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농단역사문화관, 연말까지 '특별기획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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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농단역사문화관, 연말까지 '특별기획전시회' 개최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09.1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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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년 기념, 특별행사로 '선농 학술세미나' 열어
선농단역사문화관 '개관 4주년 기념 특별기획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선농단역사문화관(관장 김혜리)은 개관 4주년을 맞아 '개관 4주년 기념 특별기획전시회'를 열고 15일 오후 2시 개막과 함께 특별행사로 '선농 학술세미나'를 선농단역사문화관 지하 3층 오픈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개관 4주년 기념 특별기획전시회'는 선농단역사문화관 4주년을 맞아 선농단의 의미와 선농단역사문화관이 그동안 걸어온 길을 통해 어제, 오늘, 내일을 보여주기 위해 열린 것.

이를 위해 이날 개막식에는 송정빈 시의원, 이영남·이강숙 구의원, 혜민서 남궁청완 이사장 등 내빈들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더불어 간단한 개막식 이후 '선농단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로 5명이 발제자로 참여해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는 ▲박희성(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 연구교수) 조선 선농단의 원형과 훼손 ▲이영남(동대문구의회 의원) 지역에서 선농단역사문화관의 위상과 문화관광 연계 발전방향 ▲김경옥(동대문구 기획예산과 팀장) 역사문화 지역축제로서의 선농대제 ▲김혜리(선농단역사문화관장) 역사 속 선농단과 선농단역사문화관의 발전방향 ▲이동범(컬쳐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 대표이사) 등의 주제로 선농단의 과거를 조명하고, 선농단이 오랜 역사와 의미를 가진 문화관광자원으로서 발전해 나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아울러 선농단문화역사관의 '개관 4주년 기념 특별기획전시회'는 이날 15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1부 선농단의 어제(선농단 제기동 일대 근현대사) ▲2부 선농단의 오늘(선농단 정비와 선농단역사문화관 건립) ▲3부 선농단의 내일(선농단역사문화관에서 문화유산 활용) 등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선농단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사진과 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한편 김혜리 관장은 "선농단은 조선시대의 제단 가운데 오늘날까지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역사 유적이다. 그러나 이 일대가 크게 변형되고 축소돼 선농단 본연의 가치를 되살리고자 동대문구에서 역사문화공간으로 재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했고, 선농단역사문화관이 건립돼 역사·문화적 가치를 계승해 나갈 수 있게 됐다"며 "개관 4주년을 맞아 다양한 특별기획 전시회를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관람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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