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외롭지 않게 함께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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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외롭지 않게 함께 즐겨요"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10.0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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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동 자원봉사캠프, 송편 나누기 개최

제기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임정자)는 고유명절 추석을 앞둔 지난날 21일 오전 8시 30분부터 제기동 한신아파트 제2경로당에서 경로당 회원들과 함께 송편을 만들고 나누어 먹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홀몸노인들에게 잠시라도 딸과 며느리가 되어드리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봉사자들과 경로당 회원들은 함께 만든 송편과 함께 과일과 음료를 곁들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원봉사캠프에서는 경로당을 이용하지 않는 저소득 홀몸노인 15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해 도시락과 송편을 전달해 드리며 따뜻한 사랑을 선사했다.

아울러 가족이 없어 명절마다 외로운 시간을 보내온 한 노인은 "긴 명절로 인해 많이 외로울 것 같아 연휴의 시작부터 마음이 울적했는데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흐뭇해 했다.

이에 제기동 자원봉사캠프 임정자 캠프장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행복한 명절에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을 한번 더 돌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 하는 캠프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제기동 자원봉사캠프는 이미용봉사, 희망의 집수리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 동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를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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