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업무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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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업무협약식 개최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19.02.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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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강서운전면허시험장과 원활한 업무 협력관계 추진
<사진-(왼쪽부터)김수영 양천구청장과 김영준 강서운전면허시험장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천구는 2019년부터 서울시에서 최초 시행하고 있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시 인센티브 지원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4일 강서운전면허시험장(시험장장 김영준)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을 통해 강서운전면허시험장은 향후 양천구 18개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사업을 신청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컨설팅과 운전면허 졸업증서를 배부할 예정이다.

양천구는 사업 홍보와 운전면허증을 취소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10만 원이 충전된 선불교통카드를 지급할 예정으로, 우선 지원 대상자는 사업의 실효성을 고려하여 차량을 소유하신 어르신을 먼저 선발하고 나머지는 추첨을 통해 6월쯤 상반기 명단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

1월 현재, 접수자는 180여 명으로 당초 상반기 120명 모집 계획보다 기대 이상으로 많아 어르신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연령별로는 70대가 110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65세 이상도 23명이나 신청하여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관심 있는 만 65세 이상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계신 어르신들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되고, 이후 양천구 어르신장애인과에서 명단을 수합하여 면허취소 일정을 문자로 개별적으로 안내하면 강서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전면허 취소 처리를 거쳐 선발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강서운전면허시험장과 협력하여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시 인센티브 지원 사업’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감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준 강서운전면허시험장장도 “‘안전한 도로교통의 중심, 배려하는 교통문화의 동반자’가 도로교통공단의 비전인 만큼, 이번 기회가 어르신들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02-2620-3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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