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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동 주민자치회에서 에어컨을 설치하고 있다남현동 주민자치회(회장 엄성원)는 무더위 속 주민들의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후원을 다방면으로 전개하며, 미담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7일, 남현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저소득 폭염취약 위기가정 5가구를 선별하여 에어컨 설치를 지원했다.지난해 여름에도 남현동 주민자치회는 폭염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 5가구를 선정해 최신형 벽걸이에어컨(600만 원 상당)을 통 크게 기부한 바 있다.특히, 이번 후원은 홀몸 어르신뿐만 아니라, 장애인 및 미성년 자녀 동반 가정 등 다양한 가구로 대상층을 확대했으며, 에어컨 구입과 설치에 드는 비용 전액은 남현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되었다.이뿐만 아니라, 남현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7월 25일 관내 경로당 2개소(예촌경로당, 관수경로당)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삼계탕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행사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준비해 온 삼계탕 재료와 과일을 경로당 식당에서 대접할 계획이다.한편, 남현동 주민자치회는 ‘2024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도 성금을 1,400만 원이나 통 크게 기부하여, 주민의 위기 해소를 지원하거나 다양한 복지 사업을 운영하는 등 ‘더불어 사는 남현동!’, ‘복지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우는 남현동!’이 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엄성원 남현동 주민자치회장은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폭염 및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남현동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남현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참여를 중심으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전개하여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남현동을 구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6-10 18:32

관악구 상점가 및 로드샵 활성화 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는 현장관악구의회 민영진 의원(국민의힘, 바 선거구)은 지난 6월 5일 오후 2시 관악구의회 4층 회의실에서 ‘관악구 상점가 및 로드샵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는 김순미·손숙희 의원과 관악구청 지역상권활성화과 관계자들을 비롯한 난곡동 상인회 회원들이 참석했다.발제를 맡은 ㈜동네작당 박상아 대표는 난곡 네트워크 조직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지속 가능한 골목상권 활성화 전략을 제안했다. ▲주요 소비계층을 타겟으로 니즈(NEEDS)에 맞는 상품을 제공하고 ▲주민참여형 시장 콘셉트의 오프라인 알뜰요일장 등을 통해 난곡동 골목상권의 경제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토론회는 당초 예상했던 시간이 넘도록 열띤 토론을 이어나갔는데, 기존 주제에서 더 나아가 ▲해외 및 국내 상권 활성화 사례 ▲관악형 상권 활성화 모델 구축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난곡동 상인회원들은 “난곡동 상권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방문자를 늘리는 것이 우선”이라며 “이를 위해 행정적 지원과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민영진 의원은 “변화하는 소비패턴에 맞추어 상인들이 상품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소관부서와 긴밀히 협력하여 상인들에게 상품개발 지원 사업을 실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6-10 18:30

관악구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교육받을 수 있는 평생교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구민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제공하고 있다.관악구 평생학습관은 분기별 3개월 과정으로 해마다 총 4기수의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2학기(4~6월)에 이어 3학기(7~9월) 수강생을 모집한다.7월~9월까지 진행되는 3학기 교육 문화강좌는 6개 분야, 63개 강좌로 구성되며, 5세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관심사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3학기에는 ▲스마트폰 처음부터 배우기, 엑셀 등 컴퓨터 분야 11개 ▲성인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분야 10개 ▲서양화, 통기타 등 문화·예술 분야 12개 ▲댄스 스포츠, 요가 등 건강·체육 분야 11개 ▲창작미술, 방송댄스 등 어린이 강좌 11개 등이 개강할 예정이다. 또한,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유망직종 분야의 직업 능력 향상 교육과정 8개가 개설되어 자기 계발과 취업을 목표로 하는 수강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수강을 원하는 구민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홈페이지 비대면 자격 확인 서비스로 감면 자격이 확인된 사회적 배려 대상자(▲국민 기초 생활 보장수급자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한부모가족 ▲병역명문가 대상자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 중 두 자녀 이상 가족)는 우선 접수 기회와 수강료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별도의 자격 조회 없이 수강료의 50%가 자동 감면된다.수강 신청은 오는 6월 10일 관악구 거주 사회적 배려 대상자 우선 접수를 시작으로 11일 일반 관악구민, 12일 타 지역 주민으로 대상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13일 이후부터 27일까지는 수강 신청이 마감되지 않은 강좌에 한 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분야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 수강료 등은 관악구청 교육포털 (관악구청 홈페이지▶교육▶평생학습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관악구청 교육지원과(☎879-5674)로 문의하면 된다.박준희 구청장은 “배움의 문을 활짝 열고,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는 모든 구민들을 응원한다”며, “이번 3학기 교육 문화강좌 수강을 통해 많은 분들이 자신만의 목표를 이루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6-10 18:28

관악구청 전경관악구는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임차인의 권리 보호 강화를 위해 도입된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 계도기간을 2025년 5월 31일까지 1년 더 연장한다.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계약 당사자가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거래 당사자 인적 사항, 임대료, 임대 기간 등을 신고해야 한다.지난 3년간 국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과태료 부과 계도 기간을 2024년 5월 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과태료 부과 시행에 앞서 ▲추가 홍보 ▲신고편의 제고 ▲과태료 수준 완화 필요성을 고려해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다만 계도 기간이 연장됐다고 해도 신고 의무가 사라진 것은 아닌 만큼, 주택 임대차 계약 신규‧변경‧해제 시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계도 기간 종료 후 신고의무 위반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구는 구민들이 신고 누락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제도 안내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신고 대상은 ▲단독‧다가구주택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기숙사‧고시원 등 ‘주택임대차보호법’ 상 주거용 건물로 보증금 6,000만 원 또는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임대차 계약 건이며 금액 변동이 없는 갱신계약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신고 방법은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계약 당사자(임대인·임차인)가 신고하는 것이 원칙이나, 당사자 중 한 명이 계약서 지참 후 물건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부동산 거래관리시스템(https://rtms.molit.go.kr)에 계약서를 첨부하여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다.다만,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주택임대 사업자가 표준임대차 계약 신고 등을 이행한 경우에는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이 경우 확정일자가 부여되지 않기 때문에 임차인은 확정일자를 별도로 받아야 한다.박준희 구청장은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주택 임대차 시장의 투명한 정보공개와 임차인 보호를 위한 제도로 계도 기간 중에도 신고 의무는 유지되므로 적극적인 제도 안내로 구민들의 권리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6-10 18:00

지난해 그루브 인 관악 현장 배틀 모습‘축제의 도시’ 관악구는 오는 6월 15일, 16일 이틀간 신림동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그루브 인 관악’ 시즌3를 개최한다.올해 3회차를 맞이한 ‘그루브 인 관악’은 지난해 5만여 명의 국내외 댄서와 관람객들을 모으며 관악구 사계절 축제 브랜드인 ‘관악페스티벌’의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관악구가 주최하고 관악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스트리트 댄스와 스트리트 컬처를 주제로 청소년, 청년 댄서와 함께한다.프랑스, 타이완, 베트남, 일본 등 해외 유명 배틀 대회 우승 월드클래스 댄서 및 Mnet 스맨파, 스우파 출연자 등 유명 심사위원들이 ‘그루브 인 관악’과 함께하며 스트리트 댄스계를 이끌 신예 댄서들을 발굴할 예정이다.이곳에서는 힙합(Hip-hop), 팝핑(Popping), 락킹(Locking), 왁킹(Waacking), 브레이킹(Breaking), 하우스(House), 크럼프(krump) 등 모든 장르의 스트리트 댄서들을 만나볼 수 있다.축제는 ▲사전 ‘댄스 버스킹’ 프로그램 ▲배틀(경연) 프로그램(총 상금 1,400만 원, 우승자 해외연수) ▲유명 스트리트 플리마켓 및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 ▲DJ쇼 및 Mnet ‘스우파’ 마네퀸의 축하무대로 꾸려진다.배틀(경연) 프로그램은 모든 장르의 스트리트 댄서가 참여하는 1:1 배틀인 ‘프리스타일 1on1 배틀’, 청소년 댄서가 참여하는 2:2 배틀인 ‘틴에이져 2on2 배틀’로 구성된다.특히, 메인 배틀 프로그램인 ‘댄스트립’ 우승자에게는 상금뿐만 아니라 해외연수의 기회도 제공된다. 이처럼 구는 단순한 축제로 종료되는 것을 넘어 청년 예술가들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지역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상설 프로그램 ‘스트리트 컬처’는 스트리트 컬처를 주제로 다양하게 운영된다. ‘유명 스트리트 브랜드 플리마켓’에서 행사 당일 구매자는 최대 5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스트리트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그래피티’, ‘비트메이킹’, ‘OOTD촬영’, ‘특수머리 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이와 함께 축제기간 동안 메인무대에서는 DJ쇼 및 비트박스 공연과 Mnet ‘스우파’ 마네퀸의 축하무대가 열리며 축제의 열기를 한껏 더할 예정이다. 한편,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는 6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스트리트 패션 전시인 ‘GIG EXHIBITION’ 도 만나볼 수 있다.이번 전시는 현역 스트리트 댄서들이 기획, 연출, 공간 구성에 직접 참여해 생동감 넘치는 모습들을 전시로 담아냈다. 셀피존, 포토존, 숏폼존, 낙서존 등 누구나 스트리트 패션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구성해 관객들이 전시 공간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청년 예술가뿐만 아니라, 우리 관악구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두의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주민분들께서도 축제에 많이 방문하시어 청년예술가들의 꿈을 응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6-10 17:58

광진구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12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훈가족에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했다.구에 따르면, 지역내 보훈단체는 상이군경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등 9개 단체가 있으며, 그 유족 또는 가족으로 예우, 지원을 받는 보훈대상자는 총 2,810명이다.구는 지역사회에 보훈의식을 고취하고 보훈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보훈정책을 강화했다. 이번 기념행사에 초청인원을 대폭 확대해서 국가유공자와 가족 700여 명을 초청했다. 공연장 입구에는 보훈 사진전과 시화전을 준비해 특별한 볼거리를 마련하고 특히, 국방부 군악대를 초청해 보훈가족에게 예우를 갖추고 품격있는 위문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오후 3시부터 시작하는 행사는 식전공연, 본행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공연은 보훈회원들로 구성된 보훈회관 난타팀의 공연, 샌드아트, 군악대 공연이 30분 간 펼쳐진다. 서울지방보훈청의 협조로 국방부 군악대가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본행사는 글씨당 대표인 김소영 작가가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 라는 주제로 붓글씨를 선보이는 퍼포먼스와 보훈단체 발전에 기여한 광진구지회장 9명에게 감사패 수여, 17명의 모범유공자 표창 등 기념식이 진행된다.이어서 국악 아카펠라, 남도소고춤, 광진구립여성합창단, 융합(퓨전)국악 공연 등으로 행사는 마무리된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분들의 고귀한 희생, 잊지 않고 가슴깊이 새기겠다.” 라며 “국가유공자와 유족분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정책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한편, 구는 보훈수당 인상(5만 원→7만 원), 6‧25 참전유공자 위문금 지급, 보훈회관 지원 확대, 참전유공자 명비건립사업 추진 등 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힘쓰고 있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6-10 15:11

만사형통 카카오톡 채널 ‘나의 건강식 뽐내기’ 이벤트 안내채널 QR코드광진구가 일상생활 속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돕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 ‘만사형통’을 개설했다.‘만사형통’은 만성질환 관리사업 맞춤형 통합관리의 줄임말이다.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언제든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비대면 소통 창구를 만들었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 인지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20~30대의 건강 정보 접근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채널 추가 후 채팅장에 이름을 보내면 ‘비대면 건강교실’ 안내 문구가 전송된다. 참여 희망자는 8주 동안 매주 1회씩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에 관한 동영상과 카드뉴스를 받을 수 있다. 자가 혈압 측정법과 저염식단, 운동법도 같이 안내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도와준다.또한, 실시간으로 일대일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채팅을 보내면 전문 상담원이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이달 10~14일은 내가 먹은 건강식 사진을 응모하는 참여형 이벤트가 운영된다.광진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만사형통’은 카카오톡 검색창에 입력하거나 정보무늬(QR코드)로 접속해 구독할 수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6-10 15:10

김정숙 논설위원TV 프로그램이든 인터넷이든 심지어 버스나 지하철의 스크린이든 어디에도 경제 관련 뉴스는 빠지는 곳이 없다. 심지어 엘리베이터에 걸려있는 광고판 뉴스에서도 정치 뉴스 못지않게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경제 뉴스다. 국가를 구성하는 단체에서 경제 이슈는 필수요 이것이 자본주의 사회의 특성이다. 우리 나라에 경제 신문은 있어도 정치 신문은 없다.경제와 관련 된 모든 것, 그것은 곧 돈과 관련된 이야기들이다. 따라서 돈에 관하여 배우지 않고는 자본주의 사회를 이해하기도 적응하기도 쉽지 않다. 그런데도 우리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그 긴 시간동안 학교 공부를 했어도 대놓고 “돈”에 대하여 배운 적이 없다. 돈이 많으면 부자가 되고 부자가 되면 하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살고 싶은 곳에 이르기까지 풍족하게 누릴 수 있다는 건 다 알고 있는데 그 돈을 배우지 않은 것이다. 오히려 돈 이야기를 대 놓고 하는 건 ‘돈 밝히는’ 속물로 취급 되곤 했다.물론 돈에 관하여 배운다고 해서 그 사람들이 모두 부자가 되는 건 아니다. 자본주의의 돈이란 결국 제로 썸(Zero Sum) 게임이어서 부자가 있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이 있고 가난한 사람이 있기 때문에 부자가 있다. 누군가가 못 번 돈을 누군가가 벌고 누군가가 잃은 돈을 누군가가 얻는 것이다.그런데 세상엔 부자보다 부자가 아닌 사람이 더 많다. 어떤 누군가는 돈이 되는 일을 해서 부자가 되고, 어떤 누군가는 부당한 방법으로 돈을 벌기도 해서 부자가 되기도 한다. 그리하여 돈이 아주 많이 울트라 캡숑 급으로 많은 사람은 100층이 넘는 건물의 꼭대기에 있는 피뢰침처럼 멀리 있고 나머지는 지하층에서부터 건물을 이루는 구조물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포로 산재해 있다. 부의 편중현상은 자본주의사회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사회현상이다.모두가 돈을 잘 벌려면 모두가 돈이 되는 일을 하거나 부당한 방법으로 돈을 벌거나 해서라도 벌어 들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모두 달라서 돈이 되는 걸 볼 줄 아는 사람이 있고 돈이 되는 걸 손에 쥐어 줘도 재주가 특출나서 돈을 돌로 만드는 사람도 있다. 신이 내려 준 달란트는 모두가 달라서 모두의 각자는 나름의 그릇이 있고 돈의 흐름엔 시대를 타고나는 운과 사람들과의 인연을 만나는 운, 타고난 재능과 똑똑하고 영민한 기질 등 여러 가지 변수가 작용한다. 부당한 방법으로 큰돈을 버는 사람은 버는 게 아니라 착취라고 봐야한다. 착취는 버는 게 아니니까 여기서 거론의 대상이 아니다. 그런 사람은 세상에 그리 흔하지도 않다.그런 연유로 치자면 어차피 우리 대부분은 큰 부자가 되긴 글렀다. 그래서 나름대로 만족하는 부자가 되는 수밖에 없는데 그래야 사는 게 피곤하지 않고 살 맛 나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나름대로 만족하는 부자가 되기 위해 어떻게 돈을 이해하고 돈의 노예가 되지 않으면서 살아 갈 것인가?그것은 만족의 잣대일 것이다. 어떤 수준, 어느 정도까지가 자신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정도인지 만족의 잣대를 어느 정도에 두느냐에 따라 돈의 노예가 되지 않으면서도 ‘이만하면 나도 부자!‘라고 자족하며 살 수 있을 것이다. 부자의 기준은 점 조직처럼 분산되어 있어서 어느 정도의 재산을 일구어야 부자인지는 자신만이 판단한다. 자신이 가진 재산으로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부자가 되기도 하고 되지 않기도 하는데 100억을 가져도 가난하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1천만원만 가져도 부자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자신이 어떤 잣대로 만족의 선을 긋느냐에 천차만별의 부자가 탄생한다.그래서 돈의 노예가 되지 않으면서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만족의 잣대이다. 그 만족의 잣대를 어떻게 긋느냐에 따라 욕구를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데 그 제어를 스스로 할 수 있는가, 할 수 없는가가 스스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그래야 삶은 평온하고 행복할 수 있으며 부의 편중으로 자본주의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불만을 일삼는 어둠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가 가랑이가 찢어진다!’라거나, ‘사람은 아래를 보고 살아야 한다.’는 옛 사람들의 말도 모두 만족의 잣대를 일컫는 말이다. 자신의 욕구를 조절하고 제어할 줄 알아야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말인데 결국 절제를 가르치는 것이다. 그 절제가 만족의 잣대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뉴스 | 성광일보 | 2024-06-10 10:36

성동문화재단, 인문 가치를 탐구하는 성동구립도서관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년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성동구립, 용답, 성수, 청계, 숲속도서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길 위의 인문학(일반과정)’과 ‘지혜학교(심화과정)’ 2개 공모사업은 국민의 일상생활 공간과 가까운 공공도서관, 박물관, 생활문화시설에서 인문에 대한 관심 증진과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행하며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성동구립(용답, 성수, 청계, 숲속)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5개 도서관에서 인문 강연과 체험⋅탐방을 결합하여 진행하며, 인문 주제와 관련해 대학 교양 수준의 내용을 제공하는 ‘지혜학교’ 프로그램은 용답도서관에서 진행한다.성동구립도서관에서는 ‘인문학’ 역량 증진을 통해 미래사회 경쟁력을 갖추고자 ‘다정한 인문학: 인공지능 시대, 유니크 휴머니즘’ 프로그램을 7월 5일부터 9월 26일까지 청소년 이상 성인 30명 대상으로 총 12회 운영한다. 아울러 박혜진 전 아나운서를 초청하여 8월 30일(금) 19시 성동구립도서관 강의실에서 ‘미래사회 경쟁력, 따뜻한 말의 힘’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에 사람과의 소통, 따뜻한 말이 갖는 힘에 관련된 강연을 한다.용답도서관에서는 ‘시대와의 어울림, 건축과 도서관의 공통점’에 집중하고 동양, 서양, 현대의 유명 건축물이 담긴 이야기를 종합적으로 재해석하여 ‘문화를 품은 세계 건축물’ 프로그램을 6월 12일부터 8월 14일까지 성인 30명 대상으로 진행한다.성동구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탐방 엔씨그리고 인문정신의 가치와 확산, 깊고 넓은 시각을 위한 ‘지혜학교’ 참여자를 대상으로 우리 문화의 기원과 본질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국 문화의 기원을 찾아서 떠나는 시간 여행’ 프로그램을 6월 14일부터 9월 6일까지 12회 진행한다.성수도서관에서는 도파민 과잉 시대에 개인의 독해력과 사고력을 키우고 함께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인문학적 영감을 증대시키고자 ‘생각 중독자들을 위한 대화 클럽’ 프로그램을 7월 11일부터 9월 12일까지 청년 및 직장인 20명 대상으로 진행한다.성동문화재단, 인문 가치를 탐구하는 성동구립도서관청계도서관에서는 세상을 알고, 스스로를 깨달으며, 미래를 바꾸다 3가지 중점 소주제로 구성한 ‘호모 프롬프트 질문의 시대, 미래인문학에서 답을 구하다’ 프로그램을 6월 14일부터 10월 12일까지 성인 20명 대상으로 실시한다.숲속도서관에서는 ‘나’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내 인생의 진정한 주인이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나답게 사는게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자 초등학교 3~6학년 대상으로 ‘인문학을 통해 떠나는 진로 탐색’을 운영한다.프로그램 신청은 성동구립, 용답, 성수, 청계, 숲속도서관 각 홈페이지 내 문화행사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성동구립도서관(02-2204-6424)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6-10 10:34

적십자봉사원들이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 대접과 선물 증정 경로잔치를 실시했다.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을 초청해 효도 경로잔치를 개최했다고 10일(월) 밝혔다.적십자봉사원들은 서울 성북구 거주 홀몸어르신 80여 명을 모시고 웨딩하우스에서 식사를 대접해 드렸으며, 쿠키와 식탁 김 등이 담긴 효도선물을 전달했다.이번 나눔활동은 대한적십자사 성북후원회와 에디스웨딩하우스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오중균 성북구의회 의장, 김영배·김남금 의원이 경로잔치에 함께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여쭈었다.장성훈 적십자사 서울지사 부회장은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는 곳에 물심양면으로 도움 주시는 성북구청과 의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어르신들께서 봉사원님들과 즐거운 추억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박남용 적십자사 성북후원회장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전해주신 소중한 정성들을 모아 어르신들을 초청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오늘 이 자리를 위해 애써주신 적십자봉사원님들의 헌신에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울지역 취약계층 3,594가구와 결연맺고 정기적으로 밑반찬과 구호품 등을 찾아가 전달하며, 정서적인 지원과 추가 지원 요소를 파악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6-10 10:30

성동구가 서울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32억 원을 확보해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특별조정교부금은 ‘서울시 자치구의 재원 조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자치구의 특별한 재정수요가 있을 때 교부되는 예산으로, 성동구는 ▲청년창업공간 조성 26억 원 ▲성동형 스마트 흡연부스 확대 설치 4억 8천만 원 등 총 32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이에 따라 성동구는 성수동 뚝섬주변지역 특별계획구역 내에 청년창업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청년창업공간이 조성되는 뚝섬주변지역 특별계획구역은 인근에 뚝섬역, 서울숲역이 위치 해 있고, 성수동의 메인 상권인 연무장길과도 인접해 청년 유동 인구가 특히 많은 지역이다.또한 패션·게임·K-POP 등 다양한 산업이 집적되어 있고, 청년들의 스타트업 창업이 활성화되어 있어 청년창업공간 조성될 경우 기존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성동구는 흡연 관련 민원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성동형 스마트 흡연부스'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성동형 스마트 흡연부스'는 음압 설비와 공기정화 기능을 갖춰 담배 연기의 외부 유출을 차단함으로써 흡연자의 흡연권을 보장하고,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한다.이에 구는 지식산업센터 등 유동 인구와 흡연자가 많은 지역에 스마트 흡연부스를 추가 설치하여 흡연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외부 재원 확보를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성동구에서 사는 것이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는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6-10 10:24

성동구는 (사)한국해비타트와 민관협력을 통해 65세 이상 어르신 가구 및 저소득 아동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어르신 및 아동 집수리 사업’에 나선다.국토연구원에서 최근 실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60대 이상 고령자의 85.5%가 살던 지역에서 계속 거주하기를 희망하며, 이를 위해 주택유지 관리서비스(52.5%) 및 주택환경 개조(49.1%)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성동구는 어르신이 살고 있는 집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낙상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집수리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사)한국해비타트의 현장실사를 통해 어르신의 행위를 관찰하고 상담하여 개인별 신체와 생활 습관에 맞도록 ▲미끄럼방지 타일 설치 ▲문턱 제거 ▲안전 손잡이·경사로 설치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당초 성동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낙상방지 집수리 사업을 추진하였으나, 6월부터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대상자를 확대했다.이에 성동구에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소득, 자가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집수리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또한, 성동구는 반지하 또는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주택에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 저소득 아동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책상·침대 등 맞춤형 가구 및 LED 조명 설치를 지원할 방침이다.‘어르신 및 아동 집수리 사업’ 신청은 이달 21일까지 성동구청 누리집 또는 주택정책과 및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신청자 초과 시 저소득,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어르신 집수리 지원 사업 후어르신 집수리 지원 사업 전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6-10 10:22

성동구 성수2가제1동 주민자치회(회장 황범기)는 지난 4월 18일부터 5주 동안 매주 목요일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지 않은 관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법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주민자치회 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사회분과 위원들이 마을의제로 제안하고 선정되어 동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취지로 시작하게 되었다.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관내 중장년층 15명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스마트폰 기능을 이해하고 앱 사용법, AI·카메라 기능 등 다양한 활용법을 배우면서 스마트폰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고 활용도를 높여 자신감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성수2가제1동 황범기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웠던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에 귀를 기울여 다양한 교육과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김재곤 성수2가제1동장은 "이번 교육이 스마트폰 활용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마을공방인 성이마루 등 관내 다양한 공간에서 뜻깊은 마을사업들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동구 성수2가제1동 주민자치회가 중장년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6-10 10:20

성동구 금호2-3가동(동장 이범진)은 지난달 24일 도시와 농촌 간 교류를 통해 우호증진 및 상호협력 도모를 위해 강원 홍천군 북방면을 방문했다.금호2-3가동은 북방면과 지난 2012년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3월 금호2-3가동에서 열렸던 벚꽃축제에도 북방면에서 찾아온 바 있다.이날 행사는 제8회 면민의 날이자 제28회 어르신, 제30회 북방면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겸하는 북방면의 큰 축제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투호, 한궁, 제기차기, 공굴리기 등 체육경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었다.북방면 주민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이후 진행된 자매결연지 간 겨루는 번외경기인 한궁에서 금호2-3가동이 우승을 거머쥐며 축제의 흥겨움을 더하였다.금호2-3가동 이범진 동장은 “이번 방문은 관내 각 직능단체의 대표분들을 동반하여 북방면의 여러 관계자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어 더욱 뜻이 깊다”라며 “세심한 배려 속에 자매결연지로서 깊은 정을 느낄 수 있어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 협력을 통해 도농간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성동구 금호2-3가동이 지난 5월 24일 자매결연지인 강원 홍천군 북방면을 방문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6-10 10:19

동작구 수목안전감시단 발대식에서 박일하 동작구청장(사진 가운데)과 수목안전감시단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6월 4일 ‘수목안전감시단’ 발대식 개최주민 주도형 새로운 네트워크 구성…실생활 분야 안전 감시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365 안심동작 구민감시단(이하 365 감시단)’을 출범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구는 6월 4일 365 감시단의 한 분과로 지역 내 수목의 건강관리 및 위험징후를 상시 감시하는 ‘수목안전감시단’의 발대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발대식은 박일하 동작구청장, 수목안전감시단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수목 현황, 재해위험 수목 관리 등 직무 수행 교육과 함께 수목푯말 설치 및 영양제 분무 시연 등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실습도 진행했다.365 감시단은 기존 안전단체의 활동 성격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모든 위험요소에 대한 대응 단체를 새로 신설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며 활동하는 주민 주도형 안전 네트워크 조직이다.앞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모든 분야에 대한 안전감시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365 감시단을 △청소년 유해환경 △식품위생 △가로수·수목 △공사장 주변 △가로환경 △화재 △스쿨존 △광고물 △주·정차 △위험시설물 등 10개 분과로 구성하고, 사회적 필요와 정책환경 변화에 따라 확대·조정해 나가고자 한다.기존 활동단체인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소비자식품위생감시단을 365 감시단으로 편입해 총괄 관리하고, 이번 수목안전감시단을 시작으로 전문 지식을 갖춘 지원 인력을 확보해 조직을 운영해 나간다.이와 함께 중대재해감시단을 별도로 둬 365 감시단에서 활동한 위험요인 감시실적을 검토하고 재해발생 가능성을 확인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365 안심동작 구민감시단 운영을 통해 일상 속 위험 요소를 빈틈없이 찾아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로부터 구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6-09 16:59

사)YES21청소년재단(이사장 김영성)이 위탁 운영하는 동작구립 사당청소년문화의집(관장 성희경)이 청소년 주도적 사회변화 프로젝트 ‘청소년 참여로 변화되길’(이하 청참길)의 1기 활동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당중학교 1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청참길은 3월 27일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사회문제 선정 및 발생 원인 탐색, 프로젝트 계획서 작성, 사회변화 프로젝트 진행, 활동 성과 공유회 등을 진행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모둠을 나누어 직접 사회문제를 조사했으며, ‘학교폭력, 소외, 환경오염’ 총 3가지 내용을 주제로 ‘소외 및 학교폭력 예방, 근절 캠페인, 교내·외 쓰레기 줍깅 및 분리수거 캠페인’을 전개했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우리의 작은 실천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좋았다”, “친구들이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주인공이 된 것 같아 보람찼다”며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사당청소년문화의집 성희경 관장은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작은 실천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추후 관련된 사회참여 활동을 확장해 청소년의 참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청참길 프로그램은 2기 활동이 진행되고 있으며, 사당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시민 청소년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6-09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