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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사독재 시절 공무원은 국민의 머슴이 아니라 하늘이었고, 국민은 공무원의 밥이었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방자치 시대 이후 달라져 오히려 공무원이 국민의 밥이 되고 말았다. 삶의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이 변하고 있는 것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겠는가. 모두가 한때일 뿐, 그러나 그 한 때를 최선을 다해 살 수가 있어야 한다.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는 싸움과 논쟁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시시비비를 가려야 하며, 사사로움은 더욱 없어야 한다. 그러나 일부의 현직 정치인들과 지역 현안을 연계해서 소통하려면 불통이 먼저 가려 그들은 지역의 발전과 미래를 암울하게 만들고 있다. 요즘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하나의 길을 묵묵히 가는 사람의 모습이 그립다. 자기 생각을 고집하며 처세하는 그런 사람, 너도나도 바뀌어야 한다는 변절의 시대에 오직 한 가지만을 알고 그것만이 모든 것인 줄 알고 그렇게 믿고 사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정치란 무엇인가. 아리스토델레스는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라고 정의를 내렸다.” 또한 데이비드 이스턴 같은 학자는 “정치란 사회적 가치의 권위적 분배”로 정의했다. 즉 사람이 살아가면서 겪는 집단 간 교류를 건전하게 이끌며,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이 정치의 영역이라고 한다. 법치국가라 자부하는 스웨덴에서 정치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라고 했으며, 가난하고 소외되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정치인 스스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맡은 일에 충실하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다고 했다. 또한 법을 지키는 것이 국회의원으로 할 의무라면서 의원들 스스로 회기 때 출석하지 않으면 그날의 일비도 제외해야 한다. 특권이 아닌 봉사자이기 때문에 국민의 혈세를 한 푼도 못 쓴다니 우리나라 정치인하고는 차이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세상을 만들려고 하는지 알아야 남들이 그 꿈을 안고 따를 수 있을 것이다. 꿈이 없는 사람, 꿈을 남과 나눌 수 없는 정치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 국회의원들은 실현할 수 있는 성의를 가져야 한다. 다만 실천 능력도 없으면서 총선에 출마한 후보들은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 공약은 실현 가능해야 한다.“臥薪嘗膽(와신상담)”과 “切齒腐心(절치부심)”이란 고사성어들이 증명하듯 정적의 존재는 자신을 강하게 만든다. 정적이 강할수록 포기할 수 없듯이 강한 정적이 없으면 안일해지기 쉽다. 한편으로는 정적도 때에 따라 상황에 따라 경계가 모호해진다. 말 한마디로 상대를 무색하게 만들고 다른 사람을 사로잡는 것은 절묘한 비유이고 재치가 아니겠는가? 재치 있는 말솜씨는 정치인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자산이고. 특히 자신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하고 몸값도 올릴 수 있는 요즘 더욱 필요하다.말로 먹고사는 정치인들이 똑같은 것을 주면서 더 주는 것처럼 속이는 “朝三暮四(조삼모사)”의 기술이 필요하다. 그러나 자신의 행동에 책임질 줄 아는 인격을 갖춘 지도자를 원한다. 대다수 국민들은 자신의 행동에 책임지지 않는 지도자로 인해 많은 피해를 보아왔다.그러기에 이번에는 “實事求是(실사구시)” 차원에서 한 번쯤 뒤돌아 봄이 어떨까 싶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5-20 14:39

 서대문구는 최근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가장 높은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이로써 구는 지난해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잇달아 최우수(SA) 등급 평가를 받는 성과를 올렸다.(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226개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지자체장 선거 공약 이행 실적을 △공약 이행완료 △2023년 공약 목표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걸쳐 평가하고 그 결과를 SA부터 F등급까지 6개 등급으로 분류했다.서대문구는 ‘행복 100% 서대문’이라는 비전 아래 5대 분야 67개의 공약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구체적으로는 △개장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30여만 명, 누적 매출액 10억 원 등을 이뤄낸 홍제천 수변감성공간 ‘카페 폭포’ 조성 △유진상가와 인왕시장 일대 복합개발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사업’ 후보지 선정 △연세대 앞 성산로 일대 ‘서울시 서북권 신성장 거점사업’ 선정 △지난해 8월 개장 이후 25만여 명의 시민이 찾은 ‘안산 황톳길’ 조성 등 가시적 성과를 냈다.이성헌 구청장은 “공약실천 계획에 이어 공약이행 및 주민소통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과 응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며 더욱 살기 좋은 행복100% 서대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5-20 14:37

 서대문구가 홍제동 ‘개미마을’을 비롯해 이곳과 인접한 홍제4재개발 해제구역 및 공공재개발에서 탈락한 문화마을 일대를 통합해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을 추진한다.개미마을은 서울의 대표적인 노후 불량 주택지로 개발이 시급한 곳이다. 지난 2006년 개발제한구역 해제 이후 재개발사업과 주거환경관리사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개발이 추진됐지만 복합한 소유관계와 낮은 사업성 등으로 인해 진척이 없었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도시계획 전문가인 총괄기획가를 임명하고 개별적으로 개발이 어려운 3개 지역을 통합해 각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개발(안)을 마련했다.구는 구릉지인 지형 특성과 사업성 부족 문제를 고려해 합리적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고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할 계획이다.주민들도 통합개발(안)에 동의해 지난달 서대문구에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지정 동의서 번호 부여 신청을 했고 구는 동의서를 교부했다. 이후 주민 요청에 따라 지난달 30일 홍제동 소재 동성교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구는 주민들로부터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지정 신청서가 제출되면 서울시에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추천할 계획이다. 후보지 선정 여부는 서울시가 결정한다.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신통개발과(02-330-1318)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5-20 14:36

‘동작구형 버스정보안내단말기’ 특화 디자인 도입동작구 BI를 활용한 디자인을 접목해 해당 정류소의 실시간 정보를 전광판을 통해 알려주는 동작구형 마을버스 BIT(버스정보안내단말기) 디자인 시안.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마을버스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고 대중교통 환경을 개선하고자 ‘동작구형 마을버스 정보안내단말기’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동작구형 마을버스 정보안내단말기(BIT, Bus Information Terminal)는 시인성과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동작구의 BI를 활용한 디자인을 접목해 해당 정류소의 버스 도착시간, 날씨 정보 등을 전광판으로 실시간 제공하는 장치다.구는 하루 평균 승차 인원, 노선수 및 주민 요구 등을 고려하여 현장조사를 통해 선정한 마을버스 정류소 15곳에 버스정보 안내단말기를 설치할 예정이다.노량진역, 상도역, 이수역 등 지하철역 주변을 비롯한 학교, 주택가 골목 등 동네 곳곳에 설치해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막연한 대기 불편을 해소하고자 한다.구는 오는 7월까지 구비 1억 2천여만 원을 투입해 15대를 우선 설치하고, 사업 예산을 확보해 안내 단말기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구는 지난 3월 노후화된 마을버스 정류장 5곳에 가림막과 함께 냉온풍기, 온열의자, 버스정보안내기 등을 갖추고 독자적인 디자인을 가미한 새로운 형태의 ‘동작구형 승차대’를 설치했다. 올해까지 마을버스 승차대 5곳을 추가로 신설하고 낡고 훼손된 교통시설물을 정비하는 등 구민들을 위한 교통복지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마을버스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확대 설치를 통해 주민들의 대중 교통 이용 편의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5-20 14:34

오후 12시 30분 노들나루공원에서 기념식․특별공연․35개 테마별 부스 등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5월 마지막 주 토요일인 청소년의 날을 기념해 오는 25일 노들나루공원(노량진로 247)에서 ‘제2회 동작 청소년의 날 축제’를 개최한다.구는 어른과 어린이의 중간 시기를 보내는 청소년이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인재인 만큼 숨은 끼와 역량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전했다.이번 ‘동작 청소년의 날 축제’는 <청소년의 동작, 행복한 동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동작구가 주최하고 동작청소년의 날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진행한다.축제추진위원회는 청소년의 청조적인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사전에 모집한 청소년기획단과 관내 6개 청소년기관으로 꾸려진 운영협의체로 구성됐다.이날 행사는 오후 12시 30분 동아리 경연 대회, 태권도 시범 공연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동아리 경연 대회, 초청공연, DJ 페스티벌 및 시상식 등이 열린다.특히 올해는 동아리 경연 대회에 대한 현장 투표 심사단 200명을 사전 모집해 청소년이 대회뿐만 아니라 평가단, 관객으로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본 행사는 3시부터 기념식 퍼포먼스에 이어 스트리트 댄스팀 ‘마싸크루’의 팝핑, 비보잉 등의 공연과 래퍼 ‘기리보이’의 무대가 펼쳐지고 폐막식에서는 동아리 경연 수상자 총 6팀을 발표해 시상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청소년의 ‘참여’>, <청소년과 ‘함께’>의 테마로 총 19개 기관이 참여한 35개 부스를 비롯해 <다(양한플레).이.(집합)소.>라는 주제로 △플레이존 △플리마켓존 △버스킹존 △전시존 △먹거리존 등 부대 행사를 운영한다.이번 축제는 별도 신청 없이 방문해 참석할 수 있고 현장 투표심사단으로 참여하길 희망하는 동작구 청소년은 5월 23일 오후 11시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로 접속해 등록하면 된다.청소년의 날 축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교육미래과(☎02-820-9175)로 문의하면 된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청소년의 날 축제를 통해 미래세대가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동작구 청소년들이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5-20 14:33

관내 이·미용업소 경쟁력 강화 위해 구비 첫 투입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관내 뷰티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5월 21일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2024 동작구 헤어쇼’를 개최한다.구는 관내 이·미용업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구비를 처음 투입하고 세계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전문강사를 섭외해 최신 유행하는 미용기술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같이 전했다.이번 행사는 동작구가 주최하고 대한미용사회 동작구지회가 주관하며 관내 이·미용업소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헤어쇼는 오후 3시 박일하 동작구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전문 강사진 14명, 모델 13명이 참여해 △남·여 최신 헤어컷 △신부 머리 △고전머리 등 헤어 트렌드를 소개하고 주제별로 직접 시연을 선보인다.  또한 사전 행사로 법정의무교육인 ‘위생교육’을 실시해 공중위생관리법의 이해를 돕고 미용업 영업자의 전문성을 강화한다.행사 이후에는 방문한 업주 및 구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내년도 헤어쇼를 기획할 때 참여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이번 헤어쇼에 관심 있는 구민은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강의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보건행정과(☎02-820-9414)로 문의하면 된다.향후 구는 뷰티 전문가로부터 실제 사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정기적으로 위생교육과 함께 헤어쇼를 추진해 교육 만족도를 제고할 방침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술 강사의 창의적인 손길을 한 공간에서 즐기고 관내 이·미용사의 기술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미용인의 자부심을 높이면서 구민들이 K-뷰티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5-20 14:32

유니버설 디자인 도입해 환경 개선여가·문화·건강프로그램 다양화 추진 동작구가 어르신이 안전하고 편리한 공간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경로당 환경 개선에 나섰다.구는 성대골 경로당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새단장을 마쳤다며 이같이 전했다.유니버설 디자인은 연령, 성별, 국적, 장애 유무 등에 관계없이 시설,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구는 1996년 개소 후 노후화된 성대골 경로당(성대로10나길 1-4)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이용 시 불편 사항 등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5월 15일 환경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먼저 경로당 내부의 불필요한 단차를 제거하고 출입구에 간이 의자를 설치하는 등 거동이 힘든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이동하고 쉴 수 있도록 조성했다.또한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화장실 내 안전 손잡이를 곳곳에 설치하고 세면대, 타일 등을 전면 보수했다. 이외에도 낡은 도배·장판, 집기, 방화문 등을 새롭게 교체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구는 올 하반기 송림 경로당(서달로2길 29)을 대상으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접목한 시설 공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준공한 지 약 30년 이상 된 관내 구립 경로당 4곳의 그린 리모델링을 완료했으며, 올해 구립 경로당 3곳에 대한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한편 구는 올해 2월 조성을 완료한 스마트 경로당 5곳을 비롯해 관내 전체 경로당 147곳을 대상으로 여가·문화·건강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단순 친목 공간이 아닌 효도 문화센터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구는 어르신들의 수요를 반영한 건강·문화·예술·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 관리는 물론 활력 넘치는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경로당 시설 개선 및 운영 활성화를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초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성대골 경로당’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새단장을 완료한 모습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5-20 14:31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지난달 25일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개최된 서울시교육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현재 서울시교육청이 추진 중에 있는 아침운동과 연계한 조식 지원 사업이 일반학교 대상 조식 지원 사업이 안착되는 계기로 작용되길 희망한다고 발언했다.지난달 4일 서울시교육청은 17개 시‧도 교육청 중 최초로 아침운동(다시뛰는 아침 시즌 2.0)과 연계하여 4월 22일부터 조식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아침식사 지원 사업은 2024학년도에 아침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573교(1,081팀)를 대상으로 아침식사 지원 사업을 신청하는 학교에 아침식사(간편식) 제공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는 형태이다. 2024학년도 1학기는 초등학교 아침운동 운영교를 대상으로 우선 지원하며, 점차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이날 김혜영 의원은 업무보고에 참석한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을 상대로 “저는 지난해 아침을 굶는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력을 위해 기숙사가 있는 학교뿐만 아니라 일반 학교에서도 조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 조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며, “그동안 일반학교 대상 조식 운영 사업의 경우 아침 시간대에 근무할 조리 인력 채용의 어려움으로 인해 현재 신청학교가 3곳에 불과할 정도로 사업 규모 확대에 많은 난항이 있었는데 아침운동과 연계한 조식 지원 사업의 경우 어떤 이점이 있길래 이렇게 초등학교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는 것인가”라고 질의했다.이에 서울시교육청 체육건강예술교육과장은 “이번에 실시되는 아침운동과 연계한 조식 지원 사업은 아침운동 참여 학생에게 운동 후 간편식(예. 빵, 우유 등)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될 계획”이라며 “현재 아침운동을 참여하는 96곳의 초등학교에서 조식 지원 사업을 신청한 상황이며, 조식 준비 및 제공 업무의 경우 교내 아침운동 담당 교원이 수행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김혜영 의원은 “제가 조례까지 발의해가며 기숙사 학교가 아닌 일반학교에서도 조식을 운영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 이유는 아침을 굶는 10대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력을 위해 이제는 공교육에서도 일정부분 학생들의 조식을 책임질 필요가 되었다고 봤기 때문”이라며, “요즘처럼 맞벌이 부부가 대세인 상황에서 맞벌이 부부 가정에서 자란 학생들의 경우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조식을 일일이 신경 쓰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교육청의 조식 지원 사업은 맞벌이 직장인 부모님이 미처 살피지 못한 학생들의 조식을 학교가 책임져 준다는 점에서 저출생 대책의 일환으로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디 이번 기회에 교육청이 시도한 아침운동과 연계한 조식 지원 사업이 일반학교 대상 조식 운영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종국적으로는 조식 지원 사업이 안정적으로 안착되는 계기로 작용되길 기대한다”고 주문하면서 질의를 마쳤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20 11:28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지난달 24일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개최된 서울시교육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늘봄학교 업무를 담당할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는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지난 2월 서울의 경우 올해 1학기 늘봄학교 운영이 6.3%(38개)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가장 저조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4월 8일 38개교로 시작했던 서울형 늘봄학교를 150개교로 확대하여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날 김혜영 의원은 업무보고에 참석한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을 상대로 “교육청 보도자료에 따르면 기존 지정된 늘봄학교 38개교와 마찬가지로 112개교에도 단기인력과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 교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하던데, 현재 계획대로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언론보도에 따르면 상당수의 학교가 늘봄학교 운영에 필요한 기간제 교원 채용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 같던데 늘봄 시행 예정일인 5월까지 기간제 교사를 다 구하지 못할 경우 대책은 무엇인가”라고 질의했다.이에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1학기의 경우 기간제 교원들에게 늘봄 업무를 맡겼지만, 2학기부터는 전담 실무사를 채용하여 늘봄 업무 공백 우려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마지막으로 김혜영 의원은 “기간제 교원도 엄연히 교원인데, 이들에게 늘봄학교 관련 행정업무를 떠넘기는 것은 맞지 않다. 교원 외 늘봄학교 업무만을 전담하는 인력 수급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늘봄학교 사업의 성패는 무엇보다도 늘봄업무를 담당한 전문인력의 안정인 수급에 달려있다고 본다. 교육청은 중앙정부의 늘봄학교 사업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늘봄 운영에 필요한 중장기적인 인력 수급 대책을 정교하게 수립해주시길 요청드린다”고 주문하며 질의를 마쳤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20 11:26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인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4일(토), ‘2024년 아동복지시설 꿈나무 체육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대회 참석자들을 응원했다.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한양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개최된 이 대회는 (사)서울시아동복지협회 주관으로 양육시설 생활 아동들에게 신체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기초체력 향상, 상호간 친밀감 형성, 자존감·사회성 증진 등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17개 아동복지시설의 아동과 인솔자 등 약 800여명이 참석하였다.구미경 시의원은 축사를 통해 ”꿈나무 체육대회는 아이들이 친구들과 소통하면서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인만큼 서로를 배려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축하와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아울러 구미경 의원은 ”언제나 한결같은 사랑과 헌신으로 아동들을 돌봐주시는 아동복지현장의 종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해드린다“라며 ”서울시의회에서도 아동들의 행복과 복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20 11:25

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효)은 월드비전 서울동부사업본부(본부장 김봉섭)와 2024. 5. 20.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 협약은 성동광진교육지원청과 월드비전이 상호협력을 통하여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아동‧청소년의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과 꿈 실현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월드비전 서울동부사업본부에서 시행하는 「꿈꾸는 아이들」사업은 ▲꿈지원사업(꿈과 재능을 가진 아동 연계 지원), ▲위기아동 지원사업(취약한 아동 발굴 및 위기 지원), ▲식생활 취약아동 지원사업(결식 지원 및 심리정서 안정 지원), ▲가족 돌봄아동 지원사업(가족돌봄 아동 발굴 및 위기 지원), ▲위기 지원 캠페인 사업 (폭염‧한파 대비 지원)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복지사각지대의 학생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복지체계를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서울특별시성동광진교육지원청 김진효 교육장은 “본 협약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취약한 환경에 좌절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위기학생 조기 발견 및 지원을 위해 민간 복지단체 및 지역기관과 학생 한 명 한 명을 위한 촘촘한 지역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20 11:13

성동구는 '제6회 성동구 생활밀착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결과 11개의 주민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성동구는 지난 2월 20일부터 두 달간 '스마트포용도시 성동을 위한 스마트 생활밀착정책 아이디어'를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 ▲생활쓰레기 감량 및 탄소중립 실현 ▲스마트기술 활용 생활밀착정책 ▲1인 가구 지원 및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 ▲구민의 삶과 안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생활밀착정책 등 4개 분야에서 총 188건의 제안이 접수됐다.부서 검토와 제안심의 등 최종 심사 결과 총 11개의 아이디어가 채택되었으며, 채택된 아이디어는 주민 편의와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정책화할 방침이다.채택된 아이디어 중 '지능형 무인 감시카메라(CCTV) 활용 무단투기 방지 거울 설치'가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가 감지되면 계도 음성과 함께 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스마트 거울 설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성동구는 현재 상습적인 무단투기가 발생하는 취약지역에 무인 감시카메라(CCTV) 225대, 로고젝터 83대를 운영하며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및 단속에 힘쓰고 있는 만큼, 채택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여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무인 감시카메라(CCTV)를 통한 촬영과 동시에 무단투기 영상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보여줌으로써 감시 역할을 톡톡히 하는 한편, 자동경고 음성 송출로 주민 계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그 밖에도 성동구청 누리집 내 ‘관광명소’ 코너에 휠체어, 유모차, 어린이놀이방 등 약자를 위한 시설 유무 표기, 유동 인구가 많은 성수역 성수관광안내소에 여행 정보 담은 큐알(QR) 코드 설치,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감소를 위해 가정용 음식물 소형감량기 구매 시 일정 금액을 보조해 주는 사업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정책화할 예정이다.한편, 성동구는 2019년부터 주민들의 목소리를 구 정책으로 반영하는 실질적 소통 창구로서 ‘스마트 생활밀착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6년간 총 84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그중 20개가 정책화됐다. 빗물받이 하수구 스마일 표기,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느려도 괜찮아 존(zone)’ 설치, 스마트쉼터 내 실종아동정보 연계 홍보, 성동 푸르미 재활용정거장 표시 안내등 설치가 대표적 사례다.지난해 ‘스마트 생활밀착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성동 푸르미 재활용정거장 안내등’이 설치된 모습지난해 ‘스마트 생활밀착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성동 푸르미 재활용정거장 안내등’이 설치된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20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