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다! 텃밭으로 나가자!
상태바
봄이 왔다! 텃밭으로 나가자!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8.03.27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동구, 3월 31일과 4월 7일 양일에 걸쳐 강일텃밭 등 총 8개 텃밭 개장

복합교육시설 파믹스센터, 흙놀이터, 정원형 텃밭 등 도시농업 문화 선도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31일부터 강일텃밭을 시작으로 공공도시텃밭 8곳을 잇따라 개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구가 보유하고 있는 텃밭은 42개, 16만 1,244㎡(7,612구좌)로 서울 자치구 중 최대 규모다. 이 가운데 8개 텃밭이 3월 31일과 4월 7일 양일에 걸쳐 개장한다.

3월 31일 오전 10시부터 강일텃밭, 가래여울텃밭, 상일텃밭, 양지마을텃밭, 암사텃밭, 둔촌텃밭이, 4월 7일 오전 10시부터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과 암사역사공원텃밭이 개장한다.

개장식에는 텃밭 참여자 2,000여 명이 함께 한다. 사회적협동조합 도시농담이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이랑만들기, 모종·씨앗 심는 요령 등 텃밭 현장 영농시연을 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구에서 실시한 영농교육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필요성과 계절별 농사법 등 이론교육을 받은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모종을 심고 가꾸는 모습을 보며 텃밭경작의 경험을 익히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영농시연 외에도 각 텃밭의 개장을 축하하기 위한 풍물놀이와 토종씨앗 나눔 행사 등도 준비되어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도시농업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많은 주민들의 큰 관심과 참여 속에 우리구 대표 브랜드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도 가족·이웃 간 정을 나누며 즐겁게 텃밭을 경작하시고, 건강한 작물 재배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구는 ‘2020년까지 1가구 1텃밭’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도시농업 사업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생명공동체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에 도시농업 복합교육시설인 ‘도시농업 파믹스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며, 어린 자녀들을 위한 ‘텃밭 흙놀이터’ 및 화단·바비큐장·쉼터 등이 어우러진 ‘정원형 가족텃밭’을 확대 조성하는 등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도시텃밭 분양 및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 도시농업포털(http://www.gangdong.go.kr/cityfarm) 또는 도시농업과(☎02-3425-655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