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상인들이 직접 만든 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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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상인들이 직접 만든 김치입니다"
  • 동대문신문
  • 승인 2016.12.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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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십리 현대시장, 김장 2,500㎏ 나눔 실천

답십리2동 소재 현대시장(상인회장 정성관) 상인들은 8일 오전 10시부터 시장 중앙통로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시장 상인들은 점포에서 배출하는 폐지를 수거해 마련한 기금과 십시일반 정성으로 모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한 상인은 "오늘 김장 준비하느라 여기 사람들이 3일 내내 재료 다듬고 양념 만들고 열심이었다"며 "날씨가 좀 춥긴 하지만 이웃과 나눌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미소를 띠었다.

아울러 이날 상인들은 이날 정성껏 담근 김치 2,500㎏를 답십리2동주민센터, 장안사회복지관을 통해 홀몸노인, 한부모 가정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30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추운 겨울 날씨에도 5년째 이웃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상인들이 있어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이 앞으로도 널리 사랑받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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