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한 그릇으로 올해 무더위 이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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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한 그릇으로 올해 무더위 이겨내세요"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08.0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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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노인복지관, 중복 삼계탕 1,100인분 나눔

서울특별시립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관장 민경원)은 지난달 27일 오전 11시부터 여름철 삼복더위에 지친 노인들의 기력보충을 위한 '중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관내 지역 노인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이마트 이문점 및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이 후원해 동대문노인복지관이 주관하는 1년 중 가장 인기가 높은 무료 중식 행사로 약 1,100여 명의 노인이 참석해 지역사회의 온정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

특히 이날에는 안규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국방위원장), 유덕열 구청장, 김창규 구의회 의장, 송정빈·오중석 시의원, 이영남·손세영 구의원 등이 함께 참여해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직접 삼계탕을 배식해 주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아울러 더운 날씨에도 삼계탕 나눔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노인들은 복지관 2층 경로식당, 3층 강당, 4층 다목적홀 등에서 오전 8시부터 복지관이 직접 끓인 삼계탕을 맛있게 먹었다.

이날 한 노인은 "오늘 중복을 맞이해 삼계탕을 먹으니 힘이 절로 나는 것 같다"며 "복지관에서 직접 끓인 삼계탕 맛이 정말 일품이었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배식 봉사를 마치고 안규백 국회의원은 "중복 날 맛있는 삼계탕 드시고 기운 내셔서 건강한 여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은 동대문구 내 유일한 노인복지관으로써 지역의 기업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돌봄으로써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밑바탕이 되고 있으며, 구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유덕열 구청장은 "올여름 극심한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되는 이때 중복을 맞아 삼계탕 한 그릇 드시고 더위를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민경원 관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와 복지관이 함께 삼계탕을 대접해 드릴 수 있어서 행복함을 느낀다"며 "방문하시는 어르신이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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