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2018년 폭염종합 대응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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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2018년 폭염종합 대응 체계 구축!
  • 강다영 기자
  • 승인 2018.06.0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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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부터 9월말까지 약4개월간 폭염대책 종합지원 상황실 운영

횡단보도그늘막 34개소, 재난도우미 1,224명 , 무더위쉼터 229곳 운영

무더위 쉼터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무더위를 맞아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취약 시설물의 안전관리를 위한 ‘2018년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하였다.

구는 오는 9월말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T/F팀을 구성하여 강동구 폭염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부서 간 역할과 협력체계를 점검하여, 독거어르신 방문·전화 등 안전 확인, 비상연락망 정비, 무더위 쉼터 운영 등 폭염에 대비한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세울 것이다.

T/F팀은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시설물대책반 등 5개 반 30명으로 구성되며, 17개동 주민센터와 상시 근무 체계를 이뤄 폭염특보 발령 시 폭염상황을 총괄관리하고 응급상황이 발생 할 경우 신속한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횡단보도 그늘막

여름철 폭염대책으로 구는 첫째, 재난도우미를 운영한다.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노인돌보미, 재가관리사, 방문건강전문인력, 통장,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 1,224명을 지정하여 독거어르신,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등에 대한 방문 및 안부전화로 안전을 확인하고 방문간호, 방문진료 등 밀착형 건강 관리를 실시한다.

둘째, 무더위쉼터를 지정운영한다. 폭염에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하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주민센터, 어르신사랑방, 금융기관 등 ‘무더위쉼터’ 229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는 동시에 8,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이번 여름철 폭염에 대한 사전대비를 위해 25일까지 무더위쉼터 점검을 추진하였다.

구는 무더위 쉼터를 많은 취약계층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냉방 비용 등을 지원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연장 운영하는 등 탄력적 운영에 집중할 예정이다.

셋째, 횡단보도에 그늘막을 설치운영한다. 그날막은 작년에 설치하여 구민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 총 21개소 34개 설치․운영 중에 있다. 지난 3월 개․폐 작동여부, 구조물․천막․로프 등을 점검하여 4월부터 가동중에 있다. 그늘막은 보행 시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가 있고, 장시간 폭염에 노출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일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여름철 가스공급시설, 석유판매업소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 4차선 이상 도로는 1일 1회 살수를 실시하며, 이외에도 폭염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책자, 구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폭염특보 발령 시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가까운 무더위쉼터에 방문해주길 바란다”며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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