임대종 원장<시간과 사이좋게 흘러가는 ‘슬로우 에이징’>‘천천히 나이 들기’를 뜻하는 슬로우 에이징이 새로운 뷰티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오랜 시간 뷰티 및 건강 키워드였던 ‘안티 에이징’은 ‘나이 드는 것을 막는다’는 의미로 늙지 말아야 한다는 점에 초점을 두고 ‘동안 피부’, ‘아기 피부’ 등의 신조어를 만들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노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도 했다.실제로 글로벌 패션 매거진 ‘얼루어’는 2017년부터 ‘안티 에이징’ 어휘 사용을 중단하며 “안티 에이징은 노화를 우리가 싸워야 하는 대상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나이가 든다는 것은 우리가 매일 충만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는 의미이고, 아름다움이 단지 젊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공유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노화에 대한 인식 변화와 나이에 맞는 아름다움에 대한 소비층의 니즈가 맞물리며 뷰티 업계 역시 ‘슬로우 에이징’을 내세우고 있다.<건강한 피부 유지가 첫 단계>슬로우 에이징은 젊은 시절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최대한 오래 유지하며 자연스럽게 나이 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MZ세대의 뷰티 구매 트렌드가 색조 화장품에서 주름, 수분, 자외선 차단 등 기초 및 기능성 화장품으로 옮겨가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뷰티 제품 판매 업체인 ‘올리브영’에 따르면 고객의 약 73%를 차지하는 2030세대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5세 미만부터 이미 수분 및 진정 관리 상품을 주로 찾았으며, 25세부터 35세 사이의 고객은 모공과 탄력, 흔적 관리 등 특화 기능성 케어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확인되었다. 일찍부터 관리를 시작해 건강한 본연의 피부를 오래 지키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현명한 ‘슬로우 에이징’ 비법인 셈이다.<이너 뷰티를 위한 건강식품 및 제약 분야도 성장>탄력 있고 건강한 신체를 위한 식습관의 변화도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MZ세대 고객 비중이 90%에 달하는 한 플랫폼 사이트에서는 최근 1년 기준 이너뷰티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대비 140% 늘었고, 비타민과 건강음료를 비롯하여 콜라겐과 히알루론산 등 피부건강을 위한 영양제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과거 안티 에이징 제품들이 구매력이 높은 4050세대를 대상으로 비교적 높은 가격대로 출시된 것에 비해 최근 많은 뷰티 및 건강식품 브랜드들이 다양하고 안정적인 슬로우 에이징 제품을 개발하면서 가격 접근성이 낮아진 것도 MZ세대가 주도적으로 슬로우 에이징을 실천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삶의 태도를 달리하는 것이 진정한 슬로우 에이징>슬로우 에이징이 안티 에이징이나 다운 에이징과 가장 의미를 달리하는 것은 사실 삶을 받아들이는 자세와 태도의 변화에 있다. 자기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불편하거나 자책하지 않으며 열정과 상상력, 유머 감각을 지켜나가는 것에 가장 큰 가치를 둔다. 또 건강한 삶을 위한 취미와 운동, 감각을 일깨우는 취향을 견고히 해 나가는 것이 진정한 슬로우 에이징이라고 할 수 있다.인간의 수명은 원시 시대에 비해 8배나 증가했다. 이제 사람들은 오래 사는 것보다 젊고 건강하게 사는 것을 희망하며, 슬로우 에이징이 제시하는 라이프 스타일은 개인의 노력을 통해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건강검진 등 고객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외에도 동시 접종하면 폐렴으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 감소 효과가 있는 폐렴구균 예방접종,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 걸리기 쉬운 대상포진 예방접종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1-05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