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공동주택 관리 위한 총력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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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공동주택 관리 위한 총력전 나서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8.04.1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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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안심도시 조성 위해 2018 공동주택 지원 사업 추진

지원 규모 1억 3천만 원…사업별 최대 90%까지 지원
주민 안전과 밀접한 관련 있는 사업 위주로 9개 단지 13개 사업 최종 선정돼

“저희 아파트는 낡고 오래돼서 만일 불이라도 난다면 피해가 커질까봐 걱정이에요…”

열악한 환경의 노후 공동주택에 사는 주민들의 불안을 덜기 위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나섰다.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화재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2018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20세대 이상 거주하는 지역 내 공동주택 총 65개소이다. 지원 규모는 1억 3천만 원이며 사업별로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1일부터 28일까지 공동주택 지원 사업 신청을 받았고, 관련 부서 검토 등의 과정을 거쳐 3월26일 공동주택지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열었다. 그 결과 자립기반이 취약한 소규모 단지 및 주도로 보수, 재난안전시설 보수․보강 등 주민 안전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사업 위주로 9개 단지 13개 사업이 선정되었다.

내용은 ▲에너지절약 및 절수 시설의 설치·개선, ▲주민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카페, 강의실 등 다목적용 시설의 개보수, ▲인근 주민에게 개방한 어린이놀이터 및 화장실 등의 유지보수, ▲옥외 하수도의 보수 및 준설, ▲재난안전시설 보수․보강 ▲주도로 보수 등이 있다.

최종 선정된 사업들은 향후 천만 원 이상의 공사건에 대해서는 전문가 자문을, 기타 사업에는 관련 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종로에 거주하는 모든 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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