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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주 기자
  • 승인 2018.06.01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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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병무청, 자원병역이행자 초청 간담회 개최
황평연 서울지방병무청장이 자원병역이행자들이 힘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울지방병무청(청장 황평연)은 31일(수) 자원병역이행자들과 그 가족들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자원병역이행자”는 국외영주권 취득 또는 질병 등의 사유로 현역으로 병역을 이행할 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귀국하거나 본인의 질병을 치료하고 현역병으로 자원하여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사람들이다.

질병치유 자원병역이행 제도는 1999년부터 시행되었으며, 영주권자 입영제도는 2004년부터 시행되었다.

자원병역이행자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최근 5년간 질병치유자, 영주권자 등 총 3,000여명이 병역의무이행을 위해 자원 입대하였고, 서울청의 자원입영은 1,000여명으로 약 30% 정도를 차지하였다.

서울지방병무청에서는 2011년부터 자원병역이행자의 자긍심 고취 및 병역의무 자진이행 풍토 조성을 위해 매년 2회에 걸쳐 자원병역이행자 및 그 가족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미국에서 유학 중인 자원병역이행자 김수기씨(22세)의 아버지 김장희씨(52세)는 “아들을 군대에 보내는 데 대하여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현대화된 군 시설과 선진화된 병영문화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이제는 안심하고 아들을 군대에 보낼 수 있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영주권자로 자원병역을 신청한 홍우솔씨(23세)는 “초등 학교 5학년 때 미국으로 건너가 한국 문화, 특히 군대의 상명 하복식 문화에 적응하지 못할까 걱정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서울병무청장님의 농담 섞인 덕담과 격려로 걱정하는 마음을 한층 덜게 되었다”라고 말하였으며, 당초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이였으나 현역병으로 복무하고 싶어 질병 치유 후 병역판정검사를 다시 받은 신동원씨(19세)는 “주변 친구들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는 것이 더 좋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있었으나 뜻을 굽히지 않고 현역병으로 복무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 날 행사는 청장님의 따뜻한 격려말씀과 함께 자원병역이행자 우대정책 및 병영생활 안내와 입영대상자들의 용기있는 도전 정신을 격려하는 자리가 되었다.

황평연 서울지방병무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자원입대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수도권의 병무행정을 책임지는 서울병무청장으로서 자랑스러움과 함께 병역을 이행한 사람이 우대받고 자긍심을 갖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군과 병무청이 긴밀히 협조하는 등 자원병역이행자들을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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