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제2동, 나눔가게 신규 참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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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제2동, 나눔가게 신규 참여 잇따라
  • 성동신문
  • 승인 2018.06.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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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상점마다 월 3명 이상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한 자원 및 서비스 제공

1년 이상 나눔 동참 약속한 가게와 협약식 진행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왕십리제2동(동장 강종식)에서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베푸는 나눔가게 동참 열기가 잇따르고 있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운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돌봄 이웃들이 발굴되면서 그들의 욕구에 맞는 지역 내 자원발굴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들이 더 많은 도움을 주는 나눔가게에 신규로 참여하는 지역 상점들이 늘고 있다.

지난 6월 1일에는 향후 1년 이상 나눔가게 참여를 약속한 미용실, 정육점, 반찬가게에서 협약식이 진행됐다. 각 상점마다 월 3명 이상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발, 정육, 반찬 등 가게에서 제공하는 자원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옆집에 있는 이웃처럼 소통을 통해 우리동네 나눔공동체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나눔가게에 신규 참여하게 된 임명식 우리고기마을 대표는 “우리 동네에 어려운 어르신들이 많아 그 분들을 돕고 싶는 마음은 있어도 어떻게 도와야 할지 잘 몰랐다”고 말하며 “나눔가게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게 됐으니 기쁘게 참여하겠다.”고 나눔의지를 다졌다.

한편, 우리동네 이웃사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나눔가게‘ 사업은 2016년 8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왕십리제2동에서는 11개 상점(정육점 2곳, 청과 1곳, 식당 3곳, 쌀집 1곳, 반찬가게 1곳, 철물점 1곳, 미용실 2곳)이 참여해 355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한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

왕십리제2동 강종식 동장은 “불황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나눔가게가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활발하게 연계되어 기쁘다”며 “이런 분들이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고 함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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