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상록회, 올 추석에도 쌀 1,000kg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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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상록회, 올 추석에도 쌀 1,000kg 기탁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10.0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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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문화확산 위해 유덕열 구청장 명예회원 가입

나눔상록회(회장 류병호)는 지난달 18일 오전 11시 30분 동대문구청을 찾아 추석을 맞아 준비한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유덕열 구청장과 나눔상록회 류병호 회장, 이석현 총무, 유완희 감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탁된 '사랑의 쌀'은 총 1,000㎏(270만원 상당)으로, 동대문구 푸드마켓을 통해 독거 노인, 저소득 가정을 비롯한 취약계층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더불어 이날 기탁식에서 나눔상록회 류병호 회장은 "사랑의 쌀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유덕열 구청장은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는 나눔상록회의 나눔정신이 모두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구에서도 우리 지역에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상록회(舊 동부청과상록회)는 청량리 청과물시장 내 상인 50여명이 모여 34년 째 이어지고 있는 친목단체로 회원들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에 모은 성금으로 6년째 쌀을 기탁하는 등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이날 유덕열 구청장은 나눔상록회와 함께 나눔정신을 함께 하겠다는 의미로 명예회원으로 가입한 후 나눔문화 확산이 더 크게 되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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