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가족사진 만들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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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가족사진 만들어 드려요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04.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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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경1동 성문교회, 3가족 초청해 진행

휘경1동(동장 이제구)에서는 아름다운 봄을 맞이해 다문화가정의 가족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주고자 지역 대표적 교회인 성문교회(담임목사 이영익 희망복지위원장)가 나섰다.

이번 다문화가정의 선물은 성문교회 김기현 집사를 비롯한 사진촬영에 재능이 있는 성도들이 힘을 합해 지난 15일 성문교회에서 다문화가족 3가정(11명)을 초청해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날에는 경제적, 시간적으로 가족사진을 촬영할 여유가 많지 않았던 다문화가족이 촬영 초반에 수줍어하기도 했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촬영팀과 교회 청년들의 웃음과 유머에 화답하듯이 멋진 포즈를 취했다.

더불어 촬영을 진행한 성문교회 측은 굳어 있던 가족들이 환한 얼굴을 하고 다섯 살, 세 살 아기들은 스스로 귀여운 포즈를 만들어내는 것을 보며 이들 또한 행복해 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이번 촬영을 위해 카메라 장비 구입, 소품 준비 등으로 여러 날을 수고한 김기현 집사는 "액자용 사진뿐 아니라, 가족 앨범을 제작해 드릴 예정"이라며, "생색내기용이 아닌, 마음이 전달되는 봉사를 하고 싶고,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사진촬영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휘경1동 다문화가족 사진촬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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