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째 관내 중·고생 장학금 지원
장안1동(동장 이호신)은 구랍 21일 15시부터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舊)장안3동 장학회'(이사장 석근) 주관으로 관내 저소득층 중·고교생 9명에게 각 30만원씩 총 27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舊)장안3동장학회는 지난 1993년 12월 故황봉심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남긴 유산과 장학회 추진위원들의 일일찻집 수익금 등으로 장학기금을 조성한 후 동 통폐합 이전 옛 장안3동 지역에 설립한 단체로 25년째 관내 중·고교생 중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품행이 단정하고 우수한 학업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학생을 선발하여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주관한 舊)장안3동장학회 석근 이사장은 "과거에 비해 예금 이율이 많이 낮아져 금액을 올리지 못한 점은 아쉬우며, 향후에는 주민센터와 협의하여 저소득층 학생을 위주로 장학금을 수여하고자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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